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혁] 아직 나의 방 한구석에는 너의 사진이 흩어져있고 채칵대는 시계바늘 소리는 원망스럽고
연석] 사진 속에 웃고 있는 네 모습 이제 다신 볼 수 없을 까봐 두려워 난 정말 견딜 수 없어
태형] 날 떠나가도 돼 하지만 나 너를 잊으란 말 하지마 이제껏 나 너 하나만 믿고 살아왔단 말이야
난 그럴 자신이 없는데 네가 없는 난 없는데 넌 아니었나 봐 그래서 떠났나 봐
태형] 너를 찾지 못해 울던 날도 너를 잊으려 애쓴 하루도 매일 술에 취한 내 모습들도 익숙하지만
상혁] 너를 위한 다짐은 잠시일 뿐 잠들기 전까지 뿐인가봐 눈 감으면 너를 찾게 되잖아
종혁] 날 떠나가도 돼 하지만 나 너를 잊으란 말 하지마 이제껏 나 너 하나만 믿고 살아왔단 말이야
난 그럴 자신이 없는데 네가 없는 난 없는데 넌 아니었나 봐 그래서 떠났나 봐
나만큼이나 너도 힘들어 할지 몰라 (힘들지도 몰라)
나 없는 데서 울고 있을지 몰라 그럴까봐 아직까지 너를 기다린단 말이야
단 하루라도 날 찾아와 미안하다고 말하면 난 아무 말 않고 다시 안아줄거야
rap]
나 만큼이나 너도 힘들어 할지도 몰라 그럴지도 몰라
내가 없는 곳에서 조용히 울지도 몰라 그럴지도 몰라
날 떠나가도 나는 괜찮아 하지만 너를 잊으라는 말은 내게 하지마
이미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음을 나를 떠나 갔음을 알아 그저 한숨을
내쉬고만 있는 나는 still missing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