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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홍택 - 애창가요 (1997)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 온 자죽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 가 고동 소리 옛 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 땅 발벗어 돈지 십 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엔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어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어도 보네 낯익은 거리다마는 이국보다 차워라 가야 할 지평선엔 태양도 없어 새벽 별 찬 서리가 뼈 골에 스미는데 어데로 흘러가랴 흘러갈 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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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정했던 그노래 제2집 [omnibus] (1972)
밤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 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눈물어린 경부선 정두고 어이가리 애처로운 이별길 낙동강 구비구비 물새만 운다 린 경부선 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 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 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어 못할때 쌍가닥 철길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가는 경부선 아득한 추풍령 고개고개 눈물고개 넘을 때 희미한 차창에 그 얼굴 떠오르네 비치네 기차도 애처로히이 허덕지덕 달릴 때 새빨간 님의 순정 가슴에 젖네 비내리는 경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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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정했던 그노래 1집 [omnibus] (1972)
고향에 찾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드뇨 두견화 피는 언덕에 누워 풀피리 맞춰불던 내동무여 흰구름 종달새에 그려보던 청운의 꿈을 어이 지녀가느냐 어이 새워가느냐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실버들향기 가슴에 안고 배띄워 노래하던 옛동무여 흘러간 굽이굽이 적셔보던 야릇한꿈을 어이 지녀가느냐 어이 새워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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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운봉, 백난아 - 못잊어 불러본 그시절 그노래 제2집 [remake] (0000)
물소리 구슬프다 안개나린 남강에서
너를안고 너를안고 아 ~ ~ ~ ~ ~ 울려주던 그날밤이 울려주던 그날밤이 음 ~ ~ ~ 파고드는 옛노래여 촉석루 옛성터엔 가을달만 외로히 낙엽소리 낙엽소리 아 ~ ~ ~ ~ ~ 처량코나 그날밤이 너를안고 울었고 음 ~ ~ ~ 다시못올 꿈이여 고향에 님을두고 타향살이 십여년에 꿈이라도 꿈이라도 아 ~ ~ 잊을소냐 그대모습 정들자 헤여지던---- 음 ---불러라 망향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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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손로원/작사, 이재호/작곡, 박재홍/노래
1.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서러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2.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래도 살아 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든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맺친 내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3.영도다리 난간위에 조각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고향얘기 들려 주세요 복사꽃이 피든 날 밤 옷소매를 끌어잡는 경상도 아가씨가 안타까워 우는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내고장이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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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시절이 슬픔속에 눈물속에 흘러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고향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속에 자라나던 그시절이 구름속에 바람속에 흘러갑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그리운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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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년설 - 스테레오 일대작 (번지없는 주막/고향길 부모길) (0000)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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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년설 - 스테레오 일대작 (번지없는 주막/고향길 부모길) (0000)
1절 오늘도 걷는다 마는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넷님이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
2절 타관땅 발아서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3절 낮익은 거리다 마는 이국보다 차워라 가야할 지평선에 태양도 없다 새벽 별 찬서리가 뼈골에 스미는데 어디로 흘러가아랴 흐러 갈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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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년설 - 스테레오 일대작 (번지없는 주막/고향길 부모길) (0000)
1. 고향길은 부모님길 머루 다래길
흙냄새 풀냄새 마냥 그리워 아아아아 가고싶소 고향 산천이 보고 싶소 가고 싶소 2. 고향길은 꿈속에길 구름 가는길 새소리 물소리 참아 못 잊어 아아아아 가고싶소 고향 산천이 보고 싶소 가고 싶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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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년설 - 스테레오 일대작 (번지없는 주막/고향길 부모길) (0000)
1.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메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물어 꿈에어리는 꿈에어리는 항구찾아 가거라 2.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물어 물에빛이는 물에빛이는 항구찾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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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년설 - 스테레오 일대작 (번지없는 주막/고향길 부모길) (0000)
1.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휘파람을 불며 불며 저언덕을 넘어서면 새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지 방울소리 울리며 2. 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파묻힌 성터위엔 청노새는 간다 간다 저 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에 종이운다 끝이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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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년설 - 스테레오 일대작 (번지없는 주막/고향길 부모길) (0000)
산이라도 넘으리라 강이라도 건느리라
그 사랑 맺는 길이 산길이냐 물길이냐 초로 같은 인생 길에 오다가다 맺은 사랑 인심이나 쓰다가다 시름이나 풀어주자 가자 면은 같이 가마 잊으라면 잊어주마 그 사랑 맺은 길은 가고 오는 쌍 갈래냐 오고 가는 인생 길에 서글프게 맺은 사랑 소원이나 풀어주자 설움이나 풀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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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인호 - 골든 힛트 앨범 (비나리는 호남선/울어라 기타줄) (1978)
1.낯설은 타향땅에 그날밤 그쳐녀가
왠일인지 나를 나를 못잊게 하네 키타줄에 실은 사랑 뜨네기 사랑 울어라 추억의 나의 기타여. ................................... 2.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이 떠오르네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리워 키타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의 키타여. .................................... 3.꿈길도 그 추억도 애달픈 그 사랑도 모두가 조각조각 날러간 꿈이 키타줄에 하소싣고 떠도는 내 심사를 너 만은 알아 다오 나의 키타여. ......... 2010.7.1. Accor. Dr. KI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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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반야월 - 걸작집 대중가요 제1집 (꽃마차/잘있거라 항구야) (10인치)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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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반야월 - 걸작집 대중가요 제1집 (꽃마차/잘있거라 항구야) (10인치)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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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재은 4집 - 정재은 4집 (19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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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재은 - 정재은 제3집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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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윤선 - 정윤선 독집: 엽서 / 나의 사랑아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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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주일 - 노래하는 이주일 (19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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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영현 1집 - PLUS+ (2012)
헤어지잔 말도 없이 그렇게 넌 가버리고 준비 없이 만난 이별소식에 며칠을 뜬 눈으로만 그렇게 지낸 나인데 하나둘씩 없어지겠지. 가차 없이 버려지겠지. 우리 좋은 추억도 너에게는 끝이라 나라는 기억 모두 물거품처럼 그저 그런 과거들로만 너에게 남겨지겠지. *잊겠어. 뜨거운 입술도 뜨거운 눈빛도 뜨거운 사랑도 사랑해. 반복된 이 말도 각인된 이 말도 모두 다 잊겠어. 매달릴 줄 알고 있겠지. 기다릴 줄 알고 있겠지. 너를 못 잊을 거란 뻔한 너의 생각에 아련한 마음 모두 사라져. 그저 그런 남자였다고 나에게 남겨지겠지. *Repeat 흐트러짐 없는 Your soul. 그런 네가 내 앞에 다시 나타난 걸 난 지나쳐 넌 그대로 날 곧 찾게 돼 있어. 절대로 나타나지 마라. 어렵게 버틴 날 힘들게 잊은 날 가버려 너와 난 끝났어. 너와 난 남이야 모든 게 끝났어. 잊겠어. 고통의 시간도 흘리던 눈물도 모두 다 잊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