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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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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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엇을 잃어버리셨습니까?
여기는 유실물보관소입니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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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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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무렵 이웃집들 모두
하나하나씩 불을 끄면 소리 없이 살금살금 걷는 고양이처럼 밖을 나서 어디든지 페달을 밟으며 달릴 수 있는 자전거와 귓가에는 우리 함께 듣던 그 노래 다시 흘러나와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 별들 그 보다는 가까운 가로등 불 어딘가에 여기 어디쯤인가 함께했던 그대와의 발걸음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 모습 나즈막히 속삭이던 목소리 스쳐가는 모든 풍경 속에서 마주하는 그대와의 기억들 새벽 무렵 이웃집들 모두 하나하나씩 불을 끄면 소리 없이 살금살금 걷는 고양이처럼 밖을 나서 어디든지 페달을 밟으며 달릴 수 있는 자전거와 귓가에는 우리 함께 듣던 그 노래 다시 흘러나와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 별들 그 보다는 가까운 가로등 불 어딘가에 여기 어디쯤인가 함께했던 그대와의 발걸음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 모습 나즈막히 속삭이던 목소리 스쳐가는 모든 풍경 속에서 마주하는 그대와의 기억들 시간은 이제 벌써 봄이 됐구나 시간은 이제 벌써 봄이 됐구나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 별들 그 보다는 가까운 가로등 불 어딘가에 여기 어디쯤인가 함께했던 그대와의 발걸음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 모습 나즈막히 속삭이던 목소리 스쳐가는 모든 풍경 속에서 마주하는 그대와의 기억들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난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난나나 나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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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0 | ||||
요즘 재밌다는 영화
유행하는 것들 일부러 찾곤 해 조금 웃을 수 있어서 잠깐 잊을 수 있어서 낮은 한숨이 늘었어 이유 없는 일에 눈물을 흘리고 때론 당연한 하루가 가끔 너무 속상해서 우리 사랑했었던 날들 우리 함께했었던 기억 떠오르면 좋은 기억들 보다는 아직 미안한 맘이 더 많아 우리 사랑했었던 날들 우리 함께했었던 기억 떠오르면 이젠 어쩔 수 없어서 다시 한숨을 짓곤 해 우리 사랑했었던 날들 우리 함께했었던 기억 떠오르면 좋은 기억들 보다는 아직 미안한 맘이 더 많아 우리 사랑했었던 날들 우리 함께했었던 기억 떠오르면 이젠 어쩔 수 없어서 다시 한숨을 짓곤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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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9 | ||||
햇볕이 잘 드는 그 어느 곳이든
잘 놓아두고서 한 달에 한번만 잊지 말아줘, 물은 모자란 듯하게만 주고 차가운 모습에 무심해 보이고 가시가 돋아서 어둡게 보여도 걱정하지마, 이내 예쁜 꽃을 피울 테니까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를 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께 내 머리 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 때까지 소리없이 머금고 있을께 그 때가 우리 함께 했었던 날 그때가 다시는 올수 없는 날이 되면 간직했었던 그대의 눈물 안고 봄에서 있을께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없는 눈물이 흐를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께 내 머리 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때까지 소리없이 머금고 있늘께 그 때가 우리 함께 했었던 날 그때가 다시는 올수 없는 날이 되면 간직했었던 그대의 눈물안고 봄에서 있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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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01 | ||||
힘겨운 말,서로 다른 마음우리는 서로에게 무엇을 원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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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0 | ||||
우리 두 손 마주잡고 걷던 서울 하늘 동네
좁은 이화동 골목길 여긴 아직 그대로야 그늘 곁에 그림들은 다시 웃어 보여줬고 하늘 가까이 오르니 그대 모습이 떠올라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그 해 오월 햇살 푸르게 빛나던 나뭇잎까지 혹시 잊어버렸었니? 우리 함께 했던 날들 어떻게 잊겠니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그 해 오월 햇살 그대의 눈빛과 머릿결까지 손에 잡힐 듯 선명해 아직 난 너를 잊을 수가 없어 그늘 곁에 그림들은 다시 웃어 보여줬고 하늘 가까이 오르니 그대 모습이 떠올라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그 해 오월 햇살 푸르게 빛나던 나뭇잎까지 혹시 잊어버렸었니? 우리 함께 했던 날들 어떻게 잊겠니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그 해 오월 햇살 그대의 눈빛과 머릿결까지 손에 잡힐 듯 선명해 아직 난 너를 잊을 수가 없어 그래 난 너를 지울 수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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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5 | ||||
머리가 아파 가슴이 두근거리고
조금 저릿한 마음에 잠이 오질 않아 눈물 한 숟갈 남몰래 삼키고 나면 언제 아파했었는지 다 잊게될 거야 아직 미안함이 남아서 계속 이렇게 아픈 거야 혹시 보고 싶었다면은 제발 아닐 거라 믿을래 머리가 아파 가슴이 두근거리고 조금 저릿한 마음에 잠이 오질 않아 눈물 한 숟갈 남몰래 삼키고 나면 언제 아파했었는지 다 잊게될 거야 아직 미안함이 남아서 계속 이렇게 아픈 거야 혹시 보고 싶었다면은 제발 아닐 거라 믿을래 머리가 아파 가슴이 두근거리고 자꾸 어딘가 열이나 잠이 오질 않아 눈물 한 숟갈 이렇게 삼키고 나면 언제 아파했었는지 다 잊게될 거야 눈물 한 숟갈 이렇게 삼키고 나면 언제 아파했었는지 다 잊게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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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1 | ||||
좁은 피아노 의자나란하게 앉은 둘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흘렀다.그리고, 그 시절의 멜로디만 이렇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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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1 | ||||
설레는 마음 같이 나눠 마시자
우리 지난 겨울은 너무 힘들었었지? 그래 어디라도 그대와 함께면 좋을 테니 다가올 계절 이제 걸어가 보자 힘이 들면 얘기해 서둘 필요 없으니 우리 소중했던 지난 봄의 기억 잊진 말자 때로 스쳐 지난 많은 말들에 홀로 아파한다거나 혹시 외롭거나 서러웠던 마음 괜히 담아 두지는 마 봄으로 가자 우리 봄에게로 가자 지난 겨울 밤 흘렸던 눈물을 마저 씻고 다시 그대와 날 뜨겁게 반기던 봄에 가자 봄으로 가자 우리 봄에게로 가자 지난 겨울 밤 흘렸던 눈물을 마저 씻고 이제 따뜻하게 우리를 안아주던 봄에 가자 때로 스쳐 지난 많은 말들에 홀로 아파한다거나 혹시 외롭거나 서러웠던 마음 괜히 담아 두지는 마 봄으로 가자 우리 봄에게로 가자 지난 겨울 밤 흘렸던 눈물을 마저 씻고 다시 그대와 날 뜨겁게 반기던 봄에 가자 봄으로 가자 우리 봄에게로 가자 지난 겨울 밤 흘렸던 눈물을 마저 씻고 이제 따뜻하게 우리를 안아주던 봄에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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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0 | ||||
무엇을 찾으려 했었는지한참을 뒤적거리다다시 닫으려 했을 때먼지가 앉은 기억들이 고개를 살며시 내밀었다흔적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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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40 | ||||
오랜만이에요
그대 생각 이렇게 붙잡고 있는게 그대 목소리가 생각 나는게 오늘따라 괜히 서글퍼 지네요 술 한잔 했어요 그대 보고싶은 마음에 또 울컥했어요 초라해지는 내가 보기 싫어 내일부터는 뭐든지 할거예요 같은 방향을 가는 줄 알았죠 같은 미래를 꿈꾼 줄 알았죠 아니었나봐요 같은 시간에 있는 줄 알았죠 같은 공간에 있는 줄 알았죠 아니었나봐요 익숙함이 때론 괴로워요 잊어야 하는게 두려워요 그댄 괜찮나요 그대 결정에 후회 없나요 그대 결정에 자신 있나요 난 모르겠어요 내 목소리 그립지는 않나요 내가 보고 싶은 적은 없나요 나만 그런가요 나만 그런가요 나만 그런가요 그대 흔적에 나 치여 살아요 그대 흔적에 난 뭍혀 살아요 나는 어떡하죠 나는 어떡하죠 나는 어떡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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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7:01 | ||||
널 만나러가는 길
그 설레임이 아직도 뚜렷하게 남아있는 지금 어색하게 낀 팔짱에 쑥쓰러워 하던 너 날 세심하게 배려해주던 너의 팔 거치대 비 오는 날이 제일 싫다며 짜증만 내던 나에게 봄 날 너와 함께한 그 하루는 가장 찬란하던 봄의 멜로디 벌써 반 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당신도 기억하고 있나요 봄날, 우산속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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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19 | ||||
푸른 바다 제주의 언덕
올레길마다 펼쳐져 있는 그리움을 따라 무얼 찾으러 이 곳에 온 걸까? 너는 혹시 알고 있니? 얼마나 더 걸어야 할까? 비, 바람 불고 모진 계절이 힘겨울 때마다 가만히 나를 안아주던 네게 다시 기대어도 되니? 사랑스런 노란 꽃들은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을 끌어안고서 다시 그들의 노래를 들려주려고 해 너도 같이 들었으면 해 나는 여기에 있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