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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하는 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 타가 떠나 살 게 되었는 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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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고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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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어 만날갈은 뜬 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 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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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주사 우물가에 저녁종이 울릴때 사나이 굳은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끔이 깊었나 깊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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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기약없이 떠나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산위에 흰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에 걸려 노을만 붉게 타네 귀뚜라미 우는 밤에 언덕을 오르면 초생달도 구름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이밤도 나는 그대를 찾아 어둔길 달려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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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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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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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천둥은 먹구름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머언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이 오지 않았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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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산들 바람이 산들부운다
달밝은 가을밤에 달밝은 가을밤에 산들바람 부운다 아... 너도가면 이 마음 어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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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장하던 금전벽우
찬재되고 남은 터에 이루고 또 이루어 오늘을 보이도다 흥망이 산중에도 있다하니 더욱 비감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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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이제는 저제나 기다리다 못해
참 대밭 다다르니 파도소리 출렁출렁 풍랑 쳐도 배 없나 놀 없나 섬에선 저녁연기 떠오르는데 이제는 저제나 기다리다 못해 참 대밭 다다르니 파도소리 출렁출렁 풍랑 쳐도 배 없나 놀 없나 섬에선 저녁연기 떠오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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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1.
푸른하늘에 물새가 춤춘다 에야 데야 어서 노저어라 임찾아가자 두둥실 배 띄어 청춘을 싣고서 여기는 황포강 노을이 붉고나 에야 데야 어서 노저어라 임찾아가자 아득한 창파만리 임계신곳 어디런가 2. 맑은달빛이 물위에 춤춘다 에야 데야 어서 노저어라 고량에가자 순풍에 돛 달고 파도를 헤치며 바라다보며는 하늘도 멀고나 에야 데야 어서 노저어라 고향에 가자 아득한 수로만리 고향산천 어디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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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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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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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더듬어 지나온길 피고지던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그렇게 걸어온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설레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설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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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곡집 (1990)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오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 할 님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져나오라 애 슬픔 물결 위로 한 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 끊이 사라져 내 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 뜬 바다를 지키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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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 가곡집 (1977)
Ca ta ca ta pec che me di cestiparo le ama re
Rec che meparlee oco re me tur miente ca ta ri Num te scur da ca t'ag gio da te'o Co re ca ta ri nun te scur da Ca ta ri ca ta ri che v neadicere Stupa la ca me da spase me Tu nun nce pienze pienze a studulore mi o Tu nun'nce pienze tu nun tene cu re Co re co re ngra to taie pi glia toa vi ta mi a Tut te pas sa to cnunnce pien ze chiu 카타리 카타리 나 그대 사원으로 찾아가서 외로운 내 마음을 진정하며 기도 하였네 또 순종한 연인에 받은 순종은 착하겠네 도통 도통 이기지 못하여 내 맘 깨어진다는 건 오 네 순정으로 나를 위로하며 나 참고 견디다 간곡히 말했네 무정 무정한 마음 내 생명 다 빼앗아 갔네 지나간 옛 꿈 잊기 원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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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 가곡집 (19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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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 가곡집 (1977)
lo ti seguii com'iride di pace Lungo
le vie del cielo lo ti seguii come un amica face De la notte nel velo E ti sentii ne la luce, ne l'aria, nel profumo dei fiori E fu piena la stanzaDi te dei tuoi splendori 꿈결과 같은 사랑의 속삭임이 내 맘에 들리니 지나간 날의 근심 걱정 사라지고 한 숨마저 갔네 사랑 돌아오라 웃음의 수레를 사뿐히 타고 너의 얼굴 장미빛 그윽한 향기 새벽의 맑은 하늘 거룩한 내 님 돌아오라 내 님 내 사랑아 사랑,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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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 가곡집 (1977)
저녁마다 내 발코니 위에서 들려오는 한가락 사랑노래 부드럽고 은근한 그대 음성 내마음 두드리네 강하게도 내마음 두드리네 강하게 아 한없이 고운 그 멜로디여 아 한없이 은근한 그대음성 어째서 엄마는 안된다고 하나요 어찌하여 안된다고 하나요 이렇게도 아름다운 노래 그 노래 내마음 설레이게해 그대 입술과 너의 검은머리 네 고운입 맑고 빛나는 두눈 죽도록 어여뻐라 나의 천사 아 아름다운 사랑 나의 보배 오늘도 또 다시 그 노래 들리네 아름답게 저 노래 소리에 입맞추고파 그대 검은 머리 부드런 입술 맑고 고운 네 두눈 날 사로잡아가고 말았도다 내 맘속에 진실한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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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 가곡집 (1977)
Vaghissima sembianza d'antica donna amata
chi dunque v'ha ritratta con tanta simiglianza ch'io guardo e par Lo, e credo d'avervi a me davanti come ai bei di d'amor? 참 사랑스런 기억 내 맘에 솟아나네 죽은 내 맘에 희망 다시 살아나네 끝없는 사랑 부드러운 그대 음성만 내맘 사무쳐 Non chiedo non chiedo a Lei a hei-chie mutaeogn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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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 가곡집 (1977)
Comm'e bella a muntagna stanotte
bella accussi nun l'aggio vista maie! Vanema pare rassignata e stance sotto cuperta 'e chesta luna janca. Tu che nun chiagne e chiagnere me faie, tu, stanotte addo staie? Voglio a te Voglio a te chi stoal chie te vonno n' ata vota vede 아름다운 저 산 오늘밤의 은근한 자태 더욱 아름답다 한없이 밝은 달빛이 물 아래 피곤한 몸이 잠든 것 같아 *넌 나를 위해 어찌해 울지 않고 홀로 나만을 울리나 내 눈에 내 눈에 그리운 네 얼굴 다시 보여 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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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 가곡집 (1977)
Partirono le rondini
dal mio paese freddo e senza sole cercan do prima vere di viole, nidi d'amore, e, di felicita, La mia piccola rondine parti, Senza lasciar mium bacio, senza addio parti, 날 잊지 말아라 내맘에 맺힌 그대여 밤마다 꿈속에 네 얼굴 사라지잖네 날 잊지말아라 내맘에 맺힌 그대여 나 항상 너를 고대하도다 날 잊지말아라 Non ti scordar di me, la vita mia e legata e a te, c'e sempre un nido nel mio corper te Non ti scordar di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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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 가곡집 (1977)
창공에 빛난별
물위에 어리어 바람은 고요히 불어오누나 아름다운 동산 행복의 나폴리 산천과 초목들 기다리누나 내배는 살같이 바다를 지난다 산타루치아 산타루치아 정든 나라에 행복아 길어라 산타루치아 산타루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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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 가곡집 (19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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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 가곡집 (1977)
L'Aurora, di bianco vestita,
Gia l'uscio dischiude al gran sol, Di gia con le rose sue dita Carezza de' fiori lo stuol! Commosso da un fremito arcano Intorno il creato gia par, E tu non ti desti, ed invano Mi sto qui dolente a cantar: *Metti anche tu la veste bianca e schiudi l'uscio al tuo cantor! Ove non sei la luce manca, Ove tu sei nasce l'amor 어둡던 밤으느 지나가고 찬란한 빛 솟아올라 아름다운 산천을 비쳐 희망의 새아침 일세 새들도 잠을 깨어 울고 꽃들도 모두 반기나 그리운 너만이 안보이나 나만 홀로 노래하네 잠깨어라 내사랑아 열어다오 그대의 창을 아!그대없는 이 아침은 내게는 아무 소용이 없네 잠 깨어라 내 사랑아 열어다오 그대의 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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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 가곡집 (1977)
Guar-da il ma-re co-m'e, bel-lo!
Spi-ra tan-to sen-ti men-to Che-me il tou so-a-ve ac-cen -to che me, de-sto, fa so-gnar sen-ti co-me lie-vve sa-la dai giar-di-ni-o, dor d'a-ran-ci; uo pro-fu-mo non v'ha e-gua-le per chi pal-pi ta d'a-mor! E tudi-ci a "lo par-to,ad-di-o!" T'al-lon ta-ni dal mio co-re ques-ta ter-ra dell'a-mo-re hai la for-za di la sciar? Ma non mi fug-gir, non dar-mi piu tor-men-to Tor-na a Sor-ren-to, non far-mi-mo-rir! 아름다운 저 바다와 그리운 그 빛난 햇빛 내맘 속에 잠시라도 떠날때가 없도다 향기로운 꽃만 발한 아름다운 동산에서 내게준 그 귀한 언약 어이하여 잊을까 멀리떠나간그대를 나는 홀로 사모하여 잊지못할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 이곳을 잊지말고 Tor-na a Sor-ren-to, non~~~ far-mi-mo-r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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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 가곡집 (1977)
Fenesta che lucive e mò non luci,
Sign' è ca Nenna mia stace ammalata. S'affaccia la sorella e me lo dice: Nennella toja è morta e s'è atterrata. Chiagneva sempe ca dormeva sola,ah! Mò duorme co li muorte accompagnata! Mò duorme co li muorte accompagnata! 불 밝던 창에 어둠 가득 찼네 내 사랑 넨나 병든 그때부터 그 언니 울며 내게 전한 말은 내 넨나 죽어 땅에 장사 한것 밤마다 홀로 울던 그는 지금 꿈속에 홀로 고이 단잠자네 꿈속에 홀로 고이 단잠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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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1.
푸른하늘에 물새가 춤춘다 에야 데야 어서 노저어라 임찾아가자 두둥실 배 띄어 청춘을 싣고서 여기는 황포강 노을이 붉고나 에야 데야 어서 노저어라 임찾아가자 아득한 창파만리 임계신곳 어디런가 2. 맑은달빛이 물위에 춤춘다 에야 데야 어서 노저어라 고량에가자 순풍에 돛 달고 파도를 헤치며 바라다보며는 하늘도 멀고나 에야 데야 어서 노저어라 고향에 가자 아득한 수로만리 고향산천 어디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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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오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 할 님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져나오라 애 슬픔 물결 위로 한 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 끊이 사라져 내 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 뜬 바다를 지키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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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아 찬란한 저 태양이
숨져버린 어두운 뒤에 불타는 황금 빛노을 멀리 사라진 뒤에 내 젊은 내 노래는 찾을 길 없는데 들에는 슬피 우는 벌레 소리 뿐 이어라 별 같이 빛나 던 소망 아침 이슬 되었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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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천둥은 먹구름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머언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이 오지 않았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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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내 놀던 옛동산에 오늘 와 다시 서니
산천의구란 말 옛 시인의 허사로고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베어 지고 없구료 지팡이 던져 짚고 산기슭 돌아 나니 어느 해 풍우엔지 사태져 무너지고 그 흙에 새 솔이 나서 키를 재려 하는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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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모란꽃 피는 유월이 오면
또 한송이의 꽃 나의 모란 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해마다 해마다 유월을 안고 피는 꽃 또 한송이의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행여나 올까 창문을 열면 또 한송이의 꽃 나의 모란 기다려 마음조려 애타게 마음조려 이밤도 이밤도 달빛을 안고 피는 꽃 또 한송이의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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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내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주오내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내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 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호젓이 나의 밤을 새오리다 내마음은 낙엽이요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이제 바람이 불면 나는 또 나그네 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가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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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아지랑이 하늘 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새겨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 를 잊지 못하리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 지네 맑은 시내 봄 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을 비빌때 그 옛날에 아른 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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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더듬어 지나온길 피고지던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그렇게 걸어온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설레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설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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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다 물결 건너 저편 언덕에 산천 경개 좋고 바람 시원한곳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 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찬 곳 희망의 나라로 밤은 지나가고 환한 새벽온다종을 크게 울려라멀리 보이나니 푸른 풀이로다희망의 나라로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 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찬 곳 희망의 나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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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오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화는 새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 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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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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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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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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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1. 흰 구름이 떠도는 가을 언덕에
한떨기 들국화가 피고 있는데 그 누구를 남몰래 사모하기에 오늘도 가련하게 구름만 돈다 2. 실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언덕에 말없이 들국화가 피고 있는데 그누구도 안오는 외로움 속에 오늘도 가슴태워 기다려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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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푸른 잔디 풀 위로 봄바람은 불고 아지랑이 잔잔히 끼인 어느 날 나물캐는 처녀는 언덕을 다니며 고운나물 잧나니 어여쁘다 그 손목 소먹이던 목동이 손목잡았네 새빨개진 얼굴로 뿌리치고 가오니 그의 굳은 마음 변함없다네 어여쁘다 그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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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1절)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녘에 비바람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머어언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2절)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옛날 천진수런 추억은 애닲아~~ 서러움 알알이 별이 되어 쌓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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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그대의 고요한 눈 속에 내가 있나요?
우리 처음 만난 계절이 오면 좋았던 그 설레임 생각이 나요 기쁜 일 슬픈 일 모두 다 늘 함께 있어요 인생이란 긴 여행 끝에 그 길에 끝에 서면 그대의 고요한 눈 속에 내가 있나요? 우리 처음 만난 계절이 오면 좋았던 그 설레임 생각이 나요 기쁨 일 슬픈 일 모두 다 늘 함께 했어요 인생이란 긴 여행 끝에 서면 그대 있음에 난 행복했노라고 그대 있음에 행복했노라고 함께 부를 수 있겠죠 그대와 나의 이 사랑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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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리라 이 봄도 산 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사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리라 (후렴) 이 봄도 산 허리앤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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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 ||||
from 엄정행 - 내 마음의 강물 (1998)
물 보면 흐르고 별 보면 또렷한 마음이 어이면 늙으뇨
흰 날의 한숨만 끝없이 흘러 시절이 가엾고 멀어라 안 스런 눈물에 젖어 흩은 잎 쌓인 곳에 빗방울 들 듯 느낌은 후줄근히 흘러 흘러가건만 그 밤을 홀이 앉으면 무심코 야윈 볼도 만져 보느니 시들고 못 피인 꽃 어서 떨어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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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가곡선집 (1977)
해없이 추운 이땅에서 저 제비떼들 모두 떠나갔네 비올레 향기로운 봄을 찾아 따뜻한 그의 보금자리로 나의 정들인 작은 제비도 한마디말도 없이 내품을 떠났네 날 잊지말아라 내맘에 맺힌 그대여 밤마다 꿈속에 내얼굴 사라지쟎네 날 잊지 말아라 내맘에 맺힌 그대여 나 항상 너를 고대하도다 날 잊지말아라!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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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가곡선집 (1977)
마레카레의 바다에 푸른달이 떠오를 때엔 우리의 사랑도 타네
물결에 비친 둥근달이 잔물결 지어주면 우리 마음 불타오 사랑의 마레카레의 밤이여 불타는 내 가슴 안타까운 이 심정 그대 마음도 불타리니 그대의 정든 창의 석죽화에도 사랑의 노래소리 흘러가리라 불타는 이 내 가슴의 불꽃 아- 아 아 마레카레 아 마레카레 아름다운 이 밤 저 하늘에 별 반짝여도 그 사랑스런 그대 눈동자 빛 잃고 내 가슴에 불타는 그 사랑을 외론 내 맘속에 안겨주오 하늘에 별은 반짝거리어도 잠깨라 아름다운 이밤 마음 졸이며 나는 그대 기다리네 내 노래에 그대 음성맞춰 우는 나의 기타줄에 불타는 내 가슴속에 타는 사랑의 불꽃 아- 아 단잠에서 깨어나리 아름다운 이날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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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가곡선집 (1977)
내 친구에게 내 말 전해주게
나 항상 그를 생각함으로써 내 맘의 평화 다 잃어버린 것을 그 앞에 내맘 떨리어 말할 수 없도다 내 맘에 맺힌 이 말을 전해주게 내 맘에 숨은 사랑 그에게 달리는 것 그 고운 두눈 내 마음 사로잡아 아무리 홀로 애쓰나 내 수고 헛될뿐 내 맘에 맺힌 이 말을 전해주게 내 맘에 숨은 사랑 그에게 달리는 것 그 고운 두눈 내 마음 사로잡아 아무리 홀로 애쓰나 왜 돌려주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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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가곡선집 (1977)
저녁마다 내 발코니 위에서 들려오는 한가락 사랑노래 부드럽고 은근한 그대 음성 내마음 두드리네 강하게도 내마음 두드리네 강하게 아 한없이 고운 그 멜로디여 아 한없이 은근한 그대음성 어째서 엄마는 안된다고 하나요 어찌하여 안된다고 하나요 이렇게도 아름다운 노래 그 노래 내마음 설레이게해 그대 입술과 너의 검은머리 네 고운입 맑고 빛나는 두눈 죽도록 어여뻐라 나의 천사 아 아름다운 사랑 나의 보배 오늘도 또 다시 그 노래 들리네 아름답게 저 노래 소리에 입맞추고파 그대 검은 머리 부드런 입술 맑고 고운 네 두눈 날 사로잡아가고 말았도다 내 맘속에 진실한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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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가곡선집 (1977)
Che bel la co sa na iur na tae so le
na ria se re dop po na tem pe sta pe lla ria fre sca pa re gia na fe sta che bel la co sa na iur na tae so le Ma na tu so le cchiu bel loohi ne o so le me o stan fron te a te o so leo so le mi o stan fron tea te stan fron tea te 오 맑은 햇빛 너 참 아름답다 폭풍우 지나고 너 더욱 찬란해 시원한 바람 솔솔 불어온다 하늘의 밝은 해는 비친다 나의 노래는 사랑스러워 나의 햇님도 비치며 오 나의 나의 햇님 찬란하게 비친다 오 나의 나의 햇님 찬란하게 비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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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가곡선집 (1977)
아 과연 아름답도다 나폴리 오늘 저녁 그림과 같은 선경 또 다시 없을듯 물같이 푸른하늘 처량한 바다 노래 참 아름다운 나풀리 어쩌다 잊어버릴까 다 잊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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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가곡선집 (1977)
Ca ta ca ta pec che me di cestiparo le ama re
Rec che meparlee oco re me tur miente ca ta ri Num te scur da ca t'ag gio da te'o Co re ca ta ri nun te scur da Ca ta ri ca ta ri che v neadicere Stupa la ca me da spase me Tu nun nce pienze pienze a studulore mi o Tu nun'nce pienze tu nun tene cu re Co re co re ngra to taie pi glia toa vi ta mi a Tut te pas sa to cnunnce pien ze chiu 카타리 카타리 나 그대 사원으로 찾아가서 외로운 내 마음을 진정하며 기도 하였네 또 순종한 연인에 받은 순종은 착하겠네 도통 도통 이기지 못하여 내 맘 깨어진다는 건 오 네 순정으로 나를 위로하며 나 참고 견디다 간곡히 말했네 무정 무정한 마음 내 생명 다 빼앗아 갔네 지나간 옛 꿈 잊기 원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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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가곡선집 (1977)
네 아름다운 얼굴 지나간 내 옛 사랑 그려진 그대얼굴 조금도 다름없이 나 너를 볼때 다시내맘 숨은 내사랑 속삭여 주리라 참 사랑스런 기억 내맘에 솟아나네 죽은 내맘에 희망 또 다시 살아나네 끝없는 사랑 부드러운 그대의 음성만 내맘 사무쳐 나홀로 나홀로 네음성 듣기 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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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가곡선집 (1977)
아득하게 먼 이길 넌 가깝다고 느껴 지나간 그날 그날 널 사모한 소망을 난 오직 빌었었네 백발이된 처녀여 꽃다웠던 청춘은 이미 지나갔네 내 소망 내사랑이라고 그러나 넌 나의 꿈일세 늙어도 내사랑 언제나 내눈은 사랑과 평화 찾을뿐 늙어도 내사랑 언제나 내눈은 사랑과 평화 찾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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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가곡선집 (1977)
아름다운 저산 오늘밤에 은근한 자태 더욱 아름답다
한없이 밝은 발 빛이 물아래 피곤한 몸이 곤히 잠자고 넌 나를 위해 어찌해 울고 홀로 나만 울리나 내 눈에 내 눈에 그리운 네 얼굴 다시 보여주네 아름다운 저산 오늘밤에 은근한 자태 더욱 아름답다 한없이 밝은 발 빛이 물아래 피곤한 몸이 곤히 잠자고 넌 나를 위해 어찌해 울고 홀로 나만 울리나 내 눈에 내 눈에 그리운 네 얼굴 다시 보여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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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가곡선집 (19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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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이태리가곡선집 (1977)
뭇배는 노를저어 먼땅을 향해가네 노래를 부른다 나폴리 사람 애끊는 노래속에 저 언덕 사라지네 하늘에 달이 밝아 꿈같이 나포리를 비친다 싼타루치아 널 이별한 외로운 나의 마음 행복을 찾기위해 온 세상 방황하나 저달이 뜰때마다 너 멀리 나폴리 한숨뿐 싼타루치아 널 이별한 외로운 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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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의 가곡 제4집 [omnibus] (1991)
1. 흰 구름이 떠도는 가을 언덕에
한떨기 들국화가 피고 있는데 그 누구를 남몰래 사모하기에 오늘도 가련하게 구름만 돈다 2. 실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언덕에 말없이 들국화가 피고 있는데 그누구도 안오는 외로움 속에 오늘도 가슴태워 기다려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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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1절-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난 울었네 2절-봉덕사에 종 울리면 날 불러주오 저 바다에 바람불면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않고 파도소리 물새소리에 눈물 흘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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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산
그리운 만 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몇해 오늘에야 찾을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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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1.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 제-비도 놀- 란- 양 나래쉬고 보더라 - 2. 한- 번 구- 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나니 사- 바가 발아래라 - 마- 음의 일만 근심은 바- 람이 실어가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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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주사 우물가에 저녁종이 울릴때 사나이 굳은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끔이 깊었나 깊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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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1절)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녘에 비바람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머어언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2절)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옛날 천진수런 추억은 애닲아~~ 서러움 알알이 별이 되어 쌓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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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고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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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어 만날갈은 뜬 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 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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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하는 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 타가 떠나 살 게 되었는 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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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오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 할 님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져나오라 애 슬픔 물결 위로 한 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 끊이 사라져 내 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 뜬 바다를 지키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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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아지랑이 하늘 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새겨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 를 잊지 못하리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 지네 맑은 시내 봄 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을 비빌때 그 옛날에 아른 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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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푸른 잔디 풀 위로 봄바람은 불고 아지랑이 잔잔히 끼인 어느 날 나물캐는 처녀는 언덕을 다니며 고운나물 잧나니 어여쁘다 그 손목 소먹이던 목동이 손목잡았네 새빨개진 얼굴로 뿌리치고 가오니 그의 굳은 마음 변함없다네 어여쁘다 그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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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기약없이 떠나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산위에 흰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에 걸려 노을만 붉게 타네 귀뚜라미 우는 밤에 언덕을 오르면 초생달도 구름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이밤도 나는 그대를 찾아 어둔길 달려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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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리라 이 봄도 산 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사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리라 (후렴) 이 봄도 산 허리앤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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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보리 밭 사이 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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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 가 갈 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흐르는 물 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비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녘을 지나 달빛 먼 길 내님이 오시는 가 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님이 오시는 가 내 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매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바람이 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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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물 맑은 봄바다에 배 떠나간다 이 배는 달맞으러 강릉가는 배 어이야 이어라 차 노를 저어라 -간주- 순풍에 돚 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 지면은 달떠 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 나가네 물 밝은 봄바다에 배 떠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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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 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녁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곳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 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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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 ||||
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애창가곡집 (1984)
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다물결 건너 저편언덕에
산천 경계좋고 바람 시원한곳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 찬 희망의 나라로 밤은 지나가고 환한 새벽 온다 종을 크게 울려라 멀리 보이나니 푸른 들이로다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 찬 희망의 나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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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1. 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눈물 납니다 고개 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 납니다 2. 바우 고개 피인꽃 진달래 꽃은 우리 님이 즐겨 즐겨 꺾어 주던 꽃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3. 바우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 여년간 머슴 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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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1절)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녘에 비바람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머어언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2절)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옛날 천진수런 추억은 애닲아~~ 서러움 알알이 별이 되어 쌓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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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1. 봄처녀 제오시네 새풀옷을 입으셨네
하얀구름 너울쓰고 진주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2. 님찾아 가는길에 내집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 양 나가 물어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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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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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싸리문 여 잡고 기다리는가 기러긴 달밤을 줄겨간다 모란꽃 필적에 정다웁게 만나리 흰국화 시들듯 시들어도 안오네 서산엔 달 도 지고 홀로 안타 까운데 가슴에 얽힌정 풀어볼 길 없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초가집 삼칸을 저산밑에 짓고 흐르는 시내처럼 살아 볼까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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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성불사 깊은 밤에 그윽한 풍경소리
주승은 잠이들고 객이 홀로 듣는구나 저 손 아마저 잠들어 혼자 울게 하여라 땡그렁 울릴제면 더 울릴까 맘조리고 끊일젠 또 들리라 소리나기 기다려서 새도록 풍경소리 더리고 잠못 이뤄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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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언제나 북극성이 반짝이는 그아래
어머니 홀로계신 쓸쓸한곳 저고향 떠나온건 천리길인데 내조국을 위해서고 오랜세월 싸우는건 이 강토에 멸공될 날 기다림은 귀향의 날 어디고 이 가슴속 반짝이는 생각에 버드나무 외따로 섰는 적적한곳 내고향집 생각마다 망각함이 내 그리움 한이 없고 이 몸바쳐 싸우는건 내조국이 통일될날 기다림은 귀향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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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1. 오가며 그집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 띌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그 자리에 서졌습니다 2. 오늘도 비 내리는 가을 저녁을 외로이 이집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일을 잊어버리고 불빛에 빗줄기를 세며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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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보리피리 불며 불며 봄언덕 고향
그리워 그리워 필닐라니 닐니리 보리 피리 불며 꽃청산 어린 때 그리워 그리워 필닐라니 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보리피리 불며 인환의 거리인 간사 그리워 필닐니리 필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보리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 눈물의 언덕을 지나 필닐니리 닐니리 닐니리 닐니리 닐니리 닐니리 닐니리 닐니리 닐니리 닐니리 닐니리 닐니리 닐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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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1.
더듬어 지나온길 피고지는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2. 그렇게 걸어온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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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1. 박연폭포 흘러 내리는 물은
범사정으로 감돌아 든다 2. 간데 마다 정들여 놓고 이별이 잦아서 못살겠네 *에에--- 에루화 좋-구 좋-다 어--럼마 디여라 내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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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산에는 꽃이피네 꽃이피네 피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큼 혼자서 피어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새야 꽃이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지네 꽃이지네 지네 갈 봄 여름없이 여름없이 꽃이지네 꽃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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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1.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디두고 이 홀로 앉아서 이일 저일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2. 고향 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거려 마음 없는 별을 보고 말 전해 무엇하랴 저 달도 서쪽산을 다 넘어 가건만 단잠 못 이뤄 애를 쓰니 이 밤을 어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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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내 놀던 옛동산에 오늘 와 다시 서니
산천의구란 말 옛 시인의 허사로고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베어 지고 없구료 지팡이 던져 짚고 산기슭 돌아 나니 어느 해 풍우엔지 사태져 무너지고 그 흙에 새 솔이 나서 키를 재려 하는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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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1.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2.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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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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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1.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 언덕위에 백합필적에 나는 흰나리 꽃 향기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 언덕과 같은 내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2. 더운 백사장에 밀려들오는 저녁 조수위에 흰새 뛸적에 나는 멀리 산천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저녁조수와 같은 내맘에 흰새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떠돌적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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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1.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 제-비도 놀- 란- 양 나래쉬고 보더라 - 2. 한- 번 구- 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나니 사- 바가 발아래라 - 마- 음의 일만 근심은 바- 람이 실어가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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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울밑에선 봉숭아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친노하니 낙화로 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북풍한설 찬바람에 네형제가 없어져도 평화로운 꿈을 꾸는 너의 혼은 예있으니 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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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아지랑이 하늘 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새겨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 를 잊지 못하리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 지네 맑은 시내 봄 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을 비빌때 그 옛날에 아른 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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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제2집 (1988)
1. 흰 구름이 떠도는 가을 언덕에
한떨기 들국화가 피고 있는데 그 누구를 남몰래 사모하기에 오늘도 가련하게 구름만 돈다 2. 실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언덕에 말없이 들국화가 피고 있는데 그누구도 안오는 외로움 속에 오늘도 가슴태워 기다려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