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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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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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니? 나도 잘 지내고 있어(아니 사실은)
잘못한 일이 많아 정말 궁금했었어(그래 사실은) 후회하고 잊지 못해 책상 정리만 일 년(날 좀 구해줘) 늘 곁에 있을 거라고만 생각했어 음음(정말 미안해) 더 자주 사랑한다고 더 많이 말해주고 싶었어 미운건지 아님 잊혀진 건지 우리들의 좋았던 어느 여름날처럼 사랑이란 그 못된 이유로 깊은 상처만 주고 보내야만 했던 너를.... 너를.... 우연이라도 한번 한번쯤 만나고 싶어(아니 사실은)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어(그래 사실은) 가슴의 가시처럼 숨쉴 때마다 아픈데(날 좀 구해줘) 오래된 습관처럼 난 널 생각했어(정말 미안해) 더 자주 고마웠다고 더 많이 말해주지 못 했어 잊혀지지 아니 지울 수 없는 우리들의 짧았던 어느 여름밤처럼 그때는 왜 왜 난 몰랐었을까 어떤 누구도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걸 너를...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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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4 | ||||
왜 그런 날 있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그렇게 거리를 헤매는
왜 그런 날 있어 미움도 슬픔도 뭐 새삼스러운 왜 그런 날 있지 그 많은 이름과 그 많은 얼굴들 한여름 밤의 꿈처럼 스쳐가 버리고 그 많던 꿈들과 그 많은 얘기들 부질없는 눈물로 사라진다 해도 다 그렇더라고 다 그런 거라고 나를 달래고 있는 왜 그런 날 있지 나를 달래어 보는 왜 그런 날 있어 왜 그런 날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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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7 | ||||
아무런 이유 없이 길을 걷다가
아무런 이유 없이 눈물 흐를 땐 아무런 이유 없이 기차를 타고 아무런 이유 없이 이곳을 떠나 쉽지 않은 너의 삶에 메마른 입술에 단비로 적셔도 보고 이름 모를 어느 작은 마을 역 긴 의자를 바라보다가 아무런 이유 없이 또 그리워지고 아무런 이유 없이 눈물이 나면 아무런 이유 없이 내게 전화해 아무런 이유 없는 내가 돼줄게 아무런 이유 없이 바람이 불고 아무런 이유 없이 먹먹해질 땐 아무런 이유 없이 배낭을 메고 아무런 이유 없이 이곳을 떠나 이룰 수 없었던 너의 그 아픈 사랑도 조금은 덜어도 내고 흔들리는 나뭇가지로 밤하늘 별을 세다가 아무런 이유 없이 또 서러워지고 아무런 이유 없이 먹먹해지면 아무런 이유 없이 내게 돌아와 아무런 이유 없이 널 안아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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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8 | ||||
아무런 이유 없이 길을 걷다가
아무런 이유 없이 눈물 흐를 땐 아무런 이유 없이 기차를 타고 아무런 이유 없이 이곳을 떠나 쉽지 않은 너의 삶에 메마른 입술에 단비로 적셔도 보고 이름 모를 어느 작은 마을 역 긴 의자를 바라보다가 아무런 이유 없이 또 그리워지고 아무런 이유 없이 눈물이 나면 아무런 이유 없이 내게 전화해 아무런 이유 없는 내가 돼줄게 아무런 이유 없이 바람이 불고 아무런 이유 없이 먹먹해질 땐 아무런 이유 없이 배낭을 메고 아무런 이유 없이 이곳을 떠나 이룰 수 없었던 너의 그 아픈 사랑도 조금은 덜어도 내고 흔들리는 나뭇가지로 밤하늘 별을 세다가 아무런 이유 없이 또 서러워지고 아무런 이유 없이 먹먹해지면 아무런 이유 없이 내게 돌아와 아무런 이유 없이 널 안아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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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6 | ||||
자꾸 생각이나요 잊으려해도 손톱처럼 자꾸만 자라요
제법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 난 어쩔줄을 모르죠 다 못한 애기들이 다 못한 추억들이 이렇게 자랄지는 몰랐죠 이 마른 눈물은 그댈 사랑한 덤이죠 황금색 태양과 우울한 건물들 오랜지빛 하늘아래 우린 자꾸 그리워져요 지우려 해도 약속처럼 자꾸만 쌓여요 안녕이란 차가운 그대 말에 모든게 끝난줄만 알았죠 달콤한 기억들이 행복한 순간들이 어느새 숨겨진줄 몰랐죠 이 마른 눈물은 그댈 사랑한 덤이죠 멈춰진 시간과 스치는 바람들 보라빛 밤하늘 아래 우린 자꾸 외로워져요 웃고 있어도 습관처럼 눈물이 흘러요 제법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이럴땐 어쩔줄을 모르죠 어릴적 동화같은 소극장 연극같은 나아닌 애긴줄만 알았죠 이 마른 눈물은 그댈 사랑한 덤이죠 이 마른 눈물은 그댈 사랑한 덤이죠 사랑한 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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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8 | ||||
사랑한다고 말해줘 언제나 늘 항상 변함없이
하루 종일 내린 빗방울 수만큼 사랑한다고 해줘 그렇게 너를 사랑해 언제나 늘 항상 변함없이 하루 종일 내린 빗방울 수보다 널 사랑하고 있어 세월이 흘러 또 시간이 또 흘러 하늘이 무너져 내려도 내겐 오직 너 하나뿐야 너만을 사랑하겠어 언제나 늘 항상 변함없이 그 푸른 바다보다 그보다 더 깊이 널 사랑하고 있어 사랑한다고 말해줘 언제나 늘 항상 변함없이 밤하늘 수놓은 저 별들 수만큼 사랑한다고 해줘 그렇게 너를 사랑해 언제나 늘 항상 변함없이 우주를 수놓은 그 별들 수보다 더 널 사랑하고 있어 세월이 흘러 또 시간이 또 흘러 하늘이 무너져 내려도 내겐 오직 너 하나뿐야 너만을 사랑하겠어 언제나 늘 항상 변함없이 그 붉은 노을보다 그보다 아름답게 널 사랑하고 있어 사랑하겠어 네게 약속해 너만을 사랑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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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1 | ||||
생각해 봐 너의 길이 어디쯤 멈추어 있었는지
부스럭거리는 마음속 이미 넌 알고 있잖아 두려워 마 무얼 해도 정해진 시간은 가는 거야 빛나는 선택일 진 몰라도 후회는 없을 테니까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 불굴에 신념 너 있잖아 무지개 너머 너를 믿어 봐 포기하지 마 예 모든 것은 끝이 있지 너의 슬픔도 그런 거야 또 누가 알겠어 내일쯤은 그 길에 끝이 보일지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 불굴의 열정 너 있잖아 무지개 너머 너를 믿어봐 포기하지 마 예 아이들이 자라듯이 나무가 자라듯 크는 거야 때로는 아프고 고민하고 어느새 커가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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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2 | ||||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 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이 되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뒤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 노래로 내 작은 가슴 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 눈망울의 수많은 별이 되어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 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이 되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 노래로 내 작은 가슴 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 눈망울의 수많은 별이 되어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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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