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이들을 중독시키는 강한 훅"HOOK"으로 무장한 MY AUNT MARY의 5번째 정규앨범 [CIRCLE]타이틀 곡 [푸른 양철 스쿠터]는 아날로그 신서사이저의 긴장감 넘치는 피아노의 연주, 그리고 통쾌한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듣는 순간 답답한 현실을 탈출하는 듯한 쾌감을 맛볼 만큼 강렬한 곡이다. 최근 한국 모던록계에서 이 정도의 호
방함을 만나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경험이며, 최근의 현실을 감안할 때 이 겨울의 시그널 뮤직이 될 만큼 대중적으로 크게 어필할 만한 곡이다. 3번 트랙 [NIGHT BLUE]는 한국 모던록 특유의 감상주의가 마이앤트메리에게서 어떻게 빛을 발했는지를 보여 주는 이번 음반의 대표곡. 또한 이번 앨범 중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순용이 빛을 발하는 곡 인[열대야], 잭 존슨을 연상시키는 단아하고 매트한 사운드 속에 드라마틱한 멜로디라인이 서로 대비를 이룬 [다섯 밤과 낮]등과 조원선이 참여한 [SILENCE] 와 러브홀릭의 보컬이었던 지선이 참여한 [GOODBYE DAY]등 도 많은 인기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