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러워져 버린 손바닥 위로 마른 눈물 떨어 뜨려 닦아 보아도 이제는 되돌릴 수 없어 아무것도 없어 나에겐 더 이상 잃을 것도 없어 그렇게 난 계속 그래왔어
마지막 내게 남아 있던 외로움 마저 구차하게 느껴져서 놓아 버렸어 이제는 되돌릴 수 없어 아무것도 없어 나에겐 이대론 견딜 수도 없어 주저 앉아 버린 나를 봤어 Sorry 모두 내가 버렸어 I am sorry 내겐 남아 있지 않는데도 그만 됐잖아 이젠 괜찮아 더는 울지마 가진것 없고 버릴 것 없는 이런게 나야
Sorry I am sorry Sorry I am sorry Sorry 모두 내가 버렸어 I am sorry 내겐 남아 있지 않는데도 그만 됐잖아 이젠 괜찮아 더는 울지마 가진것 없고 버릴 것 없는 이런게 나야 Sorry I am sorry Sorry I am sorry 그만 됐잖아 이젠 괜찮아 그만 됐잖아 이젠 괜찮아 Sorry I am sorry Sorry I am sorry
어둠이 내려 앉은 주말의 문턱에서 아직 귀에 남아있는 선율을 뒤로한 채 갑자기 혼자가 되는건 싫어 여기 저기 조금 방황하다가 돌아온 이 곳에서 날 기다리던 잔인한 허전함과 외로움에게 다녀왔다고 인사를 건네고 나면 쓸데없는 생각들과 마주하게 돼 내가 가는 길이 원하던 길인지 이 길 앞에 망설이고 있진 않은지 나의 꿈을 더럽히고 있는건 누군지 그게 사실 나일까봐 두려워졌어 새벽이 내려와 준 주말의 문턱에서 아직 귀에 남아있는 환호를 떠올리며 나란 인간에겐 과분하지 않을까 내 손이 떨리고 있음을 느껴 언젠가 자신있게 불렀던 노래 내가 갈 길이라고 나의 길이라고 오랜만에 소리내어 불러보았어 가슴속이 아파지는 것은 왜일까 내가 가는 길이 원하던 길인지 이 길 앞에 망설이고 있진 않은지 나의 꿈을 더럽히고 있는건 누군지 그게 사실 나일까봐 두려워졌어 그 때와 같은 맘으로 노래하고 있는지 그 때와 같은 눈으로 앞을 보고 있는지 다시 한번 멜로디에 마음을 태워봐 이대로도 괜찮은건지 내가 가는 길이 원하던 길인지 이 길 앞에 망설이고 있진 않은지 나의 꿈을 더럽히고 있는건 누군지 그런 건 없어 모두 다 변명일 뿐야 내가 가는 길이 원하던 길인지 이 길 앞에 망설이고 있진 않은지 내가 내게 대답해 줄 수 있을 때까지 다시 내게 노래해 줄 수 있을 때까지 계속 가 볼 생각이야 나의 이 길로
이젠 다 필요없어 아프니 잊어버려 처음으로 느꼈던 그 감정도 따듯했던 너를 이제 가슴속 깊이 묻어두고 사랑했던 마음까지 보고 싶어도 너를 볼 수가 없어 기억해 낼 수 없어 이제는 더 이상 보고싶어도 너를 볼 수가 없어 이걸로 괜찮을까 버릴 수 없어 너를
잊지 않으려 해도 사라져 가고 있어 너의 모습 어디서 잃어버린걸까 마음 속 너를 찾아 소리쳐 불러 보았지만 어둠 저 끝에 서 있는 너 보이지 않아 보고 싶어도 너를 볼 수가 없어 기억해 낼 수 없어 이제는 더 이상 보고싶어도 너를 볼 수가 없어 이걸로 괜찮을까 버릴 수 없어 너를
보이지 않아 느낄 수 없어 이제는 더 이상 널 찾을 수 없어 보이지 않아 느낄 수 없어 널 잡을 수 없어
보고 싶어도 너를 볼 수가 없어 기억해 낼 수 없어 이제는 더이상 보고 싶어도 너를 볼 수가 없어 이걸로 괜찮을까 버릴 수 없어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