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8월늦더위를 피해서 양재동의 "강아지문화예술'의 녹음실에서 '미선이'의 드러머 김정현의 친형이자 조윤석의 오랜 친구인 Iron Man과 함께 작업한 <Take1>의 녹음을 시작으로 2000년 겨율 '영등포의 HAJA 녹음실에서의 <해바라기>까지 루시드 폴의 서정적인 연주와 자기 성찰적인 가사들이 녹녹히 녹아있는 데뷔 앨범 <Lucid Fall>이 2001년 발매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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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Lucid Fall은 <미선이>의 보컬/기타였던 조윤석과 프로듀서 고기모가 만든 프로젝트 밴드이다. 같이 미선이를 이끌어 가던 드러머 김정현군의 카투사 입대로 인한 잠정적인 미선이의 활동 중단에 대한 음악적 욕구를 해소하고자 조윤석은 방위산업체 생활을 하면서 주말에 짬을 내어 조금씩 조금씩 Lucid Fall을 완성시켜 나갔다.
1999년 8월늦더위를 피해서 양재동의 "강아지문화예술'의 녹음실에서 '미선이'의 드러머 김정현의 친형이자 조윤석의 오랜 친구인 Iron Man과 함께 작업한 <Take1>의 녹음을 시작으로 2000년 겨율 '영등포의 HAJA 녹음실에서의 <해바라기>까지 루시드 폴의 서정적인 연주와 자기 성찰적인 가사들이 녹녹히 녹아있는 데뷔 앨범 <Lucid Fall>이 2001년 발매되었다. .... ![]() ![]() MAJOR ALBU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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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언제부턴가 다르게 들려
언제부턴가 다르게만 보여 혼자 끓인 라면처럼 혼자 마시던 쓴 소주처럼 이젠 내 입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지금은 멀리 있다 해도 그렇게 스쳐간 그대 옷깃 지금 내 옷깃에 머무네 그대, 내 눈가에 머무네 책상 위 놓인 피씨 속에 주머니에 든 호출기 속에 지금 내 눈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잠시 그대를 잊고 있어도 멍하니 벽을 바라보면 문득 들리네 여기, 내 귓가에 머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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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긴긴 밤 몰아세우며
달려가는 기차의 검은 빛 창밖으로 흔적뿐인 바람부네 가난한 고향 하늘 너를 처음 본 그곳에선 하늘도 여름 바다도 나를 반기지 않네 아, 이제는 울어도 난 울지를 않네, 울지를 않네 아, 내 맘은 언제나 제자리 아무리 버려도 그대로네 새벽녘 먼동트고 하지의 아침이 오네 여기 처음 떠난 이자리 어쩔 수 없는 내 사랑 아, 바라지 않았네 무모한 바램 하나 없었네 아, 풍경은 언제나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조윤석 : vocal, chorus, nylon-string guitar 이소림 : oboe 고경천 : keyboards 장연웅 : dru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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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땐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조윤석 : vocal, chorus, nylon-string guitar, tamberine 고경천 : keyboards 이소림 : ob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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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희열이 초대하는 새로운 음악세계 [project]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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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버스,정류장....
한번쯤은 모두 스쳐지났을법한..인연들... 우리는 그곳에서의 첫만남을 기억할까요.. 한번쯤 스쳤겠지만.. 그저 스쳐지나갈수밖에 없는 인연들.. 난 오늘도 그댈위해.. 기다리는 버스정류장처럼..이곳을 지키며 서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떠나는 버스처럼.. 스쳐지나갈수밖에 없는 인연인가봅니다.. 오늘도 그녀는 보이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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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새벽녘 내 시린 귀를 스치듯
그렇게 나에게로 날아왔던 그대 하지만 내 잦은 한숨소리 지친듯 나에게서 멀어질테니 난 단지 약했을뿐 널 멀리하려 했던 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 해도 조윤석 : vocal, chorus, steel-string guitar, electric guitar 고기모 : rhythm sampling 박명희 : b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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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물. 물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꽃. 꽃이 되는 꿈 씨가 되는 꿈 풀이 되는 꿈 강. 강이 되는 꿈 빛이 되는 꿈 소금이 되는 꿈 바다. 바다가 되는 꿈 파도가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별. 별이 되는 꿈 달이 되는 꿈 새가 되는 꿈 비. 비가 되는 꿈 돌이 되는 꿈 흙이 되는 꿈 산. 산이 되는 꿈 내가 되는 꿈 바람이 되는 꿈 다시, 바다. 바다가 되는 꿈 모래가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물. 비가 되는 꿈 내가 되는 꿈 강이 되는 꿈 다시, 바다. 바다가 되는 꿈 하늘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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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나는 이미 찾는 이없고
겨울오면 태공들도 떠나 해의 고향은 서쪽 바다 너는 나의 하류를 지나네 언제 우리 만날 수 있을까 어스름 가득한 밤 소리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했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종이 배처럼 흔들리며 노랗게 곪아 흐르는 시간 어떻게 세월을 거슬러 어떻게 산으로 돌아갈까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나의 하류를 지나 조윤석 : vocal, chorus, nylon-string guitar, keyboards 고기모 : samp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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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두려운 네 목소리
이젠 점점 기억이 없네 우리 헤어진지 몇 년이나 흘렀으니 난 너무 비천했지만 난 가진 것도 없지만 내 노래보다 더 귀한 나를 죽일듯한 그대 이름 미련 하나남고 내 모든 걸 다 버렸으니 그대 없던 곳에 이 세상은 흔적도 없네 화난듯 당당한 표정 원망 한 마디 못했네 나 이렇듯 못난 탓에 멀미 가득한 세상을 살았네 조윤석 : vocal, steel-string guitar, electric guitar, keyboards 허진 : saxphone 소니아 : accordion 박명희 : bass 김정현 : dru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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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매일 아침에 잠을 설친
그대보다 먼저 그댈 바라보네 사무치도록 아름답게 그대 몸짓 속에 빛을 적셔주고파 나의 이름을 있게 해준 나의 그대가 운명도 아닌 나의 선택이었으니 날이 갈수록 다가오기만할 나의 이별 견뎌낼 수 있을까 내가 시들어 어둠 속의 흙이 된 뒤에도 그대에게 내가 남아있을까 그대에겐 아직 많은 내가 살아있으니 매일 아침에 잠을 설치듯 아쉬운 그대 조윤석 : vocal, chorus, steel-string guitar, electric guitar 고경천 : keyboa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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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새벽녘 내 시린 귀를 스치듯
그렇게 나에게로 날아왔던 그대 하지만 내 잦은 한숨소리 지친듯 나에게서 멀어질테니 난 단지 약했을뿐 널 멀리하려 했던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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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너무 많아 쓰레기 같은 사회서 노예가 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다 나가 먼저 나가서 한마디를 던져 그저 너희들이 받아주길 바라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고 평생 앞만 보고 달려왔던 넌 자자 뭣을 위해 달려는가 그리고 그 과정을 잘 생각해봐 사람보다 돈이 중요한 세상이됐어 사람 보다 사람 보다 사람보다 돈이 중요한 세상이 됐어 돈많으면 무엇이든 살수있다 그리고 돈많으면 사람도 살수가있다 그리고 돈많으면 사랑도 살수가있다 야야 웃을려고 생각들지 않아 아니면 너의 목숨이 그렇게 사나 하나밖에 없는 인생 바가지 쓰지마 눈떠봐 그냥 나 본모습으로 돌아가 왔다 왔다 그리고 왔다 나는 봤다 하지만 돌아왔다 왔다 왔다 그리고 왔다 나는 갔다 하지만 돌아왔다 봤다 어디서나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돈의 노예 그래바로 노예 사람들이 돈을 조정하는것이 아닌 돈 돈에 조정당하지않아 돈 목을 메여 개됐다 돈에 의해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너는 지금 어디에 서있는가? 야야 돈없이 살자는건 아니야 야야 돈이 중요하지 않은건 아니야 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인생 돈을 목적으로 삼아서 안돼는 돈보다 너무나 소중한 것이 많아 너무나도 많아 너도나도 알아 하지만 너의 행동이 왜 그따위야 일어나 눈떠봐 야야 돈때문에 자신을 포기하지마 성공이란 돈을 많이 버는게 아니야 통장의 액수 아파트의 평수가 행복을 측정하는 기준이 아니야 삶이 돌아가는게 이모양 이꼬라지 말로는 민주주의 알고보면 계급사회 하지만 사회란 무엇인가 우리 개개인으로 이루어진 공동단체 고로 말하자면 우리가 이사회를 바꿀려면 자신부터 바꿔가는거야 스스로의 혁명을 이루워봐 비인간적인 현실을 개척을 해 나가 그래바로 너 주역이 되는거야 바로 윤석도 주역이 되는거야 바로 정찬도 주역이 되는거야 우리모두 우리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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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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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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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ew Attack 2002 [remake]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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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이런 인연으로 억겁의 시간도 전에
우리 사랑했었어 우리 그런 사이였었어 지금 나를 만나 내모습을 왜 모르는 건지 왜 몰라 보는지 왜 그렇게도 까맣게 잊은건지 눈을 가리는, 마음을 가리는 세상이지만 나는 이렇게 너무 또렷이도 기억하고 있는데 무심하게도 그대 눈빛은 언제나 나를 향하지 않아 눈을 가리는, 마음을 가리는 세상이지만 나는 이렇게 너무 또렷이도 기억하고 있는데 나를 둘러싼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즐겁다. 사람들은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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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바람 부는 곳으로
지친 머리를 돌리네 나는 쉴 곳이 없어 고달픈 내 두 다리 어루만져 주오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세찬 빗줄기처럼 거센 저 물결처럼 날 휩쓸어 간대도 좁은 돛단배 속에 작은 몸을 실으리 지금 가야만 한다면 그대 품으로 그대 품으로 태양은 그 환한 빛으로 어리석은 날 가르치네 당신은 따뜻한 온기로 얼어붙은 날 데워주네 언제나 아무 말없이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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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난 항상 웃지만 날 알아버린 걸 알아
그게 바로 나였어 날 처음처럼 생각하지마 넌 항상 웃지만 난 버림받은 걸 알아 그게 바로 너인걸 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 난 다시 넘어지고 싶지 않았어 그것 뿐야 그것 뿐야 난 다시 넘어지고 싶지 않았어 그것 뿐야 그것 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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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눈앞에 고요함을 깨울 용기가 내겐 없어
내방 창가에서 앉은채로 새벽을 맞고 * 꺼진 꿈을 찾아가는 기회가 내겐 없어 내방 한켠에서 또 다시 찾아드는 현실을 맞고 ** 세상과 맞설 준비는 이미 내안에 있는데 내겐 이미 그것조차 거늘만한 힘이 없어 조금의 빈틈도 없는 바쁜 발걸음의 사람들 거창하게 한숨짓던 나조차도 (그에 묻혀) * 반복 ** 2회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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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아침이 오는 소리가 들려 오면 문뜩 잠결에 들리는 소리
아무 생각도 없는 듯한 그대 웃음이 자꾸 떠올라 * 너는 내게 장난스럽게 나는 네게 포근하게 대해주지 너는 내게 장난스럽게 나는 네게 포근하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질 않아 큰소리로 웃어본일 없는 내게 말할수 없이 편한한 모습으로 날 만나주었던 * 3회 반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