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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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53 | ||||
"기억해 (Remember)
- Eric Anderson 편안한 숨소리 너의 그 향기 온통 내 영혼에 새겨지고 어느새 날 바라보는 따뜻한 너의 눈빛 그리고 함께 웃는 우리 고마워 내게 있어줘서 내 눈물 모두 안아줘서 고마워 그렇게 날 받아준 너 기억할게 메리 크리스마스 루시 기억해 내가 있었단 걸 어디서나 널 지킬 거란 걸 기억해 오직 널 사랑했음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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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14:46 | ||||
"춤추는 사람 (Dancing Man)
- Sherlock Holmes / Jane Watson 미국에서 온 엘시 첫눈에 반한 힐튼 두 사람은 서로 사랑했고 곧 결혼했어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정원을 거닐었어 벤치 위에 놓인 한 장의 그림 불행을 예고하는 한 장의 그림 기절할 듯 놀란 엘시,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쓰러질 듯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뒤를 따라가는 힐튼 굳게 잠겨진 방문 거세게 방문을 두드려 보지만 들리는 건 엘시의 울음소리만 부인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괴로워하는 남편 정체 모를 그림 계속 전해져 참을 수 없는 힐튼 셜록홈즈에게로 사건을 의뢰했어 이렇게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는 건 (깃발이 있어, 규칙성을 가지고 있어) 갑자기 이렇게 행동이 빨라지는 건 (첫 번째 가설 이 깃발은 한 문장의 끝) 사건이 마음에 들었어 (가설을 연결해야 해) 행복한 순간이야 (찾아야 해) 중간의 두 그림이 삐뚤어져 있어 왜지 왜일까? 기차에서 쓴 거야 중간에 덜컹거린 거야 여기서 가장 많이 나오는 그림은 바로 이것 영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글자는 E 그 다음은 T A O I N S H R D E가 두 번 들어가 있는 부분 바로 여기 그럼 나머지는 L S I E가 두 번 들어간 다른 단어 Lever (아냐) Sever (아냐) Never 그럼 나머지는 N V R 그리고 이건 C O M E 위험에 빠진 엘시 우린 서둘러야 했어 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거야 두 방의 총성이 죽음을 불렀어 엘시는 중태에 빠져 있었고 힐튼은 살해당했어 하지만 더 가슴 아픈 사실은 부인인 엘시가 살인범으로 몰려 의심받고 있었어 첫 번째 총성 귀를 찢을 듯 한 큰 소리 잠시 후 두 번째 총성이 울렸어요 처음보다는 작은 소리 아래층으로 내려갔더니 연기가 자욱했고 내려갈수록 냄새가 심하게 났어요 서재의 문은 활짝 열려 있었어요. 탁자 위에는 촛불이 타고 있었어요 끔찍한 장면 내 눈앞에 피투성이로 신음 하면서 쓰러져 있던 마님 주인님께선 이미 숨진 상태였어요 드디어 사건의 핵심에 다가가 진실이 가까이에 지금처럼 홈즈가 아무도 모르는 행동 시작하면 사건의 해결 가까이 온 거야 화약 냄새 이층까지 퍼질 수 있었던 것은 분명히 창문이 열려있었다는 증거 심한 외풍이 있었어 총을 쏜 그 순간 창문 열려있었고 제 3의 인물이 나간 그 다음 엘시가 창문을 닫은 거야 첫 번째 소리 귀를 찢을 듯 한 큰 소리 첫 번째 소리가 두 번째 소리보다 컸던 이유 힐튼과 제 3의 인물이 동시에 쏘았기 때문 총을 쏜 범인은 왓슨의 말대로 2미터 거리 바로 이 창가에서 총을 쏜 거야 (이렇게) 두 번째 소리 그 보다 조금 작은 소리 남편의 죽음 목격한 후 절망에 못 이긴 엘시는 자신의 마지막을 선택한거야 보이는 대로 그대로 진실이라고 믿지 마 거짓은 항상 당신 눈을 속이지 정의가 살아있는 숨을 쉬는 그 날을 위하여 돌아보지 않을 거야 세상을 밝힐 수 있다면 보이는 대로 그대로 진실이라고 믿지 마 거짓은 항상 당신 눈을 속이지 정의가 살아있는 숨을 쉬는 그 날을 위하여 돌아보지 않을 거야 세상을 밝힐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진실을 밝혀낼 수만 있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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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52 | ||||
"그렇게 할래 (My Christmas)
- Lucie Jones 일 년 전, 나의 크리스마스 나만의 크리스마스였던 날 오늘 나의 크리스마스, 잔인한 그 고요함 욕심은 아닐 거라 그렇게 생각했는데 잡을 수 없는 꿈처럼 모든 것이 사라져 잃어져 간 내 모습 이제는 지울래 다시 돌아갈래 하얀 미소 가득한 날 만나고 싶어 이제는 떠날래 다시 날 찾을래 열정이 가득한 아름다운 날 그렇게 할래 기억해 적들이 많다는 걸 특히 포비경을 언제나 후계자가 되려 해 (그리고) 결혼식 전까진 형의 관심 너에게 머물게 해야 해 따뜻한 맘 느껴져 (언제나 그랬잖아) 되돌릴 순 없겠지 (우린 좋은 친구야) 미안해 (그런 생각 하지마) 미안해 (행복하길 바래) 내 마음 속 다 아는 너 (언제나 축복이 함께하길 바래) 너의 행복이 중요해, 그게 내 전부야 더이.. 이제는 지울래 다시 돌아갈래 하얀 미소 가득한 날 만나고 싶어 이제는 떠날래 다시 날 찾을래 열정이 가득한 아름다운 날 그렇게 할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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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5 | ||||
"샘더슨 부인의 사라진 둘째 아들 찾기
(옆집 지하실에 있어) 빅터 여왕님 조카, 제임 닐슨경의 정부 찾기 (그 집 젊은 가정부가 정부야) 아라파드 궁전의 보석은 언제 찾을 거야 (제발 그런 유치한 사건 말고!!) 이런 유치한 사건, 우리 방세를 내줘 우릴 먹여 살린다고 내게 사건을 줘 사건다운 사건 나의 뇌를 깨워줄 신비로운 비밀 복잡한 암호들 누구도 풀지 못한 그런 사건이 필요해 실험도구로 쓴 돼지 열 네 마리 고지서 더글라스의 큰 딸 피아노를 왜 니가 사줘 (그것도 외상으로) 삼 개월 째 밀린 월세 고지서 안 보이니 밀린 외상값 갚고 우리에게 남은 건 달랑 십 이 파운드 이런 고요한 일상 참을 수 없어 심하게 평화로워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할 것 만 같은 날 긴장 시킬 사건 그런 사건이 필요해 난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 사설 범죄 자문 탐정이야 내게 돈이 안 생긴다 해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대도 내 두뇌를 즐겁게 할 사건 그것만이 날 살게 해 사건을 줘 사건다운 사건 나의 뇌를 깨워 줄 (신이여 도와주소서 참고 살 힘을 내게 주소서) 신비로운 비밀 복잡한 암호들 누구도 풀지 못한 (사건 밖에 몰라 나머진 제정신이 아니야) 그런 사건이 필요해 (월세가 난 필요해) 날 흥분시킬 사건 (돈 되는 사건부터) 그런 사건이 필요해 (밥은 안 먹고 살거니) 날 살게 하는 사건 (나도 살게 할 사건이) 그런 사건이 필요해 (필요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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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13 | ||||
"크리스마스 이브, 루시의 방문 두 사람이 한 공간에 있었어
슬픈 표정의 루시 인사를 건넸어. 루시는 아담의 방으로 떠났어 두 방의 총성이 들렸어 아담 방 쪽에서 들렸어 에릭은 서둘러 뛰어나가 아담의 방문을 열었어 침대 위에는 벌거벗은 남녀 엎드려 있어 움직이지 않아 루시의 손엔 총이 들려 있어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다 끝났어 이젠 아무것도 없어 다 끝났어 이젠 나도 이렇게 끝낼 거야 침대 위 두 사람 아담과 캐서린 모두 무사했어 아담은 한 쪽 팔 스치듯 맞았고, 캐서린 기절했어 루시가 나간 뒤 아담은 미친 듯이 화를 냈어 고아로 자란 년 발정 난 고양이 같은 년 암내 풍기며 질척대던 그런 년 불쌍한 척 다가와 받아줬더니 주인에게 총질을 한 거야 불같이 화를 내는 아담, 총을 들고 루시를 쫓아가려 했고 에릭은 필사적으로 막았어 간단한 문제가 아니야. 더 이상 루실 자극하면 안 돼 사건이 커질 수 있어 조용히 넘어가 넌 나서지마 에릭 건방지게 내게 명령을 해 저년은 내 손에 죽어야 해 이대로 넘어 갈 수 없어 끝내고 싶다면, 그만 두고 싶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 이건 아냐 스스로를 다치게 하지 마 앤더슨가의 명예를 생각해야 해 아담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마차를 대기 시켰어 에릭은 기절한 캐서린 깨워 마차로 데려다 줬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엔 오발사고라 적당히 둘러대 두 방의 총성 울린 밤, 그렇게 그 밤 지나갔어 크리스마스이브에 울린 총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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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09 | ||||
"약속 시간 보다 한 시간 빨리 왔어
방으로 들어선 루시의 눈엔 한 여자가 보였어 그 여자 옆에는 벗은 모습의 아담이 함께 있었어 할 말을 잃은 루시의 얼굴엔 슬픔이 가득 눈물이 흐르고 하지만 아담 아무 표정 없이 가만히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어 나는 그랬어 네가 불쌍한 거라 아픈 사람이라 그렇게 믿었어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아 내가 틀렸어 이미 알고 있었는데 변할 수 없어 이젠 끝났어 아담은 벽에다 총을 쏘았어 두 방을 쏘았어 잠시 후 에릭이 뛰어들어 왔고 루신 울고 있었어 루시는 밖으로 나가고 미친 듯이 화를 내는 에릭 이해 못해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야 이렇게까지 잔인할 수 가 있어 말했잖아 루실 행복하게 해준다고 이런 모습 보이려 루실 빼앗은 거야 루시의 연인이었던 에릭 모든 것 빼앗겼다 생각하는 에릭, 가만히 쳐다보는 아담 잠시 흥분한 것 뿐야 그렇게 큰 소리 칠 필요 없어 내가 알아서 처리해 루시는 괜찮아 당장 그녀에게 사과해 아니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온 세상에 형의 치부를 다 드러내고 싶지 않다면 왜 네가 상관해 아직 못 잊은 거야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잖아 이대로 사건이 더 커지면 다치는 것은 루시야 그만 그만해 아담은 흥분한 에릭 진정시키고 마차를 불렀어 에릭은 기절한 캐서린 깨워 마차로 데려다 줬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엔 오발 사고라 적당히 둘러대 두 방의 총성 울린 밤 그렇게 그 밤 지나갔어 크리스마스이브에 울린 총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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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32 | ||||
"기다려 (Wait)
- All Cast 이번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사건 진실을 속이기 위해 꽤 머릴 굴렸어 하지만 런던의 까만 늑대 날 속이진 못해 단 한번의 조사로 다 밝혀냈어 하지만 런던의 까만 늑대 날 속이진 못해 벨라는 처참하게 살해당했어 이것은 분명히 살인 사건이야 살인은 지금부터 시작일 뿐이야 범인은 치밀한 놈 그러나 여기까지 숨겨진 너의 발톱이 드러날 때 바로 그 때 날 만나게 될 거야 너의 곁에 있을 테니 언제나 진실은 (기다려 조금만) 날 피해가지 못해 (용서할 수 없어) 그건 변하지 않는 진리야 (널 잡을 거야) 조금 더 머릴 써 (용납할 수 없어) 쉽게 잡히면 안돼 (이제는 더 이상) 날 실망시키면 안돼 안돼 (살인은 안돼) 다시 그의 옆을 지킬 수 있을까 날 외면한 그 사람을 왜 난 못 잊나 나만 알고 있는 그의 아픔을 황폐해진 가슴을 깊은 그의 슬픔을 내가 다시 그에게 위로될 수 있을까 기다려 이젠 분명히 끝이 보이고 있어 앤더슨가의 주인이 될 그 날 가까이에 기다려 이젠 분명히 끝이 보이고 있어 피로 모든 걸 되돌릴 시간이 다가왔어 이제야 내 자리를 찾았어 (내 자리가 없다 해도) 잃었던 나의 삶을 (내 삶을 너에게 너를 위해) 기다려 모든 거짓을 이제 곧 밝혀낼 거야 숨어있는 진실이 눈앞에 펼쳐질 거야 기다려 이젠 모든 것들 제자리로 이것은 나의 운명이야 기다려 내게 찾아올 그 날 생각해 새로운 시작이 다가와 기다려 이것은 내 운명 기다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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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01 | ||||
"시작됐어 널 만난 그 순간부터
내 안의 작은 떨림이 나의 목소리로 말하고 웃고 마음으로 숨을 쉰다 더 들려줘 이 꿈이 깨지 않도록 날 웃게 하던 그 노래 다른 이름으로 살아도 좋아 너를 통해 숨을 쉰다 너를 위해 널 위해 언제까지 너 하나만을 위해 너를 위해 널 위해 모든 것이 사라진다 해도 시작됐어 이미 정해진 이야기 뒤 돌아 볼 필요 없어 써왔던 대로 그대로 쓰면 돼 그러면 돼 후횐 없어 너를 위해 널 위해 언제까지 너 하나만을 위해 너를 위해 널 위해 모든 것이 사라진다 해도 내 가슴 속 굳어진 너의 흔적들 아픔은 느리게만 녹아 내리고 이젠 널 편안히 추억할거야 그걸로 행복해 내 안에 영원히 너를 위해 언제까지 너 하나만을 위해 너를 위해 모든 것이 사라진다 해도 너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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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48 | ||||
"알잖아 내 마음 (Do You Know Me)
- Eric Anderson / Lucie Jones 아니 싫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겠지 그래 이젠 웃을게 행복할게 원하는 사랑 내게 왔으니 웃을 필요 없어 마음이 가는대로 그대로 그냥 내버려둬 어떻게 너만 볼 수 있니 아무도 볼 수 없는데 아무리 숨겨 놓아도 깊은 곳에 감춰두어도 여기 내 가슴 속 보이나 봐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내 마음 속 다 아는 너 그런 너 왜 나를 떠나지 않는 걸까 왜 나를 욕하지 않을까 나를 봐 너도 아프잖아 두려워 하지마 보이는 대로 넌 그대로 날 믿으면 돼 널 간직한 내 마음을 너 알잖아 행복이란 거 사랑이란 글자로는 널 온전히 담을 수 없어 왜 나를 떠나지 않는 걸까 왜 나를 욕하지 않을까 너의 마음, 보고 싶어 보여줘 내 행복 바라는 너의 눈빛 그 너머 보고 싶어 한 순간이라도 좋아 알잖아 널 향한 내 마음을 내가 원하는 너의 모습을 그래 알아 너는 바보 같은 사람 그리고 난 나쁜 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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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36 | ||||
"진실, 모든 거짓을 제거한 뒤
남아 있는 것이 바로 진실 진실, 진실 완벽한 거짓, 완벽해 보이는 진실 뒤에 그 뒤에 숨어 있는 것이 거짓 거짓, 완벽한 거짓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이 없어 은퇴를 선언하고 밀항선을 탔다는 배우가 밀항선을, 도망자처럼 벨라는 살해당했던 거야 사고를 가장한 살인사건 손가락의 반지 그녀의 반지 푸른색의 가펑클 캐서린의 마지막 공연, 밀항선 모두 거짓이야 그건 에릭과 아담 두 사람 모두 거짓말을 크리스마스이브의 총성 그 피해자는 캐서린 그걸 숨겨야만 할 이유 칼을 뽑았을 거야 총을 사용하는 놈이 아니야 그리고 천천히 다가왔어 피살자의 자상은 모두 네 곳 (첫 번째!) 그리고 그대로 다가가서 두 번째 들어야 할 얘기가 있으니까 세 번째는 이렇게 고통에 몸부림치는 피살자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는 범인은 피살자에게 들어야 할 얘기 있었어 에릭과 아담은 같은 사람이야 (형이 혼인 신고를 했어요.) 두 사람 중에서 (루시 존스와의) 범인은 누굴까 범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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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2 | ||||
"완벽하게 끝났어 모든 게 선명히 보여
진실이 그 속살 활짝 열어 날 맞이하고 있는 지금 살아있다 느껴야 할 순간 (그런데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 거지?) 단지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자신을 파멸의 끝으로 몰아세웠나 그것이 사랑? 이해할 수 없어 그를 그렇게 이끈 그 마음을 1892년 에딘버러 살인사건 범인은 피해자의 아들 아들을 감옥에 보냈지만 다음날 그의 어머니 자살 1896년 잉글랜드 은행강도 사건 발생 2일만에 범인검거 하지만 보육원에 보내진 그의 아들 2년 후 감옥에 투옥 1897년 마리니티 교도소 탈옥사건 아버지 임종을 보기 위해 탈옥한 죄수 감옥에 다시 보내졌고 아버지는 아들을 보지 못하고 죽음 진실을 밝혀 정의를 지켜냈지만 그 정의가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일까 그런 걸까 진실을 밝혀 정의를 지켜냈지만 하지만 밝혀낸 진실 내게 아픔으로 다가온 이유는 뭘까 느낄 수 있어 그의 숨소리를 피의 그 향기를 막아야만 해 하지만 그의 아픈 그 진실을 외면한다는 건 그것이 과연 정의인가 원하는 것이 단지 진실인가 아니면 밝혀지는 그 과정 원하나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언가 진실이 밝혀진 후 그 이후에 난 내 양심과 어떤 얘길 나눌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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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5:29 | ||||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그 날 그 밤에
당신의 삶은 다시 시작됐어 루시는 당신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건넸어 아무도 모르게 총을 감춘 채 마지막을 생각했어 당신처럼 잠시 후 아담 방으로 향한 루시는 침대 위 두 사람이 눈에 들어왔어 아담의 옆엔 벗은 모습의 캐서린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던 루시는 떨리는 손을 들어 방아쇠를 당겼어 처음은 아담에게 두 번짼 캐서린에게 루시는 온 몸을 떨고 있었어 아담의 침대 위에는 피투성이의 두 사람이 보였어 천천히 자신의 머릴 겨누고 있는 루시 거짓말 루시가 쏜 총알 정확히 두 사람의 몸을 관통했어 아담은 심장에 캐서린은 머리에 그렇게 그녀는 방을 떠나고 홀로 남은 당신은 피 속에 잠들어 숨 쉬지 않는 아담의 곁에서 고통 속에서 다시 살 이유를 찾았어 형.. 미안해.. 그 날 그 밤 이후에 한 사람을 위해서 마지막을 준비했어 그 이후에 살인이 시작된 거야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살인을 그리고 지금은 그녀에게서 자신의 존재마저 잊혀지게 해 이 모든 것 한 사람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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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3:16 | ||||
"샘더슨 부인의 사라진 둘째 아들 찾기
(옆집 지하실에 있어) 빅터 여왕님 조카, 제임 닐슨경의 정부 찾기 (그 집 젊은 가정부가 정부야) 아라파드 궁전의 보석은 언제 찾을 거야 (제발 그런 유치한 사건 말고!!) 이런 유치한 사건, 우리 방세를 내줘 우릴 먹여 살린다고 내게 사건을 줘 사건다운 사건 나의 뇌를 깨워줄 신비로운 비밀 복잡한 암호들 누구도 풀지 못한 그런 사건이 필요해 실험도구로 쓴 돼지 열 네 마리 고지서 더글라스의 큰 딸 피아노를 왜 니가 사줘 (그것도 외상으로) 삼 개월 째 밀린 월세 고지서 안 보이니 밀린 외상값 갚고 우리에게 남은 건 달랑 십 이 파운드 이런 고요한 일상 참을 수 없어 심하게 평화로워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할 것 만 같은 날 긴장 시킬 사건 그런 사건이 필요해 난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 사설 범죄 자문 탐정이야 내게 돈이 안 생긴다 해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대도 내 두뇌를 즐겁게 할 사건 그것만이 날 살게 해 사건을 줘 사건다운 사건 나의 뇌를 깨워 줄 (신이여 도와주소서 참고 살 힘을 내게 주소서) 신비로운 비밀 복잡한 암호들 누구도 풀지 못한 (사건 밖에 몰라 나머진 제정신이 아니야) 그런 사건이 필요해 (월세가 난 필요해) 날 흥분시킬 사건 (돈 되는 사건부터) 그런 사건이 필요해 (밥은 안 먹고 살거니) 날 살게 하는 사건 (나도 살게 할 사건이) 그런 사건이 필요해 (필요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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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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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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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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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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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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