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 DATE: | 2008-02-27 / 대한민국 |
DURATION: | 76:45 |
# OF TRACKS: | 17 |
ALBUM TYPE: | 정규, studio, 2집 |
GENRE/STYLE: | 랩/힙합 |
ALSO KNOWN AS: | - |
INDEX: | 1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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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이미 두 장의 DS connexion 앨범과 본인의 솔로 앨범 [내 심장이 담긴 일기장]을 발표하고, 영화 "뚫어야 산다", "제니 주노", "사랑하니까 괜찮아"등의 OST에 참여했던 FatDoo가 또 한장의 앨범을 발매한다. Fatdoo만의 스타일이 잔뜩 묻어있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토끼와 잉 어 + 내 삶과 죽음이 담긴 일기장]. 한국 힙합씬에서는 전혀 시도된적 없었던 이별에 관한 하나의 네러티브로 이야기를 풀어갔던 [내 심장이 담긴 일기장]. 이번 앨범은 그보다 더 발전하여, 모든 트랙이 두개의 네러티브를 가지고 진행된다. [토끼와 잉어]와 [내 삶과 죽음이 담긴 일기장] 이 그것. Fatdoo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기가막힌 이야기가 쉴새 없이 터져나오는 다섯개의 트랙을 지나면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철학이 해학적으로 뿜어지는 내 삶과 죽음이 담긴 일기장의 터널로 빨려들어간다.
내 삶과 죽음이 담긴 일기장은 6번부터 15번까지 소년의 죽음에서부터 영혼이 되기까지의 하나의 스토리 텔링으로 이루어졌다.
CHAN, Kyfish, Maslo, XL, O.K bone, DJ Cue, DS connexion, Swings, Rama, Brown Sugar, Planet Black등 화려한 참여진 뒤에는 도발, Briks, 공CD, Brown Sugar 등의 프로듀서들이 비트를 뿌렸다. 앨범은 2008년 2월, 500장 한정 발매한다. .... ....
TRACKS
Disc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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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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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숲속에 토끼 한 마리가 살았다 동화속처럼 깊고 깊은 숲은 아니었지만 일곱빛깔 무지개빛 호수는 사계절 내내 토끼의 놀이터가 되기에 충분했네 그리고 그 호수에는 사랑하는 잉어가 살았더래 들어갈수 없는 호수지만 봐라보기만 해도 행복했네 토끼는 매일 당근을 잘게 썰어 잉어에게 줬네 안먹을꺼 같지? 존내 잘만 먹어 어느 날 토끼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당근을 찾으러 바구니를 들고 길을 나섰지 오늘따라, 들어가면 안된다는 경고문이 써있는 곳에 왜이리 들어가고 싶은지 혹시 너는 아니 어떻게 해 토끼는 한참 고민을 했데 설마 죽기야 하겠어 (모험은 어릴때 해놔야 돼) 침을 꿀꺽 삼키고 귀를 쫑긋 세우고 뒷다리에 힘껏 힘을 주어 넘었네 금단의 땅을 보물찾기라도 시작한 어린아이마냥 마냥 즐겁기만 했데 나나 혹시 말야 만약. (무슨일 이라도 생기면 어쩌지) 머리는 고민을 하지만 두 다리는 이미 달리고 있었네 그래 까짓꺼 가보자
hook> 토끼는 지나친 그 모험심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네 이제 돌이킬수 없다는걸 아는지 그냥 앞으로만 오 향해갔네 토끼는 지나친 그 모험심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네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걸 아는지 앞으로의 일들 상상조차 못했네
5분좀 뛰었을까 앞에 안개 자욱한 곳에 뿔이 달린 노란 돼지가 서있었네 (머야) 뿔이 달린 말도 아니고 쌔끈한 여신도 아니고 어쨌거나 말을 붙여봤네 안녕하세요 그러자 뿔이 달린 노란 돼지가 말했네 '소원을 한가지 들어주마‘ 갑자기 존나 쌩뚱 맞게 무슨 소원 내심 진짜일까 호기심에 나 소원을 말했네
chorus> 보고싶었어 내 사랑 잉어 당근도 이제 니 입에 쏙속 넣어줄게 지느러미를 잡고 그대 헤엄쳐봐요 가재친구도 say hi hi hi
생각치도 못했던 아가미를 얻은 토끼는 무지개빛 호수로 미친듯이 달려갔어 볼따구에 생긴 아가미 좀 그러네 하지만 외모 따위에 신경 쓸리 없잖아 우린 서롤 사랑하잖아 풍덩~ 호수에 뛰어 들어가서 잉어와 꿈꿔왔던 깊은 사랑도 나눴어 미역도 따먹고 가재와 가위바위보도 했어 키스 할때 잉어는 눈을 뜨고 해 쑥쓰러웠어 그렇게 행복한 시간들이 계속되던 어느날 잉어가 고개를 숙인체 토끼에게 다가와 하는말 (미안해 나 장어랑 사귀기로 했어) 에 앞이 깜깜했어 이게 무슨 날벼락 미..믿어지지가 않아 암컷은 다들 똑같나 내 눈물은 물과 섞여 호수를 떠돌았다 매달려도 매정했다 (빨리 정신차려 병신아) 뒤도 돌아보지 않고 토끼는 육지로 향했네
근데 육지에 와보니 숨 쉴수가 없었데 어 두 팔 두 다리는 지느러미가 되 있었네 오 한 암컷 때매 내 인생 조졌구나 그때 곰의 발톱이 토끼 몸에 꽃혔네
chorus> 토끼로 태어나서 정말로 후회돼 당근밖에 준게 없어 정말 미안해 니가 남기고 간 아가미 지느러미까지 남아서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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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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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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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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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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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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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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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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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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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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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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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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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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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1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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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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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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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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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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