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가 그리는 치유와 공감의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매회 마니아층의 큰 사랑을 받아온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의 컴필레이션 앨범이 발매된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하동균의 ‘혼잣말’을 시작으로 손디아 (Sondia)의 ‘내게서 내가’, 김윤아의 ‘붉은 꽃그늘 아래서’, 하진의 ‘My Home’까지 총 4개의 가창곡이 수록됐다. 여기에 조성우 음악감독과 허진호 감독의 오랜 인연으로 결실을 맺은 음원 47곡이 함께 포함되어 총 51개의 풍성한 트랙으로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인간실격’을 관통하는 스코어 음악의 선율들은 주인공의 감정선과 극의 전개를 충실히 이끌었다. 동시에 디테일한 음악감성이 영화가 아닌 드라마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하며 ‘역시 조성우다’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인간실격’은 지난 9월 첫 방송 이후 연민부터 사랑을 넘나드는 주인공들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예측 불가한 서사에 딱 들어맞는 OST를 선보여왔다. 여기에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 등 명품 배우들의 시너지와 멜로극의 거장으로 불리는 허진호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이 어우러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매 순간 드라마 속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선과 성찰적 메시지를 충실하게 담아온 OST로 가득 채운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은 ‘인간실격’에 꾸준한 사랑을 보내온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은 오는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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