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the Max 메인보컬 이수 첫 솔로 정규음반 <I AM..>
이수의 페르소나 ; 솔로1집 타이틀곡 “삐에로”
M.C the Max의 히로인 이수는 영혼마저 사로잡을듯한 애수 띤 가창으로 2002년 그룹의 리드보컬로서 모습을 드러낸 이후 발라드 계에 한 획을 그으며 가요계의 독보적인 존재임을 확고히 해왔다.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사랑노래에 진심 어린 영혼을 담아 시를 읽어 내려가듯 구사하는 그의 독특한 창법은 듣는 이로 하여금 더욱더 가슴 사무치게 만드는 페이소스의 극치를 자아낸다. 남성보컬의 부담스런 무게 감을 배제한 이수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넓은 음역의 호소력 있는 곡 해석은 이제 그룹의 메인 보컬로서뿐 아니라 작품의 창작자로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첫 솔로음반<I AM…>은 히트메이커 프로듀서 김도훈 이 만든 타이틀곡 ‘삐에로’외 에도 이수의 작품 5곡이 실려있어 이수의 작품집으로도 손색이 없다. 작곡, 작사, 편곡, 세션까지 두루 섭렵한 그의 음악적 기량은 단순히 솔로음반작업이 아닌…. 음악적 도약을 뜻하는 것 이기도 하다. ‘삐에로’라는 타이틀곡에서 느껴지는 제목의 강렬함은 어쩌면 또 다른 페르소나를 향한 이수의 철학으로 비유해도 좋을 듯하다.
이번 음반은 총 11곡의 수록되었으며 이수의 독창성이 돋보임과 동시에 그의 음악적 영혼이나 마찬가지인 MC.The Max의 멤버들이 참여해 더욱더 깊이를 주고 있으며, gavy nj(가비엔제이)등 실력 파 뮤지션들이 피쳐링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한때 연기를 전공하기도 한 이수는 이번 타이틀곡 ‘삐에로’의 뮤직비디오( 양진호 감독)에 직접 출연하여 고속촬영기법을 도입한 독특한 영상에 그의 음악적 도약을 함축적으로 표현해내었다. 비, 이효리 등과 작업한 이재윤 사진작가가 촬영한 음반 쟈켓은 그 동안 정적으로 묘사된 이수의 모습과 달리 지극히 모성애를 자극할만한 남성미가 풍부하게 연출되어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