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하고 파격적인 가사, 가식없는 진솔한 목소리 인디계의 여왕으로 인정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의 1집 앨범 해피로봇 에디션영민한 싱어송라이터의 세계관이 담긴 데뷔 앨범오지은의 1집 [지은]은 제작과 유통 과정에 대한 신선한 시도 외에도 그 안에 담긴 음악들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 모든 곡들에 담긴 20대 젊은 여성의 생활방식과 고민, 사랑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와 다양하게 변하는 거침없는 창법에는 그녀만의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어쿠스틱 기타와 건반을 중심으로 한 담백하고 과감한 편곡 위에 독특하고 흡입력 있는 보컬과 솔직하고 적나라한 가사가 펼쳐지면 그녀의 이야기는 어느 새 듣는 사람 자신의 이야기가 되어 마음을 파고든다. 그녀는 사랑의 지독한 면을 노래한 ‘화’를 통해 세상을 다 잃은 듯 울부짖고, ‘사계’와 같은 재즈넘버에서는 롤리팝 같은 발랄함을 보여준다. 듣기 쉽고 멜로딕 하면서도 오지은만의 특별함이 있는 12곡은 어느 곡이 타이틀이 되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 ....
1) in a cold dark night(춥고 어두운 밤 안에) I'll wait your call(난 너의 전화를 기다릴 것이다) in a sad blue lights(슬프게 푸른 등불들 안에) I'll long for your love(난 너의 사랑을 애태울 것이다)
warm heart might(따듯한 가슴은 아마) I'll hold your hands(나는 너의 손을 잡을 것이다) you hold me tight(너는 나를 꽉 잡는다) I will smell your breath(나는 너의 숨의 향기를 맡을 것이다) I will bite your lips(나는 너의 입술을 깨물 것이다)
* I feel like being a lovefool that I always be (나는 항상 그랬듯, 사랑의 노예가 됨을 느낀다 ) you see me as a babe, no that I don't wanna be (아니, 내가 원치 않듯, 너는 나를 아이로만 바라본다)
I'm sitting next to you 'till the day I fill you up(내가 너를 채우는 하루 동안, 나는 너의 뒤에 앉아 있다) how wonderful(아름답다!) I'll stay(나는 머무를 것이다) I'll stay(나는 머무를 것이다) I'll stay(나는 머무를 것이다)
2) in a cold dark night(춥고 어두운 밤 안에) i'll wait your call(난 너의 전화를 기다릴 것이다) in a sad blue lights(슬프게 푸른 등불들 안에) still long for your love(여전히 너의 사랑을 갈망한다.)
warm heart might(따듯한 가슴은 아마) won't let you go(너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 you hold me tight(너는 나를 꽉 잡는다) I have you(나는 너를 가지고 있다) I have all(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1. * when I feel like knew already(내가 이미 알고 있다고 느낄 땐) it says "the fearful moment comes"(그것은 “두려운 순간이 오고 있다”며 말한다) grow up after grown up(성장한 후에 성인이 된다) that only thing do repeat(오직 그것을 반복한다.)
when I feel like had already(내가 이미 알고 있다고 느낄 땐) it says "it flies away from you"(그것은 “너에게서 달아난다고“ 말한다) deep connect between us(너와 나의 깊은 만남은) left only thing I do apart(오직 나의 산산이 흩어짐만이 남는다)
there's no tragedy so(저기엔 비극이 없고) I think it kind of much good luck(나는 운이 너무 좋은 경우라고 느낀다) there's no destiny so(저기엔 운명이 없고) I think things falling apart(나는 헤어짐을 생각한다.)
** I ride a rollercoster named confidence-desperate(나는 무모한 신뢰 라는 이름의 놀이기구를 탄다.) it drives me highest mountain(그것은 나를 가장 높은 산으로 이끈다) and it drives down to the ground(그리고 그것은 나를 땅으로 이끈다) precious me, no meaning me(귀중한 나, 아무의미 없는 나) I wonder nothing but you now(나는 아무렇지도 안지만 넌 지금 이상하다) but I know i'll forget you by tomorrow(그러나 나는 알고있어 내일까지 너를 잊어버릴 것이다)
2) * 반복
there's no promises so, (저기엔 아무런 약속이 없다 그래서) I think I laughed when you said 'love' (나는 네가 ‘사랑’을 말할 때 웃었다고 생각한다.) there's no meaningless so, (저기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래서) I think I cried when you were not here(나는 네가 여기에 없을 때 울었다고 생각한다)
1.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한다. '가슴'이나 '웨이브', 'IZM' 같은 싸이트를 돌아 다니며 내가 모르는 아티스트에 대한 정보를 접하는 것도 그 중의 하나이다. 내 귀에 들리는 음악 말고도 수 천 배나 많은 음악들이 '다른 쪽'에서 연주되고 녹음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좋은 매체는 그 수 천 곡 중에서 옥석을 가려줌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적절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음악 웹진 '가슴'의 리뷰를 보지 않았던들 내가 이 앨범에.....
지은, 이라는 여가수인데 나는 잘은 모르고씨디도 누가 주셔서 업어왔다. 뮤지스탤지아에도 몇 번 나왔었는데그 때도 특이하네 이랬다.지금 포스팅하려니까 어떤 곡이 나왔는지 기억이 안 나.이번에 향뮤직에서 준 샘플러 씨디 받아서 보니까 지은의 '화'라는 곡 들어가 있던데다시 들어도 신기한 곡. '락' 장르로 구분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