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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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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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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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나무 빛 그림자사이 빛 구름 빛 그림자소리 빛 바람 소리에 나뭇가지는 흔들흔들거리네 아스팔트위에 아지랑이는 꾸불꾸불 거리네 봄 여름 그사이에 너와 나의 사랑에 느낌 빛 사랑 빛 눈을 감아요 빛 기억 빛 숨을 쉬어요 빛 방울 소리에 우리 사랑도 희미해져 내리네 뿌옇게 번지는 가로등 불 아래 눈물만 차오르네 시간은 달은 묻고 다 그렇게 지워진다 빛 방울 소리에 우리 사랑도 희미해져 내리네 뿌옇게 번지는 가로등 불 아래 눈물만 차오르네 시간은 달은 묻고 다 그렇게 지워진다 난 니가 참 보고플꺼야 봄 여름 봄 이제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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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2 | ||||
빈 시간속에 널 찾으려 힘겹게 애를써도 난 헝클어진 기억에 서러워지고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희미해 나를혼자 외롭게 쓸쓸하게해 널 이해할수없는 말들로 견뎌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뿐 기억하지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데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내안에서 숨쉬어줘 힘겹게 얘기해도 난 멀어지는 기억에 서글퍼 지고 영원할거 같았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떠나가 나를 혼자 외롭게 남겨두는건 널 이해할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데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아무것도 아닌 말들로 참아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어 그 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데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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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5 | ||||
우리 함께 하기로 했던 시간들의 끝이 오네요 서로 지켜가기로 했던 약속들은 무너져가고요 이제 놓아주기로해 보내주기로해 돌아서기로해 아무 미련없이 힘들었던 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잊혀져 간데요 슬퍼하지마요 우리 행복했던 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추억일뿐이죠 눈물 흘리지 마요 함께 지워가기로 했던 상처는 더 선명해지고 끝내 좁혀질 수 없었던 우리의 맘 걷잡을 수 없죠 이제 놓아주기로해 보내주기로해 돌아서기로해 아무 미련없이 힘들었던 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잊혀져 간데요 슬퍼하지마요 우리 행복했던 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추억일뿐이죠 애써 웃음져봐요 다시 또 만나진대도 다를건 없겠죠 이렇게 되겠죠 서로 다른 곳을 향한 너와 나의 마음만이 아마도 유일한 우리의 진심인 듯해 말 못했던 아픔들은 맘속에 남겨둔채로 이렇게 담담히 받아들이기로 해 함께 보낸 수 많은 시간동안 그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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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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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무 같아 그대는 나무 같아 조용히 그 자리에 서서 햇살을 머금고 노래해 내게 봄이 오고 여름 가고 가을 겨울 내게 말을 걸어 준 그대 그대는 나무 같아 그대는 나무 같아 사랑도 나뭇잎 처럼 언젠간 떨어져 버리네 쓰르르르르 쓰르쓰르쓰르르쓰르 쓰르르르쓰르르 봄이 오고 여름 가고 가을 겨울 내게 말을 걸어 준 봄이 오고 여름 가고 가을 겨울 내게 말을 걸어 준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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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40 | ||||
가습기 소리가 속삭이듯이 날 달랜다 숨 쉴 수가 없다면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한 숨을 내쉰다 열린 창 틈 사이로 새나간다 술에 취해 잠든 너의 뒤척임들과 잠꼬대가 차갑게 귓가를 감돈다 잠들 수 없다 내가 없다 그대 꿈 속엔 불안했던 네가 날 속였다고 혼자 위로 해봐도 그래봐도 그 뒤척임들과 속삭이던 그대의 마음이 이제야 날 깨운다 잠들 수 없다 내가 없다 그대 꿈 속엔 불안했던 네가 날 속였다고 거짓말 해봐도 안녕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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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4 | ||||
자 내 얘기를 들어보렴 따뜻한 차 한잔 두고서 오늘은 참 맑은 하루지 몇년전에 그 날도 그랬듯이 유난히 덥던 그 여름 날 유난히 춥던 그 해 가을 겨울 계절을 견디고 이렇게 마주앉은 그대여 벚꽃은 봄눈되어 하얗게 덥힌거리 겨울의 문을 띄우듯 돋아난 사랑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은 그대라는 꽃잎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은 그대라는 꽃잎 그대라는 꽃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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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54 | ||||
난 사랑이란걸 믿을수 없었어 너의 그 따뜻하던 미소가 언젠가 내곁을 떠날거라고 너 사랑을 분명히 믿고 있었어 나의 그 차디차던 손길을 꼭 잡아주던 너 기억하고있어 내 바보같은 사랑이 너를 아프게하고 돌이킬수조차 없게 만든거야 그냥 내곁으로 돌아오면돼 너 아닌 다른사람 안되는거야 제발 그렇게 너 웃어주면돼 사랑알려주었던 그때 너의 그 환한 미소처럼 이제 내곁에서 사랑하면돼 나 아닌 다른 사람 안된다고 했던 너잖아 제발 다시 내게 돌아와줄래 이별을 지켜주었던 마지막 뒷모습 모두 잊을게 다 잊을게 너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아니 혹시 널 잃을까 겁이나서 난 그랬던거야 니가보고 싶어 그래 난 많이 두려웠어 사랑해 널 잃을까 단 한번도 내맘 보여주지못한 날 용서해 그냥 내곁으로 돌아오면돼 너 아닌 다른 사람 안되는거야 제발 그렇게 너 웃어주면돼 사랑알려주었던 그때 너의 그 환한 미소처럼 그렇게 잊어 버렸다는 말을 하지말아줘 알잖아 단 한번도 너를 잊은적 없었단걸 나를 바라본 너의 얼굴도 기억을 모두 담아서 다시 널 찾고 싶어 너를 정말 너무 사랑한다고 이젠 말 할 수 있어 다시는 널 놓지 않을게 다시 나를 정말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해줄래 영원히 함께 하자던 약속 제발 지켜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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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5:02 | ||||
그대는 오늘도 작은 방안에서 그리움에 울고있네 울고있네 그대 마른 입술 마른 마음 젖어드네 젖어드네 그리움 무엇 그리움 그것 그녀를 놓아요 나를 찌르고 가져간 사랑 비워내고 토해내도 결국 상처를 안고 살 그렇게 살 필요 없나요 다신 그대를 속이지 마요 그리움 무엇 그리움 그것 그녀를 버려요 내 심장을 찌르고 준 사랑 비워내고 토해내도 결국 슬픔을 안고 살 평생을 잊지 못하겠죠 다신 사랑할 수 없는 그대 이제 안녕 미안요 그래요 그대 내 곁에서 울다 잠들어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