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져질듯 다가서는 지난 여름날 하얀 파도와 뜨거웠던 우리의 사랑에 누래 불러 새웠던 그 밤이 어제인듯 흩날리는 지난 겨울날 하얀 눈송이 묻어버린 우리의 사랑이 그림으로 남아있어요 *아-사랑은 지난 계절 그리기 설레는 가슴에 그린 수채화 아-사랑은 지난 계절 그리기 향기로운 추억 담아 그려본다
이제 어둠이 내린 알수없는 거리를 방황하는 이 내마음을 몰라도 좋아 그저 눈물흘리며 말없이 걷고 싶은데 *저 뒤돌아 보는 그사람 난 몰라 타인 되어 떠난 사람 목이 메어와 아무런 말 못해 멍하니 바라보는데 찬비 찬비 오는 이밤에 그대와 사랑을 하고 싶어도 이미 곁엔 아무도 없어요 사랑해줄 사람도 그 사람도
해질무렵 거리엔 분주한 사람들 나는 그속에서 방황하고 있었네 우리 함께 나눴던 아름다운 사랑이 집을 찾는 사람들 처럼 흩어지고 있네 *마지막 이라 말하긴 싫어 그저 멀리 떠나면 되지 그래 아쉬움 남긴채로 차가운 눈빛보다 따스한 느낌 나누면서 우린 서로 행복위해 안녕 먼 훗날 이별없는 곳에서 다시 사랑할수 있으면 좋아 그대 사랑할수 있으면 좋아
"모든걸 새롭게 시작해요" 그런말 이해할 수 없어 희미한 불빛에 감춰진 그대 젖은 눈빛도 살며시 전해온 그대의 여릿한 슬픈미소 마지막 안녕을 말 할 때엔 그대를 미워했어 *내게 남겨준 소중했던 기억들 이밤도 내게로 다가와..어두워진 거리에서 내손을 잡아주던 그대 따스함을 기억해요 그대의 모습만 보아도 느낄 수 있어. 아직도 그대 사랑해 아쉬움 가득 바라보던 모습 오늘밤 그대여 안녕
*사랑하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아요 잔잔하게 우릴 감싸는 음악 살며시 내게 기대어 눈을 감아 보아요 포근하게 느껴지는 건 사랑-그댈 만나서 얼마나 행복한지 조그만 그대손을 꼭 잡아요 널 사랑하는건 너무나 여린 내마음을 그 고운 눈물로 감싸준 너 널 사랑하는 건 너무나 해맑게 웃던 귀여운 그모습에 반했던 나 널 사랑하는건 누구도 모르는 우리둘만의 비밀
이제 떠나는 그대 할말은 많은데 고개 돌리고 그저 기다림 속에 외면을 하고 돌아서는 데 그대는 안개처럼 잠시 머물다가 바람처럼 곁을 떠나요 *그대의 흩어진 웃음은 가슴을 스치진 않아요 허전한 마음은 있어도 그 마음 어디에나 있어요 추억 내게 다가와 슬픔을 달래도 마음은 텅비고 이제 잊어야 하는 그대의 모습은 맴돌고 있는데
벌써 어둠이오고 밖엔 비만 내리고 슬픈듯 바라보는 그대 모습이 왠지 다르게만 느껴져요 그대여 우리사랑 여기이대로 *순간의 슬픔 남아 있어도 그것은 영원한 기쁨이죠 하지만 보내야 하는 이마음 뭐라고 얘기할수 없어 나만의 그대라도 그대의 나는 될수 없는 걸 언제나 느끼면서 만났던거야 아직은 사랑이라 말하고 싶은데 그대는 내곁을 멀어져 가네 다시 만나 사랑을 시작한다면 슬픈 사랑은 싫어
오늘은 아무말 말기로 해요 그것이 우리의 이야긴 걸요 사랑은 달콤하게 스며와 쓰디쓴 외로움만 남기로 *그많은 날들을 지워야 하는것 *한 소절 서글픈 노래처럼 초록이 물드는 지난 강변에 그대의 웃음소리 들려오는데 사랑이 혼자만의 지나친 착각이라는 말은 말아요.그대의 마음 다 알고 있어 내곁에 없는 넌 아직 밉지는 않지만 나를 잃어버린 아픔 밀려와 그대가 없는 난 의미가 없어 나를 잃어버린 아픔만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