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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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1:58 | ||||
그대는 아시나요
사랑은 가슴이 아닌 눈으로 보인다는 걸 그래서 사랑이 보이지 않을 땐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는 걸 그대는 아시나요 사랑은 손이 아닌 눈으로 만져진다는 걸 그래서 사랑은 멀리서 바라 볼 수만 있어도 행복해 진다는 걸 그대는 아시나요 사랑은 머릿속이 아닌 기억 속에 저장 된다는 걸 그래서 사랑은 머릿속에서 지우려 노력하면 기억 속에서 더 또렷하게 떠오른다는 걸 그대는 아시나요 제가 당신을 사랑하는 일은 제 선택이 아닌 하늘의 선택이었다는 걸 저는 당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고 그것은 하늘이 내려준 저의 숙제였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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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5 | ||||
사랑하면 안돼 마음주면 안돼
불안해 그만해 내가 내게 말해 그대 서 있는 곳 반대로 돌아서서 걷고 또 걸어도 어느새 난 제자리에 벌써 늦은 걸 너무 잘 알아 설마 하다 내가 그대를 원하잖아 빗물처럼 눈물처럼 내 그대가 흘러 마른 내 가슴을 적시며 스며들어와 지금까지 미뤄둔 한가지 그댈 사랑하는 일 시작하고 싶어요 느린 걸음으로 그대가 다가와도 내가 더 서둘러 멀어지려 해보지만 벌써 늦은 걸 너무 잘 알아 설마 하다 내가 그대를 원하잖아 빗물처럼 눈물처럼 내 그대가 흘러 마른 내 가슴을 적시며 스며 들어와 지금까지 미뤄둔 한가지 그댈 사랑하는 일 시작하고 싶어요 사랑해요 사랑해 우리 다쳐버려도 아파도 좋으니 그대라서 그대여서 고마울 뿐이죠 아주 오랜 시간 나 하나 지켜준 사람 미안해요 이제야 알아서 미안한 맘보다 더 그댈 사랑할게요 그댈 사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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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3 | ||||
언제나 함께했던 날들이 아득히 멀어져
잡으려 해봐도 흩어져 아침에 눈을 뜨면 내곁에 그녀가 있었는데 그땐 그땐 그땐 내가 손을 뻗을 때면 잡혔었는데 돌아갈 수 없는 그날의 우리 돌이킬 수 없는 그때의 우리 돌아갈 곳 없는 오늘의 우리 돌아서야만 했던 슬픈 우리 everyday and everynight 아직 내 눈에 눈물이 흘러 되돌릴 순 없나봐 드라마처럼 서로 사랑한 그 장면들로 울고 웃던 그때가 영원할거라 난 믿었는데 되돌릴 순 없나봐 드라마처럼 처음 만났던 그 장면 그때로 말할 수 없는 우리 비밀들 그 얘기들 많은 추억들 가슴에 묻어야만 하겠지 서로를 위해 지워야겠지 돌아갈 수 없는 그날의 우리 돌이킬 수 없는 그때의 우리 돌아갈 곳 없는 오늘의 우리 돌아서야만 했던 슬픈 우리 everyday and everynight 아직 내 눈에 눈물이 흘러 되돌릴 순 없나봐 드라마처럼 서로 사랑한 그 장면들로 울고 웃던 그때가 영원할거라 난 믿었는데 되돌릴 순 없나봐 드라마처럼 처음 만났던 그 장면 그때로 따뜻했던 그대의 그 숨결을 다시 한번 느낄 순 없을까 돌아갈 순 없을까 everyday and everynight 아직 내 눈에 눈물이 흘러 되돌릴 순 없나봐 드라마처럼 서로 사랑한 그 장면들로 울고 웃던 그때가 영원할거라 난 믿었는데 되돌릴 순 없나봐 드라마처럼 처음 만났던 그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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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01 | ||||
웃지마 웃으면 정든다는 그 말이
웃지마 웃으면 정떨어진다는 그 말로 바뀐 그 날이 오늘이야 헤어지자 한 날 믿어지지가 않아 믿을 수가 없어 나 어떡해 웃지마 웃으면 정든다는 그 말이 웃지마 웃으면 정떨어진다는 그 말로 바뀐 그 날이 오늘이야 헤어지자 한 날 니가 어떻게 내게 그럴 수 있는건지 납득이 잘 안돼 여전히 우린 사랑하잖아 여전히 우린 닮아있잖아 도대체 무슨 말도 안 되는 말만 계속 너는 하고 있고 그 사람 맞는지 그 사람이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믿을 수가 없어 나 이해가 안돼 웃지마 웃지마 웃으면 정든다는 그 말이 웃지마 웃으면 정떨어진다는 그 말로 바뀐 그 날이 오늘이야 헤어지자 한 날 니가 어떻게 내게 그럴 수 있는건지 납득이 잘 안돼 여전히 우린 사랑하잖아 여전히 우린 닮아있잖아 도대체 무슨 말도 안 되는 말만 계속 너는 하고 있고 그 사람 맞는지 그 사람이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믿을 수가 없어 나 이해가 안돼 제발 가지마 가지마 울지만 말고 무슨 일인지 내게 말해줘 가지마 너 가지마 울지만 말고 사실을 말해 무슨 일인지 내게 말해줘 울지마 여전히 우린 사랑하잖아 여전히 우린 닮아있잖아 도대체 무슨 말도 안 되는 말만 계속 너는 하고 있고 그 사람 맞는지 그 사람이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믿을 수가 없어 나 이해가 안돼 웃지마 울지마 가지마 너 가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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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2 | ||||
바보같아 너라는 사람은 나를 만나 아프기만 하잖아
바보같아 날 보며 웃는 널 슬프게 만드는 나잖아 울지마요 주저 말아요 내게서 떠나버려요 울지마요 빗물처럼 보내요 나를 보던 기억도 내버려요 사랑해 널 이렇게 혼잣말로 널 보고 싶어도 몸부림쳐 울어도 널 사랑해 널 숨죽여 되뇌여서 말하는 내가 니가 바보같아 바보같아 이별이 무뎌져 떠나가고 난 뒤에야 후회돼 바보같아 사랑이 서툴러 모질게 등돌린 내 맘이 울지마요 슬퍼 말아요 사실은 내가 아파요 울지마요 눈물처럼 버려요 나를 보던 눈빛도 내버려요 사랑해 널 이렇게 혼잣말로 널 보고 싶어도 몸부림쳐 울어도 널 사랑해 널 숨죽여 되뇌여서 말하는 내가 니가 사랑해 널 이렇게 혼잣말로 널 보고 싶어도 몸부림쳐 울어도 널 사랑해 널 숨죽여 되뇌여서 말하는 내가 니가 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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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23 | ||||
이젠 화장을 지워도 눈물 없이는 지우지 못해
자꾸 화장이 흘러도 그게 더 익숙해 전화가 와도 쳐다보지도 못해 눈을 감아도 니 얼굴말곤 딴 생각 못해 밥도 잘 먹지 못해 니가 생각날까봐 니 생각에 체할까봐 니가 떠난후로 오늘도 눈물로 하루를 먹고 살아 노랜 듣지도 못해 너와 내 얘길까봐 우리랑 똑같을까봐 아무것도 못해 너 없인 나 혼자 살지 못해 이젠 모르는 번호도 니가 아닐까 받아야만해 니가 아닌줄 아는데 너이기만 바래 제발 그만해 난 너밖에 없는데 혼자 뭘 어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난데 밥도 잘 먹지 못해 니가 생각날까봐 니 생각에 체할까봐 니가 떠난후로 오늘도 눈물로 하루를 먹고 살아 노랜 듣지도 못해 너와 내 얘길까봐 우리랑 똑같을까봐 아무것도 못해 너 없인 나 혼자 살지 못해 못해 못해 못해 내겐 니 사랑이 필요해 혼자 살아서 뭐해 내가 니 여자잖아 너 없인 난 안되잖아 너밖에 몰라서 너 없이 몰해도 하지 못하는 난데 차마 죽지도 니가 돌아올까봐 아무것도 못해 너 없인 나 혼자 살지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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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4 | ||||
울어버려 왜 참는건데
질러버려 왜 삼키는데 한두번쯤 망가진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잖아 세상이 참 내 편 되질 않아 그 누구도 내 맘 같질 않아 굳은 살처럼 박힌 한숨 같은 말 하소연은 깊이 넣어둘께 위로한테 기대지 않을께 돌아왔던 건 상처뿐 나만 날 안아줄 수 있어 티끌 같은 빛을 난 붙잡고 달려가 이끝에 결국 난 웃는다 믿으며 거울 속에 날 보며 소리친다 내가 날 위해 소리친다 울어버려 왜 참는건데 질러버려 왜 삼키는데 한두번쯤 망가진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잖아 울어버려 가슴이 참 무뎌지질 않아 사랑도 일도 쉽지 않아 헌데 세상은 왜 자꾸 내게 버티란 얘기만 해 티끌 같은 빛을 난 붙잡고 달려가 이끝에 결국 난 웃는다 믿으며 거울 속에 날 보며 소리친다 내가 날 위해 소리친다 울어버려 왜 참는건데 질러버려 왜 삼키는데 한두번쯤 망가진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잖아 울어버려 (또 눈물따위 흘리는게 뭐 어떻다고) 보란듯이 일어서면 돼 웃어주면 돼 큰 내일을 기다려 오늘은 눈물이 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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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3 | ||||
이별이란 게 모두 다 그런 걸까
다 알 것 같던 네 맘도 여기엔 없고 읽지 못했던 너의 그 편지마저 다 지워야 할 기억과 마찬가진 걸 하루하루 힘이 들어도 미친 듯이 네가 미워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내 맘은 어쩌죠 하염없이 눈물이 나도 미친 듯이 보고 싶어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잖아 정말 사랑이라면 조금은 다르겠죠 다 떠나버린 그 시간 여기에 남아 별 수 없었던 나의 그 하루마저 다 퍼져버린 내 맘의 흉터 같아서 하루하루 힘이 들어도 미친 듯이 네가 미워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내 맘은 어쩌죠 하염없이 눈물이 나도 미친 듯이 보고 싶어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잖아 정말 약속해줘요 그 곳에서라도 만날 수 있게 조금만 기다려줘요 나도 이젠 준비가 됐나 봐 하염없이 눈물이 나서 미친 듯이 보고 싶어서 이젠 정말 너에게로 갈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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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7 | ||||
한걸음 물러납니다 닿을 듯 닿지 않는 곳으로
눈물에 번진 그대의 모습은 아파올 만큼 너무 아름다워요 한번 더 잘라냅니다 눈물을 먹고 자라는 마음 부르지 못한 그대 이름이 가슴을 쳐서 멍이 들어도 미안해요 이런 사람이라서 그대 앞에 다가설 수 없어서 사랑해 그 말 한마디를 못해서 가끔은 혼자 웁니다 참 못난 사람입니다 변명 한마디 찾지 못하는 세상의 끝에 다다른 후에 뒤돌아보며 후회하겠죠 미안해요 이런 사람이라서 그대 앞에 다가설 수 없어서 사랑해 그 말 한마디를 못해서 가끔은 혼자 웁니다 그댈 안고 싶은 맘 끊어질 듯 아파도 숨을 쉴 수 있죠 바라볼 수 있어서 고마워요 거기에 있어줘서 사랑해 그 말 한마디를 못해서 가끔은 혼자 울지만 오늘도 혼자 울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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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42 | ||||
작은 오해의 다툼으로 우리는 부서져있고
잦은 다툼이 익숙해서 다시 돌려 놓을 수 없고 무너진 그리고 숨겨진 우리 좋은 기억은 상처가 아니길 다 지워지겠지 함께한 날들도 그저 오래된 신발끈처럼 그냥 잊혀지겠지 또 흘러가겠지 남겨진 시간도 등을 돌리고 서로 모른척 그냥 살아가겠지 let me go i'll let you go 우리 남겨진 기억들은 다 덜어내주기로해 쉽지 않은 다른 만남을 강요는 말았으면해 다르게 서로가 지워낼 조금 다른 방법은 다 이해해주길 다 지워지겠지 함께한 날들도 그저 오래된 신발끈처럼 그냥 잊혀지겠지 또 흘러가겠지 남겨진 시간도 등을 돌리고 서로 모른척 그냥 살아가겠지 let me go i'll let you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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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01 | ||||
만일 그대를 지나쳐갔다면
이런 눈물 난 아마 몰랐을거야 사랑해봤던 가슴이라지만 이별만큼은 무뎌지지 않아 다시 오지 않겠죠 미칠 듯 사랑 하는 일 너로 굳어진 내 가슴은 기다림이 전부인가 봐 너를 사랑하고 밤새 지우고 앞에 두고 다가설 수 없고 널 못 잊어서 니가 그리워서 숨을 쉬는 게 죽음같아 참 두려워져 만일 그대가 내 하룰 본다면 마음이 아파 고갤 떨굴지 몰라 몇 번의 계절 거치고 거쳐야 슬픈 꿈에서 잠깰수 있나요 다시 이럴 일은 없겠죠 보고싶어 눈물 짓는 일 겁이 많아진 내 가슴은 다른 사랑 못 할 것 같아 너를 사랑하고 밤새 지우고 앞에 두고 다가설 수 없고 널 못 잊어서 니가 그리워서 숨을 쉬는 게 죽음같아 두려워져 기다릴게 노력해볼께 날 위해 떠나간단 말 하지마 사랑한다면 같은 맘이라면 곁에 있어줘 내 심장이 뛸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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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09 | ||||
누군가를 만나고 밤새도록 취해도
지독한 그 사랑 잊을 수 없어 잊으려 할 수록 생각이나 웃으려 할 수록 눈물이나 안된단 것도 알아 끝났단 것도 알아 하지만 난 돌아 갈 곳이 없어 칼날에 베인듯 너무 아파 멈춘 심장이 너만 찾아 죽어야 살까 죽어야 내가 살까 널 기억하는 날 버리고 날 버려봐도 죽어도 안돼 죽어도 널 잊을 수 없어 잔인하도록 행복했었던 우리 사랑이 그리워 니가 했던 얘기들 니가 짓던 표정들 어느새 가슴을 파고 들어와 가시가 박힌 듯 아프게해 아픈 가슴이 너만 찾아 죽어야 살까 죽어야 내가 살까 널 기억하는 날 버리고 날 버려봐도 죽어도 안돼 죽어도 널 잊을 수 없어 잔인하도록 행복했었던 우리 사랑이 그리워 차라리 모두 가져가버려 함께했던 기억도 버려진 내 사랑 버려진 내 눈물들까지도 그 무엇 하나 몰랐던 때로 돌아갈 수 있게 죽어야 살까 죽어야 내가 살까 널 기억하는 날 버리고 날 버려봐도 죽어도 안돼 죽어도 널 잊을 수 없어 잔인하도록 행복했었던 우리 사랑이 그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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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6 | ||||
숨이 차오르게 끝까지 달린다
칼 같은 시린 바람이 가슴을 때려도 쓰러져 눈물이 날땐 입술을 깨물고 버틸게 마지막 기억될 사람 내가 될테니까 내가 될테니까 아무것도 가로막을 수는 없어 이기지 못할 게임이라도 어두운 미로 속 한줌 빛을 찾아 접은 날개를 펼칠 거야 가보지 못한 길을 간다는 건 두려움보다 한발 기대 앞서 정해진 룰에 맞춰가진 않아 삶에 정답은 없으니까 숨이 차오르게 끝까지 달린다 칼 같은 시린 바람이 가슴을 때려도 쓰러져 눈물이 날땐 입술을 깨물고 버틸게 마지막 기억될 사람 내가 될테니까 내가 될테니까 너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한 그때 내모습 용서해주겠니 가슴 한켠에 깊이 숨겨두고 행복하기를 빌어본다 숨이 차오르게 끝까지 달린다 칼 같은 시린 바람이 가슴을 때려도 쓰러져 눈물이 날땐 입술을 깨물고 버틸게 마지막 기억될 사람 내가 될테니까 내가 될테니까 시계를 돌려 그때로 간다면 약속해 니곁에 남겠다고 짧았던 사랑에 길던 그리움에 홀로 남겨둬서 미안해 뜨거운 내가슴 멈추지 않는다 단한번 뿐인 이 삶에 모든걸 걸었다 두 눈은 오늘보다 더 다가올 내일을 기다려 영원히 기억될 사람 내가 될테니까 내가 될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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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24 | ||||
사랑하면 안돼 마음주면 안돼
불안해 그만해 내가 내게 말해 그대 서 있는 곳 반대로 돌아서서 걷고 또 걸어도 어느새 난 제자리에 벌써 늦은 걸 너무 잘 알아 설마 하다 내가 그대를 원하잖아 빗물처럼 눈물처럼 나 그대가 흘러 마른 내 가슴을 적시며 스며들어와 지금까지 미뤄둔 한가지 그댈 사랑하는 일 시작하고 싶어요 느린 걸음으로 그대가 다가와도 내가 더 서둘러 멀어지려 해보지만 벌써 늦은 걸 너무 잘 알아 설마 하다 내가 그대를 원하잖아 빗물처럼 눈물처럼 나 그대가 흘러 마른 내 가슴을 적시며 스며 들어와 지금까지 미뤄둔 한가지 그댈 사랑하는 일 시작하고 싶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우리 다쳐버려도 아파도 좋으니 그대라서 그대여서 고마울 뿐이죠 아주 오랜 시간 나 하나 지켜준 사람 미안해요 이제야 알아서 미안한 맘보다 더 그댈 사랑할게요 그댈 사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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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25 | ||||
16. |
| 4: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