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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위험한 상견례 - 쎄시봉 친구들 [ost] (2011)
들어봐요 내 마음을
밀려오는 파도소리 바람처럼 소근대는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바라보면 맑은 눈동자 들려오는 마음의 소리 호수처럼 깊고 깊은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세월가고 내마음은 떨어지는 한 잎 낙엽 꽃잎처럼 불태워요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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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올드팝스 [remake] (2008)
1. 추억속의 스카브로우여 나 언제나 찾아가리
내사랑이 살고있는 아름다운 나의 고향 2. 추억속의 스카브로우여 나 언제나 돌아가리 내사랑이 기다리는 잊지못할 나의고향 스카브로우여 3. 추억속의 스카브로우여 나 언제나 부르리 내마음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나의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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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006 김기웅 작품집 (2006)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볍게 부서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고 소녀는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 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 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늙은 여류 작가의 눈을 바라다 보아야 한다. 불이 보이지 않아도그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를 위하여우리는 처량한 목마 소리를 기억하여야 한다.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그저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을 붙잡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두 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이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목마는 하늘에 있고 방울 소리는 귓전에 철렁거리는데 가을 바람 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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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006 김기웅 작품집 (2006)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온다고 어차피 찾아 오실 고운 손님 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하네 하얀 새옷입고 분홍신 갈아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코러스)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하네 하얀 새옷입고 분홍신 갈아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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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006 김기웅 작품집 (2006)
가는 줄 모르게 가버린 시절
그 날에 고운 꿈 어디로 갔나 내 손을 잡으며 이야기 하던 그 사람 지금은 어-디-로 갔나..... 세월아 너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가니 세월아 너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가니 노을진 창가에 마주 앉아서 못다한 말들이 너무 많았지 영원히 못잊을 그리움두고 그 사람 지금은 어디로 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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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세월아,봄이오는길 (2004)
그대모습 그리워지면 푸른 하늘보며 마음달래네
구름은 걷히고 태양이 비취면 내 마음은 무지개라네 그대만이 있어준다면 나의 모든소망 이뤄진다네 그대는 내사랑 내곁에 있어주 내가슴은 오색 지금 천국이라네 저 하늘높이 뜬 태양처럼 내일도 비춰줘요 변함없이 나를 위하여 나는 한마리 어여쁜 파랑새되어 어딜가든 그대 생각하리 나의 마음 바람에 실어 그대 있는곳에 전해줘야지 바람아 불어라 오늘도 내일도 내 사랑 임께 전하여다오 나의 소망 오직 하나뿐 그대 따라가리 하늘 끝까지 그대를 위하여 영원히 살리라 나 그대를 사랑하리 저 하늘높이 뜬 태양처럼 내일도 비춰줘요 변함없이 나를 위하여 나는 한마리 어여쁜 파랑새되어 어딜가든 그대 생각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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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세월아,봄이오는길 (2004)
이다음 일요일엔 둘이 나란히 산길을 걷자던 그이
이다음 일요일엔 말도 앚은채 걷자던 그이 ※ 하늘색 청바지 입고 가면 예쁘다며 손잡던 그이 즐거워 나혼자 노래하면 따라 노래 부르던 그이 하루만 못만나도 커다란 눈엔 은구슬 이슬이 맺혀 내 먼저 찾아가서 눈을 흘기면 반기던 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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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세월아,봄이오는길 (2004)
내가 지은 밥에는 돌이 많아서
모두들 먹지않고 일어서듯이 내가보낸 웃음엔 답하지 않고 어디론가 저 멀리 떠난 사람아 아- 아- 아- 음음- 오늘은 아무 말도 하기 싫은데 바람아 무엇 하러 찾아 오느냐 내가보낸 웃음엔 답하지 않고 어디론가 저 멀리 떠난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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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세월아,봄이오는길 (2004)
물한모금 마시고 하늘을 보자
내눈에 먼지들이 씻어지리니 무명옷 갈아입고 들길을 가자 ※ 내발에 고운흙이 밟혀지리니 한때는 미워했던 사람들마저 겨레의 이름으로 생각하면서 무명옷 갈아입고 들길을 가자 내발에 고운흙이 밟혀지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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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세월아,봄이오는길 (2004)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이슬비 오는 밤길에는 우산을 들고 말 없이 따라오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은 어딨을까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흰눈이 오는 밤길에는 두손을 잡고 말 없이 따라걷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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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세월아,봄이오는길 (2004)
목마(木馬)와 숙녀(淑女) - 박인환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 절망 불안 애상 목마(木馬)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별; 목마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희망을 상징.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가벼웁게 부숴진다; 상실적인 이미지 부정적 표현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少女)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愛憎)의 그림자를 버릴 때 -> 가치있는 모든것이 사라지고 나서의 절망 적인 상황 목마(木馬)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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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세월아,봄이오는길 (2004)
몰래 몰래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
어둔밤 깊은밤 호롱불 켜고 당신이 당신이 부르시는 소리 물깃는 소리 몰래 몰래 누군가 속삭이는 소리 어둔밤 깊은밤 호롱불 켜고 당신이 당신이 다가오는 소리 옷자락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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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세월아,봄이오는길 (2004)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온다고 어차피 찾아 오실 고운 손님 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하네 하얀 새옷입고 분홍신 갈아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코러스)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하네 하얀 새옷입고 분홍신 갈아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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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세월아,봄이오는길 (2004)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넘어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 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산 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넘어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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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세월아,봄이오는길 (2004)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가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파도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스르르 팔을 베고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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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세월아,봄이오는길 (2004)
가는 줄 모르게 가버린 시절
그 날에 고운 꿈 어디로 갔나 내 손을 잡으며 이야기 하던 그 사람 지금은 어-디-로 갔나..... 세월아 너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가니 세월아 너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가니 노을진 창가에 마주 앉아서 못다한 말들이 너무 많았지 영원히 못잊을 그리움두고 그 사람 지금은 어디로 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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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세월아,봄이오는길 (2004)
검은구름 하늘을 가리고
이별의 날은 왔도다 ※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서로 작별하여 떠나리 알로하오에 알로하오에 꽃피는 시절에 다시 만나리 알로하오에 알로하오에 다시 만날때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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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젊음의 노래 16 골든 힛트 VOL5 (1992)
물새도 가버린 겨울바다에
옛 모습 그리면서 홀로 왔어라 그날에 진실마져 얼어버리고 굳어진 얼굴위에 꿈은 사라져가고 떠날수 없는 겨울바다여 바람은 차갑게 몰아쳐와도 추억은 내가슴에 불을 피우네 그날에 진실마져 얼어버리고 굳어진 얼굴위에 꿈은 사라져가고 떠날수 없는 겨울바다여 바람은 차갑게 몰아쳐와도 추억은 내 가슴에 불을 피우네 불을 피우네 불을 피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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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기웅 걸작선 [omnibus] (1992)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볍게 부서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고 소녀는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 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 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늙은 여류 작가의 눈을 바라다 보아야 한다. 불이 보이지 않아도그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를 위하여우리는 처량한 목마 소리를 기억하여야 한다.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그저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을 붙잡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두 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이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그저 낡은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목마는 하늘에 있고 방울 소리는 귓전에 철렁거리는데 가을 바람 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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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
from 김기웅 걸작선 [omnibus] (1992)
산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 옷 입고 분홍 신 갈아 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산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 옷 입고 분홍 신 갈아 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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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기웅 걸작선 [omnibus] (1992)
가는줄 모르게 가버린 시절
그날의 고운꿈 어디로 갔나 내손을 잡으며 이야기 하던 그사람 지금은 어디로 갔나 세월아 너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가니 세월아 너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가니 노을진 창가에 마주 앉아서 못다한 말들이 너무 많았지 영원히 못잊을 그리움 두고 그사람 지금은 어디로 갔나 세월아 너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가니 세월아 너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가니 노을진 창가에 마주 앉아서 못다한 말들이 너무 많았지 영원히 못잊을 그리움 두고 그사람 지금은 어디로 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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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낭송 (시편)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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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낭송 (시편)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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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낭송 (시편)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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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낭송 (시편)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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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낭송 (시편)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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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낭송 (시편)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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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낭송 (시편)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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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낭송 (시편)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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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낭송 (시편)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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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낭송 (시편)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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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낭송 (시편)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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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낭송 (시편)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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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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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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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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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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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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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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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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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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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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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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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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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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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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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박인희 시낭송집 - 자작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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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그시절 그노래 제23집 (1991)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이슬비 오는 밤길에는 우산을 들고 말 없이 따라오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은 어딨을까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흰눈이 오는 밤길에는 두손을 잡고 말 없이 따라걷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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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 낭송 (마음을 토하게 하소서) (1984)
올 가을에는
어이 없이 휩쓸리지 않게 하소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어 버린듯 헤메지 않게 하소서 헬쓱한 모습에도 이젠 생기가 돌게 하소서 허허로운 저 들녘 혼자 서도 외롭지 않은 허수아비 떠나 보내야 할것을 남김없이 떠나 보내고 넉넉하게 웃을 수 있는 홀가분한 시작을 일깨워 주소서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날은 쓰라림을 삭이며 눈을 감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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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 낭송 (마음을 토하게 하소서) (1984)
오르막길이 숨차듯
내리막 길도 힘에 겹다 오르막 길의 기도를 들어주시듯 내리막길의 기도도 들어 주옵소서 열매를 따낸 비탈진 사과 밭을 내려오며 되돌아 보는 하늘의 푸르름을 뉘우치지 말게 하옵소서 마음의 심지에 물린 불빛이 아무리 침침하여 그것으로 초 밤길을 밝히게 하옵시고 오늘은 오늘로써 충만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사람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육신의 눈이 어두워질수록 안으로 환하게 눈 뜨게 하옵소서 성신에 제 마음속에 역사하게 하옵소서 하순의 겨울도 기우는 날씨가 아무리 설레이어도 항상 평온하게 하옵소서 내리막길이 힘에 겨울수록 한 자욱마다 전력을 다하는 그것이 되게 하옵소서 빌수록 차게 하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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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 낭송 (마음을 토하게 하소서) (19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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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 낭송 (마음을 토하게 하소서) (1984)
충분히 노력했다고 생각될때
한 걸음 더 나아가 깊이 사랑하여라 어려움에 직면하여 더이상 그를위해 노력하고픈 마음이 없어질때 분발하여 장애를 넘어 더 깊이 사랑하여라 편한것을 찾아 이웃을 위해 좀 더 힘써야할 내 몱을 덜어버리고 싶을때 이러한 마음을 초월하여 더 깊이 사랑하여라 이기심에서 자신의 껍질속에 숨어 버리고 싶을때 그껍질을 깨트려 버리고 네가 먼저 상대방에게 한걸음 다가 가거라 부정의 희생물이 되어 항의하고 싶을때 더 큰 사랑으로 침묵하여라 타인의 허물을 들어 말하고 싶어질때 마음속에 사랑을 일깨워 화제를 바꾸어라 타인을 위해 희생을 치르고픈 마음이 없어질때 더 큰 사랑으로 관대한 길을 택하여라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것이 어렵고 이에 대하여 반발을 느낄때 핑계난 의론을 빼버리고 더 큰 사랑을 가져라 모든것이 본연의 고요를 되찾을 것이다 사랑의 법 실천하기를 거절하고파질 때에는 언제나 마음을 활짝열어 더 깊이 사랑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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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 낭송 (마음을 토하게 하소서) (1984)
이제
알겠나이다 주여! 왜 저에게 목소리를 주셨는지 입 벌려 말하게 하고 세상에 소리를 전하게 하심을 이제야 그 깊은 뜻 큰 뜻을 알겠나이다 큰 소리로 보다 작은 소리로 높은 목소리 보다 낮은 목소리로 말하게 하소서 목소리로 보다 가슴으로 마음을 토하게 하소서 머리로 입술로 귀로 생각하고 말하고 듣는것만이 아니라 마음속 깊이 주님을 사모하며 살수있게 해 주옵소서 이 작은 목소리가 한 영혼의 기슭을 굽이쳐 흐룰수 있다면 상한 심령의 가장 싶숙한 곳을 어루만질수 있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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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 낭송 (마음을 토하게 하소서) (1984)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더러는 다른 이의 가슴속에서 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기도 했을 제 언어의 나무 주님 제가 지닌 언어의 나무에도 멀고 가까운 이웃들이 주고 간 크고 작은 말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둥근것 모난것 밝은것 어두운것 향기로운것 반짝이는것 그주인의 얼굴은 잊었어도 말은 죽지않고 살아서 저와 함께 머뭅니다 살아있는동안 제가 할말은 참 많은 것도같고 적은 것도 같고 그러나 말이 없이는 단하루도 살수없는 세상살이 매일매일 돌처럼 차고 단단한 결심을 해도 슬기로운 말의 주인 되기는 얼마나 어려운지 날마다 제가 말을 하고 살도록 허락하신 주님 하나의 말을 잘 탄생시키기 위하여 먼저 잘 침묵하는 지혜를 깨우치게 하소서 헤프지않으면서 풍부하고 경박하지 않으면서 유쾌하고 과장하지 않으면서 품위있는 한마디의 말을 위해 때로는 진통겪는 어둠의 순간을 이겨내게 하소서 참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집을 짓기위해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를닦는 마음으로 말을 하게 하소서 언제나 진실하고 언제나 때에 맞고 언제나 책임있는 말을 갈고 닦게 하소서 제가 이웃에게 말을 할때는 하찮은 농담이라도 함부로 내뱉지 않게 도와 주시어 좀더 겸허하고 좀더 인내롭고 좀더 분별있는 사랑의 말을 하게 하소서 제가 어려서부터 말로 저지른 모든 잘못 특히 사랑을 거스른 비방과 오해의 말들을 경솔한 속단과 편견과 위선의 말들을 용서하소서 주님 나날이 새로운 마음 깨어있는 마음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제 언어의 집을 짓게 하시어 해처럼 환히 빛나는 삶을 당신의 은총속에 이어가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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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 낭송 (마음을 토하게 하소서) (19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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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 낭송 (마음을 토하게 하소서) (1984)
주여
쓸데없이 남의 얘기 하지 않게 하여 주소서 친구의 아픔을 붕대로 싸매어 주지 못할 망정 잘 모르면서도 아는척 남에게 까지 옮기지 않게 하여 주소서 어디론가 훌 훌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하면서도 속으론 철철철 피를 슬리는 사람 떠날수도 머물수도 없는 사람 차마 울수도 없는 사람 웃을수는 더욱 없는 사람 모든것을 잊고 싶어하는 사람 사람에겐 그 어느 누구에게도 가슴 속 얘기 털어놓고 싶지 않은 사람 가엾은 사람 어디하나 성한데 없이 찢기운 상처에 저마다 두팔 벌려 위로받고 싶어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우리는 말에서 뿜어나오는 독으로 남을 찌르지 않게 하소서 움츠리고 기죽어 행여 남이 알까 두려워 떨고있는 친구의 아픈 심장에 한번 더 화살을 당기지 않게 하여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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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성시 낭송 (마음을 토하게 하소서) (1984)
사람의 아들이
온전히 밝음을 이루기 위해 가장 낮은곳으로 내려 서른 세해를 낮달같이 살다 갔어라 착한 이웃과 사랑을 찾아 비오는날, 불꺼진 처마 밑에서 이마의 빗물을 털며 서있던 사내 때로는 들녘으로 나아가 더 큰 소리로 멀리있는 이들을 향해 야윈 팔 벌려 손짓했던 사람 고향에서 조차 버림받고 햇빛 쨍쨍한 한낮, 먼지 이는 땅바닥에 외로이 무엇을 그리다가 갈릴래아 호수 같은 눈 들어 하늘을 우러르다. 누굴까, 한 낱 목수의 아들이 사흘만에 성전을 허물어 짓고 목마음을 적셔주며 어부와 세리, 과부따위 남루한 무리와 더불어 멸하지 않는 왕국을 세어겠다던 그는.... 가난하고 억눌려 산 민중 절망에 빠진 사람들 위로 혁명은 마른 갈잎으로 떨어지고 유다사람 예수는 피땀으로 땀을 적신끝에 초라한 몰골로 십자가에 매달려 강도와 나란히 피흘려 죽었어라 숨진후에도 옆구리를 창날로 찔림 그러나 잊으려해도 지워지지 않는 뚜렷한 인상, 불가해함 한 죄없는 사람이 바친 피의 제사 죽음을 피해 가지 않고 자신의 육신을 허문 저 불사름 돌 무덤엔 수의만 남겨두고 사라졌느니 부활한 한 사내가 수심에 겨워 빗장을 걸어잠근 집에 엠마오로 가는길에 낮달처럼 나타났다가 홀연히 떠나갔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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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희갑과 미스틱무드 오케스트라 3집 - Cafe Music Vol.3 (19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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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희갑과 미스틱무드 오케스트라 3집 - Cafe Music Vol.3 (19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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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1. 갈대밭에 바람이
사박사박 딛고와서 들려준 이야기는 그리운 지난날 그대와 둘이서 속삭일 때면 마음은 부풀듯이 황홀했건만 안개처럼 희미한 그대는 멀어 2. 꿈길에 묻어둔 분홍빛 얼굴 그 웃음 속삭이듯 전해오건만 따스하던 그손길 잡을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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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이슬비 오는 밤길에는 우산을 들고 말 없이 따라오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은 어딨을까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흰눈이 오는 밤길에는 두손을 잡고 말 없이 따라걷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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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1. 나는 가요 아사달님
저 영지 못 속으로 나는 가요 탑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고 당신의 모습도 보이지 않아 긴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달빛 밝은 저 영지못 속으로 그리움에 불타는 이마음 이몸이 가요 나는가요 아사달님 2. 울지마오 아사달님 서럽게 떠난 나를 달래주오 그날 그자리에 남겨둔건 길고도 지루한 기다림이라 달빛을 치마폭에 휘어감고 나여기 떠나와 울고 있다오 울지마오 아사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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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어느 여름날 바다가에서
작은 전설처럼 너와 나는 고운꿈을 엮으며 마주보고 웃는 얼굴마다 노을빛을 담아 두었지 아~~~~~~~아~~~~~~~ 노을빛이 담긴 얼굴마다 그리움이 타고 있었지 어느 여름날 바다가에서 작은 전설처럼 너와 나는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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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기를 꽂고 산들 무얼하나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무얼하나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 밤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는데 가슴에 돌단을 쌓고 손 흔들던 기억보다 간절한 것은 보고 싶다는 단 한 마디 먼지나는 골목을 돌아서다가 언뜻 만나서 스쳐간 바람처럼 쉽게 헤어져버린 얼굴이 아닌 다음에야 신기루의 이야기도 아니고 하늘을 돌아 떨어진 별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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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1. 저넓은 들판 노을길로
한줄기 빗줄 움켜쥐고 맨발로 가는 이사도라 누구를 찾아 걸어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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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1. 누군가을 부르고 있는 목소리
대답할 사람은 멀리 갔는데 아직도 누군가를 부르는 나의 목소리 그 목소리 들어도 대답해 줄 수 없는 사람이 밤새워 울면서 듣고있는 누군가를 누군가를 부르고 있는 영원한 목소리 노래:그 무슨 설움을 안고 왔기에 이산 저산 옮아가며 슬피우느냐 천년을 울어 새운 산 접동새가 이리도 내마음 울려주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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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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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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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도시의 밤은 빗소리에 깊어만 가고
자전차바퀴 소리에 나는 잠 못이루네 오늘밤 그대 어디에서 빗소리 듣나 가지말라는 한마디 나는 하지를 못했네 바다가 보고 싶어 떠나 간다고 아주 잠시만 떠나갔다 다시 온다고 그대 떠나간 이 도시는 너무 이상해 너무 쓸쓸해 처음 본듯 낮설기만해 창문을 열고 빗줄기에 두 손을 벌려 차가운 빗물 맞으며 나는 눈물 흘리네 오늘밤 그대 어디에서 이 비를 맞나 도시의 밤은 빗줄기에 점점 깊어만가네 바다가 보고 싶어 떠나 간다고 아주 잠시만 떠나갔다 다시 온다고 그대 떠나간 이 도시는 너무 이상해 너무 쓸쓸해 처음 본듯 낮설기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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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꽃가마타고 가네
열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가네 가네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네 소꼽동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뒷동산 밭 이랑이 꼴베는 갑돌이 그리운 소꼽동무 갑돌이 뿐이건만 우네 우네 갑순이 갑순이 가면서 우네 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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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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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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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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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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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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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엄마 일 가는길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플때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이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아프게 네게 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넘어로 흔들리는 꿈 울 밑에 뀌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 기럭 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 엄마 부르며 날아갑니다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시골 뒷 산길이 어두워질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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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나이 많은 목수가 신발장을 짜는데 눈이 너무 어두워 망치둔곳 몰라서
돋보기를 쓰니까 작은못도 잘본다 긴나무를 자르고 대패질을 끝내고 한자 두자 일곱치 한자 두자 일곱치 작은못을 골라서 쇠망치로 때리고 큰못 잘못 박았네 처음부터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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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은아 3집 - 결혼의 꿈 (1980)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에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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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영원한 시간 속에서 (1980)
목마(木馬)와 숙녀(淑女) - 박인환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 절망 불안 애상 목마(木馬)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별; 목마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희망을 상징.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가벼웁게 부숴진다; 상실적인 이미지 부정적 표현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少女)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愛憎)의 그림자를 버릴 때 -> 가치있는 모든것이 사라지고 나서의 절망 적인 상황 목마(木馬)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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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고운노래모음 별집 (1979)
물새도 가버린 겨울바다에
옛 모습 그리면서 홀로 왔어라 그날에 진실마져 얼어버리고 굳어진 얼굴위에 꿈은 사라져가고 떠날수 없는 겨울바다여 바람은 차갑게 몰아쳐와도 추억은 내가슴에 불을 피우네 그날에 진실마져 얼어버리고 굳어진 얼굴위에 꿈은 사라져가고 떠날수 없는 겨울바다여 바람은 차갑게 몰아쳐와도 추억은 내 가슴에 불을 피우네 불을 피우네 불을 피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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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고운노래모음 별집 (1979)
푸른하늘을 바라 보아도
보이는 건 언제나 그얼굴 하나 너와 나에게 있어야 했던 아름다운 사랑은 어디에 숨었나 너의 이름 부르면서 오늘이 가는데 가지못할 내 마음은 그시절 그 자리에 모든걸 잊고 눈을 감아도 보이는건 언제나 그얼굴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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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고운노래모음 별집 (1979)
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위에 어리는 얼굴 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 나를 두고 저 만큼 또 멀어지네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 간 주 중 잊혀진 얼굴이 되살아나는 저 만큼의 거리는 얼마쯤일까 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 다시한번 그 시절로 가고 싶어라 아~ 이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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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고운노래모음 별집 (1979)
저바람속에 누가 내이름을 부르는 소리있어
혼자 걸어도 외롭지않은 이길은 끝없는 추억의 길 길가에 서있는 소나무와 나무 나무도 가슴에 남겨놓은 잊지못할 그대의 눈동자 눈물의 그모습이 지금도 있을것 같은 벤치에 아무도 모르는 마음을 두고 떠나면 저바람속에 누가 내이름을 부르는 소리있어 혼자 걸어도 외롭지 않은 이길은 끝없는 추억의 길 길가에 서있는 소나무와 나무 나무도 가슴에 남겨놓은 잊지 못할 그대의 눈동자 저바람속에 누가 내이름을 부르는 소리있어 혼자 걸어도 외롭지 않은 이길은 나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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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고운노래모음 별집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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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고운노래모음 별집 (1979)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
그래도 난 알수 있어요 즐겁고 다정한 얘기는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 그대마음속에 내마음이 있고 내마음속에 내마음속에 그대마음 있어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 그래도 난 알수 있어요 즐겁고 다정한 얘기는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 그대마음속에 내마음이 있고 내마음속에 내마음속에 그대마음 있어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 그래도 난 알수 있어요 즐겁고 다정한 얘기는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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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고운노래모음 별집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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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고운노래모음 별집 (1979)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이슬비 오는 밤길에는 우산을 들고 말 없이 따라오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은 어딨을까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흰눈이 오는 밤길에는 두손을 잡고 말 없이 따라걷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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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고운노래모음 별집 (1979)
지금 그 사람은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취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취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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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고운노래모음 별집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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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고운노래모음 별집 (1979)
1.찬바람이 몰아치던 겨울이 가고
눈녹은 산과 들에 봄이 오면 무덤가에 피어나는 할미꽃이여 누구를 기다리다 꽃이 되었다 2.산너머 저 마을에 살고 있는 그리운 막내 딸을 기다리다가 외로이 고개숙인 할미꽃이여 무엇이 서러워서 꽃이 되었나 3.뻐꾸기 봄날을 노래 부르고 얼었던 시냇물은 흘러가는데 슬픈사연 전해주는 할미꽃이여 애타는 그 마음이 따스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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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고운노래모음 별집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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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
from 김만준의 새목소리 모모 (1978)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이슬비 오는 밤길에는 우산을 들고 말 없이 따라오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은 어딨을까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흰눈이 오는 밤길에는 두손을 잡고 말 없이 따라걷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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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제 내린 비 by 정성조 [ost]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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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 ||||
from 박인희 - Stereo 골든앨범 (1978)
1. 갈대밭에 바람이
사박사박 딛고와서 들려준 이야기는 그리운 지난날 그대와 둘이서 속삭일 때면 마음은 부풀듯이 황홀했건만 안개처럼 희미한 그대는 멀어 2. 꿈길에 묻어둔 분홍빛 얼굴 그 웃음 속삭이듯 전해오건만 따스하던 그손길 잡을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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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Stereo 골든앨범 (1978)
1. 풀벌레 울음소리에 잠안오는 밤
창가에 기대앉아 편지를 쓰죠 알수없는 내마음을 적어봅니다 나의 사랑 오 내사랑아 2. 외기러기 나라가는 슬픈 가을밤 떠나가버린 그대를 생각합니다 토라진 그 마음을 알수가 없어 나의 사랑 오 내사랑아 3. 뜰아래 서리서리 풀잎펴는 밤 사랑의 노래를 불러봅니다 단 하나 내마음을 부칠곳 없어 나의 사랑 오 내사람아 4. 빛잃은 오동잎 쌓여가는 밤 다시든 꽃 한송이 떨어집니다 다시는 그 마음 돌릴수 없어 나의 사랑 오 내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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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Stereo 골든앨범 (1978)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이슬비 오는 밤길에는 우산을 들고 말 없이 따라오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은 어딨을까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흰눈이 오는 밤길에는 두손을 잡고 말 없이 따라걷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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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 Stereo 골든앨범 (1978)
1. 나는 가요 아사달님
저 영지 못 속으로 나는 가요 탑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고 당신의 모습도 보이지 않아 긴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달빛 밝은 저 영지못 속으로 그리움에 불타는 이마음 이몸이 가요 나는가요 아사달님 2. 울지마오 아사달님 서럽게 떠난 나를 달래주오 그날 그자리에 남겨둔건 길고도 지루한 기다림이라 달빛을 치마폭에 휘어감고 나여기 떠나와 울고 있다오 울지마오 아사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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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 ||||
from 박인희 - Stereo 골든앨범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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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
from 박인희 - Stereo 골든앨범 (1978)
어느 여름날 바다가에서
작은 전설처럼 너와 나는 고운꿈을 엮으며 마주보고 웃는 얼굴마다 노을빛을 담아 두었지 아~~~~~~~아~~~~~~~ 노을빛이 담긴 얼굴마다 그리움이 타고 있었지 어느 여름날 바다가에서 작은 전설처럼 너와 나는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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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
from 박인희 - Stereo 골든앨범 (1978)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기를 꽂고 산들 무얼하나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무얼하나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 밤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는데 가슴에 돌단을 쌓고 손 흔들던 기억보다 간절한 것은 보고 싶다는 단 한 마디 먼지나는 골목을 돌아서다가 언뜻 만나서 스쳐간 바람처럼 쉽게 헤어져버린 얼굴이 아닌 다음에야 신기루의 이야기도 아니고 하늘을 돌아 떨어진 별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