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친구들이 전하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 평범하기에 더욱 공감하는 노래.
밴드 ‘SPEAKOUT’이 첫 번째 싱글 발표 후 1년 만에 두 번째 싱글 [Go]를 발표한다.
첫 번째 싱글 [Just Go]를 통해 일상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은 시각으로 표현한다는 평을 들었던 SPEAKOUT은 이번 앨범에서 전작보다 풍성한 사운드와 이야기로 돌아왔다.
앨범 타이틀인 [Go]는 전작앨범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밴드 결성 후 [Just Go]로 1년 동안의 워밍업을 잘 마쳤다면, 이제 앨범 제목처럼 Go!를 외치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때.
그래서 오랜 기간 준비해왔고, 그만큼 음악적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SPEAKOUT의 이번 싱글앨범 작업은 오랜 친구이자 음악 동료인 베이시스트 양시온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호흡을 맞췄다.
누구보다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에 작업 기간 동안 곡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며 작업한 결과 SPEAKOUT만의 음악을 완성해냈다.
마스터링은 영국 Metropolis Studio에서 진행, 유수의 엔지니어와 작업함으로써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타이틀곡은 <지금 간다고>.
전작인 <그래 맞아>를 통해 현대인의 영원한 숙적인 게으름을 해학적으로 풀어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는 현대인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쌓여만 가는 일들, 여기저기서 찾는 소리들, 부딪혀만 가는 일정들에 짜증난 적이 있다면 이 곡에 공감할 것이다.
특히, 이 곡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막내들에게 바치는 노래.
두 번째 트랙 <그건 너>는 사랑과 이별에 관한 감성 짙은 내레이션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한없이 흐려진다 해도 지울 수 없는 그 이름 ‘너’
가슴 속 그 어느 자리에 시리게 자리 잡았지만, 때로는 살아가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 ‘너’를 향한 곡.
사랑하는 이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뒤돌아가는 발걸음, 그러나 그 마음속에서는 ‘그래도 그건 너..’라는 진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음악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꿈꾸는, 밴드 SPEAKOUT.
SPEAKOUT은 좋은 음악으로 세상과 호흡하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음악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감을 갖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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