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을 만났던 조용한 길목엔 때마침 내리던 시린 소낙비 우린 서로 말이 없지 젖은 눈으로 그저 말없이 바라보다 그냥 돌아서야 했던 어릴 적 골목으로 * 다시 돌아 처음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갈 수만 있다면) 치유할 수 없는 내가 되어 있진 않았을텐데….
2. 시간이 흐르고 모든 게 바뀌어 내 맘도 변할 줄로만 믿고 있었어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그곳으로… 마치 그대로인 날 기다려 줄 것만 같아 시린 소낙비 젖은 어릴 적 길목으로 * 다시 돌아 처음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갈 수만 있다면) 치유할 수 없는 내가 되어 있진 않았을텐데…. * 다시 돌아 처음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갈 수만 있다면) 치유할 수 없는 내가 되어 있진 않았을텐데….워 워 워 워
날려버렸어 안 보이는 곳으로 머릴 날려버렸지 예 아무도 모르게 나를 잃어 버렸어 머리통이 사라진거야 예 쳐박아 버렸어 썩은 것 같은 내 머리 오히려 편해 아파 할 수가 없잖아 걱정 하지마 이대로 살아가야 돼 그래야지
흔들지 좀 마 어지러워 죽겠어 머릴 훔쳐가지마 예 나이를 거꾸로 쳐먹어 버렸나 시간이 멈춰 버렸나 예 시간이 멈춰 나 어릴 적 세상과 같아 변한 게 없어 오히려 거꾸로 돌아 편하진 않아 무슨 말도 할 수가 없어 그대로야 알 수 없어 내가 잃어버린 많은 것들 누가 나를 가져간 거야
시간이 멈춰 나 어릴 적 세상과 같아 변한 게 없어 오히려 거꾸로 돌아 편하진 않아 무슨 말도 할 수가 없어 쳐박아 버렸어 오히려 편해 걱정하지마 살아가야돼 그대로야
1. 미쳐 버릴 것 같은 나에게 숨어있을 작은 방이 필요해 너무 멀리까지 왔었나 처음 내가 있던 곳에서 2. 푸른 멍이 가시질 않아 이제는 춤을 추고 싶은데 숨어 있을 작은 방에서 마음껏 춤을 추고 싶은데 숨어 있기 좋은 방X3 숨어 있기 좋은 숨어 있기 좋은 숨어 있기 좋은 예~ 3. 흘려 버렸나 나의 모습을 기억이 안 나 그 떄 모습이 기다려 주지 않고 떠났지 숨어 있을 만한 작은 방으로
1. 그 더운 여름날에 나완 다른 세상이 그곳에 있었지 뜨거운 햇살 어지러운 길바닥 아래 물을 뿌려대는 아이들 2. 할 일도 없이 보낸 나의 하루는 정말 답답했었지 이것을 벗어나고 싶어 당장 난 생각만 했었어 그 모든 것은 멀리 있는 것처럼 손에 닿질 않았지 이렇듯 나의 머리속엔 온통 구겨진 헐어빠져 버린 생각뿐 * 그 더운 여름날에 춤을 추었어 쓰러져 버린 생각을 던져 **난 막다른 길에 서있었고 난 모두 잊은 채 * 그 더운 여름날에 춤을 추었어 쓰러져 버린 생각을 던져
1. 흩어진 낙엽과 거꾸로만 달려가는 나 끝이 보이질 않아 쓰러진 하늘로 무언가를 기대하면서 또 다시 한번 떠나 이제는 샤랄라라라라라라라 샤랄라라라라라라라 샤랄라라라라라라라 샤랄라라라라라라라 2. 친구야 너 역시 나와 같은 길에 서있니 어디로 가니 사랑을 찾아서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달리고 있니 이제는 샤랄라라라라라라라 샤랄라라라라라라라 샤랄라라라라라라라 샤랄라라라라라라라 * 우린 어디로 가야만 하니 이대로 멈춰진 세상의 끝에서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니 오오 이제는 변해버린 네 옆에 앉아 어디로 가야만 하니 친구야 우우우우 샤랄라라라라라라
1. 난 단지 꿈을 꾸었어 달빛으로 매달리는 더 이상 내 몸이 아닌 환상에 빠져 있었지 2. 길 잃은 어린애처럼 난 같은 자릴 맴돌아 내 곁엔 아무도 없다는 것이 두려웠어 * 지워지지가 않아 어두운 꿈의 그림자 조금씩 내게 로 와 내 몸을(워 워 워 워) 3. 조용한 너의 꿈으로 들어가 보고 싶어 나처럼 너도 그런지, 뒤엉킨 꿈에 사는지 * 지워지지가 않아 어두운 꿈의 그림자 조금씩 내게 로 와 내 몸을(워 워 워 워) ** 지워지지가 않아 어두운 꿈의 그림자 조금씩 내게 로 와 널 삼키네 어두운 돌담 넘어 나를 부르는 달 빛은 조금씩 내게로 와 내 몸을(워 워 워 워)
1. 숨막힐 것만 같았어 내겐 아름다웠던 당신을 기억하기엔 난 너무 모자랐었지 2. 좁은 틈 그 안에서 춤추듯 몸부림0치던 내게서 자유하기엔 난 이미 지쳐있는걸 3. 당신을 기억하기엔 난 이미 지쳐있는걸 당신을 쫓으려 해도 난 자꾸 넘어져 내게서 자유하기엔 난 이미 지쳐 있는걸 당신을 쫓으려 해도 난 자꾸 넘어지잖아
1. 한적한 길 그위에선 조용한 해 나른한 나 무언가 떨어져 나간 내 맘의 우울한 하나 * 기억에도 못 미쳐 네 맘에도 못 닿은 이젠 주저앉고 마는 모습 (우 우 우 우) 2. 무뎌진 내 속에는 모든게 죽은 듯 했어 * 기억에도 못 미쳐 네 맘에도 못 닿은 이젠 주저앉고 마는 모습 ** 날으는 새처럼 조용한 하늘로 우울한 난 눈을 감은 채 자유의 너의 몸 속으로 날아가 ** 날으는 새처럼 조용한 하늘로 우울한 난 눈을 감은 채 자유의 너의 몸 속으로 날아가 3. 무언가 떨어져 나간 내 맘의 우울한
1. 장미꽃 한다발을 들고가는 사람 기막힌 불꽃 하늘아래 춤을 추네 너는 내 어깨에 조용히 기대어 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눈을 감네 2. 돌고 다시 돌아 가는 회전목마위로 스쳐 지나가듯 나는 너를 그려본다 그래 나의 맘엔 비어있는 것이 있어 너를 향한 나의 보석같은 꿈이 있지 * 넌 네게 다가오네 이 밤의 꿈으로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나의 맘 속으로 들어오네 3. 어두운 먹구름은 나를 벗어나고 너와 나 우린 같은 하늘 아래 있지 너무나 아름다운 오늘 벅찬 가슴 이대로 멈춰 버릴것만 같은 이 밤 * 넌 내게 다가오네 이 밤의 꿈으로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나의 맘 속으로 들어오네
1. 고개 숙인 너는 나에게 기대어 자신이 없다고 말을 했어 그런 너를 바라보면서 난 아무 것도 줄 수가 없었지 하지만 지나간 기억은 지워버려 그냥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해 * 자 이제 나를 봐 고갤 들어 눈을 뜨고서 자 이제 나를 봐 이젠 내가 옆에 있잖아 나를 바라봐 2. 이미 우린 많이 커버려서 서로의 이름을 잊어가며 힘이 들 때 곁엔 그 누구도 없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한번쯤 웃을 수도 있잖아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해봐 * 자 이제 나를 봐 고갤 들어 눈을 뜨고서 자 이제 나를 봐 이젠 내가 옆에 있잖아 자 이제 나를 봐 혼자라고 생각하지마 자 이제 나를 봐 더 이상 넌 약하지않아 나를 바라봐
1. 지친 몸으로 노랠 들으며 난 눈을 감아요 오늘 아침도 그대의 창엔 해가 들어왔는지 * 어디쯤에 서서 그대는 나를 생각하나요 어느 하늘 아래 그대는 해를 맞이 하나요 자꾸만 난 서성이는데 2. 텅빈 방안에 홀로 앉으면 난 외로워져요 이젠 그대를 볼 수 없다는 생각만으로 * 어디쯤에 서서 그대는 나를 생각하나요 어느 하늘 아래 그대는 해를 맞이 하나요 한없이 난 헤매이는데...... ** 대답해줘 내가 들리는지 또 느껴지는지 알 수 없는 길 위에 서성대는 난 희미해져가 그대가 있는 곳 어디쯤인지
이렇게 바꾼다고 세상은 변하질 않아 이렇게 소리쳐도 너만 달라질 뿐야 빠져버렸어 너의 머릿속안에 남의 말을 조금도 듣질 않잖아 이렇게 바꾼다고 자극적일 수 없지 뭐가 그리 대단해 남과 다르지 않아 빠져버렸어 너의 머릿속안에 남의 말을 조금도 듣질 않잖아 모두 바꾼다고 너를 자신 하지마 그대로 세상은 조금도 움직이질 않잖아
높이 날아올라 한번 나를 쳐다봐 어떤 표정으로 너를 쳐다 보는가 이젠 나를 부럽게 만드는건 없어
누구나 한번쯤은 하늘을 바라보며 살지 더이상 할퀴어 놓고 버려두지 않을거야 그래 나도 꿈을 꿔 내 몸을 벗어나서 하지만 내 안에 숨어있는 나의 사람아 하지만 내 안에 숨어있는 나의 사람아 그래 나도 꿈을 꿔 내 몸을 벗어나서 더이상 할퀴어 놓고 버려두지 않을거야
너를 닮고 싶었어 노란 4월 하늘에 힘없이 웅크리고 앉아 이젠 바라지 않아 비는 그쳐 버렸어 너는 내가 아니야 내 몸을 벗어나서 더이상 할퀴어 놓고 웃을 수 있어 버려두지 않을거야 너를 닮고 싶었어 손을 내밀어 웅크리고 앉아 바라지 않아 비는 그쳐 버렸어 너는 내가 아니야 지금 나는 아니야
위퍼 1집 앨범 수록곡. 난 이지형씨의 어쿠스틱한 곡들보다위퍼 때의 모던록 분위기의 곡들이 더 좋다.'향기로운 추억'은 손꼽히는 명 리메이크곡이라고 생각하고.오늘 뮤지스탤지아에 여행갔던 이지형씨가 나왔는데그 때 위퍼 때의 곡을 추천해달라는 글에 이 곡을 직접 골라주셨삼.아직 이 앨범 구입도 가능하네. 재발매됐나?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