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에 데뷔하여 감미로운 목소리에 소년 같은 외모를 자랑했던 김승진 당시 그는 여중고생에게 문화적 아이콘이자 우상이었다. 현재 김승진을 말하면 아는 10대, 20대는 많지 않다. 하지만 미카엘밴드의 음악을 좋아하는 어린팬들은 많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미카엘밴드의 음악을 좋아하는 10대 20대에게 Rock을, 김승진을 그리워하는 30, 40대에게 추억과 열정을 선사할 것이다. 그의 파격적인 변신을 기대해도 될 만한 훌륭한 곡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타이틀 곡인 눈의 여왕은 상대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래서 더 마음을 열 수 없고 너무 빠져버려 감당하기 조차 힘들어질꺼란 두려움… 그리고 시간이 지나 차가워질까 하는 사랑에 대한 아쉬움… 지금 이대로의 사랑을 영원히 가슴속에 담고 싶은 간절한 마음… 그러나 아픔과 그동안의 슬픔을 내가 다 떠안고 당신을 사랑할꺼란 애틋한 마음을 담고 있다. 음악장르는 근래에 보기 드문 멜로디로 독특한 하나의 장르가 태어난 것 같다. 템포는 조금은 경쾌한 미디움이지만 노래에는 간절한 슬픔이 배여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