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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던 그 날 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아 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단 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달이 잠긴 은물결이 살랑살랑 살랑대던 그 날 밤 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울며불며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 있나 못 믿을 님아 꺾어진 장미화야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던 그 날 밤 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 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 있나 야멸 찬 님아 꺾어진 거문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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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봄이 오는 아리랑 고개 님이 오는 아리랑 고개
가는 님은 밉상이요 오는 님은 곱상이라네 아리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님 오는 고개 넘어 넘어도 우리 님만은 안 넘어 와요 달이 뜨는 아리랑 고개 나물 캐는 아리랑 고개 우는 님은 건달이요 웃는 님은 도련님이지 아리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님 오는 고개 넘어 넘어도 우리 님만은 안 넘어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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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청춘은 꿈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생긋 웃는 봄봄 청춘은 싱글벙글 윙크하는 봄봄봄 가슴이 울렁울렁 춤을 추는 봄이요 진달래꽃 개나리꽃 생긋웃는 봄봄 시냇가에 버들피리 삐리삐리삐리 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 랄라라라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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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럭키모닝모닝모닝 럭키모닝
달콤한 바람속에 그대와나 새파란 가슴에 꿈을 안고서 그대와같이 부르는 스윗트멜로디 랄랄라~라라라랄라 단둘이 불러보는 럭키모닝 럭키모닝모닝모닝 럭키모닝 찬란한 햇빛속에 그대와나 새파란 가슴에 기쁨않고서 그대와같이 폴카는 스윙파티 랄랄라~라라라랄라 단둘이 노래하는 럭키모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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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갈매기 바다위에 울지 말아요
연분홍 저고리에 눈물 젖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조각배 하나 오늘도 아아아아 가신님은 아니 오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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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 서있는
싸늘한 호숫가의 물새 한마리 짝을 지어 놀던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하늘만 바라보고 울고있나 아 떠난님은 떠난님은 못오는데 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있나 날저문 호숫가의 물새 한마리 다정하게 놀던님은 간곳이 어디기에 눈물 지으며 어두운 먼하늘만 지켜보고 있을까요 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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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 구름따라
구비구비 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손 하도 가냘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며 갑니다 서글프게 해가 지는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불며 뜨내기 사랑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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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낯설은 타향 땅에 그날 밤 그 처녀가
왠일인지 나를 나를 못잊게 하네 기타 줄에 실은 사랑 뜨내기 사랑 울어라 추억에 나의 기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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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버려라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뛰고뛰고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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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이보소 그런말씀 행여하지 마시오
이보소 남의말을 너무하지 마시오 이래뵈도 내 기분엔 제 잘난맛에 사는게 인생인데 남의 말을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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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마음 약해서 잡지 못했네
돌아 서는 그 사람(짜라라랏짜짜) 혼자 남으니 쓸쓸하네요 내 마음 허전하네요(짜라라랏짜짜) 생각하면 그 얼마나 정다웠던가 나 혼자서 길을 가면 눈앞을 가려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리네 마음 약해서 마음 약해서 나는 너를 잡지 못했네 [간주중] 마음 약해서 너를 보냈네 매달리던 그 사람(짜라라랏짜짜)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떠난 뒤 소식 없네요(짜라라랏짜짜) 생각하면 그 얼마나 행복했던가 나 혼자서 길을 가면 눈앞을 가려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리네 마음 약해서 마음 약해서 가는 너를 잡지 못했네 생각하면 그 얼마나 정다웠던가 나 혼자서 길을 가면 눈앞을 가려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리네 마음 약해서 마음 약해서 나는 너를 잡지 못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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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봄이 왔네 봄이 와 숫처녀의 가슴에도
나물캐러 간다고 아장아장 들로가네 산들산들 부는 바람 아리랑 타령이 절로난다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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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
피었다가 시들으면 다시 못필 내 청춘 마시고 또 마시어 취하고 또 취해서 이 밤이 새기전에 춤을 춥시다 부기부기 부기우기 부기부기 부기우기 기타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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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는 못잊을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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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다
정든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밖에 나가 길쌈을 메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노는 속을 알아보련다.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레방아 도는 역사 알아보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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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7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며는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절시구 차차차(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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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님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이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가신 뒤에 내 갈 길도 님의 길이요 바람 불고 비 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 가는 이 가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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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산천 찾아서
얼마나 그렸던가 무궁화꽃을 얼마나 외쳤던가 태극깃발을 갈매기야 울어라 파도야 춤춰라 귀국선 뱃머리에 희망도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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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영을 넘고 강을 건너 남도 천리를
헤어져 그린 그님 찾아가는데 철없이 따라오는 어린 손이 차갑구나 자장 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이슬내려 젖은 길이 멀기도 하다 사랑찾아 임을 찾아 운명의 길을 천리라도 만리라도 찾아가련다 등에 업힌 어린 자식 칭얼칭얼 우는데 자장 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눈물에 젖은 길이 멀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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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어젯밤 이슬비에 목메어 우는구나
떠나간 그 옛날은 언제오려나 기나긴 한강줄기 끊임없이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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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 것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 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사로 죄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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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 아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 그려 우는마음 목포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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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1/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2/ 유달산 잔디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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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올 때에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 날밤이 그리웁구나~ 맨드라미 피고지고 몇해 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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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손로원/작사, 이재호/작곡, 박재홍/노래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래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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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
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 빌딩가에서는 웃음이 솟네 너도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 다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에스 이 오 유 엘 에스 이 오 유 엘 럭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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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별들이 소근 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 야 꿈을 꾸며 꽃 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 가시면 그리운 영 란 꽃 아 아 꽃잎처럼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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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
갈매기도 슬피우는 이별의 인천항구 항구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정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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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구양의 귀걸이는 한들한들 손풍금 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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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자고 나도 사막의 길 꿈속에서도 사막의길
사막은 영원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 낙타 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 황혼에 지평선의 석양도 애달파라 전 언덕 넘어갈까 끝없는 사막의 길 노을마저 지면은 갈곳 없는 이내몸 떠나올 때 느끼며 눈물뿌린 그대는 오늘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 달이 뜨면 천지도 황막한데 끝없는 지평선도 안개 속에 쌓이면 낙타도 고향 그려 긴 한숨만 쉬고 새벽이슬 촉촉히 옷깃을 적시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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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 홀로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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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거리는 부른다 환 희에 빛나는 숨쉬는거 ~ 리 다 ~ ~
미풍은 속사귄 다 불타 는 눈 ~ 동자 ~ 불 ~ 러라 불러라 불 ~ 러라 불러라 거 리 의 ~ 사랑 아 ~ ~ 휘 파람 ~ 을 불며 가 ~ 자 ~ 내일의 청춘아. 바 다는 부른다 정 열에 넘치는 청춘의바 ~ 다 여 ~ ~ 깃 발은 팔랑팔 랑 바람에 좋 ~ 구나 ~ 저 ~ 어라 저어라 저 ~ 어라 저어라 바 다 의 ~ 사랑 아 ~ ~ 봄 희망 ~ ~ 멀지 않 ~ 다 ~ 행운의 빛길로. 잔 디는 부른다 봄 향기 감도는 희망의대 ~ 자 연 ~ ~ 새 파란 지평천 리 백마야 달 ~ 려라 ~ 갈 ~ 거나 갈거나 갈 ~ 거나 갈거나 잔 디 의 ~ 사랑 아 ~ ~ 저 언덕 ~ ~ 넘어 가 ~ 자 ~ 꽃피는 마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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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떠나갈 사람앞에 헤여질 사람앞에
정던님이 울고 있네 운다고 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가야할 길이라면 말없이 보내리다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가슴을 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 그사람아 온다는 기약없이 간다는 기약없이 정던님이 울고 있네 가는맘 보내는맘 그심정은 일반인데 어이해 이다지도 서러운 이별길에 바람소리 파도소리 내가슴을 찢어놓고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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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는 이밤도 애절쿠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날짜 오시겠오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쿠려 귀밑머리 쓰다듬던 맹세는 길어도 못믿겠오 못믿겠오 울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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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나는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신만 아세요 열 일곱 살이예요 가마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파랑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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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
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 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 행여나 장가 갔나 근심하였죠 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 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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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1. 1절만~~~삼다도라 제주에는 아~하가씨도~호오 많은데 바닷~아앗물에 씻는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에 물결~어헐속에 꺼져가네 응~~응 물결에 꺼져가~아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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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 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땅 밟아서 보니 십년 넘어 반 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짙어지는 고향도 외로워라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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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찾아 갈곳은 못되더라 내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적에 똑딱선 프로펠라 소리가 이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 고향에 꿈이 어린다 찾아 갈곳은 못되더라 내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 이길래 초생달 외로이 떠 있는 영도다리 난간잡고 울적에 술취한 마도로스 담배불 연기가 내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비단실 꽃구름같이 내 고향에 꿈은 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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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
인생의 가는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손금에 쓰인 글자 풀지못할 내 운명 인심이나 쓰다가자 사는대로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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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이부풍/사, 박시춘/곡
아아 ~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아아 ~ 물이 막혀 못오시나요 다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헤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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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울고왔다 울고가는 섫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그 누가 알라 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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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이루고 돌라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아~~ 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에 달려간 내고향 내집에는 정안구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렀오 아~~아~~ 쓸러 않고 싶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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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아 으악새 슬프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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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고향에 찾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드뇨 두견화 피는 언덕에 누워 풀피리 맞춰불던 내동무여 흰구름 종달새에 그려보던 청운의 꿈을 어이 지녀가느냐 어이 새워가느냐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실버들향기 가슴에 안고 배띄워 노래하던 옛동무여 흘러간 굽이굽이 적셔보던 야릇한꿈을 어이 지녀가느냐 어이 새워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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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고향을 떠나온지 어느덧 몇해
생각하면 마음 설렌다 두고온 그사람 보고싶은 그사람 생각하면 마음 설렌다 앞산 뒷동네에 어제불던 바람이 고향소식 전해 올때면 나는 하루에도 하루에도 몇번씩 고향처녀 생각이 난다 고향을 떠나온지 어느덧 몇해 생각하면 마음 설렌다 두고온 그사람 보고싶은 그사람 생각하면 마음 설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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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소식없이 기약없이 닷새한번 열흘한번
비가오면 못 오는 배 섬에 나서 섬에 자란 수줍은 섬처녀 첫사랑 맺어놓고 서울로 간 그사람은 아..... 나를 나를 영영 잊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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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
from 김연자 2집 - 노래 올림픽 2집 (1989)
누가 만든 길이냐
나 만이 가야 할 슬픈 길이냐 철 없는 들국화야 너를 버리고 남 몰래 숨어서 눈물 흘리며 아-아 떠나는 이 원망 원망을 말어라 언제 다시 만나리 귀여운 그 얼굴 언제 만나리 여인의 가슴속에 가둬지는데 죄 없는 들국화 저 멀리 죽어 아-아 떠나는 이 원망 이 마음 너무 아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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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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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어스름 저녁 길에 하나둘 수은등 꽃이 피면은
그대와 단둘이서 거닐던 이 길을 서성입니다 수은등 은은한 빛 변함은 없어도 당신은 변했구료 보이지 않네 아~~아~~ 수은등 불빛 아래 이 발길은 떠날줄 몰라 어두운 밤거리에 하나둘 오색불 깜빡거리면 그대의 웃음소리 들려울 듯 내 가슴은 설레이네 바람부는 이 거리는 변함이 없건만 당신은 변했구료 보이지 않네 아~~아~~오색불 깜빡이는 이 거리를 잊으셨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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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1. ♣---♬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 발 영시 오십 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 ~ ~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2. ♣---♬ 기적소리 슬피 우는 눈물의 플랫트 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 발 영시 오십 분 영원히 변치 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 ~ ~ 보슬비에 젖어 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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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 아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 그려 우는마음 목포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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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였지 언제나 말이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아섰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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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은 알 수 없어요
사랑으로 눈 먼 가슴은 진실 하나에 울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흐르는 눈물은 없어도 가슴은 젖어 버리고 두려움에 떨리는 것은 사랑의 기쁨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간주중> 때로는 쓰라린 이별도 쓸쓸히 맞이하면서 그리움만 태우는 것이 사랑의 진실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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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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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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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1.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본듯이 날 좀 보소 에헤야 에헤야 아라리가 났네 동지섣달 꽃본듯이 날 좀 보소 2.영암루 명승을 찾아가니 인사를 못해 아랑의 애화가 전해있네 에헤야 에헤야 스리스리랑 아라리가났네 아리아리랑 고개 고개로 날 넘겨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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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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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1.철없는 어린남매 못보셨나요
피맺히게 외쳐온 눈물의 나날이 모질게도 가슴아픈 잃어버린 세월 어머니 내어머니 피난열차 그목소리에 살을에는 이아픔은 피맺힌 한이 되었오 2.한맺힌 사연적어 가슴을 안고 내핏줄 찾아주오 목이 메었오 바람부는 광장에서 밤을 지새우며 아들아 내아들아 소리없이 외쳐보는 긴세월 사무쳤던 목메인 사연이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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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넘던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넘던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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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세상에 올때 내맘대로 온 건 아니지만은
이 가슴엔 꿈도 많았지 내 손에 없는 내 것을 찾아 낮이나 밤이나 뒤볼새 없이 나는 뛰었지 이제 와서 생각하니 꿈만 같은데 두 번 살 수 없는 인생 후회도 많아 스쳐간 세월 아쉬워한들 돌릴 수 없으니 남은 세월이나 잘 해 봐야지 돌아본 인생 부끄러워도 돌릴 수 없으니 나머지 인생 잘 해 봐야지 이제 와서 생각하니 꿈만 같은데 두 번 살 수 없는 인생 후회도 많아 스쳐간 세월 아쉬워 한들 돌릴 수 없으니 남은 세월이나 잘 해 봐야지 돌아본 인생 부끄러워도 나머지 인생 잘 해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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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
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오세에 당사실로 쌍금에 메이고 하축신번원한처럼 정은 깊은데 장부에 가슴속에 설이는한을 그누가 알아주리 알아주리요 아 - 이밤사 촛불마져 타지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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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Nhk공연실황 [live] (1989)
노란 샤쓰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생김 그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아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 아아 그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 노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반복 어쩐지 맘에 들어 어쩐지 맘에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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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
from 노/래/스/케/치.2 (1994)
당신은 가시렵니까
이대로 가시렵니까 바람부는 이밤을 내게 남겨놓고서 오 오 가시렵니까 당신이 밝혀 놓으신 붉은 촛불은 이렇게 떨고 있는데 꿈이었나요 꿈이었나요 그순간은 꿈이었나요 당신은 이제 가시렵니까 당신은 안오십니까 이대로 안오십니까 동지 섯달 긴밤을 내게 남겨놓고서 오 오 안오십니까 당신이 남겨 놓으신 둥근 저달은 이밤도 떠 오르는데 꿈이었나요 꿈이었나요 그날밤은 꿈이었나요 당신은 이제 안오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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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2001 북한방문공연 [live] (2001)
동포여러분 형제여러분 이렇게 만나니 반갑습니다
얼싸안고 좋아 웃음이요 절싸안고 좋아 눈물일세 어허허 어허허 허허 닐리리야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동포여러분 형제여러분 정다운 그 손목 잡아봅시다 조국위한 마음 뜨거우니 통일잔치날도 멀지않네 어허허 어허허 허허 닐리리야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동포여러분 형제여러분 애국의 더운 피 합쳐갑시다 해와별이 좋아 행복이요 내조국이 좋아 기쁨일세 어허 허 어허허 허허 닐리리리야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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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2001 북한방문공연 [live] (2001)
저 멀리 동해 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 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백두산 두만강에서 배타고 떠나라 한라산 제주에서 배타고 간다 가다가 홀로섬에 닻을 내리고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이해보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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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2001 북한방문공연 [live] (2001)
1. 어제밤에도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벌써 몇 달 째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복순이네 집 앞을 지날 때 이 가슴 설레어 나도 모르게 안타까이 휘파람 불었네 * 휘휘휘 호호호 휘휘 호호호 휘휘휘 호호호 휘휘 호호호 2. 한 번 보면은 어쩐지 다신 못 볼 듯 보고 또 봐도 그 모습 또 보고 싶네 어제 꿈에 내게로 다가와 생긋이 웃을 때 이 가슴 불이 인다오 이일을 어찌하랴 * 반복 3. 어제밤에도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벌써 몇 달 째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아름다운 꽃다발 안고서 휘파람 불면은 복순이도 내 마음 알리라 알아주리라 * 반복 아아 휘파람 아아 휘파람 아아 휘파람 휘휘 호호 휘파람 휘휘 호호 휘휘 호호 휘휘 호호 휘파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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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2001 북한방문공연 [live] (2001)
콩밭메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사연 그리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후렴>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가 어린 가슴속을 태웠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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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2001 북한방문공연 [live] (2001)
1. 녀성은 꽃이라네 생활의 꽃이라네
한가족 알뜰살뜰 돌보는 꽃이라네 정다운 아내여 누나여 그대들 없다면 생활의 한 자리가 비어있으리 녀성은 꽃이라네 생활의 꽃이라네 2. 녀성은 꽃이라네 행복의 꽃이라네 아들딸 영웅으로 키우는 꽃이라네 정다운 아내여 누나여 그대들 없다면 행복의 한자리가 비어있으리 녀성은 꽃이라네 행복의 꽃이라네 3. 녀성은 꽃이라네 나라의 꽃이라네 걸어온 위훈의 길에 수놓을 꽃이라네 정다운 아내여 누나여 그대들 없다면 나라의 한자리가 비여 잇으리 녀성은 꽃이라네 사랑의 꽃이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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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2001 북한방문공연 [live] (2001)
1. 네가 만약 괴로울때면 내가 위로해줄께
네가 만약 음음음음 서러울대면 내가 눈물이 되리 *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때 내가내가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오오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여 나는나는나는나는 너의 기쁨이야 2. 네가 만약 외로울때면 내가 친구가 될께 네가 만약 음음음음 기쁠때면 내가 웃음이 되리 * 반복 **반복 나는 너의 만약 내가 외로울 때면 누가 날 위로해주지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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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2001 북한방문공연 [live] (2001)
림진강 맑은물은 흘러흘러 내리고
물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고향 남쪽 땅 가고파도 못 가니 림진강 흐름아 원한싣고 흐르느냐 강건너 갈밭에선 갈새만 슬피울고 메마른 들판에선 풀뿌리를 캐건만 협동벌 이삭바다 물결위에 춤추니 림진강 흐름아 가르지는 못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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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2001 북한방문공연 [live] (2001)
1.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푼 내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내가있고 네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푼 내마음 우리는 이땅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파란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있네 그얼마나 좋은가 우리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2. 오늘도 너를 만나러 가야지 말해야지 먼훗날에 너와나 살고지고 영원한 이곳에 우리의 새꿈을 만들어 보고파 봄여름이 지나면 가을겨울이 온다네 아름다운 강산 너의마음 나의 마음 나의마음 너의마음 너와나는 한마음 너와나 우리 영원히 영원히 사랑 영원히 영원히 우리모두다 모두다 끝없이 다정해 빰 빰 빠 빠빰 빠빠 빰 빰 빰 빠 빠빰 빠빠 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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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김연자 - '2001 북한방문공연 [live] (2001)
#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내 사는 내 나라 제일로 좋아 1.이국의 들가에 피여난 꽃도 내 나라 꽃보다 곱지 못했소 *돌아보면 세상은 넓고 넓어도 내 사는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반복 벗들이 부어준 한 모금 물도 내 고향 샘처럼 달지 못했소 *반복 #반복 2. 노래도 아리랑 곡조가 좋아 멀리서도 정답게 불러보았소 *반복 #반복 3. 해와 별 비치여 밝고 정든 곳 내 다시 안길 땐 절을 하였소 *반복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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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2001 북한방문공연 [live] (2001)
가는세월 그누구가 막을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잡을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소겡 우리도 변했구료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수 없어요 새들이 저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날이가고 달이가고 산천초목 다바껴도 이내몸이 돌이되도 내마음은 영원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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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2001 북한방문공연 [live] (2001)
1.고개넘어 령을 넘어 버스를 타고
도시처녀 이산천에 시집을 와요 차창밖에 웃음꽃을 방실날리며 새살림의 꿈을 안고 정들려 와요 *시집와요 시집와요 도시처녀 시집와요 문화농촌이 좋아 우리 살림이 좋아 시집을 와요 2.다소곳이 숙인 얼굴 얌전도 해라 싱글방글 신랑총각 의젓도 해라 모내기때 남모르게 맺어진 사랑 황조가을 좋은 날에 무르 익었소 *반복 3.신랑신부 마주보며 노래부르니 노인내외 너무 좋아 어깨 춤추네 농촌테제 이땅위에 꽃펴나더니 도시처녀 농촌총각 한쌍이 됐소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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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2001 북한방문공연 [live] (2001)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찾는데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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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마지막석양빛을
기폭에걸고흘러가는저배는 어디로가냐 해풍아비바람아불지마라 파도소리 구슬프면 이 마음도 구슬퍼 아아아 어데로 가는 배냐 어데로 가는 배냐 황포 돛대야 순풍에 돛을 달고 황혼 바람에 떠나가는 저 사공 고향은 어데냐 사공아 말해다오 떠나는 뱃길 갈매기야 울지마라 이 마음이 서럽다 아아아 어데로 가는 배냐 어데로 가는 배야 황포 돛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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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
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어디메 계시온지 보고픈 어머님은
얼마나 멀고먼지 가고픈 내 고향은 언제나 눈 감으면 떠오르는 그 모습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이건만 지평선은 말이없다. 대답이 없다. 드넓은 이 세상에 외로운 우리남매 만나자 헤어지는 뼈저린 슬픈운명 차가운 이국땅에 쓰러져간 오빠를 가슴이 터지도록 불러 보아도 지평선은 말이없다. 대답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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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못견디게 괴로워도 울지 못하고
가는님을 웃음으로 보내는 마음 그 누구가 알아주나 기맥힌 내 사랑을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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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떠도는 몸이라고 사랑마저도
내마음 내뜻대로 하지못하고 한없는 괴로움에 가슴 태우며 잊으려 애를써도 발버둥쳐도 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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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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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벤조를 울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저 산골을 돌아서가면 내고향이다 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 구름이 둥실대는 고개를 꾸불 꾸불 꾸불 넘어간다 말방을 울리며 마차는 간다 깃발을 날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정든 님 기다려주는 내 고향이다 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 청포도 무르익은 언덕을 꾸불 꾸불 꾸불 달려간다 말구비 장단에 마차는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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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간다 저언덕을 넘어서면 새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방울소리울리며 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파묻힌 성터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간다 저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에 종이 운다 다함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방울소리울리며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간다 저언덕을 넘어서면 새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방울소리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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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당신이 주신 선물 가슴에 안고서
달도 없고 별도 없는 어둠을 걸어요 저 멀리 니콜라의 종소리 처량한데 부엉새 우지마라 가슴아프다 두손목 마주잡고 헤어지던 나뜨렌 지금도 피었구나 향기로운 다리야 찬서리 모진바람 꽃잎에 불지마라 영광의 오솔길에 뿌려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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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 가네 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 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 산에 해 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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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 어제 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 말이 하도 많아 하고파도 못 합니다 이몸이 철새라면 이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 날아 어디론지 가련만은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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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구름도 울고넘는
울고넘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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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오실땐단골손님 안오시면 남인데
무엇이안타까워기다려지나 달콤한그말씀도 달콤한그말씀도 오실때는좋았지만 안오시면외로워지는 안오시면외로워지는 아아~~~~~~단골손님 그리워라 단골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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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휴전선 달빛아래 녹슬은 기찻길
어이해서 피 빛인가 말 좀 하렴아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어버이 정 그리워 우는 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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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하늘마저 울던 그날에
어머님을 이별을 하고 원한의 십년세월 눈물속에 흘러가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부리에 물어봐도 어머님 계신곳을 알수 없어라 찾을길 없어라 *김연자는 1절만 불렀네요. *2절까지 다부른 곡을 들으시려면 김용임의 곡을 들어보세요 *다음은 2절입니다. 비둘기가 울던 그날에 눈보라가 치던 그날에 어린몸 갈곳없어 낯선거리 헤메이네 집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 차가운 별빛마저 홀로 새우네 홀로 지새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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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임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임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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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열무김치 담글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 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 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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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 서있는
싸늘한 호숫가의 물새 한마리 짝을 지어 놀던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하늘만 바라보고 울고있나 아 떠난님은 떠난님은 못오는데 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있나 날저문 호숫가의 물새 한마리 다정하게 놀던님은 간곳이 어디기에 눈물 지으며 어두운 먼하늘만 지켜보고 있을까요 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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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
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하룻밤 풋사랑에 이밤을 새우고
사랑에 못이 박혀 흐르는 눈물 손수건 적시며 미련만 남기고 말없이 혜어지던 아~아~아~ 하룻밤 풋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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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꽃잎은 바람결에 떨어져 강물을 따라 흘러 가는데
떠나간 그 사람은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그렇게 쉽사리 떠날줄은 떠날줄 몰랐는데 한마디 말없이 말도 없이 보내긴 싫었는데 그 사람은 그 사람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간주중> 그렇게 쉽사리 떠날줄은 떠날줄 몰랐는데 한마디 말없이 말도 없이 보내긴 싫었는데 그 사람은 그 사람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어디쯤 가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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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수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여저 있어도 헤여질땐 서러워도 만날땐 반가운것 나는 한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새가되어) 꿈속에 젖어젖어 님찾아 가면 내님은 나를 반겨 주시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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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 잊어서 울던 그사람 그 어느 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 니가올래 아니면 내가갈까 아무래도 나는좋아 니가올래 아니면 내가갈까 아무래도 나는좋아 보고싶다 오늘따라 니가올래 아니면 내가갈까 보고또보고 보고 또봐도 또보고 싶은 니 얼굴 넌아마 모를거야 넌 정말 모를거야 무작정 보고싶은 내마음을 모를거야 모를거야 죽도록 너를 사랑해 니가올래 아니면 내가갈까 아무래도 나는좋아 니가올래 아니면 내가갈까 아무래도 나는좋아 보고싶다 오늘따라 니가올래 아니면 내가갈까 보고또보고 보고 또봐도 또보고 싶은 니얼굴 넌아마 모를거야 넌 정말 모를거야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사랑한다 사랑한다 죽도록 너를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 사랑보다 더 슬픈건 정이라며 고개를 떨구던 그 때 그사람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 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쯤은 생각해줄까 지금도 보고 싶은 그 때 그사람 외로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 그러니까 미워하며는 안되겠지 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 할때 그 때 그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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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어둠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러 이 한 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조차 없네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감은 눈을 적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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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
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였지 언제나 말이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아섰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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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 ||||
from 김연자 - 노래 올림픽 1집 (1989)
잘 있어요 잘 있어요
그 한 마디였었네 잘 가세요 잘 가세요 인사만 했었네 달빛어린 호숫가에 앉아 내 님 모습 나 홀로 새기며 또 다시 오겠지 또 다시 오겠지 기다립니다 잘 있어요 잘 있어요 그 한 마디였었네 잘 가세요 잘 가세요 인사만 했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