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이런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자식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백방으로 애를 써서 결국 무죄임을 밝혀낸 일, 80년대 말이었나 있었던 사건이라네? 난 이 영화 제작된다는 얘기 첨 들었을 때 예전에 영화 잡지에서 봤던 유럽 영화의 시놉을 떠올렸다. 영화의 제목도 기억나지 않고 그렇게 회자되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대강 이랬다. '장애인인 아들을 둔 어머니. 아들이 어느 날 밤 피를 묻히고 집에 들어오고 어머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기 위해 일을.....
주말에 DVD가 도착해서 서플을 보는데 최양일 감독 완전 카리스마 있으셔. 피와 뼈 다시 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물론 사기는 최양일 감독 때문에 산 건 아니고 지진희 때문에 샀지만ㅋㅋㅋ
정말 여기저기 안 뒤진 곳 없었다. 이 영화 dvd가 없어가지구... 찾다 찾다 끝내 오이뮤직에서 구입했는데
택배 도착하기 전까지는 이걸 갖게 되리라는 기...
이런 연주곡들은 가사가 없으니까 제목만으로 이야기를 붙여서 듣곤 한다.
어떤 연주곡을 들으면 대체 제목과 무슨 상관일까 싶은 곡들도 있는데
이병우의 음악은 듣다 보면 그 곡과 제목이 찰떡궁합처럼 똑 떨어지는 맛이 있고
눈 앞에 미니시리즈 한 편이 좌라락, 혹은 영화 한 편이 좌라락 펼쳐지는 것 같은
그런 이야기들이 보여서 좋다.
이병우가...
2003년 가을, 국내 영화계에 섹쉬하면서도 슬픈 영화 한편이 크게 사람들의 이름에 오르내릴 것 같다. 에서의 화려한 데뷔이후, 에서 조금 주춤했던 이재용이 칼을 갈며 내 놓은 영화 가 바로 그 작품. 18C 관능문학의 대표작이라고 일컫는 라클로(Pierre Choderlos de Laclos)의 원작 소설 를 원안으로 했다는 데서 영화계는 물론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