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미 블루(이승열, 방준석) - 시대와 만나지 못했던 그들 | 김학선23. 유앤미 블루(UMe Blue) [Cry... Our Wanna Be Nation!] (1996/LG미디어)41. 유앤미 블루(UMe Blue) [Nothing's Good Enough] (1994/Nices)86. 이승열 [이날, 이때, 이즈음에...] (2003/플럭서...
오라버니 파마 머리하셨던 걸 정리하시고 짧은 머리로 돌아오셨음
넘 잘생겨 보이시는 거지~ 헤헤헷^^* 역시 승열 오라버니는 짧은 머리가 진리 ㅠ.ㅠ
상세한 멘트들이 생각이 안나서 녹음본 받을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내일은 또 얼마나 정신없이 일해야 할까 싶어
그냥 오늘 간단하게 후기를 쓰고 녹음본 받으면 보충(?)해야겠다 싶음
평일인...
정말 신기하게도 오늘 비가 내렸다. 많이... 아침부터 뭔가가 계속 안 좋았고
스트레스를 받았고 회식이 있어서 폭식을 했고
회식 끝나고도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미친듯이 사먹었다-_-
병이다 싶었음. 혼자 빵집에 앉아서 소보루빵의 딱지(!)를 떼먹고 있는데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동영배갤에 유앤미블루 싱글 앨범 얘기 떴던데
너는 듣고나...
공감 방송이 12월로 잡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볼 수가 있어야지. TV 끊은 거 이런 때엔 후회스럽다.
물론 보고 싶은 프로그램들은 다 구해서 보지만-_-ㅋ 아침에 일어나면 TV 대신 컴퓨터 켠다는 차이 뿐ㅋㅋㅋ
여행 갔을 때 공감 공연이 잡히는 바람에 정말 속상했지만 친절한 녹음 파일 덕분에 가지 못한 슬픔을 달랠 수 있었고
뒤늦게나마(...
첫째날
고양시의 별모래극장까지 버스로 2시간-_- 막차는 7시 30분에 끊기니까 서울역가서 기차타고 통근(ㅋㅋ)할 수밖에 없는
힘겨운 상황. 그래서 그냥 하루는 쉴까, 했으나 막상 하루 빠지면 오빠가 서운해하실까봐(아하하하하하-_-)
3일 다 달리기로 했음. 나름 운동도 하고 몸에 안 좋은 건 안 먹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나 하루 하루 체력이...
네이년 블로그를 근 한 달을 쉬었기 때문에 이 공연 홍보도 못하고 ㅠ.ㅠ
여행가기 전에 이거 홍보는 해놓고 가야겠다 싶어서 뒤북 펑펑 때리면서 공연 안내 및 홍보 자료 올리는 중.
공구로 예매했는데 나는 그 때 일 때문에 못하고 지인에게 부탁했음. 자리가 좋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갈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함. 고양가는 시외버스가 천안...
첫째날 둘째날 공연 봤을 때 허거덩, 했던 건 오랜만에 형님들이 함께 무대에 선 것을 봐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
마지막날 감상적이 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흠집을 찾아내려고 애를 썼지만
사운드가 별로라는 거 외에는(어디선가 출몰하는 삑, 삑하는 소음 ㅠ.ㅠ)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여전히 완전무결하다 싶은 것이
삼백일을 듣는다 해도...
이틀간 유앤미블루의 12년만의 재결성 공연을 본 소감은 이렇다.
아, 정말 이건... 심하다. 이럴수가 있나.
이런 걸 천재적이라고 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그 분들의 엄청난 재능이 세월을 만나 숙성되어 빵, 터졌다고 해야 할까.
힙합 가수들 공연 보면 시작할 때 '우리 한 번 놀아보자' 이러고 뛰어다니면서 랩 해대고 그러는데
형님들은 힙...
잘생겼다!!!
비쥬얼로 승부한다!!!
음악은 비쥬얼 다음이다ㅋㅋㅋㅋ
승열 오라버니 빠마 하셨셰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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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아트홀 음악기획 2nd 뮤지션 시리즈
유앤미블루 콘서트 |...
100대 명반 선정 앨범 : 유앤미블루 [Cry... Our Wanna Be Nation!]
유앤미 블루를 얘기할 때 항상 따라 다니는 두 가지의 표현이 있다. 바로 '시대를 잘못 만난 밴드'와 '모던 록의 전설'이라는 말이 그것이다. 인터뷰 중간에 '모던 록의 전설'이란 표현에 대한 생각을 물었을 때 그들은 단호하게 거부를 하였다. 감사하게...
1990년대중반. 서울 홍익대 앞 클럽 블루데빌에서는 ‘유앤미 블루’가 자주 무대에 섰다. ‘홍대앞 인디음악=발광하는 펑크’라는 도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던 시기였다. 블루데빌은 달랐다. 문학과지성사 지하에 자리한 클럽이어서 일까. 핏줄을 세우기보다 ‘자분자분한’ 이지적 밴드들이 많았다.
정원영, 한상원 밴드가 중심을 잡았고, 정경화, 임현정, 신윤철 등의 실력파들이 음악을 들려줬다. 자우림은 ‘미운 오리’라는 이름으로 가끔 공연했고, 공연보다 더 자주 서빙을 했다.
유앤미 블루는 블루데빌의 페르소나였다. 악 쓰는 것만이 인디가 아니라는 것, 사랑을 노래하는 다른 방식이 있다는 것, 록을 하면서도 감성적일 수 있다는 것을 조용히 보여줬다. 어쩌면 90년대 인디와 80년대 민중가요는 좀 ...
부산에서 상경한 허덕이랑 의정부에서 차 얻어타고 왔다는 코벤 언니랑 연신 승열 아저씨(!) 사랑할 만 하다고 계속 방방 뛰던 우시카까지... 하하핫내가 승열 오빠 신도(ㅋㅋ)라는 게 넘 자랑스럽고 마냥 흐뭇하고.공연 전 몇 시간부터 계속 내가 떨리고 그랬는데 막상 공연장에서는완전 귀여움 멘트 작렬인 우리 승열 오빠를 보고 있다는 게...
※ 가슴네트워크, 경향신문 공동기획 ‘가슴네트워크 선정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23위(가슴에서는 매주 월요일/목요일, 경향신문에서는 매주 목요일 1~100위 음반리뷰를 순차적으로 올립니다. 총50주 동안 연재할 예정이고, 32명의 필자가 참여합니다.*별점은 해당 필자의 의견이 아니라 가슴에서 일률적으로 매긴 평점입니다.) 1994년 유앤미 블루(U&Me Blue)의 데뷔 앨범은 어찌 보면 대중적인 실패가 예고된 앨범이었다. 뉴욕에서 건너온 두 청년의 사운드와 연주는 충분히 세련됐지만 그들이 다시 찾은 고국의 ‘낯설음’ 만큼이나 우리들에게도 그들의 음악이 낯설었다. 이들이 들려준 모던록 사운드는 이미 영미권 팝에 길들여진 마니아들에겐 새롭지 않았고, 그렇다고 한국적 감성에 호소하기엔 가사가 대중적으로 ...
1994년 유앤미 블루의 데뷔 앨범은 어찌 보면 대중적인 실패가 예고된 앨범이었다. 뉴욕에서 건너온 두 청년의 사운드와 연주는 충분히 세련됐지만 그들이 다시 찾은 고국의 ‘낯섦’만큼이나 우리에게도 그들의 음악이 낯설었다. 이들이 들려준 모던록 사운드는 이미 영미권 팝에 길들여진 마니아들에겐 새롭지 않았고, 그렇다고 한국적 감성에 호소하기엔 가사가 대중적으로 매력적이지 않았다. 앨범 자체는 훌륭하지만 어디에도 지지받을 수 없는 ‘코메리칸(Korean-American) 블루스’였고, 시대와 장소를 잘못 택한 ‘저주받은 걸작’이었다.
하지만 2년 뒤 발표한 2집은 달랐다. PC통신에는 지지자가 늘어갔고 홍대앞 ‘블루데빌’에서의 라이브는 입소문을 타고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 무엇보다도 1집의 ‘...
멜론 방송. 이승열의 뮤지스탤지아. 금일은 우리노래 전시회 게스트로 방준석님이 참여하셨습니다. 유앤미블루 시절의 이야기들을 전해주셨고, 당시 곡들을 라이브로 열창해주셨답니다. 흔쾌히 사진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나갑니당...!! [리허설] [본방] 스튜디오 전경 이 부장님이 준비해오신 시디에 싸인 중 방송을 마친 후 사무실에서 잠깐 한컷 한장 더 부탁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