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엄마 돌아와요 어서 빨리 와요 엄마없는 우리집은 찬바람만 불어요 아버지가 손수지은 밥상 머리에 우리들은 목이메여 눈물밥을 삼키면서 오늘도 울며불며 학교에 갑니다 엄마 어디갔어 오늘도 우리들은 엄마를 기다리고 있어요 어제는 철이가 어찌나 울기에 학교를 데리고 갔었어요 철이는 학교 운동장에서 놀게 하고 나는 공부를 하는데 자꾸만 자꾸만 눈물이 나잖아요 엄마 엄마 엄마 찾으려고 신문 냈지요 우리엄마 계신곳을 아신분은 없나요 연탄불도 꺼져버린 싸늘한 방에 배가 고파 우는 동생 자장가로 달래면서 오늘도 엄마소식 기다립니다
1. 떠날거라면 떠날거라면 무엇하러왔나요 무엇하러왔나요 무엇하러왔나요 머물것같이 머물것같이 은연중에 믿음주고 은연중에 믿음주고 돌아서서 울리는 사람 건성으로 지나쳐갈 사람일수록 진실처럼 다정한 줄 내가 모르고 사랑에 정을 주었네 처음부터 당신은 진실이 아닌 한줄기 바람이였네
2. 잊을거라면 잊을거라면 무엇하러왔나요 무엇하러왔나요 무엇하러왔나요 그림자처럼 그림자처럼 은연중에 하나되고 은연중에 하나되고 돌아서서 울리는 사람 건성으로 지나쳐갈 사람일수록 진실처럼 다정한줄 내가 모르고 사랑에 정을 주었네 시작부터 당신은 진실이 아닌 한줄기 바람이였네
1. 빗방울 하나둘 떨어져 작은 내가슴을 적시면 떠오르는 얼굴하나 생각이 난다 거리의 가로등 불빛이 자꾸 희미하게 보이는건 나도 몰래 흘러내린 눈물방울 때문이야 비가 내리면 싫어요 가슴이 아파요 잊혀졌던 추억이 다시 생각나니까 지난일들을 이제와 묻지말아요 우울해진 이마음 더욱 슬퍼지니까 남자 남자 남자란 생각하기도 싫어
2. 멀어진 사랑의 그림자 이제 찾을수도 없지만 떠오르는 그대모습 지울수 없어 아직도 이렇게 못잊어 혼자 하염없이 걷는건 너무나도 당신만을 사랑했기 때문이야 비가 내리면 싫어요 가슴이 아파요 잊혀?병?추억이 다시 생각나니까 지난일들을 이제와 묻지말아요 우울해진 이마음 더욱 슬퍼지니까 남자 남자 남자란 생각하기도 싫어
나만보면 웃어주던 그 사람이 자기라고 불러달래요 처음듣는 말이라 쑥스럽지만 자기 싫진 않아요 자기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자기 쉽게 부를 이름 아니야 이제부터 나만 사랑한다는 당신의 언약인 것을 자기 자기 진정이라면 뭔가 보여주세요 그렇다면 나도 자기를 믿고 자기 사랑할꺼야
친구처럼 대해주던 그 사람이 자기라고 불러달래요 너무 갑작스러워 당황했지만 자기 싫진 않아요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자기 자주 부를 이름 아니야 이제부터 곁에 머물겠다는 사랑의 서약인 것을 자기 자기 진심이라면 모두 보여주세요 그렇다면 나도 자기를 믿고 자기 좋아할꺼야 자기 자기 진정이라면 뭔가 보여주세요 그렇다면 나도 자기를 믿고 자기 사랑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