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희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작곡가이다. CCM 듀오 축복의 사람의 멤버인 김만희는 CCM 작곡가와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2008년 첫 싱글 [Beautiful Days]을 발표해 솔로로서 첫 발을 내디딘 그는 [Only You], [김만희 작곡집 시리즈], [나아갈 길]을 통해 여러 장르를 어우르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2017년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첫 정규앨범 [허락하시면]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2019년 광복절 대한민국을 향한 기도를 담은 싱글 [8.15]를 발매해 활동을 이어갔다 .... ....
너의 집 앞 골목 길에 유채꽃이 또 피었더라 걸음마다 숨겨 놓은 옛 추억들이 내 걸음을 멈추더라 넉넉한 내 가슴 속으로 너라는 바람이 또 분다 다시 널 볼 수 있다면 널 붙잡고 다 말하고 싶다 널 사랑한다고 못다한 내 진심은 항상 널 향해 가고 있었다고 계절이 가고 또 오듯 널 붙잡고 다 말하고 싶다 내 잘못이라고 미안했었다고 그 긴 세월을 찾아헤매도 네가 그리워 들리는 발자국 소리에 가슴이 또 다시 설렌다 다시 널 볼 수 있다면 널 붙잡고 다 말하고 싶다 널 사랑한다고 네 곁에 있던 내 모습이 내 삶의 전부였다고 떠나던 그 순간까지 널 붙잡고 다 말하고 싶다 내 잘못이라고 미안했었다고 그 바보 같던 나를 용서해 여기 어딘가 햇살 같던 네 모습 다시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말할 텐데 눈을 뜨고 하루를 살아도 하루를 울어도 그 뒷모습 아른거려서 낡은 벽 낙서 같았던 내 삶은 희미했다고 널 붙잡고 다 말하고 싶다 널 사랑한다고 돌아와 달라고 그 긴 세월을 돌아왔지만 결국 너더라 너밖에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