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 시절이 슬픔속에 눈물속에 흘러 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속에 자라나던 그 시절이 구름속에 바람속에 흘러 갑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비 내리는 부산 부두에 두고 떠난 납작 술집 남포불을 더듬으며 울던 가시나 이 밤도 몇몇번 거울 앞에 울던 날 돌아온 고향 밤에 돌아온 고향 밤에 봄비가 내린다 잊을 손가 못잊을 그 밤 두고 떠난 그 시절이 이다지도 내 마음을 파고들 때면 기울인 술잔 속에 아롱지는 그 얼굴 이 밤도 그날처럼 이 밤도 그날처럼 봄비가 내린다 보슬비가 내리던 그 밤 두고 떠난 지난 날이 남 모르게 이 가슴을 울려줄 때면 아득한 밤하늘 그대 모습 그리며 나 홀로 불러보네 나 홀로 불러보네 추억의 노래를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 시절이 슬픔속에 눈물속에 흘러 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속에 자라나던 그 시절이 구름속에 바람속에 흘러 갑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 빛이 젖어드네 ~ 간 주 중 ~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 구비냐 유정천리 꽃이 피네 무정 천리 눈이 오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질때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비 내리는 부산 부두에 두고 떠난 납작 술집 남포불을 더듬으며 울던 가시나 이 밤도 몇몇번 거울 앞에 울던 날 돌아온 고향 밤에 돌아온 고향 밤에 봄비가 내린다 잊을 손가 못잊을 그 밤 두고 떠난 그 시절이 이다지도 내 마음을 파고들 때면 기울인 술잔 속에 아롱지는 그 얼굴 이 밤도 그날처럼 이 밤도 그날처럼 봄비가 내린다 보슬비가 내리던 그 밤 두고 떠난 지난 날이 남 모르게 이 가슴을 울려줄 때면 아득한 밤하늘 그대 모습 그리며 나 홀로 불러보네 나 홀로 불러보네 추억의 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