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단면] 재발매에 앞서 공개하는 봄맞이 신곡 "체리 블라썸"
줄리아 하트가 돌아오는 5월 7일 2집 앨범 [영원의 단면]을 재발매한다. 눈여겨볼 점은 8년 전의 작품을 아예 2013년 현재의 라인업으로 새로 녹음하는 셀프 리메이크 형식을 택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재발매는 리이슈나 리마스터같은 용어 대신 '리부트 (Reboot)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로도 한장의 신보를 만드는 시간과 공, 그리고 제작비가 소요되었다. 이에 앞서 4월 4일에는 정식 발매에 한달 여 앞서 보너스트랙 "체리 블라썸"을 선공개한다. "체리 블라썸"은 줄리아 하트 팬들이라면 귀에 익어있을 어쿠스틱 넘버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서"의 풀밴드 버젼이다.
8년전에 비해 너무나도 안정된 정바비의 음정에 대한 아쉬움은 특유의 청량한 멜로디와 섬세한 기타 아르페지오, 그리고 비치 보이스를 향한 오마쥬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쏟아지는 보컬 하모니의 향연으로 충분히 보상될 것이다. 선공개일인 4월 4일은 오리지널 [영원의 단면] 발매일이기도 하다. 아직 벚꽃이 남아있는 동안 줄리아 하트의 특별한 봄 선물을 만끽하시기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