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첫 방송 이후 20퍼센트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화제의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OST 전격 발매!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위기의 주부들’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코믹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게 그리고 있는 드라마와 어울리게 밝고 경쾌하지만 세련된 명품 트랙으로 가득 채워진 [강남엄마 따라잡기] OST를 만나보자.
2006년 최고 화제 드라마였던 [환상의 커플] OST의 음악 감독을 맡아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냈던 김현종 음악 감독이 총 지휘를 맡은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는 신,구 스타들이 총집결 하여 만들어낸 신곡들과 중간중간 삽입된 연주 곡들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OST 앨범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데뷔 초기의 엽기발랄 코드에서 점점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는 자두의 ‘가질 수 있어’는 방송을 타자마자 시청자 게시판에 문의가 빗발친 드라마의 엔딩 타이틀 곡이다. 개성 넘치고 상큼한 자두의 이미지에 꼭 어울리는 트랙으로 밝고 명랑한 멜로디와 가사에 청량감 넘치는 자두의 톡톡 튀는 목소리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런가 하면 애절하고 깊은 목소리의 박상민이 불러주는 ‘일기예보’는 그의 독특한 호흡과 창법이 단연 빛을 발하는 러브 발라드로 OST 앨범의 품격을 한층 올리는 데 톡톡한 기여를 하고 있다(그는 간주 부분의 휘파람을 직접 불어주는 등 ‘일기예보’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버블 시스터즈’의 원년 멤버로 최근 솔로 데뷔 싱글을 내놓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영지가 불러주는 ‘괜찮아, 아닐 거야’는 고음과 저음을 고루 잘 소화해내기로 유명한 그녀의 명성에 어울리게 드라마틱한 보컬로 꾸며져 올 여름 강한 히트 예감을 하게 한다.
이제 더 이상 인디 음악이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나의 노래’는 솔직한 가사와 거침없이 시원한 목소리로 수많은 팬들을 열광시켰던 그답게 긍정적이고 당당한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가 ‘과연 달빛요정!’이라는 감탄을 절로 하게 만든다. 거기에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주목 받은 4인조 여성 신인 그룹 KARA가 들려주는 ‘Fighting’은 그들의 이미지에 꼭 맞는 경쾌한 멜로디에 발랄한 가사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곡이다. 또한 ‘너를 사랑해’로 온 대한민국을 핑크 빛으로 물들였던 한동준이 예의 로맨틱한 목소리로 불러주는 ‘다시 꿈을 꾸네’는 여전히 맑고 투명한 그의 음악 세계를 다시 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준다.
이처럼 발라드, 댄스, 록, 아카펠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양하고 균형 있게 배치함으로써 [강남엄마 따라잡기] OST는 강남 엄마들의 교육열보다 더 크고 매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