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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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30 | ||||
눈물도 한숨도 나 혼자 씹어 삼키며
밤거리의 뒷골목을 누비고 다녀도 사랑만은 단 하나로 목숨을 걸었다 거리의 자식이라 욕하지 마라 그대는 태양처럼 우러러 보는 사나이 이가슴을 알아줄날 있으리라 외롭고 슬프면 하늘만 바라 보면서 맨발로 걸어왔네 사나이 험한길 상처 뿐인 이 가슴을 나홀로 달랬네 내버린 자식이라 비웃지 마라 내생전 처음으로 바친 순정으로 돌아올 천국에서 그대옆에 피어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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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7 | ||||
푸르른 달빛이 파도에 부서지면
파이프에 꿈을실은 첫사랑 마도로스 뎃기에 기대서면 그날밤이 그립구나 항구마다 정을두고 떠나온사나히 그래도 첫사랑 맺은님을 잊을 길 없네 간주중 까스등 희미한 부두의 그날밤에 울며불며 잡던임을 뿌리친 마도로스 때묻은 기름옷에 갈매기가 벗이구나 그라스로 맺은정에 상처만 남기고 떠나온 첫사랑 아가씨가 나를 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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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17 | ||||
노오란 샤쓰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생김 그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이 쏠려 아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 아아 그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 노오란 샤쓰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아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 아아 그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 노오란 샤쓰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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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9 | ||||
김부해 작사,작곡
궂은비 하염없이 쏟아지는 영등포의 밤 내가슴에 안겨오던 사랑의 불길 고요한 적막속에 빛나던 그대 눈동자 아 ~ ~ ~ ~ 영원히 잊지 못 할 영등포의 밤이여. 가슴을 파고드는 추억어린 영등포의 밤 영원속에 스쳐오던 사랑의 불꽃 흐르는 불 빛 속에 아련한 그대의 모습 아 ~ ~ ~ ~ 영원히 잊지 못 할 영등포의 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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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4 | ||||
1. 눈을 감고 안 보려해도
그 얼굴을 다신 안 보려해도 마음관 달리 안 보고는 못견디는 호젓한 가슴 뜨거운 사랑 불같은 사랑 달빛 없는 밤에 어두운 밤에 나래를 펴는 그이름은 검은 나비 아~ 검은 나비 2. 이젠 다시 안 가려해도 발을 돌려 다신 안 가려해도 마음관 달리 어느샌가 찾아드는 야릇한 발길 뜨거운 사랑 불같은 사랑 비내리는 밤에 어두운 밤에 향기를 뿜는 그이름은 검은 나비 아~ 검은 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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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0 | ||||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뜰 때면
정한수 떠 놓고 손모아 비는 마음 부산 가신 우리 님이 똑딱선에 오시려나 쌍계사 인경소리 슬피기도 한데 하동포구 아가씨는 잠못들고 울고 있네 쌍돛대가 님을 싣고 손짓하더라 정든 포구 돌아올 그 날까지 새벽녁에 아롱아롱 우리 님은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 소리 님 마중을 갈 때 어이하여 못 오시나 어느 날짜 오시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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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9 | ||||
1.불러도 대답없는 내고향 산천아
몸부림 치며울며 어린 시절아 대동강아 잘있느냐 모란봉아 잘있느냐 꿈길천리 눈물천리 빗소리만 구슬프고나. 2.전설도 많고많은 내고향 산천아 어머님 홀로두고 떠난 그 산천아 능라도야 잘있느냐 울밀대야 잘있느냐 꿈길천리 한숨천리 조각달만 애처롭구나. 3.진달래 곱게피는 내고향 산천아 꿈에도 잊지못할 정든 그 산천아 반월성아 잘있느냐 부병루야 잘있느냐 꿈길천리 설음천리 종소리만 처량하구나. Aco, K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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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1 | ||||
그날 밤 그 자리에 둘이서 만났을 때
똑 같은 그 순간에 똑 같은 마음이 달빛에 젖은 채 밤새도록 불렀죠 아~~그 밤이 꿈이었나 비 오는데 두고두고 못다한 말 가슴에 새기면서 떠날 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 달빛에 젖은 채 밤새도록 불렀죠 아~~그 밤이 꿈이었나 비 오는데 두고두고 못다한 말 가슴에 새기면서 떠날 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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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9 | ||||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머나먼 황천 길에 서화담 그리운 님 저승간들 잊을소냐 섬섬옥수 고운 손아 묵화 치고 글을 짓던 황진이 내 사랑아 ~ 간 주 중 ~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살아 생전 맺지 못할 기구한 운명이라 꽃 피고 새가 울면 님의 넋도 살아 나서 내 무덤에 꽃이 피네 눈 감은 들 잊을소냐 황진이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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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9 | ||||
쓸쓸한 밤거리에 비가 내린다
부슬부슬 소리없이 비가 내린다 사랑에 상처받은 애달픈 이 내 가슴 심야의 종소리가 들려오는 밤 뚜벅뚜벅 뚜벅뚜벅 나 혼자 걸어간다 메마른 가로수에 비가 내린다 부슬부슬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추억만 아름다운 외로운 이 내 가슴 심야의 종소리를 뒤에다 두고 뚜벅뚜벅 뚜벅뚜벅 나 혼자 걸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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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21 | ||||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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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7 | ||||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그윽히 풍겨주는 포도 향기 달콤한 첫 사랑의 향기 그대와 단 둘이서 속삭이면 바람은 산들바람 불어준다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그대와 단 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 사랑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파랗게 익어가는 포도 열매 청춘이 무르익은 열매 희망은 하늘 높이 핀 무지개 구름은 꿈을 싣고 두둥실 떴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그대와 단 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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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13 | ||||
다람쥐가 꿈꾸는 도봉산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같이 갈거나 하늘엔 흰 구름도 둥실 춤추고 흐르는 시냇물은 맑기도 한데 송사리 숭어 떼가 물장구친다 행복의 일요일은 사랑의 꽃이 핀다 가슴에 꽃이 핀다 실버들이 늘어진 우이동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걸어갈거나 그늘 숲 파랑새가 노래를 하고 나라 꽃 하늘 하늘 반겨 주는데 일곱 빛 무지개가 아롱거린다 행복의 일요일은 사랑의 꿈이 핀다 곱게도 꿈이 핀다 벌거숭이 뛰노는 광나루 가로 그대 손을 잡고서 노 저어 갈거나 은구슬 부서지는 봄놀이에는 연분홍 꽃잎들이 휘날리는데 물새들 살랑 살랑 나래를 친다 행복의 일요일은 사랑의 싹이 튼다 살며시 싹이 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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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30 | ||||
1. 바람결에 흔들린 갈대와 같이
지금은 그대의 마음 변했나 영원토록 변치말자던 님의 말이 지금은 이슬같이 사라졌네 차라리 몰랐던들 몰랐던들 2.이 마음 그대 생각 않을 것을 이 마음 그대 생각 않을 것을 차라리 몰랐던들~ 이마음 그대 생각 않할것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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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2 | ||||
에헤야 에헤야 데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팔도강산 좋을 시고 딸을 찾아 백리 길 팔도강산 얼싸 안고 아들 찾아 천리 길 에헤야 데헤야 우리 강산 얼씨구 에헤야 데헤야 우리 살림 절씨구 잘 살고 못 사는 게 팔자만은 아니더라 잘 살고 못 사는 게 마음먹기 달렸더라 줄줄이 팔도강산 좋구나 좋다 에헤야 에헤야 데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팔도강산 좋을 시고 살 판이 났네 팔도강산 얼싸 안고 웃음꽃을 피우네 에헤야 데헤야 너도 나도 얼씨구 에헤야 데헤야 우리 모두 절씨구 잘 살고 못 사는 게 팔자만은 아니더라 잘 살고 못 사는 게 마음먹기 달렸더라 줄줄이 팔도강산 좋구나 좋다 좋구나 좋다 좋구나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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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15 | ||||
하룻밤 뱃길이면 가고 오건만
못 가는 이국땅에 서러움이 많 아현해탄 파도 위에 비친 저 달아 찢어진 문틈으로 어머님 얼굴에도 아 아 비치어다오 꿈길은 수륙만리 고국 이건만 싸늘한 벼겟머리 언제나 이국 현해탄 파도 위에 부산항 찾아 그 누가 떠났길래 저 멀리 남은 연기 아 아 나를 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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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55 | ||||
낯설 은 밤하늘에 외로운 저 달아
그리운 부모형제 너 만은 보았겠지 그 어느 날 어머님이 들러주던 자장가에 시달린 몸 달래보며 향수에 젖어본다 ~간 주 중~ 차가운 밤하늘에 말없는 저별아 그리운 고향산천 너만은 보았겠지 그 어느 날 입을 모아 불러보던 옛 노래에 지친마음 달래보며 향수에 젖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