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시대는 도래하는가 어느덧 긴 밤을 지나서 높게 하늘과 맞닿을 만큼 잔뜩 커버린 많은 자들과 이젠 잘만 움직이면 충분히 돈 된다는 말 이미 해질녘 TV에 지겹게 등장하는 인기 가요 그 1위의 치열한 경쟁에 이긴 MC 몽 불황이라며 빌빌 대는 희미해진 현실앞에 판매 차트를 석권한 Dynamic Duo 조립식의 몸뚱이를 조심히 벗은 뒤 열혈청년으로 거듭난 조PD의 얼굴이 어제 읽은 굿데이에 나타나기 전까지 Underground Hiphop을 대변해온 주석까지 이제는 비주류란 핑계로 힘주는 어깨와 함께하는 고뇌따위는 없어도 될까 그들이 들고나온 음악과 성과에 놀랐으나 지금 이 바닥에서 발전을 논하는가
여태 rhyme이 뭔지 모르는 자들이 태반 Primo가 최고라면서 sampling은 싫댄다
영합을 조화라 떠받들며 형태만 부풀어버린 지금 발전을 논할텐가 잘 나가는 그들이 뛰어다닌 결과 아주 잠깐사이 여기에 일어난 변화 난 죽었다 깨어나도 일편단심 변함 없이 이 전장에다 뼈를 묻겠다는 친구들이 꽤나 늘어난 것 게다가 나도 힙합음악 좋아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참 많아졌지 뭐 어찌 보면 전보다는 훨씬 나아졌지 허나 힙합이란 이름표를 달고 나온 이름 모를 쭉정이들이 힘을 모은 큰 자들이 이룬 것을 외면한 채 귀가 얇은 대중 앞에 이게 전부인양 소란스레 떠들어 대는 탓에 이제 우린 웃음거리가 됐어 북치던 후니훈은 개그를 해대고 개콘에선 깜빡이란 촌놈이 MC들의 담금질에 침을 뱉고 조롱을 해 잠깐만 지금 혹시 이 얘기의 당사자가 짧은 내 말을 듣고 있다면 자문해봐 몇 년동안 당신이 쫓아온 이상을 내다 버리고서 댓가로 받은 그 잡음에 찬 돈에 발린 나이트 음악이 두 귀를 자극 했다 한들 제 양심에도 분명 당당한 그댄가 거울에 비친 우스꽝스러운 광대의 모습에 부끄럽지 않다며 눈을 감을텐가
여태 rhyme이 뭔지 모르는 자들이 태반 Primo가 최고라면서 sampling은 싫댄다
영합을 조화라 떠받들며 형태만 부풀어버린 지금 발전을 논할텐가 이 땅에 뿌릴 자양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왜 그런지 가짜들을 솎아 낼 줄을 몰라 돈벌이 만을 위해 머릴 돌렸지 덕분에 터줏대감 행세를 하는 저 돌머리들이 쓴 시는 도저히 통역이 없인 뭘 말하고 싶은지를 아는 것조차 허락하질 않네 여기 숨 쉬는 진짜들의 첫 번째 도전이 졸전으로 종결되며 숨이 차오르는 지금 여태껏 화제거리는 진정한 힙합과는 전혀 상관 없이 쓰여진 직설적인 가사 그저 주목받고 싶었다면 찢어버려 당장 영혼 없는 것들 진절머리 난다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이름 없는 얼굴들이 지나쳐간 사이 돌아보면 그들은 내 얼굴을 하고있거든 그래서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이름 없는 얼굴들이 지나쳐간 사이 돌아보면 그들은 내 얼굴을 하고있거든 그래서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오늘도 지네 한 마리처럼 길게 진행하는 지체된 지하철에 기대 교통의 오지에 사는 난 하루의 십분의 일은 이곳에서 보내 참 힘들겠지 열차에 올라타면 사람들 절반은 신문에 집중해 그 종이쪽은 그들에게 짖굳게 질문해 요즘 이런 씹을 게 있는데 알고 싶지 않아 좀 관심을 내비출래 그 애타는 유혹에 내 정신을 뺏기기에 내 옆사람 걸 보려 눈길을 떼니 그 위엔 베리 본즈는 또 홈런을 쳤고 베이비 복스는 또 사고를 쳤어 이런 일간 주간 할 것 없이 시끌해진 쓸개 빠진 말들 따윈 곧 식을테지 근데 또 수많은 남녀들은 이런 찌끄레기들에 좋아라고 달려들어 히죽대니 오 이거 나 또 꽤 심각해지는데 그냥 가만 놔둬 이건 히스테리 증세의 일종이야 아직 뭐 2절이 남았으니 또보자 내릴 문은 이 쪽이야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이름 없는 얼굴들이 지나쳐간 사이 돌아보면 그들은 내 얼굴을 하고있거든 그래서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이름 없는 얼굴들이 지나쳐간 사이 돌아보면 그들은 내 얼굴을 하고있거든 그래서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아까 1절에서 신문에 온갖 신경을 집중하던 님들 중에 고작 한 30%만 깨어있고 나머지는 오만가지 고난을 겪고난듯 고단하게 곯아 떨어졌어 아주 곤한 잠을 자네 옆사람 어깨에 코 박고 자는 사이에 놓치지 않을까 내가 다 걱정이 되는데 참 웃긴건 내릴 정거장은 잘도 찾네 먹고 살기만도 바쁜거지 뭐 오늘 아침에도 밥은 먹지도 못한 데다 열차 안은 바글거리고 뿐만 아니라 어제 밤은 역시 왜 이런 나라에 태어나셨나요 뭔가 새콤한 걸 만들 생각은 없나요 워낙 좁은 땅 속에서 놀랄 일을 꾸미려다 보니 행복과 여유는 언제나 꿈인걸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이름 없는 얼굴들이 지나쳐간 사이 돌아보면 그들은 내 얼굴을 하고있거든 그래서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이름 없는 얼굴들이 지나쳐간 사이 돌아보면 그들은 내 얼굴을 하고있거든 그래서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이제는 목적지에 거의 다 왔어 집 밖에 잘 안나와서 걷질 않았더니 다리가 자꾸만 후들대는데 이래서 어떻게 그 죽음의 군대를 가나 싶어 가면 무쟈게 구른대 문제제기 따위를 하지 그럼 죽는대는데 남 걱정 하면서 두리번거리다 딱 보니까 내가 바로 이 모든 문제의 탁본이야 앞으로 뭘 해먹고 살까에 대한 고민과 연예가 화제를 모를 때 느끼고 만 고립감 매일 밤 새 노니까 또 매일 낮엔 졸기만하고 너 자신을 알라 이 말 명심하자고 이렇게 다짐을 하고 지하철은 다시금 달려 맘을 좀 놓으려는데 문득 닥치는 상념 내가 지금 탄건 순환선인데 한 번 더 살 수 없는 인생 한숨만 터지네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이름 없는 얼굴들이 지나쳐간 사이 돌아보면 그들은 내 얼굴을 하고있거든 그래서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이름 없는 얼굴들이 지나쳐간 사이 돌아보면 그들은 내 얼굴을 하고있거든 그래서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이름 없는 얼굴들이 지나쳐간 사이 돌아보면 그들은 내 얼굴을 하고있거든 그래서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이름 없는 얼굴들이 지나쳐간 사이 돌아보면 그들은 내 얼굴을 하고있거든 그래서 오늘도 지하철을 타지
땀과 열기 그리고 따가운 조명이 흩어지고 있는 가운데로 당당히 나서니 이 공간 속에 가득 찬건 탁한 공기 난 긴 호흡으로 시작해 이 단판의 경기 잘 봐 난 말이 아닌 음악으로 당신에게 대화를 청하고 있어 더 가까이 나와 날 바라보기 위해 한 발짝 다가선 동시에 난 더 뜨거워져 이건 단 한번의 기회 나 당신을 위해서 내 맘 속을 꺼내 보여 주면 당신도 날 위해 손을 높게 좋아 이번엔 그대의 목소릴 원해 큰 함성을 질러줘 아주 소름 돋게 그대와 내가 하나된 여긴 한숨 걱정 따위가 결코 뿌릴 내리고서 살 수 없어 고통과 번민의 먹이 사슬의 정점을 향해 이 열기가 그려낸 상승 곡선 이 위로 오를 때 오를 때 심장은 끓어 오르네 오르네 손을 들어 올린 채 올린 채 소리쳐 모두 YEAH 이 위로 오를 때 오를 때 심장은 끓어 오르네 오르네 손을 들어 올린 채 올린 채 소리쳐 모두 YEAH 굳이 더이상 눈치보지마 움직여 일단 우린 여기 당신과 같은 힙합으로 모인 하나의 교집합 동일한 모습을 한 맞꼭지각 혹시나 낯선이와의 거리감 또 솔직하지 못한 선입관의 벽일랑 멀리 차버리자 걸핏하면 머리싸움 지겹지 않니 여긴 단지 주도면밀한 준비도 골치아픈 공식따위도 필요치 않아 정신차려 뭘 기다려 멋진 환호로 어필하며 긴장풀고 잘들어둬 망부석 같은 모습으로 자신을 감추고 살수록 힘만 들어 가슴펴고 좌우로 팔을 뻗어봐 그렇게 나를 표현함으로 인해 남들도 변하므로 자 그럼 원 안으로 들어가 굳었던 맘을 열어볼까 톱니바퀴처럼 맞물려보자 이 위로 오를 때 오를 때 심장은 끓어 오르네 오르네 손을 들어 올린 채 올린 채 소리쳐 모두 YEAH 이 위로 오를 때 오를 때 심장은 끓어 오르네 오르네 손을 들어 올린 채 올린 채 소리쳐 모두 YEAH Yo 우리는 멈추지 않는 스피커 자 모두 소리질러 YEAH 있는 힘껏 공기의 울림 속에서 그들은 숨쉬며 내 손짓을 따라 군중들은 움직여 그러니까 이 자리에 올라오려면 부디 겸연쩍은 자기만족은 버려 열정의 창조 또 영적 치유 그것이 우리가 여기에 온 이유 이제 모든 준비를 갖추고 무대로 올라 서로의 눈을 맞추고 상승곡선을 만들어 아주 높게 솟아 갈 무렵 세상은 우리 모두에게 자유를 줘 Rhyme에서 Mic 또 Mic에서 다시 Rhyme으로 나의 에너지는 달려 화나 Jerry k 그리고 The Quiett 우리의 거친 예술을 과연 누가 말려 예술이 놀이로부터 왔다면 이건 가장 환상적인 유희의 한장면 티끌처럼 하찮던 욕망이 금새 이 공간에 태산처럼 꽉찼어 예술이 제의에서 비롯됐다면 이건 신성한 의식으로 기록될 단면 이 거룩한 음악속에 내 말은 복음이며 그대의 음성은 찬양과 기도문인걸 내 긴 호흡만큼 오늘만은 모두가 준 호응만큼 혼을 담은 높은 아름다움의 오르막을 오른 다음 홍수같은 감정의 폭포수로 경계를 허물자구 너와 내가 하나된 여긴 한숨 걱정 따위가 결코 뿌릴 내리고서 살 수 없어 고통과 번민의 먹이 사슬의 정점을 향해 이 열기가 그려낸 상승곡선 이 위로 오를 때 오를 때 심장은 끓어 오르네 오르네 손을 들어 올린 채 올린 채 소리쳐 모두 YEAH 이 위로 오를 때 오를 때 심장은 끓어 오르네 오르네 손을 들어 올린 채 올린 채 소리쳐 모두 YEAH 이 위로 오를 때 오를 때 심장은 끓어 오르네 오르네 손을 들어 올린 채 올린 채 소리쳐 모두 YEAH 이 위로 오를 때 오를 때 심장은 끓어 오르네 오르네 손을 들어 올린 채 올린 채 소리쳐 모두 YEAH
가끔 난 생각을 해 펜을 꺾어버릴까 더있단 먼지 말곤 쥔것도 없이 난 철지난 옷을 입고 나를 스쳐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구걸할지도 몰라 계속해서 날 조이는 창작의 고통과 기약없는 굶주림에 다타버린 속맘 애초부터 기대할수 없는 대가 또한 쉴새없이 나를 흔들었지 이제 좀만 기다리면 뭔가 올것만 같던 변화 지금껏 노력해서 힘들게 쌓아올린 성괄 보상받을 기회따윈 없었어 이제 때려쳐라 이 바닥에 기회따윈 없다 하지만 난 지금도 미친듯 쉴새없이 거칠은 펜으로 흰종이를 뒤덮지 기적이 현실서 터지지 말란 법 없지 난 다시 한번 keep it underground 그대는 무엇을 얻었나 그럼 어디에 설 건가 이미 결정난 거야 Keep it underground
상전벽해 날 짓누른 삶의 무게만큼 살찐 사이 넌 변해 그동안 자신과 싸워서 새긴 영광의 상처와 깨달음은 사라졌네 침수된 성지 난 잠시 분을 삭혀보네 격세지감 지금 몇해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그 역사의 차이는 몇 세기야 세류를 따라가라며 성내는 파도가 거세지자 그 앞에 넙죽 엎드린 그대는 겁쟁이야 언중유골 내 말을 전부 듣고 가슴에 새겨둬 진실함이 얻은 숭고한 법칙 드넓은 시공의 어느 누구도 멀리할 수 없고 흔들 수 없는 그것 초지일관 이것이 곧 길이야 변화를 조심히 다룰 줄 아는 솜씨이자 시작의 고민이 가득 담긴 고집이야 힙합은 치밀한 심안에서 꽃 피니까 수많은 역경과 시련때문에 서럽더라도 좌절마 끝까지 지켜가 Keep It Underground
돈이되는 음반으로 몇 푼 챙기려는 장사꾼 유명한 외국곡 그대로 배끼는 가짜들 이 바닥엔 이런 경우가 대다수 십중팔구 그래 이제 음악은 작품이아니라 그저 상품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정말 화가 나 말도 안돼는 것들이 tv에선 인기많잖아 이름좀 알리고 대우받고 싶어하는 딴따라 너네 파티장에 좀 나타나지마 싫단말야 그냥 연예인이 되고싶었다고 솔직히 말 해 왜 힙합을 핑계로 설치는데 비겁하게 bpm100정도 되면 뜨니까 너도 따라갈래 욕먹을 생각에 겁내지 마 어차피 상관안해 HIPHOP R&B SOUL 닥치고 내 말들어 진짜인 척 말고 앞에서 무릎꿇어 생산자나 기획자 제작자 너네 죄다 머지않아 언젠간 처단하고 말겠다
엇 갑자기 정신이 들어 대체 뭐지 어둔 여기가 어딘지 물어 볼 사람도 없이 나는 지금 혼자야 뭔가 무너진걸까 손바닥만해진 하늘을 보다가 아 아 소리가 심하게 울리는데 바닥은 질척 으 냄새도 죽이는데 지금 내 꼴은 마치 우물안의 개구리야 내가 우물에 빠진게구나
언젠가 친구들이 수군대길래 무슨일인데 물어보니 어느 동굴에 깊게 잠들어있는 보물을 누군가 발견해서 대박 부자된 소문을 들은것 그러더니 모두가 너는 포부가 크니까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할꺼라고 웃으며 말해주더라고 솔직히 솔깃하네 그래 전설을 향해 나 돌진할래 그 전설은 바로 천번을 봐도 질리지 않을 보물을 척 손위에 다 올려놓을 수 있다는 거야 이 지도만 있다며는 아무 어려움도 없겠지 하지만 어깨에 짊어진 무게에 허깨비가 눈 옆에 진을 쳐 가져온 담배 몇 개비도 떨어지고 처음으로 후회란걸 느낄무렵 희뿌연 안개가 걷히고 난 다시 걷기로
그가 찾아 나선 우물안의 보물 다름아닌 그믐날의 보름달 그가 찾아 나선 우물안의 보물 다름아닌 그것은 그믐날의 보름달 그가 찾아 나선 우물안의 보물 다름아닌 그믐날의 보름달 그가 찾아 나선 우물안의 보물 다름아닌 그것은 그믐날의 보름달 거친 돌 사막을 수없이 거치고 마침내 어느 숲 구석진 곳 지도를 보니 저기 저 동굴안에 보물이 고르기도 고민일 만큼 들어있다매 좋구나 뛰듯이 들어가니 가슴이 울려왔지 그러나 지금 내 앞에 드러난 광경은 우울하다 겨우 흩어진 금화와 작디 작은 우물하나 저 안에 뭐가 들어나 있을까 의심은 들었다만 뚜껑을 들고 나서 다가가 들여다보니 어둠 속에 드러난 반짝이는 무언가 오우 밧줄을 끌어다 난 안으로 들어가 차츰 밧줄을 잡은 손의 감촉이 자꾸만 불안하고 난 순간 아무런 욕심없이 다시 나가고 싶었지 하지만 도망치진않아 소신없이
거의 다 내려왔어 과연 뭘까 거창한 걸 바란건 아니였어 난 몇 평 땅만 살 수 있으면 만족 할 수 있어 커다란 구덩안을 열나게 뒤졌으나 어라 몇번을 봐도 별다른게 없다 반짝이던건 바로 이 거울이 었나 허탈함 전설관 전혀 상관 없는 작은 거울과 정말 절망적인 적막 처절하게 젖어간 천박하던 초점만 처참하 게 점점 더 흩어져가 내가 찾은 건 단지 거울 안의 얼간이의 형상 대체 뭐가 엇나간 걸까
매일 밤 떠오르는 달과 함께 까맣게 무르익어가는 밤 하늘을 보며 가만히 눈을 감고 몇번이고 당신을 떠올려 참 많이 그리웠던 그대 오래간만이군요 매일 밤 떠오르는 달과 함께 까맣게 무르익어가는 밤 하늘을 보며 가만히 눈을 감고 몇번이고 당신을 떠올려 참 많이 그리웠던 그대 오래간만이군요 하루 이틀은 몰라도 한 5일만 못봐도 그리움에 목타올라 한달은 못본 사람처럼 못참곤 했던 우린데 지금 이 편안한 기분은 뭘까요 예전의 어린 계산법을 적용하자면 거의 스무 달에 버금가는 네 달이었지만 지금 내 맘이 어찌나 이리 걱정 없는 건지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사진 당신의 편지 사이 사이에 엷게 담긴 당신의 일상은 나와 닿기가 힘들만치 멀게만 느껴지곤 했어도 내 믿음까지 어쩌진 못했어 몇번이고 애써 머리는 지끈거리고 허리는 끊어질듯 해도 생각하며 견뎌내던 오늘임에 입가엔 웃음만 돌아 집으로 오는 길에 매일 밤 떠오르는 달과 함께 까맣게 무르익어가는 밤 하늘을 보며 가만히 눈을 감고 몇번이고 당신을 떠올려 참 많이 그리웠던 그대 오래간만이군요 매일 밤 떠오르는 달과 함께 까맣게 무르익어가는 밤 하늘을 보며 가만히 눈을 감고 몇번이고 당신을 떠올려 참 많이 그리웠던 그대 오래간만이군요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 조금은 변한 것도 같은 거리 위를 지나치며 눈길 닿는 곳마다 이 설레임을 띄워 그곳이 가까워질수록 내 가슴은 뛰어 내 왼쪽 손에 따스한 당신 손이 올라올 때를 상상하며 마음은 겨울을 지나 봄에 와있어 처음 당신 손을 잡던 날을 아직도 난 기억하고 있어 약간의 수줍음과 떨림 쑥스러움과 붉어진 얼굴에 가득 찬 순수한 마음 그 모습을 사진 밖에서 보리라는 그 하나만으로 나 조금은 숨이 가빠 몇 번이고 떠올렸던 그대 나 오늘을 생각하며 밤잠도 설쳤는데 다가오는 잴 수 없을만큼 익숙한 그 사람 그 짧고도 긴 기다림도 이제는 끝나가
매일 밤 떠오르는 달과 함께 까맣게 무르익어가는 밤 하늘을 보며 가만히 눈을 감고 몇번이고 당신을 떠올려 참 많이 그리웠던 그대 오래간만이군요 매일 밤 떠오르는 달과 함께 까맣게 무르익어가는 밤 하늘을 보며 가만히 눈을 감고 몇번이고 당신을 떠올려 참 많이 그리웠던 그대 오래간만이군요 매일 밤 떠오르는 달과 함께 까맣게 무르익어가는 밤 하늘을 보며 가만히 눈을 감고 몇번이고 당신을 떠올려 참 많이 그리웠던 그대 오래간만이군요 매일 밤 떠오르는 달과 함께 까맣게 무르익어가는 밤 하늘을 보며 가만히 눈을 감고 몇번이고 당신을 떠올려 참 많이 그리웠던 그대 오래간만이군요
자랑스런 대한의 건아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지러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 소릴 질러봐 라며 군중을 움직여가던 지난 날의 내 모습도 조금은 지쳐가 이제 곧 난 이병으로 2년간의 입영을 해 나의 일련의 인연과의 이별을 해야돼 아 내게 또 누군가 이렇게 말해주겠지 진일아 잘 참고 이겨내야 해 남들 다 가는 데에 나도 간다는데 다들 하라는대로 걍 따라하면 될거야 뭐 달라 그게 초중고 12년간 해온거랑 판박인데 다만 걱정되는 것 하난 매일 듣게 될 건 강한 비트가 아닌 나팔 소리라는 것 가만 몇마디 쓰다말고 저장된 가사는 어쩌나 고작 가사가 걱정야 사실 담담한 척 하려고 애쓰는 이 분위기에서 찾자면 근심거리가 어디 그것 뿐이겠어 2년 후 이 순간을 기억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Jerry k를 또 잊을까 함께 한 시간으론 잴 수 없을만큼 익숙한 그 사람과 난 결국 하나를 이룰까 이런 걱정을 왜 하는거지 대체 부모님도 건강하셔야 될텐데 10년 전 난 아저씨께 편지를 썼지 5년 전 난 그들을 형이라 불렀지 1년 전 그들은 내 친구가 됐다네 이제는 내가 그들이 될 차례 10년 전 난 아저씨께 편지를 썼지 5년 전 난 그들을 형이라 불렀지 1년 전 그들은 내 친구가 됐다네 이제는 내가 그들이 될 차례 남자는 군대를 갔다 와야 정신도 강해지고 두말할 것 없이 몸도 건강해지고 이런 말들 예비군 훈련 갈 때쯤이면 후배들에게 똑같이 반복하겠지 뭐 물론 알지 군대 다녀오면 철도 들고 없던 근육도 절로 늘고 놀때는 또 확실하게 잘 노는 거 근데 난 왜 차라리 절로 들어가는게 내게 더 많은 걸 가능케 할 거란게 뻔히 보일까 눈 감은 채 비판과 일갈은 군화 안에 감추네 스스로 명령과 복종안에 날 가둔 채 눈 오는 날의 낭만도 한껏 늘어진 낮의 단상도 두쪽으로 나뉜 한반도를 지키려면 느낄 수 없겠지 한번도 10년 전 난 아저씨께 편지를 썼지 5년 전 난 그들을 형이라 불렀지 1년 전 그들은 내 친구가 됐다네 이제는 내가 그들이 될 차례 10년 전 난 아저씨께 편지를 썼지 5년 전 난 그들을 형이라 불렀지 1년 전 그들은 내 친구가 됐다네 이제는 내가 그들이 될 차례 난 곧 떠나는 자가 되니 한 껏 더 나은 자가 되길 난 곧 떠나는 자가 되니 한 껏 더 나은 자가 되길 난 곧 떠나는 자가 되니 한 껏 더 나은 자가 되길 난 곧 떠나는 자가 되니 한 껏 더 나은 자가 되길 난 곧 떠나는 자가 되니 한 껏 더 나은 자가 되길 난 곧 떠나는 자가 되니 한 껏 더 나은 자가 돼 자가 돼 자가 돼 자가 돼
짙은 어둠이 걷힐 때쯤에 난 이 빛을 향해서 희망을 외치네. 어제 모른 것을 나 오늘 깨침에, 결코 자만하지 말 것을 가슴에 새기네. 낯선 아침과 맞바꾼 글귀. 한 번도 갖지 못한 이 느낌. 영혼의 뿌리까지 적시는 빗줄기. 이 소릴 듣지 말고 느끼길. 가시가 선물한 분노를 누르고, 그 것이 시가 되면 글씨들이 춤추고, 그 순간, 누구도 두렵지 않네. 죽음도. 마침내 시계 바늘을 뛰어넘은 즉흥곡. 미완성의 시는 곧 푸른 사과. 그 열매의 가냘픈 운명이 바닥으로 떨어짐을 계기로 시작된 과학. 심장을 움직이는 고요한 타악.
[Hook] 표현력은 무한의 영역. 빛보다 빠르게 우주를 헤엄쳐. 전혀 지체함 없이 페이지를 넘겨. 보이지 않는 곳까지 검은 잉크를 뿌려. (2x)
[Verse 2: Jerry,k] 짙은 어둠의 차양 속으로 숨어 들어간 나 어느덧 깊은 슬픔의 진흙탕으로 스며들어간다. 진한 자학의 침전물은 그저 늘어만 가며 침잠하는 자아를 밤거리로 쓸어 내려간다. 대체 무슨 말을 한 건지 반추해도 기억조차 나질 않는 한마디. 야경은 암흑으로 먹칠을 한 화선지 그 위에 조명을 덧칠한 연꽃 한 송이. 꽃잎이 가린 치부는 아무 소리 없이 부는 바람마저 삼켜버린 더러운 연못이거늘. 잔뜩 뒤엉킨 사람들의 찌꺼기는 널부러진 취객처럼 가라앉질 못하니. 내 시구는 땅속으로부터 터오는 여명. 눈속임 따위는 허용조차 못하는 열변. 꽃들을 꺾고 조명마저 꺼뜨리고 난 뒤에도 결코 거부할 수 없는 흙투성이의 열병.
[Repeat Hook]
[Verse 3: The Quiett] 위대한 결심은 위대한 고민의 열매. 그 결과야 어찌됐든 난 오직 내 곁에 진실한 것들만 믿어. 내 고집은 절대 꿈이란 연못에서 헤엄치지 않네. 여기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건 어쩌면 티끌처럼 아주 작은 것. 하지만 지금껏 그것에 내 모든 걸 걸어왔어. 갈수록 거칠어지는 바람에 맞서. 새로운 시야를 줄 테니 잘 봐. 시간의 필름이 보인다면 앞뒤는 잘라. 이제 그대에겐 어제도, 내일도 없으리. 허나 결코 당황하지 말고 오로지 지금만 봐. 새 것을 보기위한 새로운 감각. 답답한 장막을 거두어내는 찰나, 그대는 분명히 보게 되겠지. 한 사람의 운명을 통과한 노래와 시.
[verse1] 우리 함께한 시간들이 벌써 많이 흘러 서로를 잘 알지만 때론 나도 정말 힘들어 우리가 나눴던 따스하던 첫마디들로도 위로가 안되는 니 미소에 찬바람이 불어 햇병아리 같은 친구놈의 연애담이 몇일단 일을 새는거보면 웃음만이 날짜를 헤아리기는 힘이벅찬 우리 잘 해나가고 있었는데 왜 이럴까 만개하는 꽃처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가득 행복감을 갖게하는 너의 환한 웃음 도대체 화난 모습 따위는 찾아볼수없는 네가 나와 있을때면 왜 그렇게 슬픈 표정만 지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도 내 손을 만지며 투명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면서 나는 하늘의 선물이라 믿어 넌 도대체 어딨어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은 이미 저 구름낀 하늘위로 날아간거 같아 그렇지 지금 난 햇병아리 커플이 부럽지 [Vocal] 시간이 모든걸 해결한다고 하지만 때론 시간이 모든걸 망쳐놓기도 하지 멋대로 미안해 니가 기댈 든든한 어깰 빌려주지 못해 [verse2] 시작하는 연인들의 유토피아 일년이면 끝나버리는 사랑의 유통기한 그들을 따르는건 우리가 정말 운명일까라는 의문과 오해로 인한 울먹임만 우린 세상에 존재하는 사랑의 법칙과 전혀 상관없다고 굳게 믿었지만 요즘 좀 두려워 너나 나나 결국 특별할거 없는 똑같은 사랑일까봐 가슴떨리는 잔뜩설레는 마음속에는 끝없는 호기심들로 넘실대는 그때가 다시 오진 않을듯해 오늘도 일상적인 대화로 하루를 끝내 돌이켜 보면 우린 한번 싸우지도 않았어 상처를 주기 싫은게 내 마음이 곧 자랐어 조용히 참는게 더 나은줄로 알았어 늘 별말않는게 습관이 되고 말았어 차라리 소리지르고 난리도 좀 칠걸 이놈의 소심한 성격 빨리좀 고칠걸 만약에 오늘 너를 처음 만났다면 훨씬 좋은 남자친구가 될거같아 안타까워 [Repeat Vocal] [verse3] 우린 대화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나누던 얘기 말고 평소에 하지않던 말들 예전엔 너무나도 거센 감정에 파도 때문에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도 간절했다고 하지만 시간이 가지고온 늪더미에 맡긴 호수가 된 마음의 눈물결은 이젠 잔잔해 몇년전 찍었던 우리 사진을 찾아내 과거가 된 어제를 그리워해 텅빈 찻잔엔 뜨겁게 끓던 마음은 이제 다 식었어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횐 다신 없어 함께면 문제없을거라던 그 말을 다 믿었어 하지만 꼬여버린 우리 문제에는 답이 없어 물론 난 알아 혹시 내가 너를 떠나도 너 이상의 사람은 없을거란걸 서울 한복판에서 서로를 스쳐가도 너란걸 알아챌수있다는건 분명한걸 인연의 힘을 믿어볼께 우리가 묶여있다면 지금의 어긋남이 잠깐 스치는 물결이라면 오늘만 우리둘에게 고개돌린 운명이 날 여기로 다시 이끌겠지 그때까지 안녕 인연의 힘을 믿어볼께 우리가 묶여있다면 지금의 어긋남이 잠깐 스치는 물결이라면 오늘만 우리둘에게 고개돌린 운명이 날 여기로 다시 이끌겠지 그때까지 안녕
난 테러집단 재벌 및 범죄조직들을 꿰고 있는 스페셜 리스트 세계적인 천재 범죄 브로커 내겐 돈이 첫째 전제 조건 난 좀 전 일의 이메일을 검색하다 어떤 의뢰인의 제의를 컨택 목표는 S 모 음반 회사의 파괴 보통 관행상 타겟과의 관계에 관해 자세히 말해본 적 없지만 그건 언제나 경쟁자를 없앤다는 뜻 아무튼 난 그 일의 적임자가 오직 하나 뿐이란 걸 의심치 않아 폭파 공작의 본좌 해결사 혼자 모든 걸 다 처리하는 the Q 그의 번호를 접수 남은 것은 그의 작품을 구경하는 것뿐 거액의 보수를 물고 온 의뢰인의 편지 손을 떼겠다는 나의 결심은 무너졌지 타겟은 어디 소울 컴퍼니 어쨌든 이번이 진정 마지막이다 새벽 세시 이십분경 바람이 스며 들듯이 소울 컴퍼니로 들어가 고개를 숙여 졸고 있는 경비를 지나 고양이같은 걸음으로 걸어갔지 살금살금 적막한 복도를 지나 도착한 조그만 방의 회색 책상을 보자 마자 째깍이를 들어 난 재빨리 책상 밑면에 설치를 실행했지 순식간에 작업을 마치고 자릴 뜨는 순간 멀리서 들려오는 휘파람 소리 난 침착히 반대편 복도로 나가 경비 시스템을 피해 바람처럼 사라졌지 몇 주간 이어진 격심한 교대 근무 소울 컴퍼니 경비실에선 졸음은 절대 금물이지만 불현듯 악몽에 난 정신을 차려 또 잠에 빠져든 자신을 한심해 하며 고개를 들어서 시계를 보니까 세시 반 나는 손전등을 집어 들었지 순찰 시간 별 일 없을 것을 알지만 괜한 두려움을 없애려 휘파람을 억지로 불었지 이런 날에 건물이 산산조각 나는 꿈은 왜 꿔서 자꾸 머리 속을 소란하게 구는데 가슴이 두근대 손바닥이 축축해 미끄러 떨어져 버린 손전등이 비춘 곳엔 붉은 불빛 십오분 가량 남은 타이머 내가 잠든 사이 어느새 찾아온 아이러니한 상황 전활 거네 폭발물 사냥꾼 닥터 K 해결사는 그 한 사람뿐 눈을 비빌 틈도 없이 수십 층짜리 SC 빌딩으로 떠날 준비중 물 밀듯이 몰려드는 고민 또 놀라 잠에서 깬 아내는 불안한 눈빛을 해 난 분명 폭탄 장치를 해체 하는데 오래토록 목말랐지 손바닥 길이 폭탄이 건물을 부순다니 인간이란 얼마나 오만한지 건물에 도착해 복잡해진 머리 속을 모자 안에 눌러담네 자 이제 심호흡 남겨진 오분에 내 운명이 걸린 기적을 행할 차례 이미 겁에 질린 의뢰인 동시에 치타처럼 번뜩이고 있는 나의 브레인 줄어드는 일초 일초 점점 미쳐가듯 스쳐가는 기적과 내 입가의 미소
Verse Free yourself, 그 가면을 벗어 던져버려 Be yourself, hey 너는 없어져 버렸어 고장 난 나침반마냥 휘청이며 아침마다 뒤척이며 헷갈려하다가 머리에 쥐가 나 어제는 되던 게 오늘은 안 되고 오늘은 이 쪽이던 게 내일은 반대고 이 길이 맞는 댔는데 와보니 딴 데고 맘대로 살라 길래 그랬더니 완전히 따 되고 누가 말했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그 명언 덕에 네 삶은 나이와 무관해? (No) 1년이 지나갈 때마다 늘어만 가는 것 같은 중력의 법칙이 너무나 무자비해 불어난 뱃살만큼 무거워진 어깨에 총 대신 양복을 걸친 사냥꾼 목을 조르는 넥타이는 살짝 풀어 (가자) 니가 진짜 원하는 걸 잡으러! Hook Be free (free) free (free) free (free) Free yourself (x4) Verse Free yourself, 그 가면을 벗어 던져버려 Be yourself, hey 뭐가 그렇게 바빠서 혹시 달력 위에 표시 된 쉬는 날만 기다려가며 매일 시간에 시달려? 하루가 이틀 같고 이틀이 사흘 같아? 스물 네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숨 가빠? 숨을 내쉰 다음 늘 바빠 못 봐서 미안했던 친구를 불러 놓고 이 말로 빚을 갚아 정신 놓고 살아도 밥숟갈은 안 놨어 지갑은 가득 안 찼어도 수갑은 안 찼어 그렇게 우리는 이 순간을 만났어 너 집 전화면 받지 마, 이 술잔을 받아줘 Bridge Hey 이 술잔을 받아줘 어차피 삶이란 숨 차는 마라톤 우릴 앞질러가는 숫자는 많아져 뭐 어때 웃고 있다면 승자는 나와 너 Hey 이 술잔을 받아줘 어차피 삶이란 숨 차는 마라톤 우릴 앞질러가는 숫자는 많아져도 내 맘대로 걷겠어 승자는 나와 너 Hook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녀에게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녀에게 절대로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녀에게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기다릴 시간은 너무나도 억울하지만 너무나 사랑하던 그가 떠난대 나를 사랑하면 기다려 달래 한두 달쯤이면 웃기라도 할 텐데 2년이라니 기막혀 안 돼 인연이란 힘은 믿어볼 게 못돼 울컥 눈물들이 가슴에 차오르고 밀려오네 목에 널 보내고 혼자 남아서 미쳐도 외롭게 참아야 되잖아 입대 날짜 좀 미뤄줘 왜 못해 그냥 나 긴 잠을 잔다고 생각 할래 쿵쾅 내 심장은 뛰면서 새까맣게 타버리게 내버려두지 뭐 아니 어쩌면 원래 타버린 심장이 내 거였을지도 지금 당장 편질 써도 열장은 나와 그리 하고픈 말이 많아도 영장은 나와 왜 남자만 군대 보내고 여자는 안가 그렇게 울고불고 보채면서 몇 날을 살아 오늘 내일도 말 못해 속을 태우고 그의 온길 기억하겠다며 손을 데우고 군대 간 누가 또 깨졌다는 소문에 울고 내가 기다릴 수 있을까 가능성을 되묻고 여자는 별거 아냐 남자가 고생이지 난 뭐 괜찮아 라면서 미니 홈페이지의 오늘의 기분은 우울 표정은 기죽은 듯 그런데 눈물 젖은 밤엔 그를 지우는 꿈 떠나는 그대의 슬픔도 떠나보낼 그대의 아픔도 어차피 그 모든 것은 There's nothing that does not change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에게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에게 절대로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에게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기다릴 시간은 너무나도 억울하지만 너무나 사랑하던 그녀가 떠난대 나를 사랑하면 기다려 달래 한두 달쯤이면 웃기라도 할 텐데 3년이라니 기막혀 안 돼 살며시 아직 늦지 않았다고 왜 유학가라고 명령하는 아버지 눈치만 봤냐고 다시 생각해보자고 묻지만 하나도 통하는 것 같지가 않아 며칠 안 남았어 나도 따라가 볼까 상상만 해도 좋지만 뭐 없이 가난한 놈 나는 꿈도 못 꿀 처지야 아직도 생생한 그녀의 첫인상 믿어야 할 건 그 동안 우리가 쌓아온 정일까 그깟 외국 학위가 대체 뭐 급하지 달력에 출국 날짜만 바라봐도 내 목은 타지 우리 사랑은 헬멧 없이 타는 오토바이 이젠 까딱 넘어지면 끝없는 고통만 어쩔 수 없다며 스스롤 타이르면서 그녀의 아버질 원망한 죄를 다 이르면서 신께 용서를 비네 그러면 뭐해 어차피 그녀가 갈 곳은 LA 나는 서울인데 구급상자에다 3년 동안 쓰고도 남을 두통약과 소화제 온갖 걸 숨겨놓은 다음 줄 생각만 해도 심장을 찌르는 듯 그런데 눈물 젖은 밤엔 그녈 지우는 꿈 떠나는 그대의 슬픔도 떠나보낼 그대의 아픔도 어차피 그 모든 것은 There's nothing that does not change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들에게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들에게 절대로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들에게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들에게 절대로 욕을 하지 마 떠나보내는 사람을 위한 변하는 사랑을 위한 떠나보내는 사람을 위한 이 노래를 따라 울지 마
허 옛말에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네 산이고 물이고 먹이고 간에 높이 올라가려고 나는 피나게 달렸건만 뒤통수를 한 방 먹이고 가네 시간이 시간이 약이야 시간은 돈이야 잘난 간판의 자신감은 독이야 그럴듯한 회사를 다니는 동기와 비교해보니 그건 내 발등을 찍는 도끼야 공연 뛰고 pay 받고 앨범내고 정산 받고 그래봤자 방세도 지불 못할 재산 지금 생각하면 무모한 계산 말도 안 되는 말씀 티끌모아 태산 수업시간에 다들 자면 비웃곤 했던 수년 전 달은 차면 기울고 이제는 나 같은 빈 수레가 시끄러 이런 말도 있잖니 공수래공수거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속닥속닥 이젠 깨어나 보게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속닥속닥 허 옛말에 십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 CD는 아무리 감싸도 떠난다 사양 산업 이미 자라 나버린 온라인에 투자해야 살아 남어 마스터링에 들인 돈 이게 무슨 짓 마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MP3 잡음 소리에 거리낌 따윈 없는 그들에겐 소귀에 경 읽기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듯이 퍼진 내 앨범을 바라보는 처지를 아는지 그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허탈한 맘에 속 터지는 천한 버릇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미신 따윈 안 믿어도 맘 같아선 살풀이 굿이라도 한 번 해야겠어 밑져야 본전이겠지 지금 이 최악에선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속닥속닥 이젠 깨어나 보게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속닥속닥 닭의 목을 쳐도 새벽은 온단다 매일 땅을 쳐도 세월은 간단다 닭의 목을 쳐도 새벽은 온단다 매일 땅을 쳐도 세월은 간단다 닭의 목을 쳐도 새벽은 온단다 매일 땅을 쳐도 세월은 간단다 닭의 목을 쳐도 새벽은 온단다 허 세상이 바뀌었어 남녀칠세부동석이라던 우리나라 난 며칠 새 굶었어 그러곤 원 나잇 찾아나서는 남녀들이 늘어나 오늘만 멋지게 굴어서 한명만 낚자 요샌 웬만해선 아다들도 없다는데 거 참 재밌지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성적 문란과 성적 자유 박 터지게 싸우지 어이 판 가르고 뭐하는데 보수와 진보 둘 사이의 차일 정말 볼 수나 있고 눈 가리고 아웅 어린 것들은 언제나 문제야 뭘 하든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하듯 뭐가 뭔지도 모르고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으려 애쓰다 보면 더 뒤쳐질 뿐 시간은 강물처럼 흘러간다 세상은 박힌 돌 빼내려고 굴러간다 닭의 목을 쳐도 새벽은 온단다 매일 땅을 쳐도 세월은 간단다 닭의 목을 쳐도 새벽은 온단다 매일 땅을 쳐도 세월은 간단다 닭의 목을 쳐도 새벽은 온단다 매일 땅을 쳐도 세월은 간단다 닭의 목을 쳐도 새벽은 온단다 허 세상이 바뀌었어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속닥속닥 이젠 깨어나 보게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속닥속닥 이젠 깨어나 보게
선거 때면 벌 떼처럼 모여들어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떼쓰는 변태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 우린 국정의 동반자라고 애써 외쳐봤자 금년에도 반짝 하고 말 것을 하고 많은 것들 중에 고른 직업이 왜 하필 이딴 거니 너 괴짜니 내 멋대로 사는 베짱이의 배짱이 베짱이 가슴의 금 뱃지를 뺏자니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지만 더러운 물을 피해 나는 살아 왔다지 그렇다면 당신 곁에 그런 사람들이 있을 리가 없잖아 보나마나 왕따지 이번에 공개한 재산 목록에 0이 대체 몇 개지 내가 다 몽롱해 뭐 돈 좀 많이 모았단 게 잘못됐단 게 아냐 그냥 좀 궁금할 뿐이지 일은 좀 하냐 현 정부는 항상 타도의 대상 그 청렴한 분들 앞에선 다모의 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가 곧 갑부냐 그래 나도 갑부다로 바뀌어 대변인에게 건네주는 대본에는 대변 냄새 나는 궤변 싸우는 모냥을 한자로 쓰면 개 견 되는대로 개겨 배 째라는 꾀병 누가 누굴 탄압하고 누가 누굴 망친대 누가 더 잘났다고 자기에게 맡기래 잘나갈 때 만끽해 그놈의 인기 말 한마디 잘못하면 끌어내 임기도 끝나기 전에 freak freak yo 전공분야가 그건데 사람 밀치고 의장대로 달려 올라가서 고함치기 맘에 안 드는 가재 잡으려 도랑치기 사건 하나 터지면 외국 좀 돌다 지칠 때쯤 입국하면 입 꾹 다물고 도망치기 손잡았다 풀었다가 토라지기 당신들 수준엔 맞겠다 이 동화책이 개미는 베짱이를 부러워했죠 하지만 겨울이 올까봐 늘 두려워했죠 열심히 일하는 개미 대신 요새는 약삭빠른 베짱이의 시대 개미는 베짱이를 부러워했죠 하지만 겨울이 올까봐 늘 두려워했죠 열심히 일하는 개미 대신 요새는 약삭빠른 베짱이의 시대
만약에 타임머신이 있다면 적어도 지금보다 힘없진 않겠다며 말하는 사람들이 답하는 하나는 꼭 강남에 땅 사는 것 아니면 아빠를 사장으로 만드는 거지 말투를 거칠게 하지 않아도 살아남도록 새롭게 다시 운명을 바꾸는 거지 람보르 뭐시기 차도 타고 달려봐 거울 속의 꾀죄죄한 날 보는 것이 난 더욱더 싫어지기만 하는데 다른 날 바라는데 보헤미안이란 순수의 갑옷을 입고 잡지책에 나온 수트의 가격은 이천만원 골목길에는 가족을 잃고 나서 하늘나라로 가려는 이 꼬마 녀석 한쪽은 배고픈데도 지들끼리는 수억이 오가는 골프회동 복지 선진 국가라는 거품에도 21세기에 다시 부활한 골품제도 빠른 세상이 두려워서 겁을 내도 요즘 변했다는 이 동화쯤은 공부해둬 개미는 베짱이를 부러워했죠 하지만 겨울이 올까봐 늘 두려워했죠 열심히 일하는 개미 대신 요새는 약삭빠른 베짱이의 시대 개미는 베짱이를 부러워했죠 하지만 겨울이 올까봐 늘 두려워했죠 열심히 일하는 개미 대신 요새는 약삭빠른 베짱이의 시대 이합집산에 헛소리나 찍 싸네 이왕 질 바에는 당이나 찢자네 내 멋대로 사는 베짱이의 배짱 내 멋대로 사는 베짱이의 배짱 이합집산에 헛소리나 찍 싸네 이왕 질 바에는 당이나 찢자네 내 멋대로 사는 베짱이의 배짱 내 멋대로 사는 베짱이의 배짱 내 멋대로 사는 베짱이의 배짱 무책임한데는 대장이야 대장 국회의사당은 새장이야 새장 새대가리들은 제자리야 젠장
푸르른 5월의 월화수목금토 아침부터 밤까지 찬 학원을 못 끊고 친구랑 뛰놀며 치고 박고는 목을 놓아 울 기회도 없지 쓴 눈물은 머금고 미끄럼틀을 보며 삼각함수를 읊어대고 영어단어를 붙여놨지 심지어 물병에도 미술대회 피아노 대회 또 웅변회도 휩쓸면 그 한마디 역시 특별해 넌 나이는 일곱 살인데 마이너스 10대의 시력 퇴근하는 직장인들 틈사이로 휘적휘적 발길을 옮겨대 숙제로 가득 찬 가방을 들어주는 일말의 모성애 처음 묻는 말 오늘 공부는 잘했니 오늘 어떤 과목 과외 선생님 부를 차례니 밤하늘 보름달의 빛은 한 번도 못 보고는 오늘밤도 공부방에 불은 밝겠지 애를 잡아 애를 세상이 미쳐가 가장 순수한 그때를 세상이 망쳐놔 애를 잡아 애를 세상이 미쳐가 가장 순수한 그때를 세상이 망쳐놔 애를 잡아 애를 세상이 미쳐가 가장 순수한 그때를 세상이 망쳐놔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이 함께 미쳐가 우리 애도 남들에 뒤질 새라 쓸 줄도 모르는 얼굴만 한 DSLR 카메라를 손에 쥐어주곤 한 일주일 뒤에는 방치되겠지 너무 어린 주인님께는 열풍이 부네 30만원짜리 필통 안에는 무려 14만 원짜리 명품 지우개 자신의 꿈도 못 그리는 마비된 아이들이 7만 원대 연필로는 도대체 뭘 그리는데 TOEFL시험은 유학생용인 줄만 알았더니 요새 초등학생도 IBT PBT 다 공부한대 이런 미친 나라가 세상에 어느 땅에 또 있겠어 조기유학 2만명 시대 또 뭔가를 시켜먹으려면 이 말 명심해 어린 시절의 추억은 삶의 보물창고 당신들의 욕심이 그곳의 문을 잠궈 애를 잡아 애를 세상이 미쳐가 가장 순수한 그때를 세상이 망쳐놔 애를 잡아 애를 세상이 미쳐가 가장 순수한 그때를 세상이 망쳐놔 애를 잡아 애를 세상이 미쳐가 가장 순수한 그때를 세상이 망쳐놔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서 어머니들의 꿈에 어거지로 대꾸하다 넘어지는 애꿎은 너무 어린 그 애들 어머니들의 꿈에 어거지로 대꾸하다 떨어지는 애꿎은 뭣 모르는 애들 어머니들의 꿈에 어거지로 대꾸하다 넘어지는 애꿎은 너무 어린 그 애들 어머니들의 꿈에 어거지로 대꾸하다 떨어지는 애꿎은 애들 영재는 만들어진다는 명제를 받들어 질 낮은 학원 비슷한 거 차려놓곤 맘대로 짓밟는 애들의 꿈 한쪽 밖에 못 보는 애꾸의 눈을 만든 그들의 양심의 무게는 백 그램쯤 창의력 테스트에도 성행하는 쪽집게 합격시켜 드린다면서 선행하는 척인데 잘 생각해 너는 훗날의 김연아가 될 아일 신정아로 만들지 몰라 과외비 때문에 가세가 기울고 간절한 마음에 아내가 이윽고 어두운 조명 아래로 가는 꼴을 목격하니 어리석은 자들이여 아직 강남을 동경하니 대화할 줄 모르는 아이 사랑의 존잴 느껴볼 기회조차 박탈당한 그 아이 오늘 외식의 이유는 가슴이 고장 난 초점 잃은 눈으로 받아온 표창장 애를 잡아 애를 세상이 미쳐가 가장 순수한 그때를 세상이 망쳐놔 애를 잡아 애를 세상이 미쳐가 가장 순수한 그때를 세상이 망쳐놔 애를 잡아 애를 세상이 미쳐가 가장 순수한 그때를 세상이 망쳐놔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이 함께 미쳐가 IQ EQ 이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은 절대 이게 아님을 잊은 정신 나간 나라 조심하고 살아 못 따라가면 네 인생은 반쪽이 되고 말아 IQ EQ 이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은 절대 이게 아님을 잊은 정신 나간 나라 조심하고 살아 못 따라가면 네 인생은 반쪽이 되고 말아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이 함께 미쳐가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 오 이 아이들이 함께 미쳐가
간만에 이렇게 평화로운데 오늘 성적표가 나온대 나 엄마한테 걸리면 죽어 몰래 꽁쳐다 보관하면 돼 혹시나 하는 두련움에도 칼로 숫자를 긁어내고 내 점수를 부풀려대고 어머니를 불러 내 꺼야 한 편의 선전포고 이게 내 성적표고 표정을 살짝 보고 질문을 던져보고 어때 잘 봤지 엄마 아들 참 잘났지 장난치듯 웃고 있지만 가슴속이 울렁이지 난 불안해 걸린 것만 같아 지금 난 어린 꼬마 같아 붉으락 또 푸르락 엄마 뚜껑 열리고 말았다 엄마 실수로 어쩌다 그랬다 뻥 칠 수도 없고 도망 칠 수도 없고 나란 놈은 재수도 없어 아빠한텐 말하지 마 빌고 또 빌고 또 바리지만 내 표정은 일그러진 지 오래 미소는 일부러 짓지 못해 다다른 수렁 끝에서 할 줄 아는 건 푸념 뿐 맘 편한 삶은 답이 안 서 내가 앉은 곳이 좌불안석
맘대로 안 되는 내삶 반대로만 가는 세상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어쩔지 점을 쳐보고 맘대로 안 되는 내삶 반대로만 가는 세상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어쩔지 점을 쳐보고 맘대로 안 되는 내삶 반대로만 가는 세상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어쩔지 점을 쳐보고 맘대로 안 되는 내삶 반대로만 가는 세상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어쩔지 점을 쳐보고 내 직감이란 게 말해 지위와 직함이란 게 오르기는 죽어라 힘들어도 내려오는길은 미끄럼틀 이번에 또 내 아이템을 베껴 승진은 또 그 놈한테 또 뺏겨 아내에겐 정력 감퇴고백 결국엔 이렇게 난 해고될 걸 모든 걸 던지고 싸워서 내가 여지껏 쌓아온 명성이 한 순간에 무너질까 나란놈이 단칼에 부러질까 웃기지마 난 강하다고 우기지만 간단하다고 답은 나왔어 난 써먹을 데가 없어 이딴 악목을 꿨어 깨 직장 일이라는 게 피 터지는 현실이라는데 매일 매일이 심히 나는 괴로워 따뜻한 집이라는 데도 뭐 똑같지 애들은 좋은 대학에는 못갈 거 같고 아빠 닮아 못난 거 같고 불안해서 못살 거 같고 올 한해도 솎아내려고 날 째려보는 괴로운 시선들이 있어 아무리 싫어도 이미 평균이하 욕하는 구경꾼에게 할 줄 아는 건 푸념 뿐 맘편한 삶은 답이 안 서 내가 앉은 곳이 좌불안석
핸드폰을 놓고 왔을까 불안해 켜 놓은 거 같은 가스가 불안해 제대로 버스 탔을까 불안해 이번 정류장이 맞을까 불안해 이젠 취직 할까가 불안해 이번 정리해고 날까봐 불안해 여자친구 나 찰까봐 불안해 딴 남자랑 혹시 잘까봐 불안해 주말 한번 놀아볼까 불안해 밑에서 치고 올라올까 불안해 망해서 친구 몰라볼까 불안해 날 보고 대체 뭐라 그럴까 불안해 쓰레기장 더러워질까 불안해 집값이 떨어질까 불안해 시위대는 밀려 넘어질까 불안해 전경은 데모가 벌어질까 불안해 맘대로 안 되는 내삶 반대로만 가는 세상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어쩔지 점을 쳐보고 맘대로 안 되는 내삶 반대로만 가는 세상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어쩔지 점을 쳐보고 맘대로 안 되는 내삶 반대로만 가는 세상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어쩔지 점을 쳐보고 맘대로 안 되는 내삶 반대로만 가는 세상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어쩔지 점을 쳐보고
Jerry k dedicates this song to medicate all the people maintaining their main faith You don't stop I said you don't stop 절대로 멈추지 마 아직까진 당신의 가치를 낮추지 마 언젠가 승리의 노래를 부르면서 세상밖에 나올 당신 숨은 보석 절대로 멈추지 마 아직까진 당신의 가치를 낮추지 마 언젠가 승리의 노래를 부르면서 세상밖에 나올 당신 숨은 보석 머리는 부시시 해 몇 년간 입은 추리닝에 두꺼운 안경테 남들 눈엔 오늘도 무의미 해 오늘도 밤 샜냐 내려앉은 집안 분위기에 돈 한 푼 못 버는 놈이란 타박을 애써 뿌리치네 남들이 뭐래도 난 내가 좋아하는 걸 하겠다고 말해도 그 가치는 너만 아는 걸 무엇보다 뜨거운 정열로 두려움을 딛고 누군가의 부러움을 사는 즐거움 때론 이 즐거움이 부모님 가슴에 비수를 꽂아 취미밖에 안 되는 음악과 미술은 혼자 살 생각 없음 때려 쳐라 빨리 숨을 골라 그렇지 않음 실패자의 출입구인 뒷문으로 가게 돼 머잖아 넌 세상을 증오하고 욕하게 돼 오늘 한 온갖 맹세들이 너를 옭아 맬 때 때 늦은 후회 따위는 필요치 않다고 그러니 내일을 생각해서 이러지 말라고 그렇지만 넌 잊지 마 지난 동안 네 가슴 속에서 굳어진 진주에서는 빛이 나 아무리 격심한 stress들로 먹기만 해서 온 몸이 불어나도 그 빛은 새어나오니까 날이 더해갈 수록 맘이 변해가는 걸 느끼고 있다면 기억해 삶이 너의 가는 길을 비추고 있다는 걸 힘들어도 피나는 열정 위에서 진정한 당신은 꽃 핀다는 걸 Come on 당신은 아직 익지 않은 풋사과 Come on 계속해서 그 열정을 불살라 Come on 바로 이 노래를 등불삼아 Come on 멈추지 마 Come on 멈추지 마 Come on 당신은 아직 익지 않은 풋사과 Come on 계속해서 그 열정을 불살라 Come on 바로 이 노래를 등불삼아 Come on 멈추지 마 Come on 멈추지 마 두렵겠지 오늘처럼 십년 후에도 고집스런 신념을 계속해서 지켜온 태도에도 남들은 벗지 않을 색안경 매달 고지서를 통해서 날아 들어올 생활고 그럴 때마다 저울질해 육신의 평온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살아 숨 쉬는 영혼 글씨를 써 넣어 가슴의 중심에다가 초지일관 그것이 곧 길이야 넌 꽃피리라 소위 예술인의 비애란 걸 언제까지고 매일 쓰리게 피해 살 순 없겠지만 부딪혀 봐 네 진정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그 껍질을 깰 수 있길 비네 당신의 DNA가 시키는 길에 매일 투자하면 닿게 되리라 일생의 기회에 어차피 넌 원치 않는 일에 힘을 쏟지 못해 스스롤 믿지 않으면 두발로 서지 못해 당신은 스케치북을 놓지 못해 당신은 붓과 물감을 놓지 못해 당신은 펜과 종이를 놓지 못해 당신은 절대 컴퓨터를 놓지 못해 당신은 스케치북을 놓지 못해 당신은 붓과 물감을 놓지 못해 당신은 펜과 종이를 놓지 못해 당신은 절대로 그 microphone을 놓지 못 해 Come on 당신은 아직 익지 않은 풋사과 Come on 계속해서 그 열정을 불살라 Come on 바로 이 노래를 등불삼아 Come on 멈추지 마 Come on 멈추지 마 Come on 당신은 아직 익지 않은 풋사과 Come on 계속해서 그 열정을 불살라 Come on 바로 이 노래를 등불삼아 Come on 멈추지 마 Come on 멈추지 마 골방에서 컴퓨터 앞에 붙박혀 있는 천재들 이제 네 인생에 불을 밝혀 구석진 하루가 가져 다 줄 구름 한 점 없는 내일보다 밝게 빛나는 얼굴을 가져 수업시간 연습장 한켠의 그림 한 컷에 모든 걸 쏟고 있는 이들이여 꿈을 가져 멀지않은 미래의 세곌 이끄는 한 명 곧 다가올 성공에 건배 한 잔 술을 마셔 며칠 째 가부좔 틀고 앉아 글을 자꾸만 고쳐대는 글쟁이들 잠깐 눈을 감고 다가올 날을 그려 그 꿈의 끝은 한편의 걸작 형언할 수도 없이 푸르다고 여전히 지하실에서 마이크를 잡고 목소릴 높이는 이들 이젠 가슴을 상처의 늪에서 건져 새나온 한숨을 참고 끝을 한번 바라봐 흐르던 눈물은 닦고 Come on 당신은 아직 익지 않은 풋사과 Come on 계속해서 그 열정을 불살라 Come on 바로 이 노래를 등불삼아 Come on 멈추지 마 Come on 멈추지 마 Come on 당신은 아직 익지 않은 풋사과 Come on 계속해서 그 열정을 불살라 Come on 바로 이 노래를 등불삼아 Come on 멈추지 마 Come on 멈추지 마 절대로 멈추지 마 아직까진 당신의 가치를 낮추지 마 언젠가 승리의 노래를 부르면서 세상밖에 나올 당신 숨은 보석 절대로 멈추지 마 아직까진 당신의 가치를 낮추지 마 언젠가 승리의 노래를 부르면서 세상밖에 나올 당신 숨은 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