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케이 (Jerry.k) 오피셜 믹스테입 [DOPE DYED] 발매.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던, 한국힙합씬에서 MC라는 명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래퍼로 손꼽히는 제리케이가 새 앨범 [DOPE DYED]를 발표한다. 힙합의 개념으로는 '오피셜 믹스테입', 가요시장의 개념으로는 '2.5집'에 해당하는 이번 앨범은, 사회문제에 초점을 맞췄던 1집, 자아에 집중했던 2집과 달리, 힙합음악과 삶의 사이로 파고들어, '힙합을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인다'는 대주제를 지니고 있다. 소셜펀딩을 통해 사전 신청한 팬들만을 위해 특별한정판 CD를 제작하는 독특한 방식의 팬서비스로 목표금액 400%를 돌파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이번 앨범에는, 같은 데이즈 얼라이브 뮤직 소속인 Rico와 Sleeq을 비롯, Huckleberry P, JJK, Psycoban, DJ Wegun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소울/알앤비 그룹인 Wanted의 멤버 김재석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점이 이색적이다.
제리케이가 직접 다수의 트랙을 프로듀스 했으며, Dumbfounded, Dizzy Wright, Roscoe Dash 등과 작업한 바 있는 애틀랜타의 프로듀서 Kato를 비롯, Prima Vista, Vida Loca, HOLYDAY, Yella Diamond, S’WAY.D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삐에로 (Feat. 김재석 Of Wanted)"는, 아무리 슬프고 힘들어도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사회적인 강요 속에, 삐에로처럼 웃기만 하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많은 젊은이들을 위로하는 트랙으로, 정곡을 찌르는 제리케이의 묵직한 랩과 위로를 건네듯 따뜻한 김재석의 보컬이 독특한 조화를 보여준다. 심플하고 감각적인 색채의 뮤직비디오는, 현재 한국힙합씬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며 이번 [DOPE DYED] 앨범 선 공개 싱글들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바 있는 IPTC가 감독하였다. 한편 제리케이는 11/24(일) 오후5시 홍대 디딤홀에서 이번 앨범 [DOPE DYED]의 쇼케이스를 겸한 공연 'DAZE A LIVE VOL. 2'를 개최하며, 자신의 레이블 데이즈 얼라이브 뮤직 소속 뮤지션 Rico와 Sleeq을 비롯, Huckleberry P, JJK, Psycoban, DJ Lykhan 등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