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찜이 좋아 (김현성 작사 작곡) 술 한잔이 생각나면 나는 아구찜이 좋아 오늘 같이 비가 오면 나는 아구찜 좋아 시집간 여자 친구 떠오를 때면 눈물 나도록 매운 아구찜이 좋아 푸른 바다도 울컥 아구찜도 울컥 바다로 떠난 배가 돌아오듯 그녀가 돌아오면 좋겠어 하지만 이젠 늦었어 다시 만날 수 없어 갈매기 되어 날아 갔어 우후 ~ 술 한잔이 생각나면 나는 아구찜이 좋아 오늘 같이 비가 오면 나는 아구찜 좋아
살과 살이 닿는 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살과 살이 닿는 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손녀가 할아버지 등을 긁어 준다든지 갓난애가 어머니의 젖꼭지를 빤다든지 할매가 손자엉덩이를 툭툭 친다든지 사랑하는 연인끼리 손을 잡고 간다든지 살과 살이 닿는 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살과 살이 닿는 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손자가 할매에게 안마를 한다든지 뜻이 맞는 친구끼리 두 손을 꼭 잡든지 이쪽사람 저쪽사람 온몸으로 껴안든지 사랑하는 연인끼리 입맞춤을 한다든지 살과 살이 닿는 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살과 살이 닿는 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영원히 언제 까지나 ~
추산동 근처에서 그를 보았네 어눌한 웃음과 어눌한 몸짓 그러나 빛나는 눈빛으로 세상을 보네 우 ~ 세상을 보네 가끔은 이른 아침 어시장에서 사람들 붐비는 문화문고에서 갓 잡은 싱싱한 물고기처럼 푸른 지느러미를 펄떡이네 끊임없이 흔들리는 세상에서 눈물을 건지며 쉬지 않고 밀려오는 물결에서 그 시인 눈물 한잔 마시네 그러나 빛나는 눈빛으로 세상을 보네
날 떠나버린 그대 어떤 의미를 자져야 하나 지금 곁에 없는 그대 어떤 희망을 바래야 하나 이 지난 모든 슬픔 모두 어린곳에 홀로 남았어요 지워질 기억 돌이킬 수 없는 이별에 슬픔이 저멀리 띄워진 그대 모습에 사랑의 모습을 잃었을 뿐인데 그대 기억 멀어진 곳에 슬픈 자유의 모습 남아 이 지난 모든 슬픔 모두 어린곳에 홀로 남았어요 지워질 기억 돌이킬 수 없는 이별에 슬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