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웃으면서(웃으면서) 말하리라(웃으면서)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간 ~ 주 ~ 중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보내드리리 너무나 깊이 맺힌 그 날밤 입술 긴 긴 날 그리워 몸부림쳐도 웃으면서(웃으면서) 말하리라(웃으면서)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웃으면서(웃으면서) 말하리라(웃으면서)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1.차디찬 그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깊은 까페에 여인 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 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하얀구두에 빨간 양말이 어울리지 않아도 좋아 영숙씨 위한 뜨거운 가슴 변할 수는 없을거랑께 시방부터 내가 너를 사랑할탱께 쪼까 각오해야 쓰겄소 새벽부터 너를 찾아 달려 갈꺼야 밤이 되면 꿈속이라도 만나볼랑께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요로콤 모르고 도대체 왜그러세요 도대체 왜그러세요
하얀 샤쓰에 빨간 넥타이 어울리지 않아도 좋아 사나이 정열 일편단심에 이 목숨을 걸어볼라요 생각해도 겁나게 기분좋은디 꼬라지 좀 내지말랑께 눈에 띄면 벌레보듯 하지좀 마야 전화하면 정떨어지게 하지 말랑께 어쩌자고 사람 애간장 요로콤 녹이 나 오 도대체 왜그러세요 도대체 왜그러세요
비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에 흔들리는 차창 너머로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이는 희미한 기억 속에 그 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비 내리는 호남선 마지막 열차 기적소리 슬피 우는데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이는 희미한 기억 속에 그 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하얀구두에 빨간 양말이 어울리지 않아도 좋아 영숙씨 위한 뜨거운 가슴 변할 수는 없을거랑께 시방부터 내가 너를 사랑할탱께 쪼까 각오해야 쓰겄소 새벽부터 너를 찾아 달려 갈꺼야 밤이 되면 꿈속이라도 만나볼랑께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요로콤 모르고 도대체 왜그러세요 도대체 왜그러세요
하얀 샤쓰에 빨간 넥타이 어울리지 않아도 좋아 사나이 정열 일편단심에 이 목숨을 걸어볼라요 생각해도 겁나게 기분좋은디 꼬라지 좀 내지말랑께 눈에 띄면 벌레보듯 하지좀 마야 전화하면 정떨어지게 하지 말랑께 어쩌자고 사람 애간장 요로콤 녹이 나 오 도대체 왜그러세요 도대체 왜그러세요
차표 한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간주중 차표 한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때리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사랑했지만 갈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때리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