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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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7 | ||||
여행을 떠나자 잠시 누군가에게 기댄 채 쉴 수 있는 그런 여행을
이젠 잊어야 하는 가슴 속에 가득한 아쉬운 기억들을 모두 날려 버릴 여행을 덜컹거리는 저녁 기차 왠지 포근한 밤 하늘 수많은 별 무슨 말이 필요해 이제 나는 행복해 이렇게 포근해져 이렇게 녹아내려 가만히 차오르는 낯설도록 새로운 설레이는 행복을 가득히 여행을 떠나자 둘이서 떠나자 너의 휴식같은 어깨 기대 쉴 수 있는 그런 여행을 세상 어디에도 내가 쉴 수 있는 곳 너의 포근한 품에 기대 떠날 여행을 햇살 가득한 푸른 바다 너무 시원한 바닷가 하얀 파도 무슨 말이 필요해 이제 나는 행복해 이렇게 포근해져 이렇게 녹아내려 가만히 차오르는 낯설도록 새로운 설레이는 행복을 가득히 여행을 떠나자 덜컹거리는 저녁 기차 왠지 포근한 밤 하늘 수많은 별 무슨 말이 필요해 이제 나는 행복해 이렇게 포근해져 이렇게 녹아내려 가만히 차오르는 낯설도록 새로운 설레이는 행복을 가득히 여행을 떠나자 이제는 여행을 떠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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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6 | ||||
깊은 어둠에 날이 선 바람에 놓지 못한 미련을 푼다
기다린 내 바램을 덧없다 말하며 끊어 주길 바란다 미치도록 아픈 사랑이란 별 거 없더라 결국 혼자서만이 이겨 낼 슬픔이더라 고독의 그늘 그 안에서 내가 있더라 누구도 괜찮다 말하며 안아 줄 사람은 없더라 그렇게 너의 그 자리가 너무 커버려 채울 수도 없더구나 길고 긴 하루 회색빛 계절에 잠시 너를 원망해 본다 세상의 못된 말을 다 하고 다 해도 니가 보고 싶구나 돌아보면 좋은 사람이란 말이 웃긴다 그 누구보다 나를 아프게 하고 있더라 고독의 그늘 그 안에서 내가 있더라 누구도 괜찮다 말하며 안아 줄 사람은 없더라 그렇게 너의 그 자리가 너무 커버려 채울 수도 없더구나 잊을 수도 없더구나 잊을 수가 없더구나그 누구보다 나를 아프게 하고 있더라 고독의 그늘 그 안에서 내가 있더라 누구도 괜찮다 말하며 안아 줄 사람은 없더라 그렇게 너의 그 자리가 너무 커버려 채울 수도 없더구나 잊을 수도 없더구나 잊을 수가 없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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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6 | ||||
까맣게 잊었어 그렇게 믿었어
네번째 손가락 반지가 남겨준 흔적을 잔소리가 많아 미안했어 내가 널 위한 거라고 말하긴 했지만 나의 욕심인걸 겁많은 어린애처럼 널 놓지 못할 것 같아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흐르는 나는 모질지 못한 가슴과 아련한 추억에 살아 이러지 말자고 버릇처럼 내게 말해 Good bye Good bye Good bye 이젠 널 보낼게 알아 알아 너를 모두 다 잊을게 자꾸 아프지마 이제는 웃어봐 나보다 챙겨 줄 그녀가 있는데 말버릇처럼 난 겁많은 어린애처럼 널 놓지 못할 것 같아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흐르는 나는 모질지 못한 가슴과 아련한 추억에 살아 이러지 말자고 버릇처럼 내게 말해 Good bye Good bye Good bye 넌 이별 말해도 아직 아냐 아직 난 너를 사랑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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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2 | ||||
낡은 커튼을 열고 싱그런 햇살을 느껴봐
오랜 잠에서 깨어나 음- 지금은 사랑할 계절 견딜 수 없이 아팠던 어제의 일들은 계절에 실려 날아갈거야 천천히, 천천히 다가오는 사랑을 느껴요 아름다운 그대 미소 다시 보고 싶어 나 오랫동안 기다렸어요 멋진 그대 미소 나 반해버렸나봐 그대에게 다가가도 될까요? 그댄 사랑을 믿나요? 우린 모두 외로운 사람들 이젠 마음을 열어요 너무 오래 아파했잖아요 사랑은 그대 가까이에 천천히, 천천히 다가오는 사랑을 느껴 사랑에 빠지기 좋은 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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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2 | ||||
피할 수 없는 붉은 화살
잠들 수 없게 더운 가슴 이제는 오, 그만 이룰 수 없는 사랑의 꿈 멈출 수 없는 헛된 희망 차라리 두 눈을 감으리 tonight 그대 품에 안겨 춤을 추고 싶어라 처음 그 때 그 멜로디에 아아하 그 황홀한 리듬에 날 취하게 만들고 사라져 tonight (tonight) 더는 떠나지 않겠다고 애닳는 맘에 약속해줘 그대여 오, 제발 수없이 내게 물어봐도 수많은 밤을 자책해도 그리워 못 잊을 그대여 tonight 그대 품에 안겨 춤을 추고 싶어라 처음 그 때 그 멜로디에 아아하 그 황홀한 리듬에 날 취하게 만들고 사라져 (tonight) tonight 그대 속삭임 모두 거짓이었나 달빛 아래 내 모습 초라해 보여 날 그대 품에 안겨 춤을 추게 해주오 처음 그 때 그 멜로디에 아아하 그 황홀한 리듬에 정신을 잃는데도 원해 tonight to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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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5 | ||||
이렇게 오늘 그대와 난 등을 돌린 채 여기 앉아 있죠
귀에 익은 그 웃음 소리가 그리웠어요 참 그리웠어요 음- 반가운 얼굴들, 끝날 줄 모르는 많은 얘기들 당신도 나처럼 그 속에서 내 목소리를 찾고 있나요? 이렇게라도 볼 수 있는 게 고마운 일인진 잘 모르겠지만 숨이 막혀도 목이 메어도 여기 이대로 앉아 있는 건 그건 바로 못 견딜 만큼 그리우니까 그리웠으니까 음- 조금 더 지나면 그만큼 조금 더 나아지겠죠 심장에 깊이 박힌 가시도 잊은 채로 살아 갈 수 있게 될 만큼 길고 길었던 나의 일 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은 것처럼 뒤돌아 보면 지나고 나면 견딜 수 없는 일은 없겠죠 이렇게라도 볼 수 있다면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숨이 막혀도 목이 메어도 말 한 마디 건넬 수 없어도 괜찮아요 그런 것쯤은 난 그래도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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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7 | ||||
계절과 어울리지 않는
서늘한 바람 사이로 처량한 풀피리 소리같은 고요함은 마음에 한움큼 담겨진 비애를 말하고 애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음을 간지럽히네 끝도 보이지도 않는 달달한 인연의 바람 은은한 달빛의 노래같은 애잔함은 마음 틈 자라난 이끼로 그리움 만들고 깊어진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추억을 어지럽히네 시작이 어디였으며 끝은 어디였을까 두서 없는 마음의 갈래는 봄에 흐드러지게 피었다 잠시 눈 돌린 사이 파란 새벽 깊은 한숨을 만든다 계절과 어울리지 않는 서늘한 바람 사이로 처량한 풀피리 소리 같은 고요함은 마음에 한 움큼 담겨진 비애를 말하고 애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음을 간지럽히네 시작이 어디였으며 끝은 어디였을까 끝이 없는 눈물의 노래는 봄에 흐드러지게 피었다 잠시 눈 돌린 사이 파란 새벽 깊은 한숨을 만든다 두서 없는 마음의 갈래는 봄에 흐드러지게 피었다 잠시 눈 돌린 사이 파란 새벽 깊은 한숨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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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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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추웠던 날들 계절은 어느새 바껴
가벼워진 옷차림 좀 더 가까워진 우리 아스라이 들려오는 그대 맘이 날 설레게 했죠 수줍게 내 손을 잡던 그 때 아무런 말이 생각나질 않아 난 떨렸죠 난 웃었죠 발개져 못한 말 사랑해 귓볼 옆을 스치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 나란히 걷는 오늘도 따뜻한 옷깃만 스쳐 도란도란 속삭이다 서리서리 포개진 마음 수줍게 내 손을 잡던 그 때 아무런 말이 생각나질 않아 난 떨렸죠 난 웃었죠 발개져 못한 말 사랑해 천천히 날 안아줘요 먼저 말 안 해도 사랑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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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12 | ||||
이런 느낌은 정말 처음이야
추운 겨울 햇살처럼 포근한 이 느낌 널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져 너의 그 맑은 미소가 내 맘을 설레게 하지 이게 사랑인가봐 난 널 사랑하나봐 지금 잡은 두 손을 놓치 않을게, 나 항상 너와 함께라면 난 바랄게 없어 너를 만나면 어린 아이처럼 사소한 일들까지도 모두 알고 싶어 언젠가 우리 마지막 그 날에 함께 한 시간들 모두 소중한 추억 되겠지 이게 사랑인가봐 난 널 사랑하나봐 지금 잡은 두 손을 놓지 않기로 해 항상 너와 함께 있다면 난 가끔 혼자 상상을 해봐 너와의 미래는 어떤 그림일까 이젠 두렵지 않아 너와 함께면 널 만난 건 행운이야 라 - (지금 이대로 우리) 라 - (영원토록 사랑해) 라 - (항상 너와 함께라면 난) 정말 좋아해 너를 많이 사랑해 너를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 이젠 너 없는 이 세상은... 살 수 없어 정말 좋아해 너를 많이 사랑해 너를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 이젠 너 없는 이 세상은... 살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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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42 | ||||
엄마 손을 잡고 어릴 적 와봤던 그 바닷가
혼자 다시 왔어요 파란 하늘, 파도 모든 게 그대론데 나만 혼자 언제 이렇게 달라졌나 엄마 세상이 만만치 않아 그대도 가끔 그랬었나요 엄마 끝도 없는 외로움이 찾아올 땐 어떡하죠 엄마 가르쳐줘요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아요 날 지켜줘요 엄마 보고 싶어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사랑 그 사랑을 이제 알아요 엄마, 맘에도 없는 말들로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엄마, 철없는 자식 걱정에 잠 못 이룬 날 많았죠 엄마 가르쳐줘요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아요 날 지켜줘요 엄마 보고 싶어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사랑 그 사랑을 이제 알아요 그땐 몰랐었던 소중했던 시간들 이젠 그리워도 갈 수 없는 그날들 오, 그리워 엄마 고마워요 아름다운 그대를 만나서 행복하죠 엄마 사랑해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사랑 그 사랑을 이제 알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