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어울리지 않는
서늘한 바람 사이로
처량한 풀피리 소리같은 고요함은
마음에 한움큼 담겨진 비애를 말하고
애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음을 간지럽히네
끝도 보이지도 않는
달달한 인연의 바람
은은한 달빛의 노래같은 애잔함은
마음 틈 자라난 이끼로 그리움 만들고
깊어진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추억을 어지럽히네
시작이 어디였으며
끝은 어디였을까
두서 없는 마음의 갈래는
봄에 흐드러지게 피었다
잠시 눈 돌린 사이
파란 새벽 깊은 한숨을 만든다
계절과 어울리지 않는
서늘한 바람 사이로
처량한 풀피리 소리 같은 고요함은
마음에 한 움큼 담겨진 비애를 말하고
애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음을 간지럽히네
시작이 어디였으며
끝은 어디였을까
끝이 없는 눈물의 노래는
봄에 흐드러지게 피었다
잠시 눈 돌린 사이
파란 새벽 깊은 한숨을 만든다
두서 없는 마음의 갈래는
봄에 흐드러지게 피었다
잠시 눈 돌린 사이
파란 새벽 깊은 한숨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