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을 만났던 조용한 길목엔 때마침 내리던 시린 소낙비 우린 서로 말이 없지 젖은 눈으로 그저 말없이 바라보다 그냥 돌아서야 했던 어릴 적 골목으로 * 다시 돌아 처음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갈 수만 있다면) 치유할 수 없는 내가 되어 있진 않았을텐데….
2. 시간이 흐르고 모든 게 바뀌어 내 맘도 변할 줄로만 믿고 있었어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그곳으로… 마치 그대로인 날 기다려 줄 것만 같아 시린 소낙비 젖은 어릴 적 길목으로 * 다시 돌아 처음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갈 수만 있다면) 치유할 수 없는 내가 되어 있진 않았을텐데…. * 다시 돌아 처음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갈 수만 있다면) 치유할 수 없는 내가 되어 있진 않았을텐데….워 워 워 워
1. 지친 몸으로 노랠 들으며 난 눈을 감아요 오늘 아침도 그대의 창엔 해가 들어왔는지 * 어디쯤에 서서 그대는 나를 생각하나요 어느 하늘 아래 그대는 해를 맞이 하나요 자꾸만 난 서성이는데 2. 텅빈 방안에 홀로 앉으면 난 외로워져요 이젠 그대를 볼 수 없다는 생각만으로 * 어디쯤에 서서 그대는 나를 생각하나요 어느 하늘 아래 그대는 해를 맞이 하나요 한없이 난 헤매이는데...... ** 대답해줘 내가 들리는지 또 느껴지는지 알 수 없는 길 위에 서성대는 난 희미해져가 그대가 있는 곳 어디쯤인지
1. 미쳐 버릴 것 같은 나에게 숨어있을 작은 방이 필요해 너무 멀리까지 왔었나 처음 내가 있던 곳에서 2. 푸른 멍이 가시질 않아 이제는 춤을 추고 싶은데 숨어 있을 작은 방에서 마음껏 춤을 추고 싶은데 숨어 있기 좋은 방X3 숨어 있기 좋은 숨어 있기 좋은 숨어 있기 좋은 예~ 3. 흘려 버렸나 나의 모습을 기억이 안 나 그 떄 모습이 기다려 주지 않고 떠났지 숨어 있을 만한 작은 방으로
1. 그 더운 여름날에 나완 다른 세상이 그곳에 있었지 뜨거운 햇살 어지러운 길바닥 아래 물을 뿌려대는 아이들 2. 할 일도 없이 보낸 나의 하루는 정말 답답했었지 이것을 벗어나고 싶어 당장 난 생각만 했었어 그 모든 것은 멀리 있는 것처럼 손에 닿질 않았지 이렇듯 나의 머리속엔 온통 구겨진 헐어빠져 버린 생각뿐 * 그 더운 여름날에 춤을 추었어 쓰러져 버린 생각을 던져 **난 막다른 길에 서있었고 난 모두 잊은 채 * 그 더운 여름날에 춤을 추었어 쓰러져 버린 생각을 던져
1. 흩어진 낙엽과 거꾸로만 달려가는 나 끝이 보이질 않아 쓰러진 하늘로 무언가를 기대하면서 또 다시 한번 떠나 이제는 샤랄라라라라라라라 샤랄라라라라라라라 샤랄라라라라라라라 샤랄라라라라라라라 2. 친구야 너 역시 나와 같은 길에 서있니 어디로 가니 사랑을 찾아서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달리고 있니 이제는 샤랄라라라라라라라 샤랄라라라라라라라 샤랄라라라라라라라 샤랄라라라라라라라 * 우린 어디로 가야만 하니 이대로 멈춰진 세상의 끝에서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니 오오 이제는 변해버린 네 옆에 앉아 어디로 가야만 하니 친구야 우우우우 샤랄라라라라라라
1. 난 단지 꿈을 꾸었어 달빛으로 매달리는 더 이상 내 몸이 아닌 환상에 빠져 있었지 2. 길 잃은 어린애처럼 난 같은 자릴 맴돌아 내 곁엔 아무도 없다는 것이 두려웠어 * 지워지지가 않아 어두운 꿈의 그림자 조금씩 내게 로 와 내 몸을(워 워 워 워) 3. 조용한 너의 꿈으로 들어가 보고 싶어 나처럼 너도 그런지, 뒤엉킨 꿈에 사는지 * 지워지지가 않아 어두운 꿈의 그림자 조금씩 내게 로 와 내 몸을(워 워 워 워) ** 지워지지가 않아 어두운 꿈의 그림자 조금씩 내게 로 와 널 삼키네 어두운 돌담 넘어 나를 부르는 달 빛은 조금씩 내게로 와 내 몸을(워 워 워 워)
1. 숨막힐 것만 같았어 내겐 아름다웠던 당신을 기억하기엔 난 너무 모자랐었지 2. 좁은 틈 그 안에서 춤추듯 몸부림0치던 내게서 자유하기엔 난 이미 지쳐있는걸 3. 당신을 기억하기엔 난 이미 지쳐있는걸 당신을 쫓으려 해도 난 자꾸 넘어져 내게서 자유하기엔 난 이미 지쳐 있는걸 당신을 쫓으려 해도 난 자꾸 넘어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