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 빠진것은 누가 뭐래도 싫고
낡아빠진것은 뭐든지 싫어하는 너
지나간 사람이 생각나는지 모르면서
방금 지나간 여인의 산뜻한 화장하긴 야릇해
지금 내곁에 있지만
난 초조해 너의 차가운 입술
어쩔수 없어 변해가는 내 모습
지켜볼 수 없어 그냥 그렇게 앉아있는 너
흔해빠진 향기는 맡고싶지 않아
지금 유행하는 향수조차
누가 너와 같은 향수를 쓴다해도
찾아낼 수 있어 너 너만의 향기
최신유행 그 자체 최신유행 그 자체
최신유행 그 자체 최신유행 그 자체
흔해빠진 것은 누가 뭐라도 싫고
낡아빠진것은 뭐든지 싫어하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