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싱어송라이터가 전하는 포근한 감성과 따뜻한 음악성의 조화
서현민 1 st Single <그게 너야>
가을이 오는 길목, 여럿이 오고 가는 여느 길목처럼 여러 장르가 오가는 '길목' 같은 음악이 등장했다.
그간 많은 가수들과 함께 곡 작업을 하면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해온 싱어송라이터
서현민 이 첫 번째 싱글을 들고 나왔다.
R&B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펑크(Funk)와 포크, 팝까지 가미된 세련된 음악은 계절과 잘 어울리며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고, 90년대의 순수함과 2000년대의 다이나믹함을 잘 전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싱글의 제작에 있어 서현민 은 작사, 작곡, 편곡, 노래, 연주, 녹음, 믹싱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작과정을 혼자서 다 해내는 전천후 프로듀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결코 쉽지 않은 그러한 과정을 혼신의 힘을 다해 완성했다는 느낌이 음악과 그의 목소리에서 잘 전달되고 있다.
총 4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싱글은 음악을 들으면 알 수 있듯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고,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연주와 사운드, 그리고 서현민 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돋보이고 있다.
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 곡인 "그게 너야"는 R&B와 펑크가 퓨전된 스타일로서 사랑하는 이를 붙잡고 싶은 마음을 호소력 있는 보이스로 잘 표현하였으며, 프리스타일 랩으로 잘 알려진 술제이의 랩이 더해지면서 짜임새있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트랙인 "sunshine"은 팝스타일의 곡으로서 순수하고 밝은 이미지를 편곡와 연주로 잘 표현하고 있으며, 귓가를 맴도는 Hook의 수려한 멜로디는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게 만들고 있다.
듣는 동안은 참으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지만, 이 모든 것을 혼자서 전부 완성했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운 서현민 의 이번 싱글은 싱어송라이터를 지망하는 많은 뮤지션들에게 좋은 본보기와 귀감이 되어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