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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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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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느낌 없대내 멍든 가슴이행복이 뭔지도 잊었대좋은 것이 없대 내 흐린 두 눈이온 세상이 빛을 잃었대그립고 또 그리워 너무 쓰라려서가슴에 굳은살이 앉은 건가 봐제발 돌아와 줘 나를 안아줘제발 돌아와 줘 너무 아프거든가슴이 쉬도록 소리치는 말너 혼자만 왜 나를 못 듣고지나가는지아무 때고 흘러 고장 난 눈물이나와야 할 때를 모른대아무 데도 못 가길 잃은 걸음이너와 걷던 길만 기억해몇 번을 곱씹어도짙어지는 향기추억은 닳는 법도 없는 건가 봐제발 돌아와 줘나를 안아줘제발 돌아와 줘너무 아프거든가슴이 쉬도록 소리치는 말너 혼자만 왜 나를못 듣고 지나가는지사랑이 멈춘 다음은이별이 아닌가봐더 사랑할 차례였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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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40 | ||||
느린 하루 해를 따라
소소했던 기억들이 물들죠 무거웠던 짐을 놓고 닮은 눈이 함께 웃었던 시간 맘이 많이 헤질 때면 아껴뒀던 추억들을 꺼내요 새어오는 웃음에 서글픈 눈물을 감출 수 있게 이젠 아파도 아픈 줄 모르고 시려도 시린 줄 모르는 한사람 아주 잠시동안만 아주 잠시동안만 우리 사랑 쉬어요 웃어도 눈물이 흘러서 그 눈물 강처럼 흐르고 있지만 우릴 갈라놓았던 그때 기억들을 모두 잊어요 보고싶죠 보고싶죠 보고싶죠 넓은 어깰 마주보면 온 세상이 내게 올 거 같았죠 발을 맞춰 걸으며 웃던 시간마저 눈이 부셨죠 내겐 하늘이 샘이 넘 많아서 그러는 거니까 화내지 말아요 작은 추억 하나도 빛을 잃지 않고 기다릴게요 영원토록 나레이션) 한 곳만 보면서 달려왔던 걸음이 나를 위한 길인걸 나는 이제알아요 아빠 아파도 아픈 줄 모르고 시려도 시린 줄 모르는 한사람 아파도 아픈 줄 모르고 시려도 시린 줄 모르는 한사람 아주 잠시동안만 아주 잠시동안만 우리 사랑 쉬어요 웃어도 눈물이 흘러서 그 눈물 강처럼 흐르고 있지만 우릴 갈라놓았던 우릴 아프게 했던 그 시절 모두 다 지워요 보고싶죠 보고싶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