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고 따듯한 해가 웃으며 떠오면 꽃은 또 피고 아양떠는데 웃음을 잃은 이마음 비가 개이고 산들 바람이 정답게 또 불면 새는 즐거히 짝을 찾는데 노래를 잃은 이마음 ※ 아름다운 꿈만을 가슴깊이 안고서 외로이 외로이 저 멀리 나는 가야지 사랑을 위해 사랑을 버린 쓰라린 이마음 다시 못 오는 머나먼 길을 말없이 나는 가야지
1.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풀려 어둡고 괴로웠던 세월도 흘러 끝없는 대지위에 꽃이 피었네 아- 꿈에도 잊지못할 그립던 내 사랑아 한 많고 설움 많은 과거를 묻지 마세요 2. 구름은 흘러가도 설음은 풀려 애닳은 가슴마다 햇빛이 솟아 고요한 저 성당에 종이 울린다 아- 흘러간 추억마다 그립던 내 사랑아 얄궂은 운명이여 과거를 묻지 마세요