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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의 현대가요5 [omnibus]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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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골든가요 베스트3 [omnibus]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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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는 가수다 2] 5월 27일 - 5월의 가수전 [remake] (2012)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 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 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다 배고픈 날 가만히 따 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 먹었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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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찔레꽃-
엄마 일 가는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좋지. 배고픈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아프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꿈은 하얀엄마 뿐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간주-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나오면 마루끝에 나와앉아 별만 셉니다. 마루끝에 나와앉아 별만 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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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은미 - Nostalgia [remake] (2000)
엄마의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하나씩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아프게 내려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내려오시네 가을 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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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홍택 - 애창가요 (1997)
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꽃가마 타고가네
열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가네 가네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네 소꼽동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뒷동산에 밭이랑이 꼴베는 갑돌이 그리운 소꼽동무 갑돌이 뿐이건만 우네 우네 갑순이 갑순이 가면서 우네 열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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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은미 - 1995 First Lee Eun Mee Live Concert [live] (1995)
엄마의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하나씩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아프게 내려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너머로 내려오시네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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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연자 - '94동경에서 서울 김연자 (1994)
시원스런 강변도로 달려서
정다운 꿈의 나라로 잠실뻘에 펼쳐지는 꿈나라 정다운 잠실야구장 초록빛 잔디위에 하얀 유니폼 그대는 화려한 친구 창공을 가르는 작은 공 폭발하는 환호성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둘이서 같이가요 꿈의 나라 다정스런 친구들끼리 웃어요 웃어봐요 시원하게 호랑이 거인 청룡 야생마 사자 범 그대는 화려한 친구 창공을 가르는 작은 공 폭발하는 환호성 잠실야구장 잠실야구장 잠실야구장 잠실야구장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둘이서 같이가요 꿈의 나라 다정스런 친구들끼리 웃어요 웃어봐요 시원하게 호랑이 거인 청룡 야생마 사자 범 그대는 화려한 친구 창공을 가르는 작은 공 폭발하는 환호성 잠실야구장 잠실야구장 잠실야구장 잠실야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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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규철 - 무슨 말이오 / 눈물의 사할린 (1990)
1. 순덕이 순덕이가 내사랑 순덕이가 돌아온다네
열일곱살에 떠나가버린 순덕이가 고향으로 돌아온다네 계곡에 발담그고 노래 부르고 버들피리 꺾어불며 춤추던 시절 순덕이 순덕이 순덕이가 고향 그리워 황소 한마리를 타고 온다네요 석삼년 기다린 보람 있었네 2. 순덕이 순덕이가 내사랑 순덕이가 돌아온다네 열일곱살에 떠나가버린 순덕이가 고향으로 돌아온다네 진달래 꺾어둘고 노래 부르며 아지랭이 아물아물 춤추던 시절 순덕이 순덕이 순덕이가 친구 그리워 황소 한마리를 타고 온다네요 내사랑 순덕이 돌아온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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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2집 (1989)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뜨는 돛단배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위로 오늘도 애드밸룬 떠 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한마리 한숨을 내쉰다 시퍼렇게 멍이든 태양 시뻘겋게 물이든 달빛 한겨울엔 수영복장수 한여름의 털장갑장수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위로 오늘도 애드밸룬 떠 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한마리 눈물을 삼킨다 남자처럼 머리깎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긴 남자 자가용으로 등교하는 아이 비오는날 우산 한개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위로 오늘도 애드밸룬 떠 있건만 땅꾼에게 잡혀온 독사한마리 긴혀를 내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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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2집 (1989)
랄랄랄라 라랄라 라라랄랄라
랄랄랄랄라 라라라라랄랄라 어젯밤 꿈속에서 보랏빛 새한마리를 밤이새도록 쫓아헤메다 잠에서 깨어났지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얌전한 여자랍니다 봄이 되어서 꽃이피니 갈곳이 있어야지요 여름이 와도 바캉스 한번 가자는 사람이 없네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깔끔한 여자랍니다 랄랄랄라 라랄라 라라랄랄라 랄랄랄랄라 라라라라랄랄라 스물한번 지나간 생일날 선물한번 못받았구요 그 흔한 크리스마스 파티한번 구경못했지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말쑥한 숙녀랍니다 나는 온종일 꿈만꾸고 나는 아무데도 가지않고 나는 때때로 생각하며 조용히 기다립니다 나는 괴롭힐 사람 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 없는 조용한 여자랍니다 랄랄랄라 라랄라 라라랄랄라 랄랄랄랄라 라라라라랄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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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2집 (1989)
지친듯 피곤한 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아서 바람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것만 같았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더 멀고 험한길을 둘이서 가겠네 한 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면 다 잊고 말았어 작정도 없는 길을 헤메던 기억도 그대가 있으니 다 잊어지겠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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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2집 (1989)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어오라던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벽에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 연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엘 가자. 가장멋진 내친구야 빠트리지마 한다스에 연필과 노트에 한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벽엔 삼십촉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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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2집 (1989)
지친듯 피곤한 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아서 바람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것만 같았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더 멀고 험한길을 둘이서 가겠네 한 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면 다 잊고 말았어 작정도 없는 길을 헤메던 기억도 그대가 있으니 다 잊어지겠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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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2집 (1989)
도시의 밤은 빗소리에 깊어만 가고
자전차바퀴 소리에 나는 잠 못이루네 오늘밤 그대 어디에서 빗소리 듣나 가지말라는 한마디 나는 하지를 못했네 바다가 보고 싶어 떠나 간다고 아주 잠시만 떠나갔다 다시 온다고 그대 떠나간 이 도시는 너무 이상해 너무 쓸쓸해 처음 본듯 낮설기만해 창문을 열고 빗줄기에 두 손을 벌려 차가운 빗물 맞으며 나는 눈물 흘리네 오늘밤 그대 어디에서 이 비를 맞나 도시의 밤은 빗줄기에 점점 깊어만가네 바다가 보고 싶어 떠나 간다고 아주 잠시만 떠나갔다 다시 온다고 그대 떠나간 이 도시는 너무 이상해 너무 쓸쓸해 처음 본듯 낮설기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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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2집 (1989)
산 멀리 걸렸던 구름 어느사이 흩어져 가고
먼 데 산 위 수줍은 달빛만 내 맘같이 외로워 운다 내 님은 떠나가고 달빛은 구름 속으로 어둔 밤 어두운 길 적막하여라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이 밤 다시 새워 보낸다 봉은사 새벽 종소리 비에 젖어 흐느껴 울고 먹구름에 가리운 달빛은 내 맘같이 서러워 운다 님은 가고 없어도 종소리 변함없어라 사랑했던 날들을 잊지말라고 부딪쳐서 온몸으로 우는 종소리 영원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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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2집 (1989)
산 멀리 걸렸던 구름 어느사이 흩어져 가고
먼 데 산 위 수줍은 달빛만 내 맘같이 외로워 운다 내 님은 떠나가고 달빛은 구름 속으로 어둔 밤 어두운 길 적막하여라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이 밤 다시 새워 보낸다 봉은사 새벽 종소리 비에 젖어 흐느껴 울고 먹구름에 가리운 달빛은 내 맘같이 서러워 운다 님은 가고 없어도 종소리 변함없어라 사랑했던 날들을 잊지말라고 부딪쳐서 온몸으로 우는 종소리 영원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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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2집 (1989)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어오라던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벽에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 연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엘 가자. 가장멋진 내친구야 빠트리지마 한다스에 연필과 노트에 한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벽엔 삼십촉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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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2집 (1989)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어디에 있었니 내 딸들아 나는 안개낀 산 속에서 방황했었다오 시골의 황토길을 걸어다녔다오 어두운 속 가운데 서 있었다오 시퍼런 바다 위를 떠 다녔었다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보았니 내 아들아 무엇을 보았니 내 딸들아 나는 늑대의 귀여운 새끼들을 보았소 하얀 사다리가 물에 뜬걸 보았소 보석으로 뒤덮인 행길을 보았소 빗물 내려 잡고 있는 요술쟁일 보았소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들었니 내 아들아 무엇을 들었니 내 딸들아 나는 비오는 날 밤에 천둥소릴 들었소 세상을 삼킬 듯한 파도소릴 들었소 성모 앞에 속죄하는 기도소릴 들었소 물에 빠진 시인의 노래도 들었소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누구를 만났니 내 아들아 누구를 만났니 내 딸들아 나는 검은 개와 걷고 있는 흰 사람을 만났소 파란 문으로 나오는 한 여자를 만났소 사랑에 상처입은 한 남자를 만났소 남편밖에 모르는 아내도 만났소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어디로 가느냐 내 아들아 어디로 가느냐 내 딸들아 나는 비내리는 개울가로 돌아 갈래요 뜨거운 사막위를 걸어서 갈래요 빈 손을 쥔 사람들을 찾아서 갈래요 내게 무지개를 따다준 소년 따라 갈래요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어디에 있었니 내 딸들아 나는 안개낀 산 속에서 방황했었다오 시골의 황토길을 걸어다녔다오 어두운 속 가운데 서 있었다오 시퍼런 바다 위를 떠 다녔었다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끝없이 비가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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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2집 (1989)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어디에 있었니 내 딸들아 나는 안개낀 산 속에서 방황했었다오 시골의 황토길을 걸어다녔다오 어두운 속 가운데 서 있었다오 시퍼런 바다 위를 떠 다녔었다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보았니 내 아들아 무엇을 보았니 내 딸들아 나는 늑대의 귀여운 새끼들을 보았소 하얀 사다리가 물에 뜬걸 보았소 보석으로 뒤덮인 행길을 보았소 빗물 내려 잡고 있는 요술쟁일 보았소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들었니 내 아들아 무엇을 들었니 내 딸들아 나는 비오는 날 밤에 천둥소릴 들었소 세상을 삼킬 듯한 파도소릴 들었소 성모 앞에 속죄하는 기도소릴 들었소 물에 빠진 시인의 노래도 들었소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누구를 만났니 내 아들아 누구를 만났니 내 딸들아 나는 검은 개와 걷고 있는 흰 사람을 만났소 파란 문으로 나오는 한 여자를 만났소 사랑에 상처입은 한 남자를 만났소 남편밖에 모르는 아내도 만났소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어디로 가느냐 내 아들아 어디로 가느냐 내 딸들아 나는 비내리는 개울가로 돌아 갈래요 뜨거운 사막위를 걸어서 갈래요 빈 손을 쥔 사람들을 찾아서 갈래요 내게 무지개를 따다준 소년 따라 갈래요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어디에 있었니 내 딸들아 나는 안개낀 산 속에서 방황했었다오 시골의 황토길을 걸어다녔다오 어두운 속 가운데 서 있었다오 시퍼런 바다 위를 떠 다녔었다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끝없이 비가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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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동산에 달이밝아 창에 비치니
어언간 깊이든잠 놀라 깨었네 사방을 두루두루 두루살피니 꿈에 보던 고향산천 간곳이 없소 우리아빠 무덤가에 피인 담배꽃 그 꽃 한줌 꺾어다가 담배 말아서 할배요 일손놓고 한대 피우소 너울 너울 담배연기 피어나 보오 우리엄마 무덤가에 피인 진달래 그 꽃 한줌 꺾어다가 술로 빚어서 할매요 이리앉아 한잔 받으소 너울 너울 진달래주 취해나 보소 우리님 무덤가에 피인 목화꽃 그 꽃 한줌 꺾어다가 이불지어서 누나야 시집갈때 지고나 가소 너울 너울 목화이불 지고나 가소 우리애기 무덤가에 피인 찔레꽃 그 꽃 한줌 꺾어다가 물에 띄워서 옆집아가 배고플때 마셔나 보렴 길 떠나간 엄마생가가 잊어나 보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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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지친듯 피곤한 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아서 바람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것만 같았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더 멀고 험한길을 둘이서 가겠네 한 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면 다 잊고 말았어 작정도 없는 길을 헤메던 기억도 그대가 있으니 다 잊어지겠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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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산 멀리 걸렸던 구름 어느사이 흩어져 가고
먼 데 산 위 수줍은 달빛만 내 맘같이 외로워 운다 내 님은 떠나가고 달빛은 구름 속으로 어둔 밤 어두운 길 적막하여라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이 밤 다시 새워 보낸다 봉은사 새벽 종소리 비에 젖어 흐느껴 울고 먹구름에 가리운 달빛은 내 맘같이 서러워 운다 님은 가고 없어도 종소리 변함없어라 사랑했던 날들을 잊지말라고 부딪쳐서 온몸으로 우는 종소리 영원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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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1. 누가알가 그대 소리 없는 웃음의 뜻을
누가알가 그대 흩트리는 만가지 꿈을 어찌 그 입으로 차마 차마 말할수 있나 가시나무 숲에 불어가는 바람소리만 그대 이 시절에 피어나는 꽃이기전에 숨죽여 밤보다 짙은어둠 적시던 눈물 2. 큰 바람에 그대 소리치며 쓰러져 울고 다시 눈떠 그대 부활하는 노랑 민들레 살아 겨울속에 눈물 눈물 흘릴릴일많았고 죽어 잠못드는 그대 그대 불타는 눈동자 그대 동터오는 산마루길 바삐 달려서 넋만 살아 다시 오시는가 노랑 민들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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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지친듯 피곤한 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아서 바람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것만 같았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더 멀고 험한길을 둘이서 가겠네 한 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면 다 잊고 말았어 작정도 없는 길을 헤메던 기억도 그대가 있으니 다 잊어지겠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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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어오라던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벽에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 연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엘 가자. 가장멋진 내친구야 빠트리지마 한다스에 연필과 노트에 한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벽엔 삼십촉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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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1.민들레 민들레 피어나 봄이온줄 알았네 잠든땅 목숨있는 것 모두다 눈부시게 피어났다네 기쁜 봄소식 노랑 민들레 봄이 왔다네 강산에 강산에 반가운 봄소식을 전해주려 피었네 2.눈덮힌 겨울산에서 시름앓고 울었네 길고도 추웠던 겨울 견디어 화사하게 피어났다네 겨울이 가면 봄이 올줄을 잊고 살았네 그랬네 그 겨울 길고도 추웠음에 깜빡잊고 살았네 3.민들레 민들레 피어나 봄이 온줄 알았네 끝모를 황토바람에 두둥실 가슴마다 날아든다네 봄이 온다네 노랑 민들레 큰산 넘어서 온다네 밀물이어라 민들레꽃 방방곡곡 피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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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1. 당신은 모르지 내 가슴속 깊은 상처를 바람 불면은 내 가슴에는
회오리가 쳐오는 줄을 돌아서서 눈물 짓고 하늘보고 헛웃음 치며 길어진 그 세월속에 깊어진 이 상처를 당신은 모르지 내 마음 떠난줄 음-음 2. 당신은 모르지 울면서도 웃는 마음을 눈을 감으면 내가슴속에 적셔오는 빗물 소리를 바람불면 날으리라 비가 오면 젖어 보리라 이제는 뒤 돌아서서 달려도 가보리라 당신은 모르지 나혼자 웃는 줄 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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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1. 돌아가는 길은 길이 아닌가
아무도 뒤돌아 보려않네 내려가는 길은 길이 아닌가 아무도 비켜서려 않네 해가 졌다고 저녁이라 했던가 그 밤이 깊어져서 어둠이라 했던가 해는 저 서산을 넘어도 사랑은 가슴속에 가슴에 있으니 새벽은 거기에 2.거기에 가면 들을수 있을까 아무도 가까이서 들어본적 없는 잠 못이루고 서성이는 소리 아무도 흉내낼수 없는 목소리 몸을 던져서 사랑한 것이 아니면 사랑도 없는 채로 허물어져 갔는가 덧없이 길들여진 사랑은 다시올 그날의 새벽을 아프게 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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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어디에 있었니 내 딸들아 나는 안개낀 산 속에서 방황했었다오 시골의 황토길을 걸어다녔다오 어두운 속 가운데 서 있었다오 시퍼런 바다 위를 떠 다녔었다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보았니 내 아들아 무엇을 보았니 내 딸들아 나는 늑대의 귀여운 새끼들을 보았소 하얀 사다리가 물에 뜬걸 보았소 보석으로 뒤덮인 행길을 보았소 빗물 내려 잡고 있는 요술쟁일 보았소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들었니 내 아들아 무엇을 들었니 내 딸들아 나는 비오는 날 밤에 천둥소릴 들었소 세상을 삼킬 듯한 파도소릴 들었소 성모 앞에 속죄하는 기도소릴 들었소 물에 빠진 시인의 노래도 들었소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누구를 만났니 내 아들아 누구를 만났니 내 딸들아 나는 검은 개와 걷고 있는 흰 사람을 만났소 파란 문으로 나오는 한 여자를 만났소 사랑에 상처입은 한 남자를 만났소 남편밖에 모르는 아내도 만났소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어디로 가느냐 내 아들아 어디로 가느냐 내 딸들아 나는 비내리는 개울가로 돌아 갈래요 뜨거운 사막위를 걸어서 갈래요 빈 손을 쥔 사람들을 찾아서 갈래요 내게 무지개를 따다준 소년 따라 갈래요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어디에 있었니 내 딸들아 나는 안개낀 산 속에서 방황했었다오 시골의 황토길을 걸어다녔다오 어두운 속 가운데 서 있었다오 시퍼런 바다 위를 떠 다녔었다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끝없이 비가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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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도시의 밤은 빗소리에 깊어만 가고
자전차바퀴 소리에 나는 잠 못이루네 오늘밤 그대 어디에서 빗소리 듣나 가지말라는 한마디 나는 하지를 못했네 바다가 보고 싶어 떠나 간다고 아주 잠시만 떠나갔다 다시 온다고 그대 떠나간 이 도시는 너무 이상해 너무 쓸쓸해 처음 본듯 낮설기만해 창문을 열고 빗줄기에 두 손을 벌려 차가운 빗물 맞으며 나는 눈물 흘리네 오늘밤 그대 어디에서 이 비를 맞나 도시의 밤은 빗줄기에 점점 깊어만가네 바다가 보고 싶어 떠나 간다고 아주 잠시만 떠나갔다 다시 온다고 그대 떠나간 이 도시는 너무 이상해 너무 쓸쓸해 처음 본듯 낮설기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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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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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1.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뜨는 돗단배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만이 한숨을 내쉰다 2.시퍼렇게 멍이든 태양 시뻘겋게 물이든 달빛 한겨울에 수영보 장수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위로 오늘도 애드벌룬 떠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눈물을 삼킨다 3.남자처럼 머리깍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긴 남자 자가용으로 등교하는 아이 비오는 날 우산파는애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위로 오늘도 애드벌룬 떠있건만 땅꾼에게 잡혀온 독사만이 긴혀를 내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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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랄랄랄라 라랄라 라라랄랄라
랄랄랄랄라 라라라라랄랄라 어젯밤 꿈속에서 보랏빛 새한마리를 밤이새도록 쫓아헤메다 잠에서 깨어났지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얌전한 여자랍니다 봄이 되어서 꽃이피니 갈곳이 있어야지요 여름이 와도 바캉스 한번 가자는 사람이 없네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깔끔한 여자랍니다 랄랄랄라 라랄라 라라랄랄라 랄랄랄랄라 라라라라랄랄라 스물한번 지나간 생일날 선물한번 못받았구요 그 흔한 크리스마스 파티한번 구경못했지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말쑥한 숙녀랍니다 나는 온종일 꿈만꾸고 나는 아무데도 가지않고 나는 때때로 생각하며 조용히 기다립니다 나는 괴롭힐 사람 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 없는 조용한 여자랍니다 랄랄랄라 라랄라 라라랄랄라 랄랄랄랄라 라라라라랄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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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1. 엄마일 가는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2.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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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어오라던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벽에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 연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엘 가자. 가장멋진 내친구야 빠트리지마 한다스에 연필과 노트에 한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벽엔 삼십촉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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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1. 잊혀진 이름들이 버려진 마음들이 못다한 미련들이 되살아 흐르는
한강가 모래위를 나혼자 서성이며 무언가 되살아날것 같은 옛생각 그린다. 잊은듯 잊혀진듯 그대의 부서진 웃음, 잡힐듯 잡혀질듯 그재의 물빛 옷자락 아무리 기다려봐도 그대는 뵈지 않고 쉬임없이 흐르는 강물따라 하루해도 또 저문다. 2. 간절한 그리움이 살아있을 것 같아 가던길 멈추고 돌아서 강가로 달려간다 꼭 하나 다만하나 그대의 그 이름이 그리도 끈질기게 잊혀지질 않아서 한강가 모래위에 이제는 주저앉아 나여기 되돌아 왔노라고 쉬도록 외쳐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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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1집 (1989)
산 멀리 걸렸던 구름 어느사이 흩어져 가고
먼 데 산 위 수줍은 달빛만 내 맘같이 외로워 운다 내 님은 떠나가고 달빛은 구름 속으로 어둔 밤 어두운 길 적막하여라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이 밤 다시 새워 보낸다 봉은사 새벽 종소리 비에 젖어 흐느껴 울고 먹구름에 가리운 달빛은 내 맘같이 서러워 운다 님은 가고 없어도 종소리 변함없어라 사랑했던 날들을 잊지말라고 부딪쳐서 온몸으로 우는 종소리 영원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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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성수 1집 - 슬픔… 그 뒤에 남는 건… (1989)
1.울음보다 슬픈 웃음으로 나는 창가에 앉아 있네
프라타나스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네 우수수 소나기보다 더 우수수 나뭇잎 떨어지네 창가에 빗소리 함성 장대 비로 쏟아진 함성 손 흔들어 안녕하던 그대 다시는 못 볼 것 같아 잊어서는 안돼 그 밤을 그대 슬픈 목소리 2.어제보다 빠른 오늘 저녁 나는 교정에 누워있네 말 없는 등교 말 없는 수업 말 없는 하교일 뿐이네 어설픈 기도에도 눈물이 눈물이 참아온 눈물이 사랑의 공백은 넓어져만 가고 흐느낌만 길어져 만나서는 안돼 우리는 그대의 슬픈 목소리 잊어서는 안돼 그 밤을 소나기 내리던 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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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서유석 - 생각 / 타박네 (1986)
동창에 달이 밝아 창에 비치니
어언간 깊이 든잠 놀라 깨었소 사면을 두루 두루 두루 살피니 꿈에 보던 고향산천 간곳이 없소 우리 할배 무덤가에 핀 담배꽃 그 꽃 한줌 꺽어다가 말아 피우고 할매요 이리와서 한대 피우소 너울 너울 담배연기 잡을수 없소 우리 할매 무덤가에 핀 진달래 그꽃 한줌 꺽어다가 술로 빚어서 할배요 이리와서 한잔 받으소 너울 너울 진달래주 취해나보소 우리 엄마 무덤가에 핀 목화꽃 그 꽃 한줌 꺽어다가 이불 지어서 누나야 시집갈때 지고 나가소 너울 너울 목화 이불 지고 나가소 우리님 무덤가에 핀 찔레꽃 그 꽃 한줌 꺽어다가 물에 띄워서 옆집 아가 배고플때 마셔나 보렴 집 떠나간 엄마생각 잊어나 보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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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영균, 이연실 - 김영균, 이연실 (1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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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영균, 이연실 - 김영균, 이연실 (1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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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집 (19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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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집 (19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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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집 (19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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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집 (1984)
떠나가는 뒷모습을 그냥 선채로
붙잡지도 못하고 그냥 선채로 당신은 노을속에 멀어만 가니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수가 없네 가던 발길 돌려주세요 뒤돌아서 나를 보세요 가지마세요 가지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마세요 아~ 노을 지는 들녘길에서 어쩔줄 몰라 어쩔줄몰라 그냥 웁니다 둘일적엔 노을빛도 내맘 같더니 이제보니 노을빛은 눈물에 가려 나만혼자 들녘길에 울고 섰으니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수가 없네 가던 발길 돌려주세요 뒤돌아서 나를 보세요 가지마세요 가지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마세요 아~ 노을 지는 들녘길에서 어쩔줄 몰라 어쩔줄몰라 그냥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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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집 (1984)
1. 멋들어진 친구 내 오랜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어오라던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 줄께 오늘도 목노주점 흙바람 벽에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2.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 연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엘 가자 가장 멋진 내 친구야 빠트리지마 한 다스의 연필과 노트 한 권도 오늘도 목노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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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집 (1984)
돌아가는 길은 길이 아닌가~
아무도 뒤 돌아보려 않네 내려가는 길은 길이 아닌가~ 아무도 비켜서려 않네 해가 졌다고 저녁이라 했던가~ 그 밤이 깊어져서 어둠이라 했던가~, 아~ 해는 저 서산을 넘어도 사랑은 가슴속에 있으니 새벽은 가기에~ 거기에 가면 들을 수 있을까~ 아무도 가까이서 들어본 적 없는 잠 못 이루고 서성이는 소리~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목소리 몸을 던져서 사랑한 것이 아니면~ 사랑도 없는 채로 허물어져 갔는가~, 아~ 또 다시 길들여진 사랑아 다시 오는 그날의 새벽을 아프게 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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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집 (1984)
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꽃가마타고 가네
열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가네 가네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네 소꼽동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뒷동산 밭 이랑이 꼴베는 갑돌이 그리운 소꼽동무 갑돌이 뿐이건만 우네 우네 갑순이 갑순이 가면서 우네 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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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집 (1984)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어제밤 꿈속에서 보라빛 새한마리 밤이 새도록 쫓아 헤매다 잠에서 깨어났다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요한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얌전한 여자랍니다 봄이 되어서 꽃이 피니 갈곳이 있어야지요 여름이 와도 바캉스 한번 가자는 사람이 없네요 나는 사람없는 깔끔한 여자랍니다 스물한번 지나간 생일날 선물한번 못받았구요 그 흔한 크리스 마스 카드 한장 구경 못했다오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말쑥한 여자랍니다 나는 소녀가 아니고 여인 또한 아직은 아니지만 장발 단속에 안걸린 여자는 분명 여자지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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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집 (1984)
타박 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이 깊어서 못 간단다 물 깊으면 헤엄치지 산이 높아서 못 간단다 산이 높으면 기어가지 명태 주랴 명태 싫다 가지 주랴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 기어 와서 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 손으로 따서 들고 정신없이 먹어 보니 우리 엄마 살아 생전 내게 주던 젖 맛일세 명태 주랴 명태 싫다 가지 주랴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명태 주랴 명태 싫다 가지 주랴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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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집 (1984)
1. 잊혀진 이름들이 버려진 마음들이 못다한 미련들이 되살아 흐르는
한강가 모래위를 나혼자 서성이며 무언가 되살아날것 같은 옛생각 그린다. 잊은듯 잊혀진듯 그대의 부서진 웃음, 잡힐듯 잡혀질듯 그재의 물빛 옷자락 아무리 기다려봐도 그대는 뵈지 않고 쉬임없이 흐르는 강물따라 하루해도 또 저문다. 2. 간절한 그리움이 살아있을 것 같아 가던길 멈추고 돌아서 강가로 달려간다 꼭 하나 다만하나 그대의 그 이름이 그리도 끈질기게 잊혀지질 않아서 한강가 모래위에 이제는 주저앉아 나여기 되돌아 왔노라고 쉬도록 외쳐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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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집 (1984)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주에 또 다시 꿈같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력에 엄벙 텀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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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크리스마스 캐롤 총결산 [omnibus, carol] (1983)
그 어리신 예수 눌 자리 없어
아름다우신 몸이 구유에 있네 청천에 별들은 다 명랑한데 그 어리신 예수 꼴위에 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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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이연실의 조그만 이야기들 ! (19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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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이연실의 조그만 이야기들 ! (1983)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께 오늘도 목노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 연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 래 그렇게 사막에 가자 가장 멋진 내친구야 빠뜨리지마 한다스의 연필와 노트 한권도 오늘도 목노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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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이연실의 조그만 이야기들 ! (1983)
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꽃가마타고 가네
열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가네 가네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네 소꼽동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뒷동산 밭 이랑이 꼴베는 갑돌이 그리운 소꼽동무 갑돌이 뿐이건만 우네 우네 갑순이 갑순이 가면서 우네 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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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이연실의 조그만 이야기들 ! (1983)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 없이 날아가는 하늘 속에 마음은 가득 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 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 수 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 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 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잃어 버린 나의 얼굴아 애드밸룬 같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의미 있는 하루 준비하고 계획하는 사람 속에서 나도 움직이려나 머리 들어 하늘을 보면 아련한 솔개의 노래 수많은 농담과 진실 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수많은 농담과 진실 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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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이연실의 조그만 이야기들 ! (1983)
타박 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이 깊어서 못 간단다 물 깊으면 헤엄치지 산이 높아서 못 간단다 산이 높으면 기어가지 명태 주랴 명태 싫다 가지 주랴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 기어 와서 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 손으로 따서 들고 정신없이 먹어 보니 우리 엄마 살아 생전 내게 주던 젖 맛일세 명태 주랴 명태 싫다 가지 주랴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명태 주랴 명태 싫다 가지 주랴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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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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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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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도시의 밤은 빗소리에 깊어만 가고
자전차바퀴 소리에 나는 잠 못이루네 오늘밤 그대 어디에서 빗소리 듣나 가지말라는 한마디 나는 하지를 못했네 바다가 보고 싶어 떠나 간다고 아주 잠시만 떠나갔다 다시 온다고 그대 떠나간 이 도시는 너무 이상해 너무 쓸쓸해 처음 본듯 낮설기만해 창문을 열고 빗줄기에 두 손을 벌려 차가운 빗물 맞으며 나는 눈물 흘리네 오늘밤 그대 어디에서 이 비를 맞나 도시의 밤은 빗줄기에 점점 깊어만가네 바다가 보고 싶어 떠나 간다고 아주 잠시만 떠나갔다 다시 온다고 그대 떠나간 이 도시는 너무 이상해 너무 쓸쓸해 처음 본듯 낮설기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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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꽃가마타고 가네
열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가네 가네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네 소꼽동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뒷동산 밭 이랑이 꼴베는 갑돌이 그리운 소꼽동무 갑돌이 뿐이건만 우네 우네 갑순이 갑순이 가면서 우네 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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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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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엄마 일 가는길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플때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이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아프게 네게 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넘어로 흔들리는 꿈 울 밑에 뀌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 기럭 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 엄마 부르며 날아갑니다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시골 뒷 산길이 어두워질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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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나이 많은 목수가 신발장을 짜는데 눈이 너무 어두워 망치둔곳 몰라서
돋보기를 쓰니까 작은못도 잘본다 긴나무를 자르고 대패질을 끝내고 한자 두자 일곱치 한자 두자 일곱치 작은못을 골라서 쇠망치로 때리고 큰못 잘못 박았네 처음부터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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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1. 갈대밭에 바람이
사박사박 딛고와서 들려준 이야기는 그리운 지난날 그대와 둘이서 속삭일 때면 마음은 부풀듯이 황홀했건만 안개처럼 희미한 그대는 멀어 2. 꿈길에 묻어둔 분홍빛 얼굴 그 웃음 속삭이듯 전해오건만 따스하던 그손길 잡을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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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이슬비 오는 밤길에는 우산을 들고 말 없이 따라오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은 어딨을까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흰눈이 오는 밤길에는 두손을 잡고 말 없이 따라걷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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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1. 나는 가요 아사달님
저 영지 못 속으로 나는 가요 탑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고 당신의 모습도 보이지 않아 긴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달빛 밝은 저 영지못 속으로 그리움에 불타는 이마음 이몸이 가요 나는가요 아사달님 2. 울지마오 아사달님 서럽게 떠난 나를 달래주오 그날 그자리에 남겨둔건 길고도 지루한 기다림이라 달빛을 치마폭에 휘어감고 나여기 떠나와 울고 있다오 울지마오 아사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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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어느 여름날 바다가에서
작은 전설처럼 너와 나는 고운꿈을 엮으며 마주보고 웃는 얼굴마다 노을빛을 담아 두었지 아~~~~~~~아~~~~~~~ 노을빛이 담긴 얼굴마다 그리움이 타고 있었지 어느 여름날 바다가에서 작은 전설처럼 너와 나는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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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기를 꽂고 산들 무얼하나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무얼하나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 밤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는데 가슴에 돌단을 쌓고 손 흔들던 기억보다 간절한 것은 보고 싶다는 단 한 마디 먼지나는 골목을 돌아서다가 언뜻 만나서 스쳐간 바람처럼 쉽게 헤어져버린 얼굴이 아닌 다음에야 신기루의 이야기도 아니고 하늘을 돌아 떨어진 별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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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1. 저넓은 들판 노을길로
한줄기 빗줄 움켜쥐고 맨발로 가는 이사도라 누구를 찾아 걸어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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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희, 이연실 - 히트앨범 [compilation] (1982)
1. 누군가을 부르고 있는 목소리
대답할 사람은 멀리 갔는데 아직도 누군가를 부르는 나의 목소리 그 목소리 들어도 대답해 줄 수 없는 사람이 밤새워 울면서 듣고있는 누군가를 누군가를 부르고 있는 영원한 목소리 노래:그 무슨 설움을 안고 왔기에 이산 저산 옮아가며 슬피우느냐 천년을 울어 새운 산 접동새가 이리도 내마음 울려주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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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이연실 데레사의 가톨릭기도문 / 81' 천주교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기념 [ccm] (19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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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이연실 데레사의 가톨릭기도문 / 81' 천주교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기념 [ccm] (19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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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이연실 데레사의 가톨릭기도문 / 81' 천주교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기념 [ccm] (19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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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이연실 데레사의 가톨릭기도문 / 81' 천주교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기념 [ccm] (19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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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연실 - 이연실 데레사의 가톨릭기도문 / 81' 천주교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기념 [ccm] (19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