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내게 이런일이 일어나는 걸까. 내 주머니엔 700원밖에 없고. 버스타고 가는 것은 이미 포기했다. 걷는 중에 잔인하게 배가고파 온다. 눈앞에는 편의점이 보인다. 700원이면 삼각김밥은 먹을수 있다. 편의점에 들어가서 삼각김밥을 골라 계산대에 내려놓는다. 알바생이 쳐다본다. 내게 얘기를 한다. ‘손님 행사중이라 삼각김밥 하나 사시면 음료수 하나 서비스로 드리는데요’ 야이야이야이야이야~ 그래 웃어봐 웃어봐. 야이야이야이야이야~ 그래 웃어봐 웃어봐. 왜 자꾸 내게 이런일이 일어나는 걸까. 내 주머니엔 200원밖에 없고. 우리동네 자판기 커피는 300원이다. 혹시 아는 사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100원쯤은 빌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에 자판기 앞을 서성거린다. 혹시 몰라 잔돈구멍을 향해 손가락을 집어 넣는다. 묵직한게 잡힌다. 이게 뭘까 꺼낸다. 바로 이건 500원500원500원500원~~~!! 야이야이야이야이야~ 그래 웃어봐 웃어봐. 야이야이야이야이야~ 그래 웃어봐 웃어봐. 웃어봐요. 웃어봐. 웃어봐~ 웃어봐~ 웃어봐요. 웃어봐. 웃어봐~ 웃어봐~ 어쩌면 별거 아닌 일이겠지만 생각해봐 우리 삶에 이런 작은 행운들이 있기에 웃을수가 있잖아 웃어봐요. 웃어봐. 웃어봐~ 웃어봐~ 웃어봐요. 웃어봐. 웃어봐~ 웃어봐~
눈부신 햇살 떠드는 알람시계 마음문 열고 졸린눈도 떠보고 약간 버거운 하루를 시작한다. 방문을 여니 엄마의 도마소리 ‘또 늦잠잤니?’ 아버지의 목소리 화장실가니 동생이 양치하는 소리 매일 똑같은 풍경 매일 똑같은 이 자리에 문득드는 생각은 영원히 이 순간이 반복 되길바래 (정말로)너무나 감사해요. 또 하루를 살아줘서 버거운 인생을 같이 들어주신 그 사랑 감사해요. (정말로)너무나 고마워요. 내 곁에 있어줘서 버거운 인생에 힘이되어 주신 그 사랑 고마워요. 저녁이 되니 울리는 배꼽시계 또 생각나는 엄마표 된장찌개 주린배 잡고 집으로 향한다. 대문을 여니 저녁밥 향기진동 ‘밥은 먹었니’ 아버지의 목소리 가끔은 눈물 나게 만드는 그 목소리 (정말로)너무나 감사해요. 또 하루를 살아줘서 버거운 인생을 같이 들어주신 그 사랑 감사해요. (정말로)너무나 고마워요. 내 곁에 있어줘서 버거운 인생에 힘이되어 주신 그 사랑 고마워요. 언제가 내 기억속에 전설이 되어갈 순간들 문득드는 생각은 시간이 가기전에 고백하기 바래 (정말로)너무나 사랑해요. 너무나 사랑해요. 당신이 있기에 내가 또 하루를 이렇게 살아가요 (정말로)너무나 고마워요. 내 곁에 있어줘서 버거운 인생에 힘이되어 주신 그 사랑 고마워요. 아주 먼 훗날 내 곁에 없겠지만 내 기억속엔 영원히 있을꺼야 좋은 추억을 순간순간 만들어 가야지.
집에 오는 길에 나는 너무 힘들어 두 눈을 감으니 그 사람 만났네 아이고 좋아라. 아이고 좋아라. 아이고 좋아라. 아이고 좋아라. 나를 항상 사랑하는 사람 내가 항상 사랑하는 사람 나와 항상 함께 있는 사람 내가 항상 함께 있는 사람 나를 항상 바라보는 사람 내가 항상 바라보는 사람 하늘에서 가장아름다운 그런 사랑 아이고 좋아라. 아이고 좋아라. 아이고 좋아라. 아이고 좋아라.
33톤 지하철에 사람이 깔렸다. 어떡하냐 큰일났다 어찌할바 모르겠다. 사람3명달려와서 밀기시작했다. 그러니 수 천 명이 달려와서 지하철을 들어버렸네. 상황을 바꾸다. 어떤 상황속에도. 많이 필요없지. 3명이면돼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쳐다봐.말이 필요없지. 3명이명돼. 상황은 바꼈다. 넓은 도시 한 복판에 사람3명섰다. 한 명이 하늘 쳐다본다. 두 명이 같이 쳐다본다. 세 명이 한꺼번에 쳐다본다. 그러니 수 천명이 멈춰섰다. 모두 하늘 쳐다본다. 상황을 바꾸다. 어떤 상황속에도. 많이 필요없지. 3명이면돼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쳐다봐.말이 필요없지. 3명이명돼. 상황은 바꼈다. 우리의 인생살이 겉잡을수 없이 떨어져 올라올줄 몰랐지만. 하지만 나갈수 있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세사람만 있다면.
내 인생 이제 근 서른.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산도 좋고 물도 좋은 여기 경기도. 지금 여기 서있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생각해보면 걸어온길이 너무도 따뜻한 행복한 그 길이 라는걸 지금 부터 잘 들어봐 난~ 5살때 까진 잘생겼지 그 이후엔 못생겼다 키가작다 머리크다 피부 안좋다/거기에 나이까지 들어보였지 하지만 외모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지 지금까지 이세상을 즐겁게 살아왔지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받으며 살아왔고 하늘에서 쏟아지는 사랑받으며 살아왔어 내 인생 똥골게 똥골게 돌아가는 소리 내 인생 똥골게 똥골게 굴러가는 소리 내 인생 똥골게 똥골게 돌아가는 소리 내 인생 똥골게 똥골게. 초등학교때 내 꿈은 의사였지 중학교땐 과학자 고등학교 들어가선 그냥 전문대 하지만 지금은 위대한 음악가 이렇듯 정해진것은 아무것도 없어 하지만 살아본결과 뜻이 있는 곳에 길이 뚫려있어 지금까지 왔던 길이 그래왔듯이 앞으로의 가는 길도 밝은 빛이 비추겠지 내 인생 똥골게 똥골게 돌아가는 소리 내 인생 똥골게 똥골게 굴러가는 소리 내 인생 똥골게 똥골게 돌아가는 소리 내 인생 똥골게 똥골게. 물론 살면서 찣겨진 마음의 아픔 말할수 없지만.. 그 때마다 괜찮다 자신을 달래는 내가 불쌍했지만.. 이제서야 깨달았어. 평범한 진리. 과 거 는 나에게 새로운 힘이 된다는 걸. 각 진 인 생 다듬어 졌다 동그랗게 돌아간다
일요일 아침 그대 만나러 가기 전에 아버지께 나간다 인사드릴 때 우리 아버지 어디 가냐 물으시고 나는 말했지 그대 만나러 간다고 우리 아버지 내게 말씀 하셨지 그럴 시간에 잠이나 더 자라고 그런 아버지 보며 나는 활짝 웃으며 다음주에는 아빠도 같이 만나요. 세상 그 누가 뭐래도 그대 나를 사랑해 세상 그 누가 뭐래도 내가 그대 사랑해 세상 그 누가 뭐래도 그대 나를 사랑해 세상 그 누가 뭐래도 내가 그대 사랑해 우연히 길을 가다 친구를 만났지 친구가 내게 건넨 담배 한가치 나는 웃으며 친구에게 말했지 내 사랑 만나다 담배 딱 끊었다고 세상 그 누가 뭐래도 그대 나를 사랑해 세상 그 누가 뭐래도 내가 그대 사랑해 세상 그 누가 뭐래도 그대 나를 사랑해 세상 그 누가 뭐래도 내가 그대 사랑해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댈 만났지 지금까지 내가 잘못한 거 고백해 그리고 너무 떨리는 마음으로 말해 사랑해 그대여 내 사랑 받아줘요 우~떨리는 마음으로 고백했을 때 그대는 나의 손을 잡아주었고 그리고 내 귓가에 속삭여줬어 내가 너보다 너를 먼저 사랑했어 세상 그 누가 뭐래도 그대 나를 사랑해 세상 그 누가 뭐래도 내가 그대 사랑해 세상 그 누가 뭐래도 그대 나를 사랑해 세상 그 누가 뭐래도 내가 그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