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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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1:45 | ||||
태초에 태어난 살아간다는 아픔
살아간다는 기쁨 엄마도 웃고 아빠도 웃고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고개들어 웃어본다 하늘아래 살아가므로 아프기도 기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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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1 | ||||
저 하늘의 구름따라
흐르는 강물을 따라 정처없이 걷고만 싶구나 바람을 벗삼아 가며 눈앞에 떠오는 옛추억 아 그리워라 소나기 퍼붓는 거리를 나홀로 외로이 걸으며 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옛 친구 그러나 갈수 없는 신세 홀로 가슴 태우다 흙 속으로 묻혀갈 나의 인생아 깊고 맑고 파란 무언가를 찾아 떠돌이 품팔이 마냥 친구 하나 찾아와 주지 않는 이곳에 별을 보며 울먹이네 이 거리 저 거리 헤메이다 잠자리는 어느 곳일까 지팡이 짚고 절룩거려도 어디엔들 이끌리까 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옛 친구 그러나 갈수 없는 신세 홀로 가슴 태우다 흙 속으로 묻혀 갈 나의 인생아 묻혀 갈 나의 인생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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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4 | ||||
4. |
| 4:33 | ||||
5. |
| 3:03 | ||||
차라리 울어 볼꺼나
이 칙칙한 어둠 몰고 소리없이 숨죽여 울어 볼꺼나 차라리 돌아 설꺼나 무너져 내린 설움 안고 여윈 허리 보듬어 돌아 설꺼나 밤마다 산마루 넘어와서 시커멓케 다가와 두 손 내미는 못다한 세월 차라리 돌아 설꺼나 무너져 내린 설움 안고 여윈 허리 보듬어 돌아 설꺼나 밤마다 산마루 넘어와서 시커멓케 다가와 두 손 내미는 못다한 세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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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6 | ||||
7. |
| 3:46 | ||||
오 자유여 오 기쁨이여
오 평등이여 오 평화여 불을 찾아 헤매는 불나비처럼 밤이면 밤마다 자유 그리워 하얀 꽃들을 수레에 싣고 앞만보고 걸어가는 우린 불나비 오늘의 이 고통 이 괴로움 한숨섞인 미소로 지워버리고 하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앞만 보고 걸어가는 우린 불나비 오 자유여 오 기쁨이여 오 평등이여 오 평화여 내 마음은 터져버릴 활화산이여 뛰는 맥박 뜨거운 피도 모두 터져버릴 것 같아 내 마음은 터져버릴 활화산이여 뛰는 맥박 뜨거운 피도 모두 터져버릴 것 같아 친구야 가자 가자 자유 찾으러 다행히도 난 아직 젊은이라네 가시밭길 험난해도 나는 갈테야 푸른하늘 넓은 들을 찾아갈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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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2 | ||||
9. |
| 3:58 | ||||
아직 동 트지 않은 뒷골목의 어딘가 발자욱소리 호르락소리 문 두드리는 소리 외마디 길고 긴 누군가의 비명소리 신음소리 통곡소리 탄식소리 그 속에 내 가슴팍 속에 깊이깊이 새겨지는 네 이름 위에 네 이름의 외로운 눈부심 위에 살아오는 삶의 아픔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오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숨죽여 흐느끼며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 ♬ [ Harmonica Instrumental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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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2 | ||||
11. |
| 2:56 | ||||
12. |
| 4:29 | ||||
13. |
| 5:31 | ||||
새벽 이슬 내리는 어둠 속 슬픔에
그 여름 언덕을 넘어 갈때 아름다운 소녀가 울분과 비탄에 남몰래 우는 걸 보았다네 난 그 소녀 가까이 다가가 왜 이리 슬프게 우는지 물었다네 그 소녀는 눈물을 감추며 말했네 사랑했던 부모 형제들 군화발에 밟히고 대검에 쓰러져 수많은 사람이 죽어 갔고 찬란했던 5월에 하늘을 보면서 새 날의 아침을 기다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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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17 | ||||
15. |
| 3: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