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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지영 8집 - PITTA (2011)
누군가가 다가 와 시간을 물어도
누군가가 다가 와 어딘지 길을 물어도 그댄 따스히 다 알려주는데 왜 내겐 차가울 까요 어딜 가냐고 해도 대답이 없구요 보고 싶다고 해도 오늘은 바쁘다고 하죠 내가 아니라 또 다른 여자가 있을까 애 태우다 잠이 들죠 사랑 해요 그대를 사랑해요 그대만 많이도 안 바라죠 어쩌다 한 번이라도 그대도 사랑한다고 해 줘요 나를 피하는 건지 궁금해졌어요 내가 싫증났는지 안 하던 걱정하게 됐죠 일 분 일 초를 해 야할 일은 미뤄 두고 의심하는 일만 하죠 사랑 해요 그대를 사랑해요 그대만 많이도 안 바라죠 어쩌다 한번이라도 그대도 사랑한다고 해 줘요 왜 내가 미운 건지 어디가 싫은 건지 말 해준다면 고칠 게요 둘도 없는 사람 그래서 좋은 사람 아무리 생각 해도 그 사람은 그대죠 내 마음을 몰라도 자기 밖에 몰라도 죽어도 나 하기 싫은 말 그대를 잊는다는 말 날 두고 떠나라는 말 안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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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동균 1집 - Stand Alone (2006)
잠깐 기다려줄래 지금 데리러 갈게
왜 자꾸 울기만 하니 말해 말해 어디에 있니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를 두고 간 거니 집으로 데려다 줄게 가자 가자 바람이 차가우니까 너를 울리는 그 사람이 뭐가 그렇게 좋으니 너는 모르지 너만 모르지 너를 사랑하는 내 맘을 걸음이 느린 내가 먼저 가지 못해서 내 자릴 뺏긴 아픈 사랑을 너의 웃는 모습이 누구보다 예쁜지 그 사람 알기나 하니 정말 정말 알고도 너를 울리니 이름 모르는 당신에게 부탁 하나만 하는데 사랑해줘요 사랑해줘요 내가 사랑하는 그녀를 당신이 나 대신에 가진 나의 그녀를 함부로 다룰 생각하면 안되요 사랑해줘요 내 마음도 몰라주는 그녀를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 당신이니까 나보다 많이 사랑해줘요 다시는 울리지는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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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왁스 3집 - 그때 그사람 (2002)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내게 이런 망신 주는 거야
얼굴 너무 예쁘고 날씬한 나에게 어쩜 그럴 수가 있니 왜 하필 그런 여자야 나보다 예쁘면 또 몰라 다린 짧아 가지고 얼굴은 무지 커 너무 자존심이 상해 주루룩 창밖에 비가 내리네 주루룩 내 눈에 비가 내리네 너를 이해 할 수 없어서 니 친굴 만나 물어봤더니 내게 건네 주었던 한 장의 편지엔 이런 말이 적혀있어 내게 너무 예쁜 당신에게 너보다 훨씬 못났지만 날 이해 해주고 편하게 해주는 그녀에게 갈 거라고 주루룩 창밖에 비가 내리네 주루룩 내 눈에 비가 내리네 shake it up to shake it shake it shake it up to shake it X 4 니가 뭔가 크게 착각 한거야 요즘에는 달라졌어 얼굴 예쁜 여자들이 성격도 좋다는 걸 몰랐었니 주루룩 창밖에 비가 내리네 주루룩 내 눈에 비가 내리네 주루룩 창밖에 비가 내리네 주루룩 내 눈에 비가 내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