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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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32 | ||||
문득 돌아보면 같은 자리지만 난 아주 먼 길을 떠난 듯 했어 만날 순 없었지 한번 어긋난 후 나의 기억에서만 살아있는 먼 그대 난 끝내 익숙해지겠지 그저 쉽게 잊고 사는 걸 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 그만큼의 허전함일 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떤 만남을 준비할까 하지만 기억해줘 지난 얘기와 이별 후에 비로소 눈뜬 나의 사랑을 난 끝내 익숙해지겠지 그저 쉽게 잊고 사는 걸 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 그만큼의 허전함일 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떤 만남을 준비할까 하지만 기억해줘 지난 얘기와 이별 후에 비로소 눈뜬 나의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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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6 | ||||
어느날엔가 눈을 뜨면 떠날 것만 같은 그대를 마음 속으로 예감하며 외로움에 잠긴 시간들 이런 내 생각은생각에 지날 뿐이야 비오는 저녁 길 모퉁이 찻집 모두가 그대로 있는걸 기쁨 아니면 슬픔이겠지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던 아름다운 오해 속에서 울고 웃는거야 변해가는 건 변해가야지 또 다른 시간들을 남기며 표정없이 어디에서든 잊혀지는 거지 이런 내 생각은 생각에 지날 뿐이야 비오는 저녁 길모퉁이 찻집 모두가 그대로 있는걸 기쁨 아니면 슬픔이겠지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던 아름다운 오해 속에서 울고 웃는거야 변해가는 건 변해가야지 또 다른 시간들을 남기며 표정없이 어디에서든 잊혀지는 거지 기쁨 아니면 슬픔이겠지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던 아름다운 오해 속에서 울고 웃는거야 변해가는 건 변해가야지 또 다른 시간들을 남기며 표정없이 어디에서든 잊혀지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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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4 | ||||
어디인가 하늘 끝엔 언제나 푸른 꿈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의 작은 별 하나가 있단다 맑은 미소, 고운 눈빛, 뛰노는 아이들처럼 오래 전의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작은 별 이젠 찾을 수 없는 걸까, 빛나던 햇살의 추억 우리가 숨 쉬던 작은 그곳을 세상이라 했지 변한 것은 없어, 모두 그대로인걸 먼 곳이 아니야, 가까이 있는걸 행복을 꿈꾸며 우리가 숨 쉬던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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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00 | ||||
어디인지 모르는 하늘 너머로 외로움을 띄워 보면 나도 몰래 흐르는 눈물 때문에 마음마저 젖어 가네 어디에 있는지, 그 어린 꿈들은 한 조각 만질 수가 없네 내 오랜 고독은 의미를 잃었나 뭐 하나 변한 것 없이 희미한 무지개 너머엔 내 꿈이 있을 것 같아 보이지 않는 저 계절은 그저 멀어만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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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9 | ||||
견딜 수 없는 외로움에 어느샌가 너의 거리에 서 있네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할 초라한 발길은 한 하늘 아래 살고 있어 한 번쯤 다시 마주칠지 몰라 흩어진 머리칼 지친 눈빛 너에게 보이긴 싫어 기억 저편에 나를 남겨 둘 순 없나 함께한 많은 시간들이 모두 없었던 것처럼 그 어떤 변명도 이젠 해 줄 수 없어 너를 사랑했단 말조차도 숨죽인 바램도 너를 향한 그리움 그저 지나쳐 가는 시간에 남겨질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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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30 | ||||
낮은 음악 사이로 너의 목소리 나는 그런 것들이 언제나 좋았어 너의 깊은 눈 속에 숨겨 둔 얘기 맑은 너의 눈물로 다가온 이별 아마 알 수 없겠지 너를 향한 꿈들 낯설지는 않지만 아직도 내 것이 아닌 이별 너의 자리에서 얼만큼 난 멀리 있어야 하는 걸까 누군가 내게 말하지 그런 것은 모르는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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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9 | ||||
숨가쁘게 흘러가는 여기 도시의 소음 속에서 빛을 잃어 가는 모든 것 놓치긴 아쉬워 잠깐 동안 멈춰 서서 머리 위 하늘을 봐 우리 지친 마음 조금은 쉴 수 있게 할 거야 한 걸음 더 천천히 간다 해도 그리 늦는 것은 아냐 이 세상도 사람들 얘기처럼 복잡하지만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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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5:02 | ||||
생각나니? 그 많은 일들, 수없이 나눴던 비밀 더딘 시간은 또 그런대로 침묵 속에 흘러 어떤 일이 남아 있을까 그대가 버렸던 약속 내가 사랑한 단 한 사람 넌 아직 모를 거야 시간은 흘러 그대는 떠나고 함께한 길마저 지울 텐가 알 수 없지만 묻지도 않으리라 서러운 훗날엔 널 잊을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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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3:54 | ||||
멀리서 보았지 왠지 걱정이 돼 고개를 숙인 채 힘없는 네 모습 얘기를 잊은 듯 너의 다문 입술 떠난 나를 용서해 조금씩 내가 변해 가던 모습 너에게 보이기는 싫었어 너의 웃음과 해맑은 눈빛을 빼앗은 건 결국 나인 걸 지금 달려가 너를 안고 싶어 맨 처음 그 약속 지키고 싶지만 나는 두려워 아픔 가시기 전 또 다시 떠날 내가 그날에 흐르던 너의 눈물에 난 그저 말없이 강물만 보았지 그래도 말 못 한 나의 작은 한숨 떠난 나를 용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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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8 | ||||
노는 아이들 소리 저녁 무렵의 교정은 아쉽게 남겨진 햇살에 물들고 메아리로 멀리 퍼져 가는 꼬마들의 숨바꼭질 놀이에 내 어린 그 시절 커다란 두 눈의 그 소녀 떠올라 넌 지금 어디 있니? 내 생각 가끔 나는지 처음으로 느꼈었던 수줍던 설레임 지금까지 나 헤매는 까닭엔 네가 있기는 하지만 우린 모두 숨겨졌지 가려진 시간 사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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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1 | ||||
어둠이 내린 거리의 화려한 불빛 사이로 취해 버린 나의 두 눈엔 다시 너의 그 모습이 감추려고 애쓰지 마 지나간 시간 속에서 변해 버린 너를 찾으러 돌아온 건 아니잖아 때로는 걱정을 했어 너의 마음 속에 숨겨진 끝도 알 수 없는 외로움 아직 남아 있진 않을까 그래, 너는 언제까지나 슬픈 기억에 빠져 있었지 이제는 지쳐 버린 나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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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2 | ||||
어젯밤 네가 나에게 말하던 그런 이유가 전부였다면 이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을거야 숨기려해도 느낄 수 있잖아 이미 사라진 너의 웃음을 말을 할수록 변명처럼 느껴지는걸 우리 이제 그저 이대로 너를 지워야 하나 사랑하지 않아 처음부터 그런 말은 하지 않았지 아이처럼 맑은 너의 미소를 보며 사랑을 느낄수 있었지 그런 말이 너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그 차가운 너의 눈빛도 우리 이제 그저 이대로 너를 지워야 하나 사랑하지 않아 처음부터 그런 말은 하지 않았지 아이처럼 맑은 너의 미소를 보며 사랑을 느낄 수 있었지 그런 말이 너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그 차가운 너의 눈빛도 아이처럼 맑은 너의 미소를 보며 사랑을 느낄수 있었지 그런 말이 너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그 차가운 너의 눈빛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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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0 | ||||
널 이렇게 보낼 수 밖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나의 아픔이 커져 가는 걸 난 더 이상 볼 수가 없기에 이젠 멀어질 너의 느낌과 또 다른 내 슬픔들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널 잊을 수 없을 내일의 내 모습들 그런 나의 슬픔도 감출 수 있어 너를 보낸 이 힘겨운 시간들도 마지막 내게 웃음을 보여 줘 내가 너를 잊을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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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0 | ||||
내게 들려 주던 지난 일들이 먼 얘기처럼 느껴져도 아무런 말 하지 못하는 날 기다린 이별 너의 젖은 눈 속엔 나 아닌 또 다른 모습이 (언제부턴가) 머물지 않은 환상으로 모두 쉽게 변하게 한 거야 널 위해 남겨진 슬픔만이 숨소리 너머 느껴져 잠들지 않은 나의 사랑을 이제 떠나보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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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02 | ||||
그림자마저 외롭던 너의 작은 영혼이 움츠린 채 울고 있는 내 모습 볼까 세상은 사랑 때문에 아름답다 하던 유서처럼 쓰여 있던 네 마지막 편지 내가 없는 어둠 속에서 너는 얼마나 추울까 따뜻한 체온을 줄 수 있다면 너를 흔들어 잠 깨울 텐데 내 곁에 와서 다시 얘기를 해 줘 단잠을 자는 것뿐이라고 잠 깬 후에 웃음 지으며 내게 올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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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26 | ||||
난 오늘 밤도 기나긴 꿈에서 네 모습을 보네 어딘지 모르는 나의 꿈속에서 넌 말을 하지, 내가 알 수 없는 너만의 얘기를 들으려 할수록 꿈은 깨어나고 내 손을 잡아 주렴 너를 느끼고 싶어 조금 더 내게 가까이 다가올 순 없는지 아침이면 사라질 아쉬움뿐이지만 언제까지 그대로만 머물러 줘 나만의 꿈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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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3 | ||||||
1. |
| 3:49 | ||||
잿빛 거리 위엔 아직 남은 어둠이 아쉬운 한숨을 여기 남겨 둔 채 지루했던 침묵은 깨어지고 눈을 뜨는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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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2 | ||||
어린 시절 햇살 같은 추억에 나도 모르게 걷고 있는 여기에 가득 고인 내 꿈처럼 커다란 하얀 풍선을 안고 있는 아이들 내 작은 기억 속에도 그런 모습 있었지 풍선 하나로 세상을 다 가진 듯 부푼 내 가슴 이제는 무얼 찾아야 채울 수 있을까 마음만으론 찾을 수 없어 저 멀리 날아가 버린 내 작은 소망과 밤하늘의 작은 별을 너무 쉽게 포기하며 살았지 눈 감은 채 잊어 보려 했지만 그 모든 걸 잃었다고만 생각을 하지 마 바로 그건 어른이라는 또 다른 이름 때문이야 하지만 지금 나에겐 아득한 곳인 걸 기억만으론 갈 수가 없어 너만은 처음 그곳에 머물러 주겠니? 이별이 없는 그곳에서 저 멀리 날아가 버린 새하얀 풍선도 너의 눈 속엔 그대로인 걸 너만은 처음 그곳에 머물러 주겠니? 이별이 없는 그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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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11 | ||||
기억하니? 그날 오후 좁은 골목길 수줍은 너의 미소 처음 내게 보인 걸 무슨 말을 하려 했니, 듣지 못했어 갑자기 뒤돌아서 뛰어가 버린 너는 알고 있니? 이제서야 내가 깨닫게 된 것 끝내 너에게 말하지 못했던 나의 어린 비밀을 그렇게도 오랫동안 나를 들뜨게 했던 들리지 않는 너의 고백, 그건 바로 내 마음인 걸 기억 속에 잠든 너는 곁에 있지만 지금의 넌 내 모습 알아볼 수 없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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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1 | ||||
5. |
| 2:29 | ||||
6. |
| 3:55 | ||||
7. |
| 4:18 | ||||
얘기하고 싶지 않았어 내가 느낀 많은 걸 이미 넌 모든 걸 알았지, 언제나 내가 아는 너의 모습은 이젠 모두 사라져 다시 혼자라는 슬픔에 이 시간이 난 두려워 사랑해, 너만을 나를 지켜 줘 나에게 말해 줘 처음 만난 순간처럼 얘기하고 싶지 않았어 내가 느낀 많은 걸 이미 넌 모든 걸 알았지, 언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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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2 | ||||
멈춰 버린 기억의 끝에 아직 너는 그대로인 걸 이젠 다시 다가설 수도 없는 곳에 숨죽인 너는 빗나가 버린 시간 속에 조금씩 부서져 온 그리움 아직도 내겐 남아 있어 너를 잃어 버린 채 여전히 힘이 들어 사라지는 기억 지켜보는 건 때늦은 후회처럼 내게 남은 헛된 기대마저도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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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24 | ||||
10. |
| 4:44 | ||||
너의 눈 속엔 아직 남아 있는 걸 지난날의 파란 그 하늘 눈부시던 그 햇살과 향기로 가득했던 곳 이렇게 기억만으로 남겨져야 하는지 많은 것을 얻었지만 모두가 잃어버린 것 쉽게는 돌아오지 않을 어제의 시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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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4 | ||||||
1. |
| 4:10 | ||||
며칠째 귓가를 떠나지 않는 낯익은 멜로디는 또 누구와 누가 헤어졌다는 그 흔해빠진 이별 노래 거짓말처럼 만났다가 결국은 헤어져 버린 얘기 죽도록 사랑했다고 내가 제일 슬프다고 모두 앞다투어 외치고 있는 결국 똑같은 사랑 노래 떠나가야 하는 한 사람 남겨진 한 사람 어쩌면 여전히 너는 이 노래를 비웃고 있을까 때늦어 버린 눈물이 필요한 건 한심한 바보들 뿐이라고 널 코웃음 치게 했던 그런 바보가 되버린 내게 내일마저 알 수 없는 사랑이란 풀지 못한 미스테리 죽도록 사랑했다고 내가 제일 슬프다고 저마다 애타게 하소연 하는 결국 똑같은 사랑 노래 떠나가야 하는 한 사람 그리고 남겨진 또 한 사람 남몰래 따라 부르는 서글픈 멜로디는 결국 너와 내가 헤어졌다는 그 흔해 빠진 이별 노래 우리의 짧았던 날들이 끝나버린 얘기 어쩌면 여전히 너는 이 노래를 비웃고 있을까 때늦어 버린 눈물이 필요한 건 한심한 바보들 뿐이라고 널 코웃음 치게 했던 그런 바보가 되버린 내게 내일마저 알 수 없는 사랑이란 풀지 못한 미스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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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8 | ||||
마치 너에겐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는데 눈에 익은 모습으로 조금 귀찮은듯 손을 흔들고 있지 마치 너에겐 세월따윈 아무것도 아닌듯 오랫동안 잊지 못한 그 거리에 서서 나를 부르고 있지 반가워 친구야 어떻게 지냈니 왠지 조금 지쳐보여 안녕 내 친구야 내 모습 생각나니 나는 조금 변해버렸어 마치 너에겐 세월따윈 아무것도 아닌듯 오랫동안 잊지 못한 그 거리에 서서 나를 부르고 있지 반가워 친구야 어떻게 지냈니 왠지 조금 지쳐보여 너의 꿈은 아직도 어른이 되는 걸까 하루가 그렇게도 길기만 하던 그날 처럼 그리운 내 친구야 넌 지금 어디에서 무슨 꿈을 꾸고 있니 안녕 내 친구야 넌 아직 기억할까 변해버린 이 거리를 여기 잊어버린것 나의 탓은 아니지 내가 잊혀진 것도 너의 탓은 아니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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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6 | ||||
우연히 너를 마주친 이 거리는 짙푸른 하늘만큼 우울한 곳 무너져 내릴 듯한 회색빛 구름아래 너의 낯익은 얼굴 모른척 뒤돌아선 그 모습이 낯선 사람들 속에 가려질때 함께 보고 싶다던 불켜진 에펠탑이 날 비웃고 있었지 때마침 떨어진 차가운 빗물이 어색한 눈물을 감춰주었지 하지만 괜찮아 다 알고 있으니 너도 깜짝 놀랐을 테니까 거짓말처럼 지켜진 그 약속은 스쳐간 눈길만큼 짧았어도 어딘가 남겨놓은 무거운 발자국이 우릴 기억하겠지 모른척 뒤돌아선 그 모습이 낯선 사람들 속에 가려질때 함께 보고 싶다던 불켜진 에펠탑이 날 비웃고 있었지 때마침 떨어진 차가운 빗물이 어색한 눈물을 감춰주었지 또다른 우연에 만날 수 있다면 그땐 웃어주렴 반갑다고 때마침 떨어진 차가운 빗물이 어색한 눈물을 감춰주었지 또다른 우연에 만날 수 있다면 그땐 웃어주렴 반갑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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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3 | ||||
화면속의 거짓 눈물에 그토록 너는 가슴아팠고 녀석들의 가짜 사랑도 너에겐 이미 현실이었지 뭐하고 있니 어두운 방에 혼자서 널 기다리는 사람들은 거기 없는데 돌아와 너의 거리로 따뜻한 피가 흐르는 세상속으로 한동안 여기 비워둔 너의 자리로 화면속의 거짓 슬픔에 그토록 너는 무뎌져갔고 녀석들의 가짜 정의 도 너에겐 이미 법률이었지 뭐하고 있니 어두운 방에 혼자서 널 기다리는 사람들은 거기 없는데 눈을 떠 한동안 너는 달콤한 꿈에 빠져 있었을뿐이야 대답도 없이 되풀이 되는 꿈속에 아픔없는 상처는 없지 책임져야 할 필요없는 사랑따위 모두 거짓말 모두 새빨간 거짓말 눈을 떠 한동안 너는 달콤한 꿈에 빠져 있었을뿐이야 끝나지 않는 꿈이란 없는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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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22 | ||||
내가 보이긴 할까 너 있는 거기서 달콤한 유혹이 너의 눈을 가려버린 지금 언젠가 내게 말했지 진실한 사랑은 정해진 룰에서 벗어나지 않는거라고 그럴수도 있겠지 우리의 삶에 정답이란 없는 것 오랫동안 꿈꿔온 사랑이 다를수도 있겠지 들어봐 나의 사랑은 함께 숨쉬는 자유 애써 지켜야하는 거라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지 너도 울게 될줄을 알고 있었다면 난 너를 절대로 떠나보내지 않았을텐데 스스로 만든 약속을 어긴건 너였지만 괜찮아 결국은 이별까지도 사랑인걸 그럴 수도 있겠지 우리의 삶에 정답이란 없는것 오랫동안 꿈꿔온 사랑이 다를 수도 있겠지 짧았던 나의 사랑은 이렇게 끝나지만 손끝에 새겨진 너의 모습 나는 결코 잊지 않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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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27 | ||||
왠지 넌 지치고 힘들 때면 내 생각이 난다면서 가끔씩 취한 듯 눈물 섞인 그 목소리로 나를 찾지 괜찮아 언제라도 들어줄 수 있다고 애써 담담한 척 긴 한숨을 삼키고 있지 이제 넌 쉽게도 나를 친구라고 부르지만 비록 반쪽뿐이라도 아직 내겐 연인이라는 걸 알고는 있을까 기쁘고 행복할 때의 너는 누굴 생각하고 있니 환하게 웃는 너의 얼굴은 정말 보기 좋았었는데 날 떠올려 주는 건 너 아닌 너의 눈물 끝내 반복되는 기다림과 절망 속에서 결코 난 달아날 수도 없다는 걸 알고 있지 깊은 잠에 빠져버린 전화기를 바라볼 때마다 여전히 가슴두근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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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41 | ||||
기억들만큼 끈질긴 아픔은 잊어버렸지 벌써 오래전에 지겹도록 귓가를 맴돌던 너의 목소리도 이제는 사라졌지 어쩌면 내일이라도 내가 널 잊어버린 채 살아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 담담해질 수 있을까 너는 어떤 기분일까 이제 와서 돌아갈 순 없지만 가끔씩 너를 떠올려 보는 건 아직 남겨진 미련 때문일까 아닐거야 하루가 다르게 널 잊어 가는게 미안한 탓이겠지 어쩌면 내일이라도 내가 널 잊어버린 채 살아갈 수도 있다는새로운 사실에 담담해질 수 있을까 너는 어떤 기분일까 이제 와서 왜 우울해지는 걸까 어쩌면 내일이라도 내가 널 잊어버린 채 살아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 담담해질 수 있을까 너는 어떤 기분일까 혹시 내가 미워지지는 않을까 어쩌면 내일이라도 내가 널 잊어버린 채 살아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 담담해질 수 있을까 너는 어떤 기분일까 이제 와서 돌아갈 수는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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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0 | ||||
혹시 그 사람을 만나거든 용서를 빌어주겠니 홀로 버려둔 세월이 길지는 않았는지 우연히도 마주치게 되면 소식을 전해주겠니 아직 그래도 가끔은 생각이 날테니까 결국 끝내지 못한 그 많은 말들 안녕이란 세월 함께 가져가주렴 아직 다 못한 사랑이 울고 있는 그 곳으로 혹시 그 사람을 만나거든 용서를 빌어주겠니 홀로 버려둔 세월이 길지는 않았는지 아직도 나를 기다리거든 내 대신 위로해주렴 이젠 잊어야 한다고 없었던 일이라고 결국 끝내지 못한 그 많은 말들 안녕이란 세월 함께 가져가주렴 아직 다 못한 사랑이 울고 있는 그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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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4 | ||||
뭐가 그렇게도 못마땅한 건지 끝이 없는 불평 뭐가 그렇게도 할일이 많은지 쉴새없이 오가는 사람들 사람들 조금 뒤쳐지면 큰일나는 것처럼 몇 걸음 빠른 것이 퍽이나 대단한 것처럼 결국 그 자리 마치 내일이면 세상이 끝날듯 떠들썩한 밤들 뒤를 돌아서면 잊어버릴 것을 습관처럼 오가는 약속들... 약속들... 너와 내 얼굴이 어제와 오늘이 이기고 지는 것이 뭐 그렇게 다를 게 있어 조금 뒤쳐지면 큰일나는 것처럼 몇 걸음 빠른 것이 퍽이나 대단한 것처럼 결국 그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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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24 | ||||
너의 이마에 맺힌 반짝이는 땀방울 더 나은 미래의 약속이라고 오랫동안 그렇게 배워왔지 게으른 낙오자에게 내일이란 없다고 누가 만든 약속인지 먼저 나에게 가르쳐줘 누굴 위한 미래인지 그것도 내겐 궁금해 내일은 내일일 뿐이야 단 하나뿐인 나의 오늘이 어느새 기억 저편에 사라지려 하는데 너의 눈가에 맺힌 반짝이는 눈물은 다가올 승리의 약속이라고 오랫동안 그렇게 배워왔지 힘없는 패배자에게 행복이란 없다고 누가 만든 싸움인지 먼저 나에게 가르쳐 줘 누굴 위한 행복인지 그것도 내겐 궁금해 눈물은 눈물일 뿐이야 단 하나뿐인 나의 삶에는 사랑해야 할 사람이 아직 더 많이 있으니 초라한 오늘이 내겐 더 소중하지 서투른 사랑이 내겐 더 소중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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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2 | ||||
화면속의 거짓 눈물에 그토록 너는 가슴아팠고 녀석들의 가짜 사랑도 너에겐 이미 현실이었지 뭐하고 있니 어두운 방에 혼자서 널 기다리는 사람들은 거기 없는데 돌아와 너의 거리로 따뜻한 피가 흐르는세상속으로 한동안 여기 비워둔 너의 자리로 화면속의 거짓 슬픔에 그토록 너는 무뎌져갔고 녀석들의 가짜 정의도 너에겐 이미 법률이었지 뭐하고 있니 어두운 방에 혼자서 널 기다리는 사람들은 거기 없는데 눈을 떠 한동안 너는 달콤한 꿈에 빠져 있었을뿐이야 대답도 없이 되풀이 되는 꿈속에 아픔없는 상처는 없지 책임져야 할 필요없는 사랑따위 모두 거짓말 모두 새빨간 거짓말 눈을 떠 한동안 너는 달콤한 꿈에빠져 있었을뿐이야 끝나지 않는 꿈이란 없는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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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5 | ||||||
1. |
| 1:38 | ||||
2. |
| 3:24 | ||||
난 좋아하는 게 몇 가지 있단다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하는 게 반가운 사람이 찾아와 문 두드리는 소리 낯익은 음악이 곧 시작되려는 소리 난 싫어하는 게 몇 가지 있단다 하늘만큼 땅만큼 싫어하는 게 떠나는 사람이 조용히 방문을 닫는 소리 낯익은 음악이 막 끝이 나버린 소리 그 소리 움추려든 어깨를 토닥여주는 소리 절망의 눈물을 닦아 주는 소리 햇살이 얼굴을 어루만지는 소리 내 이름 부르는 그리운 너의 목소리 그 소리 그 소리 소리들 소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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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3 | ||||
이젠 출발이라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한낮의 햇빛이 커튼 없는 창가에 눈부신 어느 늦은 오후 텅 빈 방안에 가득한 추억들을 세어보고 있지, 우두커니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지마 녹슨 자전거 하나, 겨우 몇 개의 상자들 움켜쥔 손에는 어느 샌가 따뜻해진 열쇠 그게 다였는데 결국 다 그런 거라고 내 어깨를 두드려줄 너는 어디 있는지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지마 전부 가져가고 싶어, 곳곳에 배인 너의 숨결까지 손때 묻은 열쇠 두개가 닫힌 문 뒤로 떨어지는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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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1:07 | ||||
5. |
| 4:32 | ||||
처음 널 만난 건 언제인지 처음 만난 곳은 또 어디인지 이제 잘 기억나진 않지만 그런 건 별로 상관없어 오늘도 난 깜짝 놀라지 눈이 부시도록 예쁜 너에게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걸까 눈이 멀어버린 걸까 사랑이란 마법같은 것 미운오리는 백조로 변하고 불을 뿜는 괴물조차도 이젠 두렵지 않아 너를 위해서라면 널 지켜 줄 수 있다면 오늘도 난 깜짝 놀라지 눈이 부시도록 예쁜 너에게 언제부터 이렇게 된걸까 눈이 멀어 버린걸까 사랑이란 마법 같은 것 미운오리는 백조로 변하고 불을 뿜는 괴물조차도 이젠 두렵지 않아 너를 위해서라면 시작은 늘 작고 하찮은 우연 모든 사랑도 그 모든 비극도 그렇지만 더 중요한 건 지금 니가 내 곁에 내 곁에 있다는 것 사랑하고 있다는 것 널 기억하는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날 기억하는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네가 소중해 널 기억하는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날 기억하는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네가 소중해 널 기억하는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날 기억하는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네가 소중해 널 기억하는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날 기억하는누구 보다 그 누구보다 네가 소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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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13 | ||||
그대 사랑하오 아직도 사랑을 알지 못하지만 이 나이 되도록 그대 사랑하오 그대의 눈빛은 영원히 빛나오 날 믿어주오 그대가 나를 모른다해도 그러다 날 버린다해도 바보처럼 그 자리에서 사랑하오 나는 약속하오 우리의 사랑이 영롱한 빛으로 물들 것임을 그대가 나를 모른다해도 그러다 날 버린다해도 바보처럼 그 자리에서 사랑하오 그대 사랑하오 사랑하오 말로 다 이 맘을 표현 못 하지만 하지만 난 사랑하오 그대가 이 맘을 허락해준다면 허락해준다면 이 세상 끝까지 함께하겠소 그대 사랑하오 Oh and I and I always love you 말로는 다 못하오 난 사랑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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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54 | ||||
기다려 지금 내가 너의 곁으로 뛰어가고 있어 얼음처럼 차가운 바람 얼굴을 때리지만 머리 위엔 작은 별들이 함께 흘러가는 어느 겨울 밤 드문드문 움추린 사람들 저 모퉁이 돌아서면 니가 보일텐데 잠깐 숨을 돌려야지 첫 인사 부터 더듬거릴 순 없으니까 앞에 가는 사람 모두 길을 비켜라 하얀 입김 토해내며 나 지금 달려간다 귓가를 스쳐가는 바람소리가 조금씩 커져 갈수록 다가오는 저기 너의 거리 한 걸음 또 한 걸음 너 있는 곳에 가까워질수록 이상하지 가빠진 숨이 조금씩 편해지고 저 모퉁이 돌아서면 네가 보일텐데 이제 정신 차려야지 너의 앞에서 덤덤한듯 웃을 수 있게 앞에 가는 사람 모두 길을 비켜라 하얀 입김 토해내며 나 지금 달려간다 귓가를 스쳐가는 바람소리가 조금씩 커져갈수록 다가오는 저기 너의 거리 길을 막는 사람 모두 어서 비켜라 어느새 내게 낯익은 이 거리는 바로 너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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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04 | ||||
내가 기억하고 있는 너는 어쩌면 이젠 없는걸까 눈 앞에 서있는 너는 몰라보게 변해버렸지 이렇게 널 다시 만날줄은 반가워 참 오랜만이야 짧은 인사를 여기 남긴 채 가던 길을 가야지 깊이 묻어둔 아픈 상처가 다시 살아나기 전에 느닷없이 찾아온 이별에 익숙해지지 못한거야 한동안 널 잊은채로 살아가려 애써봤지만 이렇게 널 다시 만날줄은 반가워 참 오랜만이야 짧은 인사를 여기 남긴 채 가던 길을 가야지 깊이 묻어둔 아픈 상처가 다시 살아나기 전에 그동안 별일은 없지? 잘 지내 걱정하지 마 그럼 또 어딘가에서 다시 만날 날까지 너무 늦었어 너무 늦었어 너를 붙잡고 싶지만 가벼운 웃음 짧은 인사로 헤어지는 두 사람 추억 속으로 사라져가는 너의 모습 이젠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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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0 | ||||
10. |
| 4:08 |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말없이 말없이 말없이 어쩌라는 말인가요 떨리는 이 두 손을 살짝 놓아주는 일 그것밖엔 내겐 남아있지 않다니 알 수 없네 난 알 수 없네 이제 왜 살아가야 하는지 산산이 부서진 세월들이 어디로 나를 데려가는지 가르쳐주오 왜 당신은 저 꽃잎을 밟으려 하는지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죽어도 죽어도 죽어도 할 수 없네 난 할 수 없네 허튼 눈물을 감출 수 없네 대답해주오 신이여 정녕 이것이 마지막인지 가르쳐주오 왜 당신은 나의 손을 놓으려하는지 가엾은 사랑 바보처럼 결코 나를 잊지못할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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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5:53 | ||||
Post 115 jaroj ekde la apero de la unua libro, nun en la jaro 2002 ankoraux homoj soifas interkomunikigxi. Amikoj en la tuta mondo kiuj auxdas nian vokon, do respondu, respondu al ni. Ni volas interparoli kun vi per unu ligvo. Tiuj kiuj auxdas nian vokon respondu al ni. Ni volas interparoli kun vi per unu lingvo. Respondu, respondu vi en lapovo, en El paso... (에스페란토의)'첫 번째 책'의 출간이 있은 지 115년이 지난 지금 2002년에도 아직 사람들은 서로간의 대화를 목말라 하고 있다. 우리의 외침을 듣는 전 세계의 친구들이여 자! 대답하라 대답하라. 우리는 하나의 언어로 그대들과 대화하고 싶구나. 우리의 외침을 듣는 자들이여, 우리에게 대답하여라 우리는 하나의 언어로 그들과 대화하고 싶구나. 라포보에서, 엘파소에서 대답하라, 대답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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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6 | ||||||
1. |
| 1:21 | ||||
2. |
| 4:28 | ||||
오래오래 걸어야 할지니, 그대 벌써부터 서둘지 말지라, 결코 자주자주 울어야 할지니, 그대 벌써부터 슬프지 말지라, 결코 그런즉 옛 어른 가라사대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 하셨으니 괜시리 바쁠 것도, 서글플 것도, 기쁠 것도 없을지라 저 강물처럼 흐르는 대로 흘러가야 할 것이니 어차피 잊어버릴 근심거리는 여기 내버려 둘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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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6 | ||||
Since the day that I met you I’ve been hooked on this feeling And I’ve been meaning to tell you Baby, you’re all that I need in this world Since the day we met you’ve been all on my mind You’re just the type of girl that I hoped I could find I’ve been searchin’ hard but you’re the one who found me Saw who I was and believed in who I could be Constantly, tellin’ me that I’m the lock to your key That you’re the only one, who can set my heart free A feelin’ this real is so hard to conceive So imma work on this love and make you believe No one said love is simple No one said it’s easy You're the one I believe in Baby, you’re all that I need in this world And when the rain’s coming down You’re the shining sun In a mist of joy all around You’re the only one I remember the day when I first met you U told me that u loved me and you’d always be true I can’t believe you’re here after all we been thru Seems you knew what to do even when I didn’t have a clue You got me on the right path to success You rubbed on the chest and took away my stress Taught me how to trust and strive to be the best Let me know what I’m worth so I’ll never take any less That’s my lovely girl, bringin’ me the world She could be the earth so I can be her sun As long as I can be the one who can kiss her When the day is done, yeah… That’s just how you make me feel Showering me with a love so real The way that you can seal, every tryst With your tender liss, is bliss, to reminisce in the mist On a love like this. Ya know!?!? Boy, I can’t think of nothing Better than your loving And that’s got to mean something Baby, you’re all that I need in this world And when the rain’s coming down You’re the shining sun In a mist of joy all around You’re the only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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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5 | ||||
상처투성이 날개를 잠시 접어 둘 여유도 없이 작은 새 한 마리는 다시 길을 떠났지 높이 높이 날아올라 더 이상 너는 보이지 않고 그제서 작은 소리로 난 안녕을 고했지 가득한 먹구름이 가려는 그 길을 가리지 않기를 추억의 무거운 짐이 조금 가벼워졌기를 소리 없는 이 기도가 너에겐 들리지 않겠지만 한없이 자유로운 너는 또 하나의 나 높이 높이 날아올라 이제 그 모습 보이지 않고 여전히 여기 선 채로 난 손 흔들고 있지 구름 저편엔 달빛 그 길을 환하게 비춰 주고 있기를 그 빛이 다하기 전에 거기 닿을 수 있기를 어딘가에서 또 누가 너를 기다려 주고 있을까 너 떠난 이 거리엔 희뿌연 새벽안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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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8 | ||||
꿈에서 깨어나기 전에, 다 끝나기 전에 그 이름을 불러야 할 텐데, 내가 지금 여기 서 있다고 이제 연극이 끝나고, 조명이 꺼지면 관객들의 박수갈채 속에서 어느새 난 까맣게 잊혀질 텐데 널 위한 무대 위에서 난 언제나 그냥 지나가는 사람 이름도 없이, 대사도 없이 화려한 불빛 아래 서 있는 너의 곁을 잠시 지나가는 사람 운명이 내게 정해 준 배역, ‘어떤 사람’ 먼저 무대를 내려와 화장을 지우고 숨죽인 채 널 바라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 속에 나도 서 있지 널 위한 무대 위에서 난 언제나 그냥 지나가는 사람 이름도 없이, 대사도 없이 화려한 불빛 아래 서 있는 너의 곁을 잠시 지나가는 사람 운명이 내게 정해 준 배역, ‘어떤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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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7 | ||||
너를 옆에 두고도 미칠 듯 난 두렵지 너를 묶어 둔 운명의 가느다란 실이 끊어질까 봐 변덕스런 우연이 우릴 잊어 주기를 지금 이대로 어지러운 세상 한구석에 버려 두기를 무심한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는 날까지 그것이 나의 오직 하나뿐인 소망, 시간을 멈출 수 없다면 끝내 벗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 사라지지 않는 두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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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18 | ||||
축구공처럼 우리 세상이 작아져 버린 지금 너의 가는 곳도 10년 전만큼 먼 곳이 아니라고 우린 웃었지만 그때처럼 이 세상이 넓었더라면 땅끝보다 멀리 그래도 넌 떠났을까 내일이면 다른 하늘 아래 서 있지 조금 더 외로워진 우리 텅 빈 방안이 쓸쓸할까 봐 미리 보낸 편지가 지금쯤 먼저 거기서 너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 너무 놀라지 마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모두 적었으니 잘 가라는 말도 오늘은 생략해야지 지금은 그냥 이렇게 널 보고 있어 더 볼 수 없어지기 전에 몇 시간만 날아가면 만날 수 있다는 둥 뻔한 소리들만 되풀이하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걸 알고 있는데 알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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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8 | ||||
구름 너머 파란 하늘을,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머지않아 너희들 손에 되돌려 줄 날이 올 텐데 강물처럼 별이 흐르고,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이 축복을 너희들 손에 전부 남겨 줄 수 없다면 정말 미안할 테니 더 늦어 버리기 전에 우린 하늘이 되기로 했단다 평범한 내일의 그 꿈들이 꿈으로 끝나지 않도록 잠시 너희들이 빌려 준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은 결국 우리가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물 이제 세상의 어른들은 다투지 않기로 했단다 이긴 자도 진 자도 없는 한가로운 날들을 위해 그 눈 속에 담겨진... 더 늦어 버리기 전에 우린 바다가 되기로 했단다 평범한 내일의 그 꿈들이 꿈으로 끝나지 않도록 잠시 너희들이 빌려 준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은 결국 우리가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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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24 | ||||
Hey there girl, Rockin’ my world Search the high seas, just to find my pearl… You blow my mind, with a smile sublime Gleam in your eyes seems to shine in time Girl with grace, Walking like you coastin’ Damn you got me roastin’ with a smooth like lotion C’mon let’s ride, you got the token Don’t need fixing it what ain’t broken Can’t help myself, I got the love jonesin’ Cheesecake, Sade, and a single rose You face like Venus and a little Bodicelli Keeps me in backrubs and hours on the cellie Don’t need too much just to keep it all tight Baby in your eyes is the rest of my life I love you girl and that’s a fact yoonsang and Donnie are gonna rock it like that! We’ll fly around the moonlight We’ll float around the seas You are the sun in my eyes You're the air that I can breathe Come along and just take this ride with me We can hold on to this night together Wake up with forever I can show you just how good it can be When I think of the times that we’ve been through I know that it’s alright just from the feeling I can’t stop believin’! That I can spend my whole life with you I can’t close my eyes, without seeing your face Everytime you smile girl you make my heart race You rock the blue jeans, rock the race When it comes to your heart, yo I’m on the case You got my blood flowing, my love growing The ill kind of love is gonna keep it all rollin’ Need you around, cause you is down Your voice in my ears is a sound profound I’ve done shopped around, what I found is you Now we’re stronger than a sick of bamboo Imma playa no more, a one woman man You’ve got my back, and for you I’ll stand Ain’t about the game or the thrill of the chase Cause you’re my queen of hearts, and I’m your ace You hold me close, girl you make me sing Ain’t nothing left but the diamond ring I’ll take you to the sunrise We’ll listen to the trees I’ll look into your brown eyes Cause I’m here on one knee Come along and just take this ride with me We can hold on to this night together Wake up with forever I can show you just how good it can be When I think of the times that we’ve been through I know that it’s alright just from the feeling I can’t stop believin’! That I can spend my whole life with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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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4 | ||||
Baby! What’s going on? 대체 뭐가 문제야? 무슨 영문인지 알 수조차 없어 Hey, man! Stuff & nonsense! 언제나 이런 식이지 결국 지금 너에겐 엄마가 필요할 뿐 아가야, 나는 엄마가 아니야 어이없는 화풀이마저 받아 줘야 하니? 차라리 조금 심심해도 혼자가 편하겠어 Hey! man! Stuff & nonsense! 언제나 이런 식이지 결국 지금 너에겐 천사가 필요할 뿐 꼬마야, 나는 천사가 아니야 어이없는 화풀이마저 받아 줘야 하니? 차라리 조금 심심해도 혼자가 편하겠어 동화 속에나 있는 그런 여자를 찾는다면 다른 곳에서 알아 보렴 나는 아니란다, 아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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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5:16 | ||||
길은 다시 이어진다. 또 한참을 걸었다. 거미줄처럼 뒤얽혀 있다. 넌 보이지 않는다. 어딘가 낯이 익었다. 이곳은... 요컨대 지금 난 길을 잃었다. 길가에 앉아서 숨 돌릴 시간이 필요하다. 푯말들이 쓰러져 있다. 아마 오래전부터 체념이 버려져 있다. 곳곳에... 요컨대 내가 처음은 아니다. 길은 이어진다. 체념을 하나 더 버렸다. 이제 일어서서 바지에 묻은 먼지를 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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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5:01 | ||||
Sueño Aparece tu voz Estás tan lejos de mí Y sola espero, sé que pronto vendrás Pero no puedo evitar Pensar en ti Pienso En tus ojos de mar Estando lejos de ti Aunque en mi tierra Hoy me siento tan feliz No he podido controlar Este amor que encanta Distancias que matan mi paz Y fuerza me dan Enriquecen mi amor Aunque con dolor Porque no estás Son las distancias que enseñan a amar Con fidelidad Llenan este amor de pasión Y de sabor Aunque con dolor Porque no estás Siento El calor de tu piel Estando lejos de ti Y aquí en mi tierra Hoy deseo estar allá Cerca de tu sol De este amor que encanta Distancias que matan mi paz Y fuerza me dan Enriquecen mi amor Aunque con dolor Porque no estás Son las distancias que enseñan a amar Con fidelidad Llenan este amor de pasión Y de sabor Aunque con dolor Porque no está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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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5 | ||||
오래오래 걸어야 할지니, 그대
벌써부터 서둘지 말지라, 결코 자주자주 울어야 할지니, 그대 벌써부터 슬프지 말지라, 결코 그런즉 옛 어른 가라사대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 하셨으니 괜시리 바쁠 것도, 서글플 것도, 기쁠 것도 없을지라 저 강물처럼 흐르는 대로 흘러가야 할 것이니 어차피 잊어버릴 근심거리는 여기 내버려 둘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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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29 | ||||
Disc 7 | ||||||
1. |
| 3:28 | ||||
친구야 닻을 올려라 모험은 이제 시작이다 떠나자 이제 출발이다 이 빗줄기가 그치고 바람이 불면 돛을 펴고 떠나자 새벽바다 위로 아니 목적지같은 건 아직 없어 뱃길도 난 잘 모르지만 가고 또 가다가 보면 어딘가에 닿게 되겠지 죽을 고비도 넘겨야 할거야 어쩌면 후회하겠지만 가고 또 가보는 거야 모험이란 바로 그런거지 목적지같은 건 아직 없어 뱃길도 난 잘 모르지만 가고 또 가다가 보면 어딘가에 닿게 되겠지 죽을 고비도 넘겨야 할거야 어쩌면 후회하겠지만 가고 또 가보는 거야 모험이란 바로 그런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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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8 | ||||
참 할 말이 많은데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하나 말 그건 물고기들 내 머릿속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혀 끝을 맴돌던 그 말들은 소리가 되지 못하고 다시 돌아가 버렸네 다시 헤엄치고 있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캄캄한 내 머릿속의 바다를 말 그건 물고기들 내 머릿속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혀 끝을 맴돌던 그 말들은 소리가 되지 못하고 다시 돌아가 버렸네 다시 헤엄치고 있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캄캄한 내 머릿속의 바다를 미끄러지듯 소리도 없이 미끄러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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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1:52 | ||||
그때 너의 목소리는 그래서 떨고 있었구나 넌 울고 있었구나 이제야 알았어 왜 난 그렇게도 바보였나 미안하다 이 말이 너에게 들릴까 넌 어디 있니 어디에 난 너를 잊지 않아 잊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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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4 | ||||
해가 저물도록 힘든 줄도 모르고 이 골목 저 골목을 뛰어 다녔지 그땐 그렇게 그땐 그렇게 넓기만 하던 우리 동네 그때는 몰랐던 일들 궁금한 것은 왜 그리 많았는지 언제나 오늘만 생각하던 짧은 머리 키 작은 꼬마아이 금새 깔깔대고 금새 훌쩍거리고 하루에도 몇 번을 혼이 났던지 참 많이 웃고 참 많이 울던 꼬마는 벌써 어른이 됐어 그때는 몰랐던 일들 이젠 길지도 짧지도 않은 하루 이따금 그 아이 생각을 하지 음... 그땐 몰랐던 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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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4 | ||||
별볼일 없는 하루하루를 사는 동안 가슴에 남은 이야기들은 넌 언제나 내 편에 서서 들어주었지 시시콜콜 캐묻는 일도 없이 뻔한 불평 하나마나 한 소리 네가 아니면 하지 못할 얘길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 얘기 드라마 속의 그 배우 흉보기 방긋방긋 너는 웃으며 들어주었지 때로는 괜한 화풀이까지 대단치 않은 사소한 얘기들이 쌓여가는 건 슬픈 일이더라 오늘 같은 날 나 혼자서 너를 생각하는 건 슬픈 일이더라 많이도 참 무거운 남자가 돼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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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04 | ||||
오늘은 유난스레 햇살이 참 고와서 아침부터 멍하니 창가에 앉아서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이 가슴 가득 가득한 사연 털어 놓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을 텐데 마음만 더 아플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빗소리가 어찌도 처량한지 하루 종일 멍하니 그 소리 들으며 쓰지 못할 편지를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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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2 | ||||
낡은 사진 속의 너는 화가 잔뜩 나 있어 무슨 일로 그랬는지는 잊어버렸지만 참 부럽구나, 보이진 않아도 그 자리에 너와 함께 있는 그때의 내가 이럴 줄 알았어, 내가 말했잖아 난 절대로 너를 잊지 못한다고 자랑할 일은 아니란 걸 알지만 이럴 줄 알았어 멈췄던 시간이 삐걱거리며 움직이고 있어 책갈피 속에 숨어 있던 너의 사진 때문에 이젠 못 쓰게 돼 버린 싸구려 내 카메라 어딜 가든 무얼 하든 우리와 함께였지 그랬었구나, 보이진 않아도 너의 까만 두 눈 속엔 늘 내가 있구나 이럴 줄 알았어, 내가 말했잖아 난 절대로 너를 잊지 못한다고 자랑할 일은 아니란 걸 알지만 이럴 줄 알았어 멈췄던 시간이 삐걱거리며 움직이고 있어 책갈피 속에 숨어 있던 너의 사진 때문에 나를 보는 그 눈 속엔 내가 숨어 있구나 이럴 줄 알았어, 내가 말했잖아 난 절대로 너를 잊지 못한다고 자랑할 일은 아니란 걸 알지만 이럴 줄 알았어 잊었던 아픔이 가슴 한 켠을 두드리고 있어 책갈피 속엔 영원토록 끝나지 않는 그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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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5 | ||||
영원한 건 없다고 입버릇처럼 넌 말했었지 멀어지는 기억을 잡아두려 애쓰지 말라고 내가 사는 이 곳엔 너의 흔적이 너무 많아서 미안해 아직도 난 널 보내지 못했어 아직도 난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영원속에 있어 그 때도 이만큼 난 너를 생각했을까 손 내밀면 닿는 곳에 함께 있었는데 이제서 뭘 후회하는지 아니 너의 탓은 아니야 그건 너의 탓이 아니야 내가 사는 이 곳엔 너의 흔적이 너무 많아서 미안해 아직도 난 너를 보내지 못했어 아직도 난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영원속에 있어 그 때도 이만큼 난 너를 생각했을까 손 내밀면 닿는 곳에 함께 있었는데 이제서 뭘 후회하는지 아니 너의 탓은 아니야 그건 너의 탓이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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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1 | ||||
갇혔던 기억들이 풀려나는 순간들 그 길, 그 불빛, 하늘과 바람 그 꿈, 그 한숨, 그 노래 소리 시간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운명 그것은 저주 아니면 축복? 사슬? 어쩌면 영원의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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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4 | ||||
해가 저물도록 힘든 줄도 모르고 이 골목 저 골목을 뛰어 다녀요 어쩜 이렇게 어쩜 이렇게 우리 동네는 넓은 거죠? 아빠가 들려준 노래 이제는 나도 따라 부를 수 있죠 매일매일 오늘만 생각해요 어제 일은 금새 까먹으니까 금새 깔깔대고 금새 훌쩍거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혼이 나지만 참 많이 웃고 참 많이 울고 꼬마는 벌써 언니가 됐죠 어제는 몰랐던 일들 이제는 나도 다 알게 됐는데 아빠도 모르는 게 있나요? 음... 그땐 몰랐던 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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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5 | ||||
성큼성큼 앞만 보며 걷던 그 모습 지금도 눈에 선해 비스듬히 한 발 너의 뒤를 따라 걷던 일도 마치 어제 일만 같아 바람에 나풀거리는 짧은 머리카락 이따금 나를 돌아보는 그 눈빛 참 우린 많이도 웃고 참 많이도 울었지만 웬일인지 좋았던 일만 생각나 참 많이도 걸었지 얼마만큼 걸었을까 이 세상을 절반쯤은 돌았을까 곳곳마다 너의 기억들 투성이라서 피해 다닐 길이 없어 모퉁이를 돌면 눈앞에는 그 시절의 거리 앞서가는 너의 모습 바람에 나풀거리는 짧은 머리카락 이따금 나를 돌아보는 그 눈빛 참 우린 많이도 웃고 참 많이도 울었지만 웬일인지 좋았던 일만 생각나 아무도 없는 객석 나만을 위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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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1:28 | ||||
째깍째깍 시간이 흐르는 소리 테이블을 두드리는 하얀 손가락 여전히 너는 말이 없고 말라버린 찻잔엔 커피빛 얼룩 머리 속을 메아리치는 헛기침 소리 여전히 우린 말이 없고 난 이미 알고 있지 이 꿈의 결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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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05 | ||||
14. |
| 2:48 | ||||
Disc 8 | ||||||
1. |
| 1:11 | ||||
2. |
| 4:04 | ||||
Quelques rimes, pour vous dire Je vous aime sans dilemne 미안해, 모르겠어, 무슨 말을 하는지 Des mots tendres, a entendre Des mots doux, juste pour vous 몇 번을 되물어도 마찬가진걸 얼마나 이해하니? 숨가쁜 목소리로 너에게 들려주었던 나만의 세상을 어디를 보고 있니? 지금도 난 쉴 새 없이 속삭이고 있는데 어쩌면 우린 이토록 비슷한 게 하나 없을까 꽤 많은 시간이 흘러 왔는데 조금씩 닮아 가는 건 너무 커다란 기대인지 난 어느덧 지쳐 가려 해 이제 시작일 뿐이야 아직도 나에게는 너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가 있지 어떤 게 소중하고 어떤 것을 사랑하는지 또 미워하고 있는지 부탁해 잠깐 기다려 아직은 끝난 게 아니야 들리지 않니? 들리지 않니? 어쩌면 우린 이토록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빗나가고만 있을까 어쩌면 우린 이토록 비슷한 게 하나 없을까 꽤 많은 시간이 흘러 왔는데 이것 봐, 마찬가진걸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딴생각을 하고 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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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1 | ||||
Without you, baby All the beauty in my life just disappeared Every moment You're not by my side there's silence I need you here So empty deep inside Need you here beside me to feel safe and warm Nothing matters To my aching heart, but you Oh I need your arms Until we love each other baby Life won't be the same I'll just go crazy Until we love each other baby Life's no good if you're not loving me I tried to forget you To move beyond those haunting memories With every lover I would try to hide the pain Deep inside of me Until we love each other baby Life won't be the same I'll just go crazy Until we love each other baby Life's no good if you're not loving me How could I have ever let you go? No one in the world could love me so How could I have ever been so blind? Knowing what my heart said all the time I am yours forever Until we love each other baby Life won't be the same I'll just go crazy Until we love each other baby Life's no good if you're not loving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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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9 | ||||
E stai per andare via Io non ti potrò fernare Nemmeno un attimo Cè già il vento con te E passano, non sono più con noi E cambiano tutte le mie parole Non ti conosco più, non conosco più te Domani Ci prende e si comincia da qui Come l'acqua scendo da qui E l’onda rompe su di noi Ci rende liberi troppo soli E nel silenzio che c’è È la stessa voce che ho E chiama già il nome tuo E piove qui senza di te Le rondini volano su di noi Ci guardano, sono rimaste sole E ci sonigliano, non si fermano più Domani Ci prende e ci dimentica qui Una vita scende da qui Unàltra parte, dove va? Saremo liberi? Molto soli E nel silenzio che c’è È la stessa voce che ho E chiama già il nome tuo E piove qui senza di 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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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5 | ||||
Quando il giorno muore e il buio si avvicina Scendono gli angeli io ci parlerò Nuovi sentimenti salgono col vento Quanto mi trasformano, sento che mi cambiano Se la notte mi sorprende Vedi non c’è più quel limite Se una stella fuori splende Questo freddo non mi prende più Attraverso il tempo nasce una mùsica Una luce che mi scalderà E dipingerà i colori dell’ànima Supera i confini la mente é già mattino Mentre il giorno cresce quando nasce il sole Salgono gli angeli io li troverò Nuovi sentimenti salgono col vento Quanto mi trasformano, sento che mi cambiano Se il buio ci nasconde Vedi che tutto è difficile Ma una stella fuori splende Questa notte non ritorna più Attraverso il tempo nasce la mùsica Una luce che ci scalderà E dipingerà i colori sull`ànima Supera i confini la mente è già matti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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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13 | ||||
Dans la nuit qui s’avance, Etrange emotion J’entend tout ce que tu penses, Malgre moi sans raison Du regard on s’effleure On oublie les pleurs Nos deux corps qui chavirent Brulent de desir J’aimerai pouvoir arreter le temps, Saisir la magie d’un instant Et m’abandonner sans un mot, Contre ta peau Dans la douceur de la nuit Etrela Sous l’emprise de l’envie Avec toi Redonner un sens a ma vie Dans la douceur de la nuit, Savourer la chance De s’aimer en sil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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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0 | ||||
Peu a peu l’ete rentre en scene La chaleur, l’emoi, nos sens nous emmenent Decidement, on se moque de tout Les tabous, on en joue Ces instants de bonheur voles Qui dessinent sur nos visages Tout le plaisir de s’abandonner De s’echouer sur d’autres rivages Besoin d’aimer Envie de tout effacer De m’ev ader avec toi Realiser Ce dont j’ai toujours reve, Pouvoir m’endormir avec toi Besoin d’aimer Envie de tout effacer, De m’ev ader avce toi Laisser aller, Partager l’intimite D’un avenir concu pour toi et m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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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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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due a l’auter bout de la terre Au pays du matin calme Ici tout m’enchante, tout me charme On vit d’une autre maniere Nos coutumes ne se ressemblent pas Pourtant tout autour de moi Me rappelle qu’il est toujours possible De se comprendre, c’est pas difficile La bas ou ailleurs peu m’importe Les sons, les couleurs tout me transporte Les sourires, l’amour sur un visage C’est pour moile plus beau des languages Partir, decouvrir d’autres espaces Garder la fraicheur de l’enfance Poser sur le monde les yeux de l’innocence Aimer la vie, tant qu’elle est la Chanter danser rever pourquoi pas S’enrichir de nos differences Tenter d’en finir avec l’intolerance Aimer la vie, tant qu’elle est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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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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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곳인 줄 알았지 손에 잡히지 않는 너는 지쳐 있는 듯 내 노래를 외면하고 다신 못 만날 줄 알았어 빗나간 오해 속에 갇혀 끝도 없는 한숨의 시간을 쳇바퀴 돌 듯 그 자리에 누가 이토록 우리를 멀어지게 한 거야 끝내 잊어버릴 수 없는 빛 바랜 너의 기억들만을 마치 조롱하듯 남겨 둔 채 언제 이토록 서로를 미워하게 된 거야 끝내 지워 버릴 수 없는 뛰는 가슴에 희미한 아픔이 바로 그날처럼 더 새로울 뿐인데 처음부터 내겐 없었지 높이 오를 수 있는 날개 진실이란 언제나 그렇듯 깊은 상처를 비웃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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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9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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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은 소망이 하나 있다면 내 앞에 다시 한 번 나타나는 것 너무 오랜만이지, 미소 지으며 언제나 그랬듯이 나를 향해 걸어오는 것 순간이라도 단 한 번만 못다 한 말들이 너무 많아 어쩔 수 없다고 그냥 눈을 감기엔 용서 없는 시간이 벌써 날 여기에 더 이상 널 마주칠 수 없는 곳까지 그림자를 쫓아서 살아가고 있어 너는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기를 기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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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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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정말 미안해 약속은 지키지 못했어 거짓말처럼 너를 잊은 채 가끔 웃기도 하지 언제든 돌아올 수 있게 다시는 엇갈리지 않게 여기 있겠다고 돌아올 자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알고 있었니? 눈부신 하늘이 너의 눈물에 빛나던 그날도 지켜질 수가 없는 약속인 것을 넌 벌써 알고 있었니? 무거운 짐을 다 던져버리고 나도 여행을 떠나가려고 해 혹시나 하는 미련도 남김없이 전부 묻어 버렸으니 이젠 안녕 혹시 넌 믿고 있었을까 어쩌면 잊지 않았을까 마지막 한숨을 마지막 약속을 마지막 거짓말을 ...이젠 정말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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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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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여, 대답하라 이 불빛이 보인다면 캄캄한 하늘을 떠다니는 작은 빛 하나 한참을 난 떠다녔지 숨막히는 어둠 속을 낯설은 거리에 버려진 아이처럼 난 누굴 찾고 있는지 여기는 또 어딘지 터무니없는 풍경에 익숙해 갈 쯤에 갑자기 깨달았지 네가 옆에 없는 걸 괜찮아, 걱정 없어 이건 아마도 꿈일 테니까 용기를 내 들어 봐 어딘가에서 부르는 소리 너는 언제나 혼자가 아니지 괜찮아 견딜 수 있어, 잠깐일 거야 눈부신 아침이 멀지 않았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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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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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말했니? 날아갈 순 없다고 우습지도 않아, 미안하지만 날아갈 수 있기를 바란 적도 없는 걸 그저 남들처럼 걷고 있잖아 가려고 하는 곳이 조금 다를 뿐인데 억지로 나를 묶어 두기엔 아직 너무 빠르지 짜증 내지는 말아 줘, 내게 그렇게 힘들면 너도 놓아 줄게, 자유롭게 (미안해, 거짓말이었어) 담담하게 지켜봐 줘, 나를 생각이 날 때면 가끔 꺼내 보는 사진처럼 나의 이런 욕심도 참아 줄 수 있다면 함께 걷고 싶어, 누구보다도 가려고 하는 곳이 조금 다를 뿐인데 억지로 나를 묶어 두기엔 아직 너무 빠르지 짜증 내지는 말아 줘, 내게 그렇게 힘들면 너도 놓아 줄게, 자유롭게 (미안해, 거짓말이었어) 담담하게 지켜봐 줘, 나를 생각이 날 때면 가끔 꺼내 보는 사진처럼 서랍 속에 던져 둔 기념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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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5 | ||||
미안해 정말 미안해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
거짓말처럼 너를 잊은 가끔 웃기도 하지 언제든 돌아올 수 있게 다시는 엇갈리지 않게 여기 있겠다고 돌아올 자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알고 있었니 눈부신 하늘이 너의 눈물에 빛나던 그 날도 지켜질 수가 없는 약속인 것을 넌 벌써 알고 있었니 무거운 짐을 다 던져버리고 나도 여행을 떠나가려고 해 혹시나 하는 미련도 남김 없이 전부 묻어 버렸으니 이젠 안녕 혹시 넌 믿고 있었을까 어쩌면 잊지 않았을까 마지막 한숨을 마지막 약속을 마지막 거짓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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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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