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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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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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일거야 굳게 닫혀있던 두꺼운 문틈에서 새어나온 빛을 본 것도 같은데 잘 못 본걸 꺼야 아직 그 누구도 열어본 적 없는 문 밖엔 새빨간 괴물이 있다고 했으니까 갑자기 궁금했지 한번도 의심했던 적 없었는데 왜 하필 그 문만 열어보면 안되는 건지 물어봐도 소용없지 다들 똑같은 대답만 짜증나지 도대체 인간인지 멧돌인지 Hey Break the law 그 낡은 벽에 기대어 반쪽짜리 진실의 약에 취해버린 Hey Break the law 그 조악한 벽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런 바보짓은 그만 이젠 그만 nono 한 쪽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다 외눈박이가 되어버린 거리감을 잃은 눈으로는 더 이상 미래를 읽을 수가 없는 갑자기 궁금했지 한번도 의심했던 적 없었는데 왜 하필 그 문만 열어보면 안되는 건지 물어봐도 소용없지 다들 똑같은 대답만 짜증나지 도대체 인간인지 멧돌인지 Hey Break the law 그 낡은 벽에 기대어 반쪽짜리 진실의 약에 취해버린 Hey Break the law 그 조악한 벽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런 바보짓은 그만 이젠 그만 nono 내게 너를 말해봐 그동안 얼마나 많은 거짓을 꾸며왔는지 솔직히 말을 해봐 그동안 얼마나 긴 어둠속에 너를 비껴 왔었는지 갑자기 궁금했지 한번도 의심했던 적 없었는데 왜 하필 그 문만 열어보면 안되는 건지 물어봐도 소용없지 다들 똑같은 대답만 짜증나지 도대체 인간인지 맷돌인지 Hey Break the law 그 낡은 벽에 기대어 반쪽짜리 진실의 약에 취해버린 Hey Break the law 그 조악한 벽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바보들 Hey Break the law 그 낡은 벽에 기대어 반쪽짜리 진실의 약에 취해버린 Hey Break the law 그 조악한 벽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런 바보짓은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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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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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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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내 방엔 많은 문이 있었어 하나를 택하고 그 문을 열면 또 다른 방 안에 또 다른 문들이 날 기다리고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한 사랑도 우정도 결국엔 모두 등 돌린 상처로 닫아버린 문이 되어버리고 점점 더 내 방은 좁아지고 하나둘 잠겨버린 문이 늘어나고 원래부터 그런거야 문을 잠그는 과정을 되풀이 하는 것뿐야 슬퍼하지마 어차피 혼자일꺼야 고개를 가로저어 봐도 시간을 받아들이는 과정일뿐야 머잖아 문보다 벽이 많아지는 날 손잡일 돌려도 그 문이 열리지 않을 그 날이 올꺼야 하지만 그 때는 슬프지 않길 아프지 않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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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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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스무살이란건
단지 열아홉과 스물하나의 사이 그것만은 아닌 것을 모두가 날 가두었던 모두가 순간에 사라진 가벼운 내 몸은 완전한 듯 했지만 수채화 같던 꿈들은 빗물에 씻겨버리고 물먹은 눅눅한 방 한구석에 웅크린 나를 보아야만 했고 가져야 할 것 가득한 욕심많은 세상은 결국 버리고 또 버려야 할 것 투성이란 걸 깨달아야 했던 워우워 워우워 워우워 수채화 같던 꿈들은 빗물에 씻겨버리고 물먹은 눅눅한 방 한구석에 웅크린 나를 보아야만 했고 가져야 할 것 가득한 욕심많은 세상은 결국 버리고 또 버려야 할 것 투성이란 걸 깨달아야 했던 워우워 워우워 워우워 스무살 스무살이란 건 단지 열아홉과 스물하나의 사이 그것뿐인 것을 스무살 스무살이란 건 스무살 스무살이란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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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6 | ||||
뜨거운 여름이 싫어서 내 혀는 숨어있네 차가운 겨울이 싫어서 내 혀는 숨어있네 가벼운 음식의 향기의 달콤한 유혹에만 탐스런 여인의 육체의 은밀한 유혹에만 내 혀는 춤을 추네 생명이 없는 뱀처럼 내 혀는 춤을 추네 호흡을 멈춰버린 뱀처럼 나나 나나나나나 나 나나 나 나나 나나나나나 나 나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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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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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같은 빛의 하늘을 보게 된 날 그곳엔 아직 그 소녀의 그림자가 남아있고 손이 닿지 못하는 곳에 버리듯 놓여진 소년의 자전거는 가까이에 두지 못한채 맴돌기만 할 뿐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는지도 어떤 욕심도 담을줄 모르던 그곳에 너를 두고 와야했던 내 기억과 너무도 파란 하늘에 눈이 아파와 그저 약간의 눈물이 흘러야 했던 일기장에 남몰래 그려보았던 이야기 하얀색 연필로 하늘에 그려놓은 소녀의 얼굴은 바람에 지워져버리고 맴돌기만 할 뿐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는지도 어떤 욕심도 담을줄 모르던 그곳에 너를 두고 와야했던 내 기억과 너무도 파란 하늘에 눈이 아파와 그저 약간의 눈물이 흘러야 했던 일기장에 남몰래 그려보았던 이야기 니 곁을 돌아온 바람이 내게 속삭인 그 말을 이해 못한 바보같은 날 언제나 기다린다는 말을 아직 그 곳에 남겨둔 채 살아가는 한 소년의 눈이 아파와 그저 약간의 눈물이 흘러야 했던 일기장에 남몰래 그려보았던 그 곳에 너를 두고와야 했던 내 기억과 너무도 파란 하늘에 눈이 아파와 그저 약간의 눈물이 흘러야 했던 일기장에 남몰래 그려보았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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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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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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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란건 존재하지 않는 듯 그냥 통과해 버리는 사람들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느낌 너무 가볍다 못해 흐려진 내 그림자 미로보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보물찾기에 목숨건 사람들 엉켜버린 답답한 생각 속에 답을 찾다 지쳐 늘어진 내 그림자 세상 누구나 그럴듯한 2류 영화 주인공이라도 되고 싶어 안달하지만 결국 어설픈 3류 영화 조연도 되기 힘든 현실에 초라한 주름살만 기다리게 되는걸까 Oh no no babe- Lay a spell on me and Call my name 너의 꿈같은 주문으로 나를 일으켜주겠니 Lay a spell on me and Call my name 나의 소중했던 희망들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있게 Lay a spell on me and Call my name 마법의 빗자루를 타기엔 너무 살이 쪄버린 욕심으로 가득 채워버린 마음과 마법의 주문을 기억하기엔 너무 복잡해진 머리가 김빠진 콜라처럼 맛이 가버린걸까 Oh no no Baby Lay a spell on me Lay a spell on me Lay a spell on me and Call my name 너의 꿈같은 주문으로 나를 일으켜주겠니 Lay a spell on me and Call my name 나의 소중한 희망들이 다시 숨을 쉴수 있게 Lay a spell on me and Call my name 너의 꿈같은 주문으로 나를 일으켜주겠니 Lay a spell on me and Call my name 나의 소중했던 희망들이 다시 내게 돌아올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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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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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넓은 정원엔 초록빛 생명이 가득하고(라라라라라) 뛰노는 아이들의 하얀 웃음이 춤을 추고(라라라라라) 가벼운 미소를 햇살을 즐기는 연인들과 커다란 소파에 온몸을 파묻고 낮잠을 자는 피 묻은 돈 (라라라라라-) 피 묻은 돈 (라라라라라-) 피 묻은 돈 (라라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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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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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를 위해 나서는 겁나 멋진 정의의 기사들 일단 손발을 끊어놓고 고립시키고 굴복하면 밥되고 반항하면 좆되고 약한 나라만 상대로 벌이는 도박판 입맛대로 갖다 붙인 뻥카에 의혹 날조 사기 조작 배팅 마침내 미친 사냥개의 밥그릇 속에서 놀아나는 세상 No war No war - Hollywood action star and military figure 바닥이 드러난 시나리오에 새로운 적을 만들어 영웅을 만들어 영화보고 즐기는 동안 서서히 물들어 star wars 꿈꾸는 과대망상 정신질환 약 먹을 시간 놓친 자유의 투사여 아! 내 편이 아니면 무조건 나쁜 편이 되버리고 마는 유치찬란 만화속의 Super star No war No war 평화를 가장한 학살을 악마의 손톱에 물든 빛은 피의 창시를 집어쳐라 추악한 니 손에서 더러운 총을 버려라 stop the war 그 잘난 이념넘는 이권으로 포장되는 이 모두가 바라보는 자의 이야기 질러버리는 것들은 따로있고 목숨걸고 싸우는건 정작 다른 이의 현실 살아남기 위해 죽이고 죽지않기 위해 죽이고 죽이다 보니깐 죽이고 창과 칼로 얻어낸 돈에는 피 냄새가 진동하고 피와 죽음위에 세워진 도시안은 돈냄새만 가득하네 No war No No No war No war 평화를 가장한 학살을 악마의 손톱에 물든 빛은 피의 창시를 집어쳐라 추악한 니 손에서 더러운 총을 버려라 평화를 가장한 학살을 악마의 손톱에 물든 빛은 피의 창시를 집어쳐라 추악한 니 손에서 더러운 총을 버려라 stop the war No war No war No war No war stop yes muder fuck you ! No war No w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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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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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참기 힘든 시련이 다가와 캄캄한 세상이 너무 힘들어 지친 모습이 몇 번인지 이제는 기억할 수도 없지만 항상 그래왔잖아 이번만큼 힘든 적도 없었다고 지나간 일기장에 쓰여진 눈물로 그려왔던 기억이 이제는 너를 향해 말해주는걸 넌 쉽게 꺾이지 않아 그래 견뎌냈던 거야 결국에 너를 맞이했던 건 더 커다란 세상의 언덕과 깊이를 알 수 없는 회색빛 바다 뿐이었지만 너를 짓눌렀던 슬픔 이 세계가 너에게 선물한 힘겨움들을 비웃듯이 너는 멋지게 이겨낸거야 그만큼 너의 미래는 너를 지켜줄 거야 이젠 한숨을 내뱉을 힘조차 없다고 내게 속삭이는 너 그래 한번 더 무너져 망가진 후에 니 삶의 순간이 선명해질 때 느낄 수 있을 거야 결국에 너를 맞이했던 건 더 커다란 세상의 언덕과 깊이를 알 수 없는 회색빛 바다 뿐이었지만 너를 짓눌렀던 슬픔 이 세계가 너에게 선물한 힘겨움들을 비웃듯이 너는 멋지게 이겨낸거야 그만큼 너의 미래는 너를 지켜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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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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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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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꽃잎이 떨어진 자리 새하얀 순결의 땅에 불꽃이 피어나고 버림받은 도시엔 뜨거운 눈물방울 눈물이 모여 그대 가슴 속 뜨거운 사랑과 Oh 내 안의 작은 불빛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밤을 깨뜨려 새벽을 부르는 커다란 빛이 되리라 워우워 끝내 이겨낼 그대는 진정 별보다 빛나는 사람 꽃보다 향기로운 가슴 벅찬 외침을 토해내는 그대가 희망이어라 그대 가슴 속 뜨거운 사랑과 Oh 내 안의 작은 불빛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밤을 깨뜨려 새벽을 부르는 커다란 빛이 되리라 희망의 빛이 되리라 너와 나 거대한 불빛이 되는 오늘을 기억해(오늘을 기억해) 그대 가슴 속 뜨거운 사랑과 Oh 내 안의 작은 불빛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밤을 깨뜨려 새벽을 부르는 커다란 빛이 되리라 워우워 그대 가슴 속 뜨거운 사랑과 Oh 내 안의 작은 불빛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밤을 깨뜨려 새벽을 부르는 커다란 빛이 되리라 희망의 빛이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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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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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매질에 못이겨 벌건 노을진 내 어깨에도 괜찮다며 견딜만 하다며 내 자신을 위로했네 가벼운 바람에 할퀴우고 차가운 빌딩에 찢기어도 흘러온 길 후회하며 돌이키려 한 적 내겐 없었네 뜨거운 태양 아래 두 팔을 가득 펼쳐 시원한 그늘 드리워 세상을 내 안에 보듬어 안고 싶었네 메말라 갈라진 땅위로 촉촉한 눈물 내리고 싶었지만 결국 손바닥만한 하늘 한 점 내 안에 담질 못했네 음 뜨거운 태양 아래 두 팔을 가득 펼쳐 시원한 그늘 드리워 세상을 내 안에 보듬어 안고 싶었네 메말라 갈라진 땅위로 촉촉한 눈물 내리고 싶었지만 결국 손바닥만한 하늘 한 점 내 안에 담질 못했네 초생달 뜨는 밤이 되면 길 떠났던 작은 별들 돌아와 내 품에서 곤한 잠 잘 수 있게 나 넉넉해지고 싶네 어떤 욕심도 담지 않고 그저 소리없이 흐르다가 아쉬움없이 흩어질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기를 나 기도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