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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수현 1집 - 유혹의 시작 (2003)
유혹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지마
그게 바로 사랑의 시작인거야 두번다시 내맘 사랑때문에 울기는 정말 정말 싫은데 왜 자꾸 내맘을 흔드는거야 왜 자꾸 내맘을 흔드는거야 가슴에 와 닿는 너의 눈빛이 내가슴에 밀려오는데 널 사랑한다면 나는 어떻해 날 사랑한다면 너는 어떻해 사랑에 빠졌을땐 몰랐었지만 이별은 아픔인거야 <<간주중>> 유혹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지마 그게 바로 이별의 시작인거야 외로움과 괴로움을 가슴에 묻고 나혼자 살아 살아 가는데 왜 자꾸 내맘을 때리는거야 왜 자꾸 내맘을 때리는거야 이별을 말하는 너의 눈빛이 내가슴에 젖어드는데 널 미워한다면 나는 어떻해 널 미워한다면 나는 어떻해 돌아설때 순간은 아프겠지만 또 다른 사랑찾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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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수현 1집 - 유혹의 시작 (2003)
남한강에 푸른 물결
찰랑대는 고향 강변 길 물새들도 춤을 추고 살구꽃이 활짝 피는 정다운 여주 내 고향 토요단지 천년 손길 님을 불러 세우네 청자 고을 여주 백자 고을 여주 내 고향 여주 마을 사랑이 꽃피네 황금 벌판 익어 가는 여주 쌀은 으뜸이로세 세종대왕 영릉성지 명성황후 자란 생가 옛 님의 여주 내 고향 백로 떼에 비단 날개 춤추는 여주 내 고향 청자 고을 여주 백자 고을 여주 내 고향 여주 마을 사랑이 꽃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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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수현 1집 - 유혹의 시작 (2003)
이런 저런 사연 안고
이런 저런 생각에 말못하고 힘이 들지만 떨어지는 꽃잎이 언젠간 다시 피듯 인생이란 다 그런 거야 피곤하고 지쳐 버린 날도 있어 그렇지만 희망 있는 내일 있어 슬픔 뒤에는 행복 아픔 뒤에는 기쁨 누구라도 올 수 있잖아 저 편 넘어 말이 없는 석양이 내일이면 다시 떠올라 아 기다려봐 아 기다려봐 밝아오는 새 아침을 이런 저런 가슴 안고 이래저래 멍이 들어 말못하고 애가 타지만 떨어지는 꽃잎이 언젠간 다시 피듯 인생이란 다 그런 거야 피곤하고 지쳐버린 날도 있어 그렇지만 희망 있는 내일 있어 슬픔 뒤에는 행복 아픔 뒤에는 기쁨 누구라도 올 수 있잖아 저 편 넘어 말이 없는 석양이 내일이면 다시 떠올라 아 기다려봐 아 기다려봐 밝아오는 새 아침을 저 편 넘어 말이 없는 석양이 내일이면 다시 떠올라 아 기다려봐 아 기다려봐 밝아오는 새 아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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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수현 1집 - 유혹의 시작 (2003)
바람도 넘으려다 넘지 못하고
녹슬은 철조망을 붙잡고 우네 끊어진 철길에 홀로 선 이정표 철마는 가고 싶다 달리고 싶다 아 칠천만의 소망 이여라 구름도 넘으려다 넘지 못하고 말없이 비가 되어 쓸쓸히 내리네 끊어진 철길에 홀로 선 이정표 철마야 달려 봐라 달려 보아라 아 칠천만의 소원 이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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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수현 1집 - 유혹의 시작 (2003)
그대여 나 없이는
정말로 못 산다던 당신의 사랑 나만의 상처 너무나 깊었어요 하지만 그 사랑 이젠 남남이 되어버린 그 모습 지우려 모든 아픔을 감싸주고 모든 상처를 달래주던 사랑한 님이여 우리 사랑의 열매를 맺지 못한 채 떠나간 님 사랑아 안녕 안녕 그대여 내게 했던 다정한 그 모습이 내 가슴속에 눈물로 맺혀 이토록 흐르네요 그래요 그 눈물 이젠 남남이 되었기에 이제는 잊으려 모든 아픔을 감싸주고 모든 상처를 달래주던 사랑한 님이여 우리 사랑의 열매를 맺지 못한 채 떠나간 님 사랑아 안녕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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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수현 1집 - 유혹의 시작 (2003)
동녘 저 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집시 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산 저 넘어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이제는 아무 것도 그리워 말자 생각을 하지 말자 세월이 오가는 길목에 서서 천년 바위 되리라 쳔년 바위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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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수현 1집 - 유혹의 시작 (2003)
가슴이 터질 듯한 당신의 그 몸짓은
날 위한 사랑일까 섹시한 그대 모습 한 모금 담배 연기 사랑을 그리며 한 잔의 샴페인에 영혼을 팔리라 세월의 향기인가 다가선 당신은 꽃바람 여인인가 나만의 사랑 사랑의 노예가 되어 버렸어 어쩔 수 없었네 꽃바람 여인 영혼의 사랑인가 숨이 막혀 오네요 망가진 내 모습은 어쩔 수 없는 사랑 한 모금 담배 연기 사랑을 그리며 한 잔의 샴페인에 영혼을 팔리라 세월의 향기인가 다가선 당신은 꽃바람 여인인가 나만의 사랑 사랑의 노예가 되어 버렸어 어쩔 수 없었네 꽃바람 여인 사랑의 노예가 되어 버렸어 어쩔 수 없었네 꽃바람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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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수현 1집 - 유혹의 시작 (2003)
기다려요 한 마디 남겨 놓고
떠나버린 무정한 사람 잊지 말라는 그 한 마디만 남겨 놓고 떠나간 사람 돌아오지 못할 길이라면은 차라리 말이나 말지 기다리라는 그 한 마디만 남기고 떠나간 사람 사랑해요 한 마디 남겨 놓고 뒤돌아선 무정한 사람 그 한 마디가 가슴에 남아 행여 올까 기다린 날들 책임지지 못할 말이라면은 차라리 하지나 말지 사랑한다는 그 한 마디만 남기고 떠나간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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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수현 1집 - 유혹의 시작 (2003)
우리는 타인이었고
지금도 타인이지만 짧았던 한 순간의 짓궂은 만남도 있었지 우연히 시작되었던 그 날의 작은 인연이 내 야윈 가슴속에 너무나 큰 상처로 남아 그렇게도 빨리 끝날 인연이라면 맺지 못할 사랑이었다면 처음부터 우리 서로 만나지도 않았어야 좋았을 것을 심술궂은 그 인연 하필 우릴 찾아와 왜 이다지 가슴 아프게 하나 그렇게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필이면 당신과 나였나 그렇게도 빨리 끝날 인연이라면 맺지 못할 사랑이었다면 처음부터 우리 서로 만나지도 않았어야 좋았을 것을 심술궂은 그 인연 하필 우릴 찾아와 왜 이다지 가슴 아프게 하나 그렇게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필이면 당신과 나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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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수현 1집 - 유혹의 시작 (2003)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 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인 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 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 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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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수현 1집 - 유혹의 시작 (2003)
고요한 밤하늘에
작은 구름 하나가 바람결에 흐르다 머무는 그 곳에는 길 잃은 새 한 마리 집을 찾는다 세상은 밝아 오고 달마저 기우는데 수 만리 먼 하늘을 날아가려나 가엾은 작은 새는 남쪽 하늘로 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 간다 길 잃은 새 한 마리 집을 찾는다 세상은 밝아 오고 달마저 기우는데 수 만리 먼 하늘을 날아가려나 가엾은 작은 새는 남쪽 하늘로 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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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수현 1집 - 유혹의 시작 (2003)
진달래가 곱게 피던 날
내 곁에 날아오더니 작은 날개 가만히 접어서 내 마음에 꿈을 주었죠 이젠 서로 정이 들어서 떨어져 살 수 없을 때 외로움을 가슴에 안은 채 우린 서로 남이 된 거죠 신록이 푸르던 날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내 모습은 이렇게 내 모습은 이렇게 야위어만 가고 있어요 내 마음은 이렇게 내 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가고 있어요 아픈 마음 달래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 되어 떨어지는데 신록이 푸르던 날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내 모습은 이렇게 내 모습은 이렇게 야위어만 가고 있어요 내 마음은 이렇게 내 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가고 있어요 아픈 마음 달래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 되어 떨어지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 되어 떨어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