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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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9 | ||||
맘에 드는 바람
별이 많은 오늘 하늘 내 모든 마음과 사랑을 담아 건넨 이 손을 잡고서 부끄럽다 말고 함께 춤을 춰요 이 곳에 우리 둘의 발자국이 남아 보일 아침까지 무거운 구두를 벗고 힐끗 보며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서 오직 너와 내가 주인공이 되어 가슴을 맞대고 꿈만 같은 기분이 들어 이런 내 맘은 어제완 다른 맘 시원한 바람도 거리의 불빛도 이 모든 것이 오직 우리를 위한 것 환한 웃음과 최고의 표정 차갑던 니 볼도 어느새 발그레 끝나지 않을 오늘 밤 이 순간 시작 될 우리의 춤 추는 삶 무거운 구두를 벗고 힐끗 보며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서 오직 너와 내가 주인공이 되어 가슴을 맞대고 꿈만 같은 기분이 들어 이런 내 맘은 어제완 다른 맘 시원한 바람도 거리의 불빛도 이 모든 것이 오직 우리를 위한 것 환한 웃음과 최고의 표정 차갑던 니 볼도 어느새 발그레 끝나지 않을 오늘 밤 이 순간 시작 될 우리의 춤 추는 삶 come on, come over we dancing come on, come on over we danc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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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9 | ||||
검은 하늘
어둠이 앉아 차갑게 식어진 땅에 내 마음을 적어 보네 난 풀을 태워 큰 빛을 얻고 꿈 속에 그립던 시절 그 사람의 향기를 더듬어 잠을 청해보지만 어느새 내 주위로 몰려든 이 밤의 꽃들은 저마다 어지럽게 피어 날리네 어지럽게 피어 날리네 어지럽게 피어 날리네 어지럽게 피어 날리네 이 꽃의 이름은 에이프릴 이 꽃의 마음은 에이프릴 좋은 빛깔 이쁜 잎들 따다 유리병에 담아두고 잠을 청해보지만 어느새 내 주위로 몰려든 이 밤의 꽃들은 저마다 어지럽게 피어 날리네 어지럽게 피어 날리네 어지럽게 피어 날리네 어지럽게 피어 날리네 날 어지럽게 해 날 어지럽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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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1 | ||||
오늘 같이 따사로운 해가 뜨는 날이면
연못 주위를 종종 거리며 볕을 쬐곤 해 여지껏 그 어떤 무엇도 해본 게 없는데 사람들은 이런 나를 비웃을 지도 소식 한장 없이 사라져 버리는 미운 사람 너무 꾸며 대고 말이 많아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사람 사실 난 그 어떤 무엇도 가진 게 없는데 사람들은 이런 나를 비웃을 지도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삶의 요령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한 화낸 뒤 다시 웃는 방법 소년에게는 아직 차갑기 만한 밤의 거리 꿈을 떠벌리고 자랑 하기에도 모자란 나이 모두가 웃는데 나 혼자만 그 순간 쾡하고 눈물이 나 오래 전부터 느껴온 비참했던 마음을 들켜버린 것처럼 늘 항상 그렇게 같은 길 위에 있어도 메마른 사람들과는 우린 다른 꿈을 꿨지 오오- 그 때 그 시간. 그 때 그 곳에서처럼 우린 달려 나가 또 상처를 내고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삶의 요령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한 화낸 뒤 다시 웃는 방법 내가 모르는 커다란 비밀들이 아직도 남았나 여태 그렇게 속고 당해도 또다시 놀랄 일 인가 모두가 웃는데 나 혼자만 그 순간 쾡하고 눈물이 나 오래 전부터 느껴온 비참했던 마음을 들켜버린 것처럼 늘 항상 그렇게 같은 길 위에 있어도 메마른 사람들과는 우린 다른 꿈을 꿨지 오오- 그 때 그 시간 그 때 그 곳에서처럼 우린 달려 나가 또 손가락질을 받고 돌아오지 손가락질을 받고 돌아오지 손가락질을 받고 돌아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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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5 | ||||
너무나 많은 날 들이 흘렀네
어두운 시간의 벽 그 곳 에서 차분히 젖어든 내 맘 오오- 오늘이 저물어 가는 저 창 밖엔 영롱한 불빛 두 눈을 감고 여기선 들을 수 가 없는 너의 웃음 소릴 떠올려 이제는 말해서도 안되고 만져볼 수 도 없는 너 이대로 멍하니 멈춰 널 그리네 (어쩌면) 영원히 단 한번 조차 만나지 못하면 (또다시) 차분히 젖어든 내 맘 오오- 오늘이 저물어 가는 저 창 밖엔 영롱한 불빛 두 눈을 감고 여기선 들을 수 가 없는 너의 웃음 소릴 떠올려 이제는 말해서도 안되고 만져볼 수 도 없는 너 너 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