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 숨결은 내 안에 살아있어 수많은 시련들 속에 내가 흔들려도 또 다른 내일을 꿈꾸며 한동안 가슴 태우던 그 불길을 달래려 했지 젊음, 그 푸르름 그대로 난 행복했어 흐르는 시간 속에 나를 묻으려 했지 하지만 난 두려웠고 조금씩 난 변해 갔어 난 알고 있어 내 잊혀진 꿈들이 이 어둠 속에 흩어져 가는 걸 하지만 눈물 떨어진 자리에 한동안 평온이 찾아오지 어두운 방 가득 창백한 침묵이 흘러 나의 머리 속엔 낡은 시계바늘 소리뿐 차가운 벽 깨진 창틀엔 먼지만 쌓이고 내 마음의 틈엔 깊은 외로움 더해 가네 어떻게 날 다시 찾을 수 있지 이 어둠 속에 아무도 날 깨우고 일으켜 안아 줄 수 없어 깊은 상처 속엔 나의 마지막 희망이 흘러 지키려 했던 나의 자존심마저 사라졌어 이젠 저 별들도 지네 내 어둔 운명처럼 갈등의 파도 속에 내 혼은 부서졌어 비는 내리고 하늘엔 구름만 쌓여 너의 외로운 밤은 자꾸 어두워만 져도 내일은 또 내일의 햇살이 너의 마음 깊은 곳에 찾아 들어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비춰 줄 텐데 이제 희망을 깨우고 함께 새벽의 빛으로 걸어가면 너도 소중한 네 삶의 의밀 찾겠지 너의 어두운 눈가에 하얀 눈물이 흘러 내려오고 너의 여린 가슴 안엔 아직 꿈이 있음을 너도 알잖아 일어나 어둠을 헤치고 너의 소중한 꿈을 찾아 떠나가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다시 새로운 날을 비춰 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