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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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타버린 마음
가득고인 슬픔 분노가 되어 흐르네 끝나지 않는 싸움메 날 잊어버릴 것 같아 지독한 향기에 취해버린 채 희미하게 느껴지는 무언가 날 가득 채운 그림자 빛과 어둠 어느 쪽도 불분명해 어느새 변해가는 모습에 좀 먹혀버린 나는 바라보며 웃고 서있는 너 상처가 바람이 되어 세상에 휘날려 지울 수 없는 흔적으로 멈추지 않는 증오에 잘 지워버릴 것 같아 지독한 향기에 취해버린 채 희미하게 느껴지는 무언가 날 가득 채운 그림자 빛과 어둠 어느 쪽도 분분명해 어느새 변해가는 모습에 좀 먹혀버린 나를 바라보며 웃고 서있는 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